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금산 베틀봉, 갈선산 (베틀봉 538m)
베틀봉은 무주에서 금산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금강이 휘돌아 가는 무주 용포리, 잠두마을 우측의 매력있는
암봉으로 금강변으로 난 마실길과 연계하면 한 코스가 되겠다 싶다.
갈선산은 행정구역상으로 금산군 부리면에, 베틀봉은 무주군 부남면에 있어 무주와 금산의 경계쯤에 위치한
인적드문 산으로 보면 되겠다.
식생은 주로 참나무이며, 베틀봉 정상 주변엔 상당한 암벽을 이루며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어 휘돌아 흐르는
금강변을 조망할수 있다.
등산로는 들.날머리는 희미한 편이며, 베틀봉에서 갈선산 사이는 비교적 또렷하다.
베틀봉에서 용포리로 내려오는 길도 다니는데 별 지장이 없지만, 몇 군데 급경사와 인적 드물어 산짐승이 더
많이 다니는 길이 된다.
▷ 가는 길
산청 - 대전.통영선 무주 IC - 무주 부남면 가당리 신대마을
▷ 산행코스
신대마을 - 베틀산 1 - 베틀산 2 - 갈선산 - 베틀산2 - 요대마을쪽 능선 - 용포교 - 금강변 마실길 -
굴암삼거리 - 신대마을
(갈선산쪽 왕복 약1시간, 점심시간 20분 포함, 기타 쉬엄쉬엄 7시간. / 2015. 12. 13 )
▷ 산행 안내도
대충 그려본 산행 궤적이다.
붉은색 (등산로) 및 회색(농로 및 마실길) 점선으로 표시된 길이 오늘의 산행 구간이고,
청색 점선은 등산로를 추정한 것이다.
갈선산은 가운데 두곳 네이버 또는 다음 지도를 참고하여 대충 표시하였으나,
방우리에 위치한 산으로 봄이 옳을것 같다.
▷ 산행후에
△ 무주 IC에서 금산 방향 도로를 따라 약 8∼9 km,
무주군 부남면과 금산으로 갈림길인 굴암삼거리에서 금산 방향으로 쬐끔 진행하면 신대마을이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에 속하는 신대마을은
고속도로변 "사계절 스포츠의 천국 무주"를 알리는 대형 간판이 마주 보이는 곳으로,
도로변에 위치한 시골스런 조그만 마을이다.
마을 어귀에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개울이 흐르고,
이를 건너는 가당1교 다리목이 제법 넓은 공터를 보이고 있어 이곳에 주차한다.
△ 마을 앞이자 다리목에 군내버스 승강장을 반딧불이 모양으로 형상화 했다.
굴암 - 신대 - 가당리로 표시되어 있다.
△ 도로 건너편으로,
작은 골짜기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갈선산과 베틀봉을 검색해 보면,
들머리는 대체로 이곳 가당리 신대마을에서 출발하며,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 뒷쪽으로 보이는 암벽
능선으로 오르는 것 같다,
그러나 들머리 등산로가 불분명하여 가시덩굴 내지는 개척 수준이고, 암벽의 위험을 알리는 분도 있다.
오늘 산행 들머리를 어디로 잡을까 가늠해 본다,
가까이 보이는 묘지뒷편 능선을 눈여겨 본다.
어차피 길이 제대로 없으면, 맘에 드는 능선을 치고 오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 도로를 건너면서,
출발지 가당1교와 승강장쪽을 되돌아 본다.
뒷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 골짜기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고추밭과 인삼밭이 붙어 있다.
한꺼번에 울타리를 친것으로 보아 한집 토지인가 보다,
인삼밭 앞, 농로를 따라 오르락, 내리락 산세를 살핀다.
1차의 목적지는 사진상 우측 뒷편에 보이는 봉우리이다.
△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
저쪽 막다른 능선에서 암봉으로 오르면 될것 같기도 한데,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종합해 보면 들머리가 마음에 걸리고, 또한 별 매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 들머리 인삼밭 뒷편의 능선을 눈여겨 본다.
