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우리지역 둘러보기 1 / 산청 내원사, 대원사 계곡길

정헌의 티스토리 2018. 11. 6. 23:21

■ 우리지역 둘러보기 1 / 산청 내원사, 대원사 계곡길

 

절에는 왜 가는 걸까?

참 나를 찾거나, 기원을 하러 가는 이도 있겠고,  산사 주변 노거수의 빨갛고 노란 단풍을 보러 갈 수도 있겠다,  아님 길게 이어진 한적한 길을 걷고 싶은 이도 있을거다,

산청의 내원사는 조용한 절이다, 스쳐지나가듯 잠시 들러도 좋겠다,

대원사 계곡길은 금년도 새로 조성했다.(11월 15일 1시 개통)  소막골 주차장에서 유평마을까지 편도 3.7km  거리를 계곡을 따라 만들었다, 가을 냄새 물씬 나는 날 대원사 계곡길을 걸으러 간다. 대원사 은행나무잎은 덤이다,

 

▷ 탐방 코스

 

대원사 - 내원사 계곡길   (내원사와 대원사는  2018.10.28일 답사를 했고,  대원(소막골) 주차장 - 내원사 - 유평마을 계곡길은  2018.  11. 4. 걸었다,)

             

 

▷ 탐방후에

 

 ▣ 내원사

 

 

 

 

 

 

 

 

절 앞엔 올곧은 노거수가 제격인데

비스듬히 드러누운 전주와 가로등 하나가 눈에 거슬린다,

드러누은 전주에 맞출려고 우리가 비스듬히 서 보지 뵈기 싫은게 먼저 눈에 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단풍한참 붉은날 내원사를 찾아본다,

장당골 탐방을 기획했는데 중간 착오가 있었나 보다,

 

 

 

 

 

 

 

한사람 빠지고 한사람 들어가고,

산청지역학 R&D 팀이다,

 

 

 

 

 

 

 

절 앞쪽에 반야교가 있다.

 

 

 

 

 

 

 

반야교를 건넌다.

 

 

 

 

 

 

 

반야교에서 바라본 상부쪽,

장당골 들머리인 셈이다,

 

 

 

 

 

 

 

아랫쪽,

바위 위에 명옹대가 음각되어 있다.

 

 

 

 

 

 

 

명옹대(明翁臺)

명암(明菴) 정식(鄭拭 ; 1683~1746)은 조선 숙종. 영조 때의 학자로 진주 옥봉사람이다.

19세때 합천으로 과거보러 나가 중국 송나라 호전(1102 - 1180)이 쓴 척화소 (송나라 오랑캐와 금나라와 화친)를 병자호란 때 김지순(金之純)이 쓴 척화소(斥和疏/오랑캐 나라인 청나라에 수모당하고 맺은 화친)를 읽고 비분하여 당세에 영리를 구하지 않기결심하고 도학자로서의 길을 걸었다.명을 존중하고 청을 배척하는 존명배청 (存明排淸)의 정신과 존주지성 (尊周之誠)으로 절의를 지키는 선비의 길을 걸었다. 평생 벼슬을 하지않고 유건을 쓰지 않으면서 절의를 지키고 명승지를 두루 편유하면서 시문에 전념하였다.

명승지에 가면 그 바위에 글을 각자해 놓고 다녔던 분이다. 

말년에는 지리산 구곡산 계곡을 찾아 무이구곡이라하고 무이정사를 짓고 아침 저녁으로 주자와 공명을 경배하면서말년을 보냈다. 무이구곡에는 주자의 무이구곡을 연상하여 아홉 군데의 바위에 글을 새겨두었고 중간 지점의 큰 바위에 '武夷九谷' 이라고 크게 새겨두었다. 명암 선생은 시문집으로 '명암집 6권'을 남겼다. 그는 문집을 통하여 명승지의 바위에 각해 놓은 글씨의 위치, 촉석루 현판에 쓴 '촉석루 중수기', 의암비각에 쓴 의암비기 등을 알 수 있다.  

사후에 조정에서는 지평이라는 벼슬을 하사하였으며 이에 영호남에서는 이분의 유지를 받들어 무이정사를 짓고 유계를 결성하게 되었다.  

- 해주정씨 블로그에서 옮김 -

 

 

 

 

 

 

 

우리나라 경치 좋은 곳에는 옛 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세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인물을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을 보면 그의 조선시대 인물들이다,  왜 신라나 고려시대 이름을 새긴 각자는 그의 없는 반면 유독 조선시대 사람들은 이름을 남기려 했을까?

