■ 무주 조항산, 구왕산 (조항산 799.3 또는 801m)
무주 부남면,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이 지역의 경치를 죽담팔경(竹潭八景)으로 표현한다.
병암설원, 계당산천, 문암단조, 죽담폭포, 봉래강선, 입봉보우, 금강어화, 지장귀운이 그것인데 몇 군데는
알 듯도 하지만 어느곳의 어떤 경관을 말하는지 인터넷 검색을 해도 시원한 답을 얻기 어렵다.
무주관광협의회에서는 부남팔경을 1경 조항산 병풍바위, 2경 대문바위, 3경 죽담폭포 (대소리 문암계곡)
4경 지장산, 5경 각시바위, 6경 감악바위(대유리, 대유교 건너 하트모양 바위),7경 복호폭포(대유리 두억
계곡, 두억계곡 기도원에서 좌측 계곡으로10분 거리), 8경 금강유원지 (특히 어느 지역이라기 보다 섬소,
대소에서 굴암리로 이어가는 약13.5km의 강변을 통칭하는 것 같음)를 든다.
조항산은 부남면 동편에 위치한 산이다.
산행은 주로 종주 (율소에서 조항산, 구왕산을 거쳐 노고치 까지) 산행과 부남면 원점회귀 산행이 주류인
것 같으며 빼어난 경관 보다는 대체로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산이다.
정상 능선의 동쪽 사면으로 공원묘지가 있어 능선까지 차량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 가는 길
1. 산청 - 대전통영선 무주 IC - 부남면 굴암삼거리 - 대치교 - 율소마을
2. 산청 - 대전통영선 안성 IC - 부남면사무소
☞ 무주발 군내버스 (정확한건 해당사 전화 063- 322-2245 문의, 2015.7월 현재 무주 문화관광과 자료임)
무주에서 용포경유 부남행 : 8:15, 10:00, 12:00, 13:50, 15:30, 17:20, 19:40
무주에서 적상경유 부남행 : 14:10, 17:10, 18:30,
▷ 산행코스
1. 율소마을 - 새목 - 조항산 - 구왕산 - 국기산 - 고노치 ( 약 5시간 / 오래 전 )
율소마을을 들머리로 삼을 경우 금차 산행기의 후미(하산) 부분을 참고하면 되겠다.
율소마을에서 새목으로 가는 중간 갈림길에서 우측 농로를 따르면 안내도가 있어 들머리 찾기는 쉽다.
과거 새목마을 쪽으로 올랐는데 제대로 된 길이 없어 무작정 치고 오른 기억이 있다.
2. 부남면 소재지 - 옥녀봉 - 조항산 - 율소 갈림길 - 율소마을 - 금강 벼룻길 - 부남면 소재지
(점심시간 약 25분 포함 느릿 느릿 약 6시간 10분 / 2016. 2. 21 )
▷ 산행안내도
조선일보 월간산에서 작성한 안내도이다.
등산로 일부 적색 또는 흑색 점선으로 수정하였다.
▷ 산행후에 ( 2016. 2. 21 산행기임)
△ 부남면 대소리 대문바위이다.
부남면 소재지에서 진안방향 200m쯤 (면소재지 가장자리에서는 100m쯤)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이다.
좌측 옥녀봉 쪽으로 등산안내도가 있음을 볼수 있다.
부남면에서 옥녀봉 오르는 길은 두 군데 있다.
한곳은 이곳이고, 다른 한곳은 부남 우체국 뒷편이다.
△ 부남면 소재지.
면사무소, 천문대, 복지회관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크지 않은 면이라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 앞쪽엔 부남초등학교 정문이다.
△ 이곳 초등학교 정문이자 복지회관 앞에
대소마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고,
△ 이웃하여,
방앗거리 놀이 전수관이 있다.
△ 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마을 뒷편 계곡 방향으로, 감으로도 알 수 있다.
떡방아간 앞에 부남우체국이 있다.
△ 등산로 들머리는 우체국 뒷편에 있다.
옥녀봉을 거쳐 조항산으로 오르는 길은 두 군데 이다.
한 곳은 대문바위이고
다른 한곳은 이곳 우체국 뒷편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들머리를 잡는다.