인삼밭 앞에서 올려다 보았을때 도로쪽에서 부터 두번째 지능선인 셈이다.
묘지 주변은 잡목이 어수선해 진입이 어려워 보이고,
보이는 제각 좌측,
뒷편 골짜기쪽으로 수레길 정도의 흔적이 보인다.
△ 고추밭, 인삼밭 울타리를 넘어 제각앞으로 왔다,
낙엽이 층층이 쌓여있고,
제법 묵어있지만 수레길 정도의 길이 보인다.
들머리를 이곳으로 잡는다.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가 적의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되겠다 싶다.
△ 이내,
급수탱크가 있다.
오라 ! 이곳 때문에 길이 있었구나.
△ 급수탱크를 지나 골짜기로 들어서면 뚜렷한 길은 없다.
대체로 골짜기는 습기로 인해 잡풀과 넝쿨식물이 많은데,
예상외로 사람다닌 흔적도 있는것 같고, 살살 오르는데 큰 지장이 없다.
△ 앞쪽 암벽이 마주 보이는 곳에,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공간이 트인다.
많은 낙엽으로 인해 오름길이 제법 미끄럽다.
△ 어렴풋한 길의 흔적을 따라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길인지 아닌지 구별은 되지 않지만 발목을 잡는 가시덩굴, 잡나무들은 없다.
△ 주 능선으로 제법 올라온 지점이다.
△ 건너로 베틀봉 전위봉 (다음 지도에서는 저곳도 베틀봉으로 표시되어 있다)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 아래로 암벽이 펼쳐짐을 볼 수 있다.
△ 암벽 아래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능선상 두어 곳 묘지로 보인다.
△ 가운데 멀리 적상산의 넉넉한 능선이 조망된다.
△ 들머리에서 약 30분,
능선?으로 올라섰다.
지금까지 올라온 곳을 요약하면
들머리 제각 뒷편 계곡을 따라 오르면 앞쪽에 암벽이 있다.
우측으로 약간의 암벽지대를 지나 암벽쪽으로 접근하면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의 흔적?공간?이 있다.
우측의 지능선을 따라 봉우리(능선으로) 올라선다,
제법의 경사와 낙엽이 무성하지만 진행을 가로막은 나무 가지들이 비교적 없어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 이후 주능선을 따라 베틀봉으로 향하는 길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다닐만 하고 경사 또한 완만해 진다.
△ 중간,
베틀봉 좌측으로 고만 고만한 능선이 일자를 이룬다.
△ 오늘 처음보는 리본이다.
이분의 리본은 오지에서 여러번 본적이 있어 반갑다.
△ 지형에 따라 제법 길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 베틀봉 직전의 봉우리로 오른다.
△ 남쪽 지능선으로 이어지는 인근이다,
즉, 굴암삼거리쪽 지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나 유심히 살펴보지만
역시 무성한 낙엽으로 인해 길은 흔적은 알수 없다.
△ 앞을 가로막는 암봉은 우회하여 오른다.
△ 오르기가 쬐끔 까다롭다.
△ 베틀봉 직전 봉우리.
들머리 인삼밭 주변에서 어느 곳으로 오를까 이리저리 주변 탐색시간 5분여 포함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인터넷 다음 지도에서는 이곳 또한 베틀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주변 역시 낙엽이 무성하고 별 매력있는 바위는 아니어서 특별함은 없지만,
사람의 흔적에서 반가움을 느낀다.
△ 정상 주변,
확트인 조망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베틀봉 직전 봉을 지나면 이내 짧은 구간 상당히 급경사를 내려선후 베틀봉으로 오르게 된다.
낙엽이 많아 미끄럽다.
△ 베틀봉으로 오르는 길에,
우측으로 조망을 본다.
△ 나중 하산할 능선이다.
강변 좌측의 저 능선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 베틀봉 정상 직전이다.
앞쪽(강변쪽)으로 야트막한 봉우리 형태를 갖췄다,
사진상으로 볼때 우측에서 올라 왔으며, 나중 베틀봉 정상에 오른후 이곳으로 되돌아아 좌측으로 내려갈 것이다,
앞쪽 봉우리로 올라 조망을 본다.
