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오두산 (957m)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산으로 조두산이라고도 한다.
주변 금원산, 기백산, 현성산 등에 비하면 산세나 경관면에 있어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이들 산세를 건너편
에서 조망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다니는 산이 아니어서 대체로 등산로 주변 수풀이 무성한 편이지만 다니는데 별 지장은 없으며.
오두산 상부쪽으로 오르면 나름 매력이 있다.
명산의 대열에 올리기에는 부족하지만, 미답의 산을 찾는다면 한번 다녀갈만 하다.
▷ 가는 길
거창군 마리면 - 위천면 소재지 조금 못미쳐 좌측 금곡마을로 진입 - 금곡마을 회관
(등산로는 아래 인터넷 다음지도를 확대하여 참고 바람. 등산로가 정확하다)
▷ 산행코스
금곡마을 회관 - 사방댐 - 갈림길 - 서덕지쪽 능선 - 오두산 - 헬기장 (마당재) - 상천저수지 - 서덕공원 -
금곡마을회관.
(점심시간 약 20분, 하산길 날머리 알바 약 25분 포함, 천천히 약 4시간 40분 / 2016. 10. 29, )
▷ 산행안내도
▲ 부산일보사에서 만든 안내도이다.
▲ 위 부산일보 안내도를 조금 수정하였다.
1. 금곡마을 회관에서 오두산 방향 도로(농로포함)를 따라 사방댐을 우측에 두고 계속 오르는 길이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서덕지 밑 서덕공원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2. 마당재에서 한수동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길주의 표시 주변에서 좌측으로 건너보이는 임도쪽으로 길이 있다.
주의해야할 지점이다. 계속 내려서면 주변 수풀이 무성하여 진행이 어려우므로 길을 찾을려면
아예 우측 능날(작은 지능선)으로 찾아보기 바람, 당일 길 못찾았음,
▲ 금곡마을쪽 들머리는 다음지도를 확대해 보면 가장 정확하다.
금곡마을 또는 주변 마을에서 서덕공원까지는 승용차 진입은 가능하다.(버스진입 불가)
▷ 산행후에
△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금곡마을 회관이다.
신 주소로 따지만 위천면 금곡1길 250 번지로,
남산마을에서 진입로는 좁은 편이나 관광버스 진입은 가능하다.
△ 마을 회관앞에 안내도가 있으나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 인터넷 다음지도를 확대해 보면
서덕지(또는 서덕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다.
처음부터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를것 같고, 나중 한수동 계곡으로 하산하면 차량 회수도 편할 것 같아
은근히 서덕저수지를 들머리로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이곳에 와서보니 농로를 거쳐 서덕지를 찾아가는
것이 복잡하기도 하고, 또한 들머리 등산로 상태를 알수 없어 이곳 금곡마을 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마을회관에 주차후 앞 길을 따라 오른다.
△ 오두산(조두산) 방향으로 주 길을 따라 계속가면 된다.
△ 이곳 금곡마을에는 오두산 이정표는 물론 그 흔한 산행안내 리본 또한 하나도 보이지 않아
할머니에게 이곳에 등산오는 분들이 있는지 물어본다.
더러 단체 산행을 온다며 짝지어 오지 않음을 걱정한다.
△ 마을을 벗어 오른다.
길은 시멘트 임도로 바뀐다.
길이 어디로 있을까 우려하지 말고 마을앞 주 도로를 따라 계속 오르면 된다.
△ 은행나무 두세 그루가 싱싱하다.
△ 회관앞에서 천천히 15분쯤.
갈림길이 있다.
오른쪽 길은 주 계곡(개울)을 건너는 길이다.
산행후에 검색해 보니 부산일보 산행안내도의 들머리 인것 같다.
조금 윗쪽에 민가(농장) 한채가 있다.
물론 농가앞을 지나 우측 나지막한 능선으로 오르면 서덕지로 이어지는 능선이지만
좌측 직진하는 주 농로를 따른다.
△ 위 갈림길에서 100m쯤 오르면 칡덩굴 무성한곳에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 뒷쪽은 사방댐이고, 건너편은 농가이다.
