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수룩해안 산책로 해안누리길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 또는 마리나 리조트에서 부터 시작하여 영운리 일원까지 해안으로 둘레길과 해안산책로로 길이는 편도 약 4.3km이다, 이 길은 삼칭이길이라고도 불리는데 옛 조선 삼도수군 통제영 관찰의 '삼천진(三天鎭)'이 있었던 마을이라는 의미의 삼천진리를 삼칭이라고 불렀던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학익진 전법으로 왜군을 물리쳤던 한산도해전의 현장으로 바다 건너편 한산도에는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인 제승당을 가늠해 볼수 있다,
삼덕항까지 이어지는 한산대첩길 일부를 걷든,아님 가볍게 해안누리길만 걸어도 좋다,
▷ 가는 길
통영시 도남동,
▷ 탐방코스
도남동 주차장 - 통영마리나 리조트 - 수륙마을 - 마파산 둘레길 - 해바라기 전망대(1시간 10분) - 한산마리나 리조트 (30분) - 해안산책로 - 도남동 주차장 (1시간) (해바라기 전망대에서 10분여, 한산마리나 리조트 10여분 포함 약 3시간 소요)
▷ 탐방후에
통영 마리나 리조트 옆 한산대첩길 안내도이다,
산양읍 삼덕항에서 부터 통영 마리나 리조트까지 5구간으로 나누어 당승포길, 달아 노을길, 척포 해안길, 봉천항길, 삼청이길로 이름붙였다, 총 길이는 18.3km이다,
이 중 심청이길은 상당부분이 해안노을길과 겹친다,
해안노을길은 통영마리나 리조트에서 영운리 일부까지이다,
이중 마파산 둘레로 난 산책로와 같이 둘러본다,
▷ 탐방후에
통영시 도남동,
통영마리나리조트 또는 통영국제음악당 들머리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하면 되겠다, 주차료는 없다,
주차장에서 통영마리나 리조트 뒷편?으로 이동하면 해안누리길 들머리가 있다,
해안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마리나 리조트에서 1km 지점을 지난다,
수륜마을,
과거 바닷가 흔히 볼수 있었는 스레이트 지붕과 시멘트블록 집들이 몇몇 있었는데 지금은 깨끗한 펜션촌으로 바뀌었다,
윗쪽 영운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군부대가 있다,
과거 이곳에서 군생활의 대부분을 보내었기 때문에 마리나 리조트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길은 익숙하다,
물론 형태야 지금보다 많이 시골스러웠지만 당시 뛰어난 경관과 해안가 포장마차?로 인해 주당들에겐 운치있는 곳이었다,
또한 한때 이곳 바닷가에서 야간에 해삼을 잡은 적이 있었는데 이젠 아득한 과거가 되었다,
수륜마을 펜션촌을 지나 해안누리길을 따르다 보면
해안가 건축물이 끝나는 즈음에 화장실이 있다,
해안가 쪽으로 마파산 둘레길 들머리를 조금 지난지점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윗 사진의 화장실은 사진상 우측편,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셈이다,
해안 산책로를 따르다 보면 맨 마지막 건울이 있는 곳으로 저곳에 마파산 둘레길로 오르는 산책로 들머리가 있다,
오전에 해안산책로를 걷는다면 대체로 그늘도 없고, 햇빛을 마주보고 걷게되어 이곳에서 둘레길로 들어선다,
해안산책로를 먼저 걸을까?
아님 이 둘레길을 먼저 걸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이곳 둘레길로 들어선다,
초반 살짝 오르막을 오르면 군부대 앞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군부대 앞쪽으로 난 길도 상당히 선명하여 이곳으로 다니는 분들도 많은가 보다,
위 갈림길을 지나면 대체로 완만한 산책로가 계속된다,
첫번째 전망대를 만난다,
이곳 전망대에서 등대낚시공원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 한산도쪽,
앞쪽에 보이는 작은 두개의 섬이 상죽도와 하죽도인가 보다,
화도?
탐방로를 걷는자에겐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나
저양반들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일런지도 모르겠다,
양치식물?
주변에 많이 보인다.
두번째 전망대,
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우측으로 돌출된 능선상에 해바라기 전망대가 있다,
위 두번째 전망대에서 8-9분,
이정표는 없지만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이곳 둘레길 뒷편으로 크게보아 두개의 봉우리가 있다, 하나는 마파산으로 높이는 188.1m이고, 다른 하나는 종현산으로 105m이다, 타 등산지도를 종합해 볼때 이곳이 마파산과 종현산 사이의 안부인가 싶다,
이곳에서 우측 영운리쪽 작은 골짜기를 따라 내려서면 한산마리나 리조트 정문쪽으로 내려설 것으로 추정된다.