△ 베틀봉 직전에서
남쪽으로 조망을 본다.
△ 좌측 고속도로 다리 앞쪽은 잠두마을,
우측 다리 앞은 굴암삼거리이다,
△ 잠두마을을 줌으로 당겨본다.
△ 강변을 따라 예향천리 마실길이 있다.
△ 우측, 굴암삼거리쪽,
△ 지나온 베틀봉 직전 봉우리,
좌측 뒷쪽 어느산이 무주 부남면의 조항산쯤 될것 같다.
△ 이곳 주변에서 하산로를 가늠해 본다.
이곳에서 언듯 지형을 보면 요대마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베틀봉 정상에서 있는것 같아 보인다.
△ 지나온, 좌측 베틀봉 직전 봉우리.
주변에서 10분여 주변 감상 및 하산로 탐색에 이리저리 시간을 보낸다.
△ 되돌아 베틀봉으로 오른다,
이곳 조망좋은 봉우리에서 베틀봉 까지는 100m쯤 거리로,
이후 주능선상에는 길의 형태가 뚜렸해 진다.
또한 베틀봉 정상으로 오르다 보니 아래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요대마을쪽 능선으로 내려감을 확실히 알수 있다.
△ 앞 전망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2-3분,
베틀봉 정상에 도착한다.
소나무, 기타 잡목 우거진 곳에 삼각점 표시석과 뒷쪽 정상표지목이 있다.
△ 베틀봉 538m.
주변 조망은 별로이며 특히 봉우리 다움도 없다.
베틀봉에서 갈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고만 고만한 봉우리로 이어지며,
멀리서 보면 일(一)자 형태로 보일것 같다.
△ 베틀봉 정상에서
갈선산 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 주변 조망이 첩첩산중이다.
△ 북. 동쪽으로 주로 조망된다.
△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금강 마실길 하류쪽 끝을 이루는 마을이다.
△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산이 적상산일것 같다.
좌에서 우로 죽- 조망을 보고,
어느곳 까지 갈선산 능선을 따라 갔다 되돌아 오기로 한다.
△ 붉은 비닐 리본을 묵은 나무들이 더러 보인다.
정원수로 채취하기 위해 ?
아님, 나름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 이름을 붙이기 위해 ?
△ 갈선산쪽으로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이 연이어 있다.
△ 군데 군데 토종의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 어느곳,
동북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가운데, 물길이 휘돌아 가는곳의 마을이 망우리인가 싶다.
△ 조금 높은봉은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져 힘든 곳은 없다.
△ 베틀봉에서 26-7분
고만 고만한 능선상 좀 높은 봉이다.
△ 이 곳에 갈선산 표지가 달려있다.
다음 지도에서 진짜? 갈선산 외에 이곳이나 다음 봉우리 어디쯤에도 갈선산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어디쯤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안내도상 맨 하부쪽 갈선산으로 표시된 곳)
△ 내려섰다가,
다음 봉으로 오른다.
△ 베틀봉에서 약 30분,
갈선봉으로 표시된 다음의 봉우리까지 왔다.
나무가지 사이로 건너의 올망졸망한 능선이 보인다.
저 봉우리 까지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지는 않으나 이쯤에서 베틀봉으로 되돌아 간다.
△ 끝 봉우리에서 되돌아 오는데는 약 25분,
베틀봉으로 되돌아 왔다.
가는데 30분 외돌아 오는데 25분 합해서 55분쯤 소요되었다.
△ 베틀봉 앞쪽 전망이 트이는 봉으로 내려왔다.
봉우리 직전에 좌측으로 요대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희미하다. 낡은 리본도 1개 달려있다.
우측으로는 당초 신대마을에서 베틀봉 전위봉을 거쳐 올라온 길이다.
△ 잠두마을과 좌측 요대마을쪽 능선,
△ 제법 경사가 심하다.
등산로도 베틀봉- 갈선산 구간에 비해선 희미하다.
이곳 역시 낙엽이 많으나 능선을 따른다는 마음으로 내려오면 충분한 길이 있다.
△ 낙엽길,
미끄러 질까봐 조심한다.