어떤이는 종교에서 그 특성을 찾는다, 신라나 고려시대는 불교가 정신세계를 지배했다면,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으로 사대부들이 통치의 근간을 이루면서 유교가 평민들까지 지배하였다, 불교는 인간의 수명이 다하면 극락이라는 내세를 믿기 때문에 현세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욕구가 많지 않은데 비해. 유교는  내세가  없으므로 이름을 남기고 싶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명옹대의 오래전 사진으로 옆에서 본 모습이다,

 

명암선생이 남긴 [고월원 김공에게 올리는 서신]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묘향산과 개골산을 지팡이 하나로 떠도는 신세였다가 늦게 두류로 들어와 빗장 걸린 바위문 속에 泉石  뛰어난 곳을 얻었으니 백운동입니다,  그 골짜기 시내 가운데 바위 하나가 구불구불 비스듬히 누웠는데 위는 평평하고 아래는 둥글어 삼십여명이 앉을수 있습니다,  전후좌우로 석벽이 감싸돌고 만폭과 옥류가 만든 세 연못은 거울을 대하는 듯합니다, 돌 위에 나의 自號인 명옹대 세 글자를 새겼고, 돌 아래에 만화담(萬花潭) 세 자를 새겼습니다."

 

 

 

 

 

 

 

만화담(萬花潭)

무이구곡 [제월대]와 마찬가지로 [만화담] 각자에서 보았듯이, 만화담도 물 속에 잠겼다를 반복하는 곳이라 각자가 희미하다, 명암 선생이 명옹대가 백운동에 있다고 하여 현재 단성면 백운리 백운계곡 일대에 있다는 뜻이 아닌가 혼돈이 올 수 있겠지만 명옹대 각자 새겨진 바위 아래 만화담 각자가 있으니 내원사 입구의 명옹대가 명암선생의 명옹임은 명확한것 같다, 현재 백운동으로 불리는 단셩면 백운리 백운동이 아닌  이곳도 명암선생은 백운동이라 불렀다는 기록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겠다,

도솔암 골짜기에 중국의 무의구곡을본딴 정식선생의 무이구곡도 언제 한번 찾아봐야 겠다,

산청의 여러 계곡 중 특별히 경관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구곡을 찾음 자체가 재미있을것 같다,

 

 

 

 


 

내원사 경내로 들어서 대웅전을 본다,

 

 



 



 

 

 

 

 

 

내원사는 조용한 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번잠합과는 거리가 멀다,

언제 찾아도 한적한, 그래서 좋은 절이다,

 

 

 

 

 

 

 

대웅전 앞 바위의 동자상 표정을 보자,

작은, 예술미 까지 들먹거릴 것은 없지만 그 표징이 진지하다,

 

 

 

 


 


대웅전 우측에 칠성각, 산성각이 한 건물에 있다,

 

 

 

 

 

 

 

내부,

예술적인 아름다움은 적어보이는 2분의 석상을 본다,


 








 

 

 

 

 

 

 

 

 

 

 

 

당계곡,

출입금지 구역이다,

남들은 비경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지리산 다른 계곡에 비해 계곡자체의 아름다움은 적다,

8개의 조형미 없는 다리도 있다,

 

 

 

 

 

 

 

산청 내원사 삼층석탑 (보물 제 1113호)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신라시대 탑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신라 무열왕 때인 657년에 처음 세워졌으나, 1950년대에 도굴꾼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1961년에 내원사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맨 위의 지붕돌이 많이 부서 졌으며,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다,

 

 

 

 

 

 

 

3층으로 된 지붕들은 평범한 느낌이지만 모서리를 올려 경쾌함을 더하려 하였다, 4개의 주름지붕돌과 전체적으로 길쭉해진 모습은 통일 신라의 늦은 시기인 것임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여러장의 돌을 짜 맞춘 기단은 이른 시기의 전통을 잇고 있는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변화를 살릴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안내표지판에서>

 

 

 

 

 

 

 

 

대웅전 좌측 뒷편에 비로전이 있다,

오르는 나무판자길을 치움이 어떻할런지요?

