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망덕산 (망덕산 682.8m, 망실봉 681.2m)
금요일 갈까, 아님 토요일 갈까.
거창의 두리봉과 남산을 갔다오리라 마음 먹었는데 아침에 깜빡 졸고나니 9시다.
이런! 좀 일찍 출발하려는게 오히려 더 늦어졌다. 집에서 출발하니 10시가 넘는다.
조금이라도 빨리 갈려고 고속도로로 거창 가조로 향한다,
거창땅으로 들어서자 아차, 오늘 오후 나이 많은분들 한글교육이 있는데 미쳐 생각을 못했다.
할 수 없이 거창 IC에서 빠져나온다. 어떻게하지? 잔머리를 굴리다 가볍게 산행할수 있는 망덕산을 찾는다.
대충 산세를 가늠하고 거창 승강기대학쪽으로 방향을 잡느다. 안내도를 확인하고 승강기대학에서 망실봉을 오른 후
건계정 방향으로 하산하면 3시간이면 될 것 같다.
근데 삼각점이 있는 망덕산?에 오른후 바로 인근의 진짜 망덕산(망실봉)은 가지 않았다. 삼각점이 있는 망덕산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니 활공장쪽 해발 고도가 더 낮아 보여 삼각점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았다.
오늘따라 영 헷갈리는 날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한국승강기대학교 - 망덕산(삼각점) - 건계정 - 한국승강기대학교
(점심시간 10분 포함, 보통 걸음으로 약 3시간 10분 / 2016. 6. 2 )
▷ 탐방안내도
마음에 드는 안내도가 없다.
아래 안내도를 참고삼아 인터넷 다음지도를 확대하면 된다.
▷ 탐방후에
△ 나중 건계정쪽으로 하산한다면,
아래 온정마을 입구(위 안내도 주변)에 주차함이 좋을것 같은데 마땅히 주차할 곳도 없고,
무엇보다 들머리가 어디 있는지를 정확히 알지못한다,
그래서 한국승강기대학교 정문앞 공터에 주차한다.
△ 승강기 대학에서 오르는 길은 크게 두군데 있다.
한곳은 승강기대학 정문을 바라보았을때 좌측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고,
다른 한곳은 승강기대학 직전 100m쯤에서 좌측 농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다.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를 확대하면 쉬이 알수 있다.)
승강기대학 정문앞 공터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도 보이는데 이 길도 등산로 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학교를 우측에 두고 도로를 따른다.
△ 골프연습장 앞?을 지나.
△ 계속해서 도로를 따른다.
△ 대학입구에서 10분쯤,
절인가?
△ 금강도덕문이라 적혀있다.
△ 금강도덕문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거창읍내,
△ 삼종대성전,
△ 향로와 앞에 목탁이 있다.
3분은 누구 누구를 칭하는지 몰라 인터넷에서 금강대도를 검색해 본다.
대성사건곤부모님,
도성사건곤부모님,
덕성사건곤부모님이
곧 삼신일체 삼불세존이신 미륵대불이시다.
우주 만물의 원(圓)과 정(正)과 방(方)
(○ □ △)의 형체를 상징하는 주체이시고
천도(天道)와 지도(地道)와 인도(人道)의
3도를 주관하는 도주이시며
유교와 불교와 선교의
3교를 응합하는 도주이시니
앞으로 5만년간 연화세계를 도덕문명으로
열어 가실 만고대성이요,
미륵세존이시다.
도에 성인이시고 부처님이시며
도에 가장 높으시고 체가 되시며
지극히 신령하시고 성스러우시며
지극히 높으시고 위에 계시어
태극과 무극의 현화천존이 되시니
크신 덕은 한량이 없으사
생각하고 의론할 수 없는 어른이시다
△ 삼종대성전을 앞에서 바라 볼때 좌측 건물,
△ 우측 건물,
△ 5분여 주변을 둘러보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종각옆으로 난 샛문을 나선다,
△ 삼종대성전 좌측편으로 등산로가 열린다.
△ 이정표를 바깥쪽으로 내려세웠으면 훨씬 눈에 잘 띌것인데 조금 안쪽에 위치한다.
△ 이곳 이정표,
망실봉 1.5km를 알리고 있다.
△ 얕은 골짜기 쪽으로 진입하는가 싶더니 좌측 지능선으로 고도를 높인다.
이곳에 갈림길이 있다.
승강기대학 좌측 지능선에서 오르는 길인것 같으나, 다음, 또는 네이버 지도에는 표시가 없다.
△ 이후 지능선을 따라 오른다.
대체로 힘든 경사는 아니다.
△ 지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있다.
좌측 능선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조금더 선명하다.
