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산청 소룡산, 바랑산 2

정헌의 티스토리 2018. 4. 17. 00:57

■ 산청 소룡산,  바랑산 2  (소룡산  761m,  바랑산 796.4m) 

 

걸음을 걷고 싶은데 어디로 갈까 싶다,

거창 장군봉, 의상봉을 한바퀴 둘러볼까 하고 집앞 충무김밥엘 들른다,

중간 가까운 오부면에 있는 소룡산과 바랑산으로 마음을 바꾼다.

지역 주민들이 아끼는 산인데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싶기도 하다,

소룡산으로 오르는 길에 상당한 비용을 들여 만드는 등산로가 국립공원의 길만큼이나 넓다,

넓어 나쁠건 없지만 많은 등산객이 찾지않는 산인데 오솔길 같은 느낌이 적다. 또한 능선상으로 일부 산불도 났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어느 곳이나 느끼는 감흥은 처음만 못한것 같다,

 

 

▷ 가는 길 

산청군 오부면 중촌마을을 들머리로 했다,

 

 

 

▷ 산행코스 

중촌마을 - 오휴마을 - 소룡산 - 새이덤- 바랑산 -  신촌마을 - 중촌마을

(쉬엄쉬엄 점심시간, 구석구석 1시간 25분여 포함 6시간 10분  / 2018. 4. 12  )

 

              

▷ 산행안내도 

오휴마을 농로, 신촌마을 농로 일부 적색 점선으로 수정 또는 추가 했다,

 

 

 

 

     

                

 

산행후에

 

산청군 오부면 중촌마을 앞,

 

직진 신촌마을. 우측 다리를 건너 오휴마을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하산을 신촌마을로 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곳 갈림길 다리목 주변에 주차한다,

10년 전에도 이곳을 들머리로 했다,

 

 

 

 

 

도로를 따라 오휴마을로 간다,

 오휴마을 까지는 약 1km,

 

 

 

 

 

중촌마을 앞에서 약 10분,

 오휴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앞,

대현마을로의 갈림길에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있다,

 

 

 

 

 

오휴마을 표지석이 큼지막하다,

마을앞 중촌으로의 도로가 확장됨으로 인해 표지석이 예년의 자리에서 이동하여 자리잡았다,

 

 

 

 

 

바랑산 등산로 200m,

소룡산 등산로 260m.

등산로 입구까지 거리를 알리는 이정표일까?  소룡산.바랑산 들머리가 두군데?

그냥 소룡산 또는 바랑산 까지 몇 km라고 표시하면 될 것인데 알수없는 배려의 표시가 과한것 같다.

 

 

 

 

 

오휴마을에서 소룡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두군데 있다,

오휴 저수지 상부로 돌아가는 길과 마을 우측 뒷편 농로를 따르는 길이 있다,

중간 두 도로는 능선에서 만나 소룡산으로 오르게 된다,

 

 

 

 

 

 

 마을 안길을 따라 오르면 낡은 이정표가 있다, (낡아 글자는 잘 보이지 않음)

 뒷쪽으로 오휴저수지 둑이 보인다,

 직진하여 오휴저수지 상부로 돌아올라가도 되지만  이정표 방향을 따라 마을을 지난다,

 

 

 

 

 

마을을 지나

상부로 농로를 따른다,

 

 

 

 

 

소룡산쪽,

오름길을 가늠해 본다,

 

              

 

 

 

농로는 우측 지능선을 넘는다,

 

 

 

 

 

지능선을 넘는 곳에 갈림길이 있고,

좌측에 이정표가 비스듬하다,

 

 

 

 

 

위 지점의 이정표,

오휴마을에서 0.8km 지점쯤이다,

소룡산은 1.7km를 알리고 있다,

 

 

 

 

 

소룡산 방향 농로를 따르면 이내 갈림길이 있다,

 

우측 지능선으로 여러 산행안내리본이 달려있다,

직진은 오휴저수지 쪽으로 이어진다,

오휴저수지를 들머리로 한다면 역시 이곳으로 오게될 것이다,

 

 

 

 

 

초반 수레길 정도의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 들머리가 있다,

이 임도를 계속 따라도 된다.

 

 

 

 

 

 

 

 

 

 

 

 

임도를 다시만난다,

 

 

 

 

 

저만큼,

 

 

 

 

 

개인적으로 이런 계단이 싫다,

방부목을 두개씩 포개다 보니 높이가 어중간하게 높다,

또한 방부목 안쪽으로 지면과 편편하지 않아 걷기에 여간 나쁜게 아니다,

 

 

 

 

 

길도 넓고,

매트도 깔았다,

 

 

 

 

 

저 돌은 헬기로 공수해 왔다,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고 보아야 겠다,

 

 

 

 

 

어떤 구간엔.