 사실 내원사 경내에 이와같이 시선을 피하고픈 곳이 몇곳 있다,

 

 

 

 

 

 

 

비로전,

바로 앞망당에선 카메라 화각에 너무 꽉 차서 아래에서 줌으로 살짝 올려다 본 사진이다,

 

 

 

 

 

 

 

동양최초 석조 비로자나불( 국보 233-1호  /  납석제호 국보 233-2호는 현부산시립박물관에 안치되어 있다)

 

부처님께 예배만 하여도 신.구.의 3업이 청정하여 현재세에 무상보리도를 깨닳아서 성불해게 된다는 조성발원문이  '국보 233-2호'로 납석제 사리호에 기록되어 있다,

불상의 높이 102cm, 어깨너비 52.5cm의 비로자나불이다, 화강암의 불상은 곧게 편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안에  넣는 지권인(智拳印)의 비로자나불이다,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이지만 마멸이 심해 자세히 알 수 없다, 원래 석남암 사터에 있었던 것을 현재의 내원사로 옮겨 놓았다,  육계가 높고 나발도 크지만 둥근편이다,  단아한 눈.  단정한 코, 작고 예쁜 입, 볼록한 뺨의 양감이 돋보인다, 상체는 넓은 편이나 낮아서 대좌 위에 앉아야 안정되게 보이도록 되어 있다,

중좌 중앙의 구멍에 있었던 사리를 넣는 장치는 도난되었다가 부산 시립박물관에 보관되었다, 사리단지의 표면에는 15줄 136자의 글이 새겨있어 불상조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766년 (영태2)에 비로 자나불을 만들어 석남암사에 봉안했다고 한다, 지권인을한 비로자나불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만든 시기가 확실 한 드문 불상이다,

< 안내 표지판에서 >

 

 

 



 

 

내원사는 조그만 절이다,

또한 절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어 휑하니 둘러본다면 얼마 소요되지 않느다.

 

 

 

 

 

 

 

이 처자들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고승 선서화전이 열리고 있다,

외벽에 걸려있어 품격은 좀 없지만 내용은 좋으리라,

 

 

 

 

 

 

 

 그중 작품 1

 

 

 

 

 

 

 

들머리 단풍나무 그늘아래 몽돌하나가 있다,

 

 

 

 

 

 

 

 

 

 

 

 

 

 

 

 

좋은 기 품어내는 철광 연꽃 돌

 

내원사 계곡에서 발견된 돌로 인간몸에 좋은 기를 발생케 한단다,

손으로 접촉하면 자신의 몸에 나쁜 기가 소멸되고,

마음으로 접촉하면 이루고자 하는 일이나 뜻이 분명하고 행동으로 반드시 이루어 진단다,

그러니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지금 여기 집중하면

그대가 바로 하늘과 땅과 더불어 한 뿌리요

만물과 더불어 한 몸임을 느껴진 것이다.

 

 - 내원사 주지 영산 합장 -

 

 

 

 

 

 

 

요사도 흘깃 눈길만 주고.

 

 

 

 

 

 

 

내원사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다,

 

 

 

 

 

 

 

내원골에 살포시 가을이 내려앉았다,

내원사를 둘러보고 내원골을 차량으로 둘러보았다,

                        

 

 

 

 

 

 

내원교에서 바라본 반야교쪽,

 

 

 

 

 

 

 

시간이 된다면 아래 대포마을에서 부터 천천히 걸어도 좋고,

중간 야영장 주변 경관도 좋아 하룻밤 묵어봄도 좋겠다,

윗쪽 내원마을로의 도로는 경사는 좀 있지만 쉬엄쉬엄 단풍구경도 좋,

               

 

 

▣ 대원사 계곡길

 

 

다음지도를 확대하였을때 현 소막골 야영장옆 유평으로 표시된 곳에 소막골 주차장이 있다,

 

 

 

 

 

 

 

 

대원사 소막골 주차장에서 유평마을까지

새로운 산책로를 냈다,

 

 

 

 

 

 

 

대원(소막골) 주차장,

 

대원사 계곡길의 시작지점이다,

이곳 주차장은 사유지인 관계로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주차장이 넓고 언듯 보면 유료주차장 표시가 없어 무료로 주차장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주인이 주차료를 징수한다,  1일 5,000원으로 기억된다,

 

 

    

 

 

 

 

주차장 맨 안쪽에 대원사계곡길을 알리는 표시가 있다,

 

대원사 계곡길 들머리는 두군데이다,

주차장 조금 윗쪽 도로변에서 계곡길로 내려서는 데크길 들머리가 별도로 있다, 

하지만 윗쪽 들머리 주변에 주차 공간이 별로 없어 이곳 주차장을 이용해 주는 아량도 필요할 듯 하다.