△ 사방댐,
(사실 위(아래쪽) 갈림길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서덕지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오를 것 같았는데
막상 진입하고 보니 어느 농가앞에서 임도는 끝나는 것 같고, 앞쪽에 사방댐 건너로 이정표가 보여 사방
댐 둑을 건너면서 촬영한 사방댐이다.)
△ 사방댐을 우측에 두고 계속 농로를 이어간다.
주변 밤나무가 많이 보인다.
△ 이내 조그만 능선으로 오르니 축사에서 냄새가 지독하다.
△ 위 축사를 지나 조금더 오르면 임도는 끝이난다.
이곳 임도 끝에서 양쪽으로 길이 있다.
좌측 길은 넓고 많은 분들이 다닌 길이고,
우측 길은 ? ...... 묘지로 이어지는 길인가 보다.
좌측의 넓은 길을따라 오른다.
△ 길의 상태가 양호하다.
△ 중간, 갈림길을 보이는 곳도 있지만 계속 직진이다.
△ 가을의 운치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 조그만 능선상으로 오르니 이정표가 있다.
금곡 마을에서 30분쯤 소요되었다.
이곳까지의 길의 상태는 넓고 또는 좁은 농로로 양호한 편이다.
△ 여기서 잠시 계산을 대어본다.
기백산, 오두봉(2.0km) 방향은 보이는 지능선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오두봉 2.2km 방향은 서덕지쪽에서 오르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서덕지 능선이 바로 오르는 능선보다는 굵고 높다.
따라서 서덕지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등산로도 확인하고, 좀 높은 능선을 따라 오름기 경관이 더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두봉 2.2km 코스를 따르기로 한다.
△ 우측 사면으로 완만하게 돌아간다.
잣나무들이 더러 보인다.
△ 길의 상태는 조금 어수선하나 다니는데 큰 지장은 없다.
△ 작은 개울을 건너 서덕지쪽 능선으로 오른다.
△ 능선이 높지않아 진행길이 쉽다.
△ 서덕지에서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오른다.
서덕지쪽 능선으로 길도 제법 선명?하다.
오두산 등산로 자체가 많은 분들이 다니는 곳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선명하며 다니는데 별 지장이 없을것 같다.
△ 오두산 오름길,
약간 우측으로 우회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완만한 편이다.
△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간다.
△ 중간.
몇 몇 바위가 시선을 끈다.
△ 오름길,
길의 상태를 가늠해 본다.
△ 조망이 트인다.
기백산이 구름에 가려있다.
△ 금원산쪽,
△ 상천저수지
나중 하산지점이기도 하다.
뒷쪽 높은 봉은 현성산.
△ 능선을 이어간다.
△ 위 바위의 다른쪽이다.
△ 쉼터.
△ 조망을 보고 간다.
△ 암릉구간도 있다.
△ 거망산쪽,
△ 금원산,
△ 이곳 지나온 일련의 암릉구간이 오늘 산행의 백미쯤 될려나?
△ 거열산성쪽,
저능선 너머에 거창읍이다.
△ 저곳으로도 오름길이 있다.
△ 지나온 곳을 되돌아 본다,
우측 아래로 우회해야 한다.
△ 위 지점의 지나온 곳,
위험하다 싶으면 더 아래로 우회해도 된다.
△ 고도를 제법 높였다.
△ 금곡마을 회관에서 약 2시간,
오두봉 정상에 오른다.
△ 정상은 암봉으로.
특히 거망산, 금원산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보이는 가장 잘록한 안부가 마당재이다.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 거망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다.
△ 금원산쪽,
△ 현성산,
앞쪼근 상천저수지.
△ 한수동 계곡,
그 품이 넉넉하다.
△ 지나온 능선,
좌측 상천저수지, 우측 멀리 서덕저수지.
△ 서덕지쪽,
△ 정상의 이정표.
기백산 4.0km,
금곡 3.4km, 들머리 중간 이정표상 오두산 2.0km 코스이다.
상천, 지나온 방향이다. 상천은 상천저수지 아래 마을로 오르는 중간에 갈림길이 있다.