△ 우체국 뒷편으로 2-30m쯤,
등산안내도가 있다.
우체국 옆에서는 잘 안 보이나 조금 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내 안내도가 보인다.
△ 들머리에서 우체국쪽을 본다.
좌측 벽화는 부남초등학교 동쪽 담이고,
앞에 보이는 2층 건물이 우체국 뒷면이다.
△ 들머리를 따라 오른다.
△ 초반 계단을 따라 오른후 야트막한 지능선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 날씨가 맑아서인지 옥녀봉이 가까워 보인다.
△ 대소마을에서 15-6분,
정자가 있다.
△ 이곳 정자에서 시원하지는 않지만
들머리인 부남면 소재지가 내려다 보인다.
△ 정자를 지나,
진행할 옥녀봉이 올려다 보인다.
△ 대소마을 뒷편 계곡의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골짜기 뒷편 높은 봉이 조항산이다.
안쪽에 조그만 폭포도 있다는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한다.
△ 야트막한 능선상,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 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우회한다.
△ 대소마을에서 0.8km,
옥녀봉으로 오르는 능선상에 이정표가 있다.
뒷쪽으로 연이어 한군데 더 이정표가 보인다.
△ 등산로는 바로 옥녀봉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우측 사면으로 돌아간다,
△ 뒷쪽 잘록한 고개가 보이는 능선으로 오를려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사실은 가운데 능선으로 오름.)
△ 과거 산불이 난 곳인지?
아님 벌채를 한 지역인지?
주변 키 큰 나무들이 없어 서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산세는 낮지만 적당한 바위와 어울려 시선이 가는 곳이다.
△ 어느 산인지는 모르지만,
금산 지역의 산들일 거다.
△ 대문바위 뒷편 골짜기 상부이다.
들머리 대소마을에서 약 1.1km, 약 31-2분,
옥녀봉 1.0km를 알리는 지점에 대문바위 갈림길이 있다.
대문바위 까지는 0.7km를 알린다.
△ 작은 조림지를 지난다.
△ 옥녀봉쪽 작은 계곡을 건너는가 싶더니,
또다른 계곡이 바로 너머에 있다.
두 계곡이 합수되는 사이의 능선상인 셈이다.
△ 이곳,
두 계곡이 합수되는 곳에 옥녀봉 0.9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부남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지능선도 아니고,
대문바위 쪽으로 이어지는 지능선도 아닌,
대문바위 골짜기 상부에서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의 가운데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옥녀봉이어서?
△ 부남면 쪽에서 볼때
옥녀봉 서쪽으로 뻗은 3개의 지능선중 가운데 가장 짧은 지능선으로 등산로가 있다.
양쪽의 능선이 부남면 소재지쪽과 대문바위 쪽으로 이어지는데 비해,
가운데 짧은 능선으로 오름으로 인해 조금 더 가파르다고 보아야 한다.
바위가 보이는 곳에 우회길이 능선길보다 더 선명해 보인다.
△ 우회길을 따른다.
△ 오름길이 만많찮다.
△ 무었을 했던 흔적일까?
△ 다시 능선으로,
△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들머리 부남마을에서 약 1시간 30분,
아래 대문바위 갈림길에서 약 1시간쯤은 제법 상당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왔다.
△ 옥녀봉 정상은 주변 나무들로 인하여 조망은 좋지않다.
금산방향?
좌측 하단이 부남면소재지. 우측 하얀 건물이 율소마을 건너편 체신청 연수원이다.
△ 좌측 상단이 조항산 정상,
우측으로 병풍바위가 있지만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 옥녀봉 정상 한쪽에 세월을 다한 이정표가 있다.
△ 옥녀봉에서 5분여 휴식후
공원묘원쪽 능선을 이어간다.
△ 아주 라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약간 내려선 뒤 몇개의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린후 공원묘지로 오르게 된다.
△ 아웃포커싱 테스트,
M,A,S,P모드............
렌즈 성능 때문인지. 솜씨부족인지 잘 안된다.
△ 살짝 내려선다.
△ 간혹 다른산에서도 이런 유형의 나무를 볼수 있다.
△ 말타기.
△ 내려선 후,
△ 살짝 다시 오른다.