 군 또는 국립공원에서 주차장을 매입 또는 임대하여 유무료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해 볼 듯 싶다,

 

 

 

 

 

 

 

이곳 대원사 계곡길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하는데,

그냥 기억하기 쉽게 대원사계곡길로 이름지어도 좋겠다,

 

 

 

 

 

 

 

소막골 주차장쪽 들머리,

 

 

 

 

 

 

 

들머리를 지나 살짝 내려서면,

 

우측 윗쪽 도로에서 내려오는 계곡길 들머리,

좌측 출렁다리를 건너 소막골 야영장 가는길,

직진 대원사 계곡길이 시작된다,

 

 

 

 

 

 

 

건너편은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소막골 야영장이다,

나중 계곡길 탐방후 내려오면서 둘러볼까 한다,

 

 

 

 

 

 

 

소막골 주차장 상부의 도로에서 내려오는 데크로드,

그곳에 이정표가 있어 입구는 알기 쉽다,

사진상 오른쪽 보도블록 길은 소막골주차장에서 오는 길이다,

 

 

 

 

 

 

 

대원사 계곡길의 시작지점,

 

2018. 11.15일이 개통일인데 오늘이 11월 4일,

다른 곳은 공사가 완료되었지만 대원사 일주문 전후 도로변 공사가 완성되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아직 미개통이다,

 

 

 

 

 

 

 

유평마을 편도 3.5km,

대원사  2.2km,

유평마을까지 갔다오면 왕복 7km인 셈이다, 약 3시간쯤 소요된다고 보면 되겠다,

 

 

 

 

 

 

 

초반 데크길을 따른다,

실 대원사로 가는 도로만 다니다가 계곡옆으로 난 신설 탐방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야자매트 길도 있다,

 

 

 

 

 

 

 

틈틈이 보이는 계곡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일부 바닥 데크는 볼트가 헐겁게 조여져 덜렁거림이 있어 조잡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직은 준공 전이니.......,

 

 

 

 

 

 

 

 

 

 

 

 

 

 

 

 

반달형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내내 계곡을 좌측에 두고 오르게 된다,

 

 

 

 

 

 

 

대원(소막골) 주차장에서 0.5km지점을 지난다,

주변 약간의 공터를 보이고 있다,

 

 

 

 

 

 

 

이런 바위도 세워두었다,

 

 

 

 

 

 

 

앞쪽 계류,

 

 

 

 

 

 

 

계속 계곡을 따라 오른다,

 

 

 

 

 

 

 

 

 

 

 

 

 

 

 

 

 

 

 

 

 

 

 

 

 

 

 

 

 

 

 

 

 

 

 

 

 

 

 

 

 

 

 

 

 

 

 

 

 

 

 

 

 

 

 

 

 

 

 

 

 

 

 

 

 

 

 

 

두번째로 도로와 연결되는 곳,

 

 

 

 

 

 

 

오래전 야영장이 있었던 곳이다,

 

 

 

 

 

 

 

주변 경관이 좋다,

 

 

 

 

 

 

 

되돌아 본 모습이다,

 

 

 

 

 

 

 

대원주차장(소막골 주차장)에서  0.7km 지점이다,

 

 

 

 

 

 

 

 

 

 

 

 

 

 

 

 

 

 

 

 

 

 

 

 

 

 

 

 

 

 

 

 

 

 

 

 

 

 

 

 

 

 

 

 

 

 

 

 

 

 

 

 

 

 

 

 

 

 

 

 

 

 

 

 

 

 

 

 

 

 

 

 

 

 

 

 

 

 

 

 

 

 

 

 

 

 

 

 

 

 

 

 

 

 

 

 

 

 

 

 

 

 

 

 

 

 

 

 

 

 

 

 

계곡길 종점,

이곳에서 급계단을 올라 도로로 올라간다,

뭔가 아쉽다,

계곡을 건너 계속 올라감도 좋을듯 한데 왜 도로로 연결시키는지 모르겠다,

 

 

 

 

 

 

 

 

 

 

 

 

 

 

 

주차장에서 약 30분,

도로로 올라선다,

주차장 1.1km,  대원사 1.1km  한가운데 지점이다,

유평마을 2.4km,     

 

 

 

 

 

 

 

 이후 대원사까지는 도로를 따르게 된다,

 

 

 

 

 

 

 

맹세이골 자연관찰로 앞 주차장을 지난다,

 

 

 

 

 

 

 

조금더 걸음을 걷기를 원하면

맹세이골 자연관찰로를 탐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대원교?

