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홍도여행 4 / 흑산도 버스 투어, 흑산항 