△ 몇군데 오르내림이 있다.
△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옥녀봉에서 쉬엄 쉬엄 약 55분여 소요되었다.
△ 이곳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곳에서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본다.
옥녀봉 이정표가 있고, 우측 아래에 공원묘지가 있다.
△ 옥녀봉에서 이곳 까지는 1.5km,
조항산 정상 0.8km.
만약 구왕산, 국기산을 거쳐 노고치로 간다면 옥녀봉 방향이 아닌 공원묘지 상부의 능선(도로)을 따라야 한다.
△ 이곳 산불감시탑 아래
공원묘역 상부에서 25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 중식후 주변 조망을 본다.
이곳 공원묘역 상부에서는 무주쪽 조망이 시원하다.
덕유산쪽이다.
△ 덕유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좌측 무주리조트,
△ 적상산 쪽이다.
중간쯤 좌측으로 높은 봉이 마항산,
△ 역시 줌으로 당겨본다.
△ 조항산으로 향한다.
△ 중간,
병풍바위가 시작되는 곳에 신선바위가 있다.
건너가 본다.
△ 신선바위에서 옥녀봉 능선과.
좌측 뒤로 지장산이 가까이 있다.
△ 병풍바위.
△ 신선바위를 건너다 볼수 있는 곳이다.
△ 신선바위 주변,
△ 바로 건너 신선바위이다.
이곳 신선바위 주변에서 서쪽으로 조망이 좋다.
△ 가까이 옥녀봉, 좌측으로 지장산.
앞쪽으로 산의 높이가 고만고만해 저게 어느 산이다 이름짓기 어렵지만
운장산, 구봉산, 명덕봉, 선야봉, 진악산 등등 완주, 금산의 산들과 진안 마이산까지 조망된다 한다.
△ 정상으로 가는 길,
수레길 정도로 넓다.
△ 무인산불감시탑에서 약 15분,
조항산 정상에 도착한다.
해발 801m로 표시되어 있다.
△ 조망
공원묘지 상부에서 동쪽 무주방향 조망이 좋다.
정상 능선의 병풍바위 가운데 신선바위에서 서쪽 금산방향 조망이 좋다.
배골에서 오르는 중간 지점의 임장수굴, 대문바위, 옥녀봉, 옥녀약수 등 명소가 거론되지만 대문바위는
들머리 강변의 거대한 바위이고 옥녀봉 정상에선 뛰어난 조망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곳 정상이나 헬기장에서의 조망은 별로 없다.
△ 이곳 정상표시석이 있는 봉우리에서 약 100m쯤?
저쪽 건너 보이는 봉우리가 육안으로 보기엔 조금더 높아 보인다.
△ 조항산 정상에서 2-3분,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로 이동하였다.
△ 이곳에엔 과거에 세운 스테인리스 정상표지판이 있다.
△ 이곳 정상 표지판에는 799.3m로 표시되어 있다.
지나온 조항산 정상은 801m,
육안으로 보기엔 비슷하거나 차라리 이곳이 더 높아보이고, 정상 다움이 있다.
△ 이정표는 없지만 노고산쪽 가는 길은 저쪽에 있다.
△ 노고산 가는길,
몇몇 리본이 달려있고,
등로도 비교적 선명해 보인다.
이곳을 거쳐 새목마을, 율소로 내려가는 길이 있나 모르겠다.
△ 이곳 헬기장의 이졍표.
공원묘지 0.8km, 율소 2.2km를 알리고 있다.
율소방향으로 내려간다.
△ 부남면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이내 제법 급경사길을 따라 15분여 내려서야 한다.
△ 김씨 묘소까지 내려서면 급경사는 그의 내려왔다 보면 된다.
이곳도 묘지 아래쪽에서 양쪽 계곡이 합수되는 곳이다.
부남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살짝 가운데 지능선을 따라 내려왔다.
△ 묘지 아랫쪽,
△ 제법의 협곡이 운치있다.
△ 우측 사면을 따라 부남면쪽 주능선으로 간다.
△ 부남면쪽 주능선.
△ 이후,
능선을 따른다.
△ 조항산 정상에서 약 30분,
중간 김씨 묘에서 11-2분, 율소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없지만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부암면 소재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금강 벼룻길 일부를 걷기위해 율소방향으로 내려간다.