위 갈림길에서 조금더(2-3분) 진행하면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 이정표,
수륙 1.6km는 지나온 길이다, 해안산책로 중간 펜션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이 수륙이다,
전망대 0.1km를 알리고 있고, 전망대 반대방향으로 영운리 0.6km를 가리킨다,
영운리는 뒷편으로 보이는 산(종현산)을 넘어 한산 마리나리조트 남쪽 해안로로 내려서게 된다,
들머리 도남동 주차장에서 천천히 1시간 10분,
전망대로 왔다,
'해'바라기 전망대이다,
전망대는 돌출된 능선이 해안가에서 멈춘 곳으로,
아래는 수직의 절벽이다,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우에서 좌로 둘러본다,
살짝 거리를 당겨본다,
전망대 앞쪽에 보조전망대로 살짝 내려서 본다,
짧은 데크로드다,
한산도쪽,
좌측 하단 두개의 섬이 상죽도와 하죽도이다,
아래론 수직의 절벽이다,
멀리 비진도?
해바라기 전망대에서 10분여 머물다 영운리쪽으로 향한다,
이곳 전망대에서 좌, 우로 해안으로 바로 내려서는 데크길이 있지만 걸음을 걷기를 원한다면 영운리쪽 길을 권하고 싶다,
영운리, 수륙마을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이곳에서 영운리 방향으로 오른다,
만약 노약자나 기타 사정으로 편한길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수륙마을쪽으로 약간 (100- 200m?) 되돌아가 그곳 갈림길(마파산과 종현산 사이의 안부)에서 영운리쪽으로 내려가도 될 듯하다,
이곳 영운리로 가는 길은,
여타 블로그를 종합해 볼때 종현산을 넘어가는 길이다,
종현산 상부는 특별히 봉우리 다움이 없어 어디가 정상인지 알기 어렵다,
중간,
해안의 바위가 눈길을 끈다,
종현산 상부의 능선은 고만고만하게 이어져 어느봉이 종현산인지 구별이 어렵고 정상을 알리는 표지는 한 곳도 없다,
이곳에서 영운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군데군데 노송이 보이는 제법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해안까지 계속된다,
가벼운 산책로로 생각하면 이 구간만큼은 예외이다,
해안으로 내려선다,
좌측,
우측으로,
갈대로 지붕을 이은 저곳은 ?
둘러보러 간다,
실질적인,
인공적으로 조성한 해안누리길은 이곳까지인것 같다,
영운리로 가는 길은 한산리조트호텔 구역을 관통하여 간다,
무슨 리조트지하고 이곳 저곳 둘러본다,
아동용 수영장이다,
깊이가 얕아 어른이 이용하기엔 거시기 하다,
정문쪽으로 나서니 한산 마리나 리조트 겸 호텔이다,
2인실 15민원선,
인터넷으로 위 리조트를 검색해 보면 상세한 소개가 있다고 이곳 직원이 애기한다,
조금 고급스럽게 시간을 보낼 날이 있을까?
한산 마리나 리조트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되돌아 간다,
이곳 리조트에서 영운리 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도로인것 같아 더이상 진행코자 싶은 마음이 없다,
한산리조트를 나서면서 내려온 갈림길을 되돌아 보고,
이곳에서 종현산(해발 105m) 상부를 거쳐 해바라기 전망대로 향한다면 제법의 등산로 수준이다,
따라서 편한 산책을 원한다면 이곳을 오름길로 하는 것보다는 내려오는 코스로 잡는것이 훨씬 수월하다,
해안 산책로가 좋다,
경관 또한 멋지다,
좌측,
종현산 정상쪽으로 상당한 바위도 보이고,
주변 섬과 어울린 경관이 시원스럽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다,
해바라기 전망대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이자 오름길 들머리이다,
해바라기 전망대 동남쪽해안은 수직의 절벽이다,
철망 너머로
기도터,
해바라기 전망대 동북쪽으로 내려오는 길이자 오름길을 지난다,
수덕사 기도도량?
절이 있었나?
저만큼 등대낚시공원,
동굴도 보이고,
저만큼 건물이 있는곳이 둘레길 들머리이다,
통영 마리나 리조트로 되돌아 왔다,
한산 마리나 리조트에서 1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휴식시간 포함 쉬엄쉬엄 약 3시간,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오늘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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