주변 단풍이 곱다,

 

 

 

 

 

 

 

 

 

 

 

 

 

 

 

 

 

 

 

 

 

 

 

다리를 건너기 전 저곳에서 대원사 건너편으로 계곡을 따라 탐방로가 개설되어졌으면 더욱 좋을것 같은데,

계속해서 대원사까지 도로를 따르도록 되어있다,

스님들의 욕심일까?

공사비가 부족해서 일까?

대원사 계곡길은 2-30%쯤 부족한 길이 되었다,

 

 

 

 

 

 

 

위 다리 하부쪽,

저 아랫쪽, 탐방로가 계곡에서 도로로 올라서는 곳에서 (출렁가리를 놓아) 계곡을 건너 사진상 보이는 하천 우측편으로 탐방로가 이어져 왔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 본다,

 

 

 

 

 

 

 

다리 상부쪽,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

 

 

 

 

 

 

 

소막골 주차장에서 쉬엄쉬엄 55분,

대원사에 도착한다,

 

 

 

 

 

 

 

대원사 주차장 주변의 전나무?는 언제보아도 싱싱하다,

 

 

 

 

 

 

대원사를 둘러본다,

대웅전,

 

 

 

 

 

 

 

대웅전, 원통전.........명부전,

 

 

 

 

 

 

 

종각 앞에서 전경을 본다,

 

 

 

 

 

 

 

종각,

 

 

 

 

 

 

 

저곳은 외인출입 금지.

건물이야 그렇다 치지만,

앞쪽의 탑으로 인해 궁금한 곳인데 비구니 스님의 수행처라 아직 들어가 보지 못했다,

 

 

 

 

 

 

 

대웅전 옆 원통보전,

 

葉紅蓮在海中    일엽홍련재해중      한 잎의 붉은 연꽃 바다에 떠 있는데 

碧波深處現神通   벽파심처현신통    푸른 파도 깊은 곳에 신통을 나투셨네. 

昨夜寶陀觀自在   작야보타관자재    어젯밤 보타산에 계시옵던 관음보살

今朝降赴道場中   금조강부도량중    오늘 아침 이 도량에 친히 왕림 하셨다네.

   

 

 

 

 

 

원통보전 뒷편에 산왕각이 있다,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으로 묘사한다,

저 산왕각 속의 산신은 여성일까? 남성일까?

 

 

 

 

 

 

 

대원사는 비구니 사찰이라,

제법 운치있는 저 탑은 멀리서만 보아야 겠다,

 

 

 

 

 

 

 

명부전 앞으로 돌아,

 

 

 

 

 

 

 

명부전 앞쪽의 이 건물은?

 

 

 

 

 

 

 

요사,

템플스테이.............

 

 

 

 

 

 

 

 

 

 

 

 

 

 

 

대원사 은행나무 아래에서,

 

 

 

 

 

 

 

 

 

 

 

 

 

 

 

대원사를 나선다,

이곳 대원사는 10월 29일 지역학 R&D회원들과 같이 내원사에 이어 둘러본 곳이다.

 

 

 

 

 

 

 

대원사 계곡길은 11월 4일 둘러보았다,

시차는 있지만 내원사, 대원사와 이웃한 곳이라 같이 엮었다,

휴림,

대원사 앞의 유일한 찻집 겸 음식점이다,

 

 

 

 

 

 

 

이곳 정자 아랫쪽에 찻집을 겸한 음식점 휴림이 있다,

 

주메뉴는 비빔밥, 들깨죽에 도토리 가루를 반죽한 수제비(이름을 모르겠다)가 별미이고,

파전, 도토리묵 등등의 메뉴가 있다,

40분여 때늦은 점심시간을 갖는다,

 

 

 

 

 

 

 

휴림에서 건너편으로 계곡길이 이어진다,

 

일주문 아래 대원교에서 저곳 다리 건너편으로 대원사 계곡길이 이어지고,

이 다리는 대원사 바로앞에 세워져야 제격인데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저곳으로 탐방로가 개설되어도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대원사를 찾을것 같은데 무지인지. 스님의 반대에  부딛쳐서인지 모르겠다,

요즘 종교인도 세속에 물든 이들이 많으니...............

 

 

 

 

 

 

 

휴림 앞쪽 계곡풍경,

 

 

 

 

 

 

 

중식후 유평마을로 간다.