△ 위 능선에서 율소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지나온 길에 비해서는 좀은 인적이 드물다.
등산로는 중간 벌목으로 인해 등로변에 나뭇가지가 널려있는 곳도 있지만 다니는데 별 지장은 없다.
△ 작은 지능선을 따른다.
△ 군데 군데 작은 숲길이 예쁜 곳도 있다.
△ 양쪽으로 골짜기를 이루는 좁은 능선으로 내려간다.
△ 아랫쪽에 양쪽 계곡이 합수되는 곳,
이곳에서 등로는 급하게 우측 계곡쪽으로 방향을 튼다.
거리는 1-20m쯤으로 짧다.
△ 우측의 계곡을 건넌다.
이 계곡 윗쪽으로 초반 길의 흔적이 보여 헷갈리게 할 것 같다.
하산시는 문제가 없지만,
율소마을에서 이 코스를 따라 오른다면 조금 주의를 요한다.
△ 골짜기를 건너서 지나온 곳을 되돌아 본다.
이곳을 거쳐 조항산으로 오른다면 (오르는 입장에서 볼 때임)
골짜기를 건너 우측(약간 아랫쪽)으로 1-20m쯤 내려가 뒷편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사진상 길의 흔적을 희미하게 볼수 있다.
낙엽이 무성하여 주의하면 길을 찾을수 있는 곳이지만, 골짜기 상부쪽으로 초반 길의 흔적이 있는것 같아
무심코 골짜기 윗쪽으로 오르지 않기를 바란다.
등산로에 낙엽이 무성하다. 이곳만 주의하면 조항산으로 오르는데 길을 헷길릴 곳은 없다.
△ 이후 우측 능선 사면을 따르게 된다.
등로는 선명하다.
△ 내려서는 곳에 조항산(2.2km). 율소마을 이정표가 있다.
조항산 정상에서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 내려선 곳 앞에 농로가 있고,
등산안내도도 있다.
△ 오늘 등산코스중 특이점는
4군데의 등산로가 좌.우에 긴 능선을 두고 가운데 짧은 능선으로 이어지고 긴 능선으로는 사면으로 연결된다.
방금 내려선 이정표가 있는 곳도 좌우 계곡이 만나는 곳이다.
계곡 안쪽으로 선명히 보이는 가운데 능선을 따라 좌우 계곡이 합수되는 곳으로 내려와,
사진상 좌측 앞쪽 능선 사면을 따라 이곳으로 내려왔다.
정상에서 김씨묘로 내려서는 곳도 좌우 계곡이 합수되는 짧은 능선이고,
옥녀봉으로 오르는 대문바위 갈림길에서의 능선길도 그렇다.
△ 농로를 따라 율소마을로 내려간다.
위 등산로 안내도 및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율소마을까지는 약 20분 소요된다.
△ 율소마을로 내려가면서 되돌아 본 조항산 방향,
△ 갈림길이 있다.
지나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이다.
좌측, 작은 다리를 건너가는 길은 새목마을로 이어진다.
우측길이 지나 내려온 길이다.
만약 율소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좌.우 선택이 필요하다.
오래전 좌측길을 따라 새목을 거쳐 올랐는데 당시는 길이 희미하여 그의 개척 수준이었다.
지나 내려온 우측길을 따르면 등산로는 간단하다. 계속 농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등산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뒷편으로 오르면 된다. 단지 한곳, 중간두 계곡이 합수되는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길이 있음에 유의하면 되겠다.
△ 율소마을로 내려선다.
△ 마을앞 버스 승강장.
△ 마을을 지나 강변의 도로로 향한다.
도로로 이어지는 길은 두군데이지만 그게 그거라 좌측의 가까운 쪽으로 향한다.
△ 율소마을,
강변을 지나는 도로에서 조금 골짜기 쪽으로 들어서 있다.
△ 강변으로 나왔다.
체신청 수련원이 강 건너에 있다.
지금은 우정사업부?
△ 도로를 따르면서
차도외에 별도로 금강 예향천리길이 있나 주의해 보지만,
다른길은 보이지 않는다.