좌측길을 따랐다.
능선을 따라 직진하여 오르면 앞쪽 높지않은 무명봉(망지봉?)을 거치게 되어있다.
△ 망지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에 오른다.
초행이라면 좌.우 어디로 갈가 쬐끔 혼동이 올수도 있지만 좌측, 높은 봉이 보이는 쪽으로 오른다.
본인은 이 능선이 건계정으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착각했다.
△ 좌측으로 능선을 따르니 이내 운동시설이 있고,
△ 이정표가 있다.
삼종대성전에서 20분 조금더 소요되었다.
△ 이곳 이정표에 표시는 없지만.
샛단 반대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승강기 대학 조금 직전의 농로를 따르면 장팔리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이곳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 망덕산으로 향한다.
위 이정표에서 20m쯤 진행하니 샛단으로 가는 갈림길이 보인다.
△ 계속 지능선을 따라 고도를 높여간다.
△ 등로는 완만한듯 하면서도 제법 경사를 보이는 곳도 있다.
△ 정상이 다 왔다 싶다.
△ 승강기대학 정문에서 삼종대성전 둘러보는 시간 포함하여 약1시간 10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이 봉우리가 망덕산으로 착각했다.
거창읍 방향으론 조망이 트이지만 남쪽 능선상으로는 숲으로 인해 조망이 없다.
기억을 더듬어 남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를 숲사이로 유심히 살펴보지만 이곳보다 높이가 낮은 것 같아
가지 않았다.
△ 일부 지도를 보면 이 봉우리가 망덕산으로 표시한곳도 있다.
거창읍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 이곳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북쪽, 건흥산 방향이다.
△ 거창읍,
△ 동쪽,
남상면방향이다.
△ 이곳은 서쪽,
우측 멀리 높게보이는 산이 거망산, 금원산쪽일거다.
△ 정상표지석이 없어 반신반의 하다가.
그래도 숲사이로 보이는 건너편 봉우리보다 이곳이 더 높아보여 이곳이 정상입네 생각하곤
정상에서 7-8분 머물다 건계정(이정표상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한다.
△ 위 삼각점 봉에서 바래기재 (8.0km)갈림길은 보지 못했다.
못 보았을 수도 있고, 수풀이 무성하여 길이 희미할 수도 있다.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서는 초반 경사가 심하다.
△ 사진으로 보기보단 경사가 상당하다.
△ 대체로 걷기 좋다.
△ 중간,
우측으로 샛단 갈림길이 있지만 수풀 무성하여 다니기 어려워 보인다.
△ 주차장(건계정) 방향길은 대체로 완만하지만
6-7군데 짧지만 상당한 경사를 보인다.
△ 마리면쪽으로 조망이 트이나
특징없는 곳이라 어딘지 모르겠다.
△ 앞을 가로막는 바위는 우회한다.
△ 군데 군데 급경사를 이룬다.
△ 눈에 띄게 절경이다 싶은 곳은 없는 수수한 길이다.
△ 망덕산에서 하산 능선은 대부분 내리막이지만.
중간 조그만 봉우리 하나를 올라야 한다.
△ 두번째 작은 봉우리에 삶의쉼터 방향 갈림길이 있다.
△ 삶의 쉼터 방향으로는 그의 다니지 않는 길인지 수풀이 무성하다.
△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 하산지점 도로변이 가까워졌다.
△ 삼각점 정상에서 약 1시간.
하산지점이다.
등산안내도 옆에 전주가 있다.
이정표는 없다.
△ 건계정 주변,
거창 마리간 4차선 개통으로 구도로로 진입하여야 한다.
△ 하산지점 도로 아래로 산수장식당과 다리가 보인다.
△ 주변을 둘러보아도 되는데
오후 일정으로 인해 시간이 빠듯하다.
△ 10분쯤 쉬었다.
△ 이곳이 주차장인가 싶다.
△ 외갓집 가는길 이정표가 있다.
△ 외갓집 가는 길은 거창읍에서 수승대까지 이다.
△ 거창읍으로 향한다.
인근 이정표에 거창읍 4km로 표시하고 있는데 어디까지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 하천변 정비를 깨끗이하여
쉼터로 조성하였다.
△ 승강기대학으로 가는 길은 적의 방향 잡으면 되겠다.
△ 샛단마을 앞을 지나.
△ 저만큼 학교와 골프연습장을 가늠해 본다.
△ 주차장에서 약 30분,
온정마을에 도착한다.
입구에 대형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승강기대학 500m를 알리고 있다.
△ 건계정 주차장에서 약40분,
온정마을 표지석에서 6-7분,
오늘 약 3시간 1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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