만약 정상에서 지나 올라온 코스로 금곡마을(또는 서덕지)로 내려간다면 상천 갈림길에 주의해야 한다.
갈림길 주변의 능선이 명확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는 길이 선명치 않아 무심코 진행하면
상천저수지 쪽으로 내려가기 쉽다. (안내리본, 이정표 없음)
△ 오두산 정상에서 20분여 점심과 휴식후 하산할 지점을 가늠해 본다.
좌측으로 두어 봉우리를 넘어 거망산쪽 능선상 가장 잘록한 곳이 마당재이다.
현재 헬기장이 단장되어 있고 이정표가 있어 충분히 알수 있는 곳이다.
△ 중식후 고만고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 오두산 정상에서 약 45분 마당재로 내려선다.
헬기장을 잘 다듬어 두었다.
△ 헬기장의 이정표,
상천마을로 내려간다.
△ 거망산 가는 길,
△ 상천, 한수동계곡 가는 길,
△ 상천저수지쪽으로 하산한다.
△ 작은 지능선을 따라 내려 간다.
△ 하부로 내려오면 몇군데 통행이 어려운 곳도 있다.
△ 여름철이면 다니기 어려울 길인데
잡목을 제거한 흔적이 보인다.
△ 주의 지점이다.
이곳을 놓치고 제법 골머리를 앓은 곳이다.
몇몇 잣나무가 끝나는 지점으로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 띄엄 띄엄 굵은 잣나무가 몇그루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곳이다.
임도가 보이면 좌측으로 희미한 틈을 찾아야 한다.
현재 이곳에 어린 편백나무가 쬐끔씩 보이고,
무슨 이유인지 주변 수풀을 제거한 흔적이 있다.
등산로 또한 선명하지 않아 어디로 길이 있는지 알기도 어렵다.
이곳에서 무심코 아래로 내려섰다가 겨우 빠져 나왔다.
등산안내도상 수정한 이유도 여기있다.(우측 지능선상으로도 길을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 언듯 보면 지나칠 곳이다.
산행안내리본 하나 붙어있지 않다.
잘 모르면 좌측 임도가 보이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 사람다닌 흔적이 있어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 임도쪽 좌측 크지않은 암벽앞으로 길이 있다.
△ 우여곡절 끝에 임도로 내려섰다.
마당재 (헬기장)에서 제대로 내려오면 25분 정도면 충분할 것을
주변에서 임도로의 날머리를 찾지못해 25분쯤 이곳저곳 해맨시간 포함 50분이 소요되었다.
△ 이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한수동 계곡에서 계곡미는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다.
이곳 주변 외 약간을 제외하곤 계곡미는 없다.
△ 취수장 주변에서 바라본 상천지
△ 임도를 따라 약 40분,
상천저수지 둑에 도착한다.
△ 저수지 아래 석재 채취장,
아래 물이 고여있어 깊이를 가늠할수 없다.
△ 상천저수지에서 약 15분,
내려오면서 만나는 상천리 어느 마을앞이 사거리이다
이곳에서 농로를 따라 금곡마을로 간다.
△ 위 마을앞 사거리에서 약 10분,
서덕저수지를 보고간다.
농로에서 몇십미터 발품을 팔아야 한다.
△ 서덕공원은 서덕저수지 둑 아래에 있다.
조그만 연못이 있는 공원이나 아직 큰 짜임새는 없다.
△ 서덕정,
△ 공원안내도에 오두산으로 오름길이 표시되어 있다.
△ 정자쪽에서의 들머리.
△ 서덕공원을 바라보았을때 좌측 능선이다.
△ 등산로,
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들머리는 양호해 보인다.
△ 서덕공원,
△ 서덕공원에서 6-7분 주변을 둘러보고 금곡마을로 간다.
동쪽으로 적당히 방향잡아 농로를 따르면 된다.
△ 금곡마을,
△ 고목의 돌배나무
돌배가 탐스럽다.
△ 서덕공원에서 약 15분,
금곡마을 회관 앞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지금 시간이 4시 40분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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