이 표지판에서 예향천리길이 맞다 싶은 생각을 해본다.
△ 도로변 아담한 체육공원이 있다.
△ 밤소(율소)체육공원인가 보다.
대소 자전거 공원까지는 3.12km로 표시되어 있다.
포켓공원 2.92km,
△ 차도는 저만큼에서 끝이난다.
더 이상 갈곳도 없다.
△ 차도가 끝나는 곳에 벼룻길 이정표가 있다.
율소마을 0.5km,
벼룻길 1km.
△ 복숭아 나무 몇십그루가 아담하다.
△ 농지가 끝나고,
진짜 벼룻길이 시작된다.
율소마을에서 금강을 거슬러 부남면 소재지로 가는 중이다.
△ 각시바위 전설
각시바위에는 두 가지의 전설이 있습니다.
대유리 봉길마을에 시집와 아이를 낳지못해 구박받던 며느리가 강건너 벼랑에서 기도하다 함께 솟아오른 바위를
각시바위라 불렀답니다.
또한 목욕하러 내려온 선녀가 천의(천의)를 잃어버겨 오르지 못하고 하늘을 그리다 바위로 굳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오며, 선녀가 목욕하던 이곳을 각시소라 부른답니다.
△ 각시바위 하단에 작은 굴이 보인다.
△ 각시바위 동굴길,
언듯,
입구가 좁아보여 과연 통과할수 있을까 싶다.
△ 굴이 제법 크다.
△ 충분히 서서 통과할수 있다.
△ 지나와 되돌아 본다.
△ 각시바위.
△ 각시바위를 지나.
△ 얽힘인지, 공존인지.
△ 몇군데 낙석을 본다.
우기나 바람이 심한날 또는 해빙기에는 위험할수도 있겠다.
△ 지나온 벼룻길.
△ 낙석 주의
△ 벼룻길을 지나왔다.
△ 사과밭을 지나,
강변 농로를 따른다.
△ 강 건너편,
△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강변로를 따른다.
△ 강 건너,
건너갈 다리는 보이지 않는다.
△ 지나고 보니
출렁다리를 건너면 조그만 미니 공원이 있다.
이를 포켓공원이라 이름 붙였나 보다.
△ 부남교가 가까워 졌다.
△ 자전거 공원?
어딘가 도토리같은 석조 조형물이 있는데,
도토리가 아니라 밤인가 싶다.
△ 공원 조형물
△ 화장실,
외형만큼이나 내부는 깨끗하지 않은것 같다.
△ 다목적 홀 뒤로 옥녀봉이 오똑하다.
양 쪽의 긴 등날이 아니라 가운데 짧은 능선으로 올랐다.
△ 별천지 부남,
부남 천문대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관측을 실시하는 천문대이다.
망원경은 9인치 굴절망원경을 채택하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구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로 맑은 날 주간에는 태양관측을 하고 야간에는 행성과 달, 성운, 성단, 은하 등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 율소마을에서 약1시간 20분,
부남면 복지회관 앞에 도착하여 점심시간 25분 포함 6시간 1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 귀가길
대 문 바 위
유재두
물에 반쯤 잠긴채로 물에 반쯤 얹힌채로 바위틈 서녘 새로 둥지틀은 산비둘기
천만년 그때처럼 하늘높이 우뚝솟아 깊은물 기암아래 서식하는 쏘가리 떼
의젓이 버티고 서서 벗이되어 반겨주네. 꼬옹꽁 숨어사는 평화로운 보금자리.
늘푸른 천년송을 정수리에 이고서서 괴물과 얽힌 전설 머리속에 떠올리면
흐르는 맑은 물에 일렁 일렁 휑궈대면 기암의 그림자가 물속에서 꿈틀대고
산뜻한 또하나 모습 물결위로 떠오르네. 흐르는 여울물 소리 괴성처럼 들려오네.
철따라 울긋 불긋 기암 절벽 수논 꽃밭 가직히 당겨놓고 두고 두고 보고픈 꽃
흥겨운 벌 나비가 노래하고 춤을 추면 수시로 찾아 가서 눈여겨 보고 와도
그 뉜들 가던길 멈춰 콧노래를 안부르리 자꾸만 보고파 지는 또 하나의 님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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