제대로 버틸까 싶기도 하다,

 

 

 

 

 

노폭을 반 정도 줄이고,

좀더 정성들여 쌓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비싸게 가져와 남는 돌들은 어찌할꾜?

 

 

 

 

 

홍굴을 둘러보러 간다,

 

 

 

 

 

홍굴은 이정표 방향을 따라 산허리로 쬐끔 진행하다가

아랫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길은 나쁜편이나 살살 다닐만 하다.

 

 

 

 

 

굴이라 하기엔 뭐시기 하다,

 

 

 

 

 

일부러 찾기엔

굴같지 않은 모습에서 실망스러울수도 있겠다,

입구가 무너져 흔적을 찾기 어렵다 하나 사람이 살기에는 맞지않아 보인다,

 

 

 

 

 

15분여 홍굴을 둘러보고

되돌아와 능선을 따른다,

 

 

 

 

 

 

 

 

 

 

 

 

 

 

 

 

 

 

 

망바위 전망대.

 

 

 

 

 

 잠시 쉬었다가기 좋다,

 

 

 

 

 

출발지 중촌마을,

저수지 아래 오휴마을을 거쳐 지나온 궤적을 더듬어 본다,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왔다,

 

 

 

 

             

망바위 ?

 

 

 

 

 

고도를 높인다,

 

 

 

 

 

진귀암 갈림길.

 

 

 

 

 

진귀암 쪽으로도 등로가 선명하다,

 

 

 

 

 

귀암 방향 능선을 따라 조금 진행해 본다,

 

 

 

 

 

 

 

 

 

 

 

 

소룡산쪽,(소룡산 정상은 아니다)

 

 

 

 

 

바랑산쪽,

좌측 하단에 진귀암이 있다,

 

 

 

 

 

진귀암을 줌으로 당겨본다,

 

 

 

 

 

6-7분 진귀암을 멀리서 내려다 보고 되돌아 소룡산으로 간다,

 

 

 

 

 

능선을 따라 산불이 났다,

 

 

 

 

 

 

 

 

 

 

 

 

 

 

 

 

 

 

강굴 이정표,

 

소룡산 정상 410m.

강굴 30m.

 

 

 

 

 

 

 

 

 

 

 

 

홍굴에 비하면.

이곳은 가히 잠시 피난처가 되겠다,

 

 

 

 

 

굴의 내부도 약간 공간이 있고,

식수해결도 되겠다,

 

 

 

 

 

 

 

 

 

 

 

 

 은근히 산불 흔적이 눈에 그슬린다,

지능선을 따라 좁은 능선으로만 불이나 등산로 공사하기엔 좋겠다,

 

 

 

 

 

 

 

 

 

 

 

 

무제봉이라,

 왜 이곳에 세워져 있는지 모르겠다,

 봉우리도 아니고,  능선상 오르막 사면에 설치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무제봉 안내표지판 뒷편의 봉우리를 위에서 내려다 본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그의 올라온 곳이다,

이곳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다,

진양기맥,

 

 

 

 

 

이후 정상까지는 대체로 완만하다,

 

 

 

 

 

묵은 헬기장을 지나,

 

 

 

 

 

소룡산 정상이다,

들머리 중촌마을에서 천천히 2시간 5분, 오휴마을에서는 1시간 50분쯤 소요되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황매산쪽,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우측 멀리 웅석봉.

 

 

 

 

 

지리산쪽,

 

 

 

 

 

지리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앞쪽 왕산과 필봉산도 조망된다,

 

 

 

 

              

바랑산쪽,

 

 

 

 

 

월여산.

 

 

 

 

 

이정표엔 글자가 없다,

 

글자를 볼려면 금줄을 넘어 화단으로 들어가야 볼수 있다,

참 성의없다 싶은 생각은 여기까지.

소룡산 정상에서 45분여 점심과 휴식시간을 가진후 바랑산으로 간다,

 

 

 

 

 

소룡산 인근 고만한 높이의 봉우리가 있다,

 

 

 

 

 

무명의 봉우리를 지난다,

새이덤 뒷 봉우리인 셈이다,

 

 

 

 

 

위 무병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명당자리가 있다,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건너다 본 소룡산 정상,

살짝 줌으로 당겨본 모습이다,

 

 

 

 

 

위 무명봉에서 살짝 내려오는 곳에 새이덤 이정표가 있다,

새이덤을 둘러보고 간다,

 

 

 

 

 

새이덤 북쪽으론 상당한 절벽이다,

 

 

 

 

 

건너편 바랑산,

 

 

 

 

 