△ 베틀봉에서 12-3분,
길은 낙엽 무성하고 희미하나 별 무리없이 내려선다.
△ 앞쪽으로 오르는 능선을 우회하는 길이 제법 선명하다.
△ 사람다닌 흔적은 적지만 길임을 알수 있다.
간간히 리본도 하나씩 볼 수 있다.
△ 우회길은 주 능선으로 이어진다.
거대한 참나무 한그루가 눈에 띈다.
△ 묵은 무덤터를 지난다.
이곳에서 20분여 때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 멧돼지가 많은가 보다.
묘지는 욕장이 되었다.
△ 간간이 금강변이 조망되나 속시원하지는 않다.
△ 아주 급경사 내리막길도 있다.
△ 특이한 모습으로 눈에 띄는 바위이다.
△ 위 바위에 올라본다.
△ 조망이 좋다.
△ 우측 암봉중 가운데 봉에 베틀봉 삼각점이 있다.
△ 조망바위를 지나 앞쪽의 봉우리쪽으로 오른다.
△ 이곳에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 다닐만 하다.
△ 능선으로,
좌측으로 또하나의 능선이 보이나.
보이는 길을 따라 자연스레 내려간다.
△ 조그만 골짜기로 내려선다.
앞쪽엔 넓은 고추밭과 농로가 있다.
△ 내려선 지점이다.
△ 이후,
농로를 따르게 된다.
앞쪽으로 적상산이 선명히 다가온다.
△ 농로를 따라 윗쪽으로 올라본다.
인삼밭에서 일하시는 중년의 부부가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잠두마을로 내려설수 있수?
농로는 조금 윗쪽에서 끝이나고, 등산로는 없을거라 한다.
아주머니.
뭐하러 다니시유?
...............
그냥 좋아서 다니유.
△ 되돌아 농로를 따라 요대마를로 내려간다.
고속도로 아래로 농로가 이어진다.
△ 고속도로 다리 아래를 지나면.
△ 금강변 마실길을 만난다.
이정표엔 금강변 하류쪽 마실길의 끝인 서면마을 3.6km,
우측으론 용포리를 알리고 있다.
△ 이후,
마실길을 따른다.
△ 용포교,
지나온 방향으로 대차리 서면마을3.78km,
요대마을,
용포교 건너로 용포리, 무주 IC.
마실길은 어느 길로 가야하는가 ?
용포리로 가야할지 요대마을로 가야할지 가늠이 잘 안된다.
용포마을은 다리 건너 마을이어서 아닌것 같고 (중간 징검다리라도 있나? 싶기는 하다)
요대마을 방향은 안요대 마을로 향하고 있는것 같아 이 길도 아닌것 같다.
잠두마을 방향으로 향한다.
초반, 대충 강변으로 내려서도 될것 같지만 특별한 경관은 아닐것 같아 잠두교 까지는 가까운 차도를 따라 이동한다.
△ 용포교 인근에서 바라본 안요대 마을,
△ 도로를 따라 잠두마을로 간다.
△ 잠두마을이 보이는 곳에 요대마을이 있다.
△ 용포리.
용포교로 표시함이 어떨까?
△ 잠두마을이 건너다 보인다.
△ 용포교에서 18-9분,
벼룻길로 진입한다,
△ 낙석 위험으로 차량진입은 금지.
△ 가운데 베틀봉,
△ 포토존.
△ 벗꽃이 피면 더욱 멋진 길이다.
△ 강 건너편.
△ 펜션, 래프팅,.............
△ 펜션앞 이정표.
차도를 따라야 하나?
강변으로도 길이 있을까?
△ 잠두교에서 약41-2분,
용포교에선 약 1시간쯤, 굴암삼거리에 도착한다.
△ 신대마을로 향하면서,
고속도로변쪽 마을을 본다.
△ 굴암 삼거리에서 10분여,
용포교에서 약 1시간 10분, 신대마을로 되돌아 왔다.
10시 40분경 이곳에서 출발하여 지금시간이 오후 4시 40분,
어슬렁 거리며 다녀온 7시간여 베틀봉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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