 

대원사 앞 신설된 다리목에서 국공직원이 대원사계곡길 탐방을 통제하고 있다,

이곳에서 유평마을까지 공사는 끝났지만 개통식을 해야하므로 통제한다 하면 될 것을, 열흘 후 개통될 탐방로인데 생태계 보전 어쩌구 저쩌구 한다,

그래서 유평마을까지 도로를 따라 오른 후, 직원에겐 미안하지만 계곡길을 따라 내려올까 한다,

 

 

 

 

 

 

 

유평마을 가는 길

 

 

 

 

 

 

 

 

 

 

 

 

 

 

 

혼자가는 길도 좋지만.

둘이 걷은 길은 더 좋다,

 

 

 

 

 

 

 

내원사(유평) 계곡,

 

 

 

 

 

 

 

 

 

 

 

 

 

 

 

 

 

 

 

 

 

 

 

 

 

 

 

 

 

 

 

 

 

 

 

 

 

 

 

 

 

 

 

 

 

 

 

 

 

 

 

 

 

 

 

 

 

 

 

 

 

 

 

유평마을로 들어서면 가랑잎초등학교가 있었다,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학교였을 거다,

가랑잎만한............

 

 

 

 

              

 

 

유평마을.

대원사에서 천천히 걸으면 20분쯤 소요된다,

 

 

 

 

 

 

 

유평마을 윗쪽,

계속 직진하면 새재마을로 오르는 길이다,

 

 

 

 

 

 

 

저만큼 대원사 계곡길 끝지점이 보인다,

 

 

 

 

 

 

 

유평마을 주변에서 5분여 소요하다가 계곡길로 간다,

 

 

 

 

 

 

 

상부쪽,

좌측 건뭉은 갑을가든이다,

 

 

 

 

 

 

 

들머리이자 날머리,

 

 

 

 

 

 

 

건너 유평마을과 가랑잎 초등학교,

 

 

 

 

 

 

 

 

 

 

 

 

 

 

 

 가랑잎 초등학교,

 

 

 

 

 

 

 

 

 

 

 

 

 

 

 

 

 

 

 

 

 

 

 

 

 

 

 

 

 

 

 

 

 

 

 

 

 

 

 

 

 

 

 

 

 

 

 

 

 

 

 

 

 

 

 

 

 

 

 

 

 

 

 

 

 

 

 

 

 

 

 

 

 

 

 

 

 

 

 

 

 

 

 

 

 

 

 

 

 

 

 

 

 

 

 

 

 

 

 

 

 

 

 

 

 

 

 

 

 

 

 

용소로 표시된 곳,

 

 

 

 

 

 

 

 

 

 

 

 

 

 

 

 

 

 

 

 

 

 

 

 

 

 

 

 

 

 

 

 

 

 

 

 

 

 

 

 

 

 

 

 

 

 

 

 

 

 

 

 

 

 

 

 

 

 

 

 

 

 

 

 

 

 

 

 

 

 

 

 

 

 

 

 

 

 

 

 

 

 

 

 

 

 

 

 

 

 

 

 

 

 

 

 

 

 

 

 

 

 

 

 

 

 

 

 

 

 

 

 

 

 

 

 

 

 

 

 

 

 

 

 

 

 

 

 

 

유평마을에서 계곡탐방로를 따라 대원사까지 내려오는데

 천천히 31-2분쯤 소요되었다,

 

 

 

 

 

 

 

대원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갈까도 하다가,

탐방로를 따라 되돌아 간다,

 

 

 

 

 

 

 

 

 

 

 

 

 

 

 

 

 

 

 

 

 

 

 

대원사에서 35분여,

소막골 야영장 입구로 내려왔다,

 

 

 

 

 

 

 

 

 

 

 

 

 

 

 

출렁다리를 건너 소막골 야영장을 둘러보러 간다,

대원사는 여러번 와본 곳이지만 소막골 야영장을 둘러본 적은 없다,

 

 

 

 

 

 

 

야영장에서 하천으로 내려서기는 어려워 보인다,

 

 

 

 

 

 

 

소막골 야영장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관리한다,

             

 

 

 

 

 

 

급수대 및 조리대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야영장 데크는 윗쪽에 있다,

 

 

 

 

 

 

 

데크간의 간격이 좀 좁은 듯,

아담하다,

 

 

 

 

 

 

 

7-8분여 소막골 야영장을 둘러보고 나왔다,

 

 

 

 

 

 

 

소막골 주차장,

40분여 점심시간 제외하고,

대원사 절 구경시간 제외하고, 3시간 15분여 대원사계곡길 탐방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