거창 신원면쪽이다,

 

 

 

 

 

감악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풍력발전기 몇기가 설치되어 있다,

 

 

 

 

 

월여산쪽,

 

 

 

 

 

인근 지능선상의 바위이다,

 

 

 

 

 

세이덤에서 되돌아 나와 바랑산으로 간다,

한동안 내려서는 길이 제법 급경사이다,

중간 새이덤 조망이 좋은 곳이 있다,

 

 

 

 

 

새이덤,

거창쪽에서 바라보면 상당한 암벽이다,

 

 

 

 

 

경사가 제법이다,

 

 

 

 

 

썩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바랑산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 숲길이다,

 

 

 

 

 

 

 

 

 

 

 

소룡산에서 바랑산으로 가는 능선상의 안부에 독촉주차장 갈림길이 있다,

독촉주차장  0.8km,

 

 

 

 

 

소나무 숲길,

 

 

 

 

 

소룡산과 바랑산 중간지점의 이정표,

소룡산, 바랑산 각각  1.7km를 알리고 있다,

 

 

 

 

 

바랑산 1.6km,

폭포, 독촉주차장  0.6km를 알리는 갈림길을 지난다,

 

 

 

 

 

 

 

 

 

 

 

 

 

 

 

 

 

 

 

소룡산 2.4km,

바랑산 0.9km,

 

 

 

 

 

살짝 살짝 고도를 높인다,

 

 

 

 

 

저만큼 천지사. 왕촌 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위 이정표,     

천지사. 왕촌  300m.

 바랑산  500m

 

 

 

 

 

 

 

 

 

 

 

 

보기보다 경사가 있다,


           

 

 

 

 

 

 

 

 

 

 

 

 

 

 

 

 

저만큼이 바랑산 정상.

 

 

 

 

 

 

 

 

 

 

 

 

 

 

 

 

 

 

 

 

 

 

 

 

 

바랑산에서의 조망은 황매산 쪽으로 제한적이다,

 

 

 

 

 

바랑산 정상에서 왕촌마을로 가는 길은 보지못했다,

10분여 정상에서 머물다 신촌마을로 간다,

 

 

 

 

 

               




 

 

중간 두어곳?

신촌마을 쪽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등산로인 아닌지도 모르겠고 하여 (이정표는 없음)

능선을 따라 계속 간다,

등산로 상태는 정비된 흔적이 없으며, 지나온 길에 비하면 좁아진다,

 

 

 

 

                

별 특징없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임도로 내려선다,

여럿 리본이 달려있다,

 

 

 

 

 

이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능선 우측으론 벗나무를 비롯한 여러 관상수 농원이 넓다,

 

 

               

 

 

 

철마산, 바랑산, 소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거창과 산쳥의 경계를 이루며,

진양기맥을 이룬다,

 

 

 

 

 

능선상의 안부,

임도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가 맞는지 모르겠다,

 

현위치 북서쪽으로 (거창군) 신촌마을이 있다,

산청군 오부면의 신촌마을은 왕촌리로 표시된 지점에 있다,

꼬불 꼬불 희미하게 표시된 임도가 한참 돌아서 내려가게 되어있다,

 

 

 

 

 

오부면 신촌마을,

 

 

 

 

                 

임도를 따라

 

 

 

 

 

초반엔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다,

 

 

 

 

 

이만큼에서 임도가 신촌마을로 방향을 튼다.

 

 

 

 

 

 

 

 

 

 

 

 

임도를 따라 신촌마을쪽으로 많이 내려온 지점이다.

과거 소룡산. 바랑산을 찾았을때 이곳으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온 것 같다,

현 갈림길을 알리는 또렷한 이정표는 없다, 

 

 

 

 

 

 

 

 

 

 

 

 

저만큼 축사,

흑돼지 농장.

 

 

 

 

 

신촌마을 앞 도로변 (신촌마을  120m)으로 내려섰다.

대형버스는 이곳까지  

예동마을 갈림길 고개에서 45분, 바랑산 정상에서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맨 우측 소룡산,

맨 좌측  바랑산.

 

 

 

 

 

신촌마을 입구에서 중촌마을 친환경 농업교육관 까지는 1.9km,

따라서 신촌마을에서 중촌마을앞 까지는 1.4km쯤 된다,

도로를 따라 가는 중간에 복호정(복호정)으로 음각된 바위가 있다,

 

 

 

 

 

신촌마을에서 15-6분,

중촌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홍굴 15분, 진귀암쪽 능선 5분, 강굴 5분, 소룡산 정상 점심 45분, 새이덤 5분, 바랑산 10분 등

1시간 25분여 점심 및 기타시간을 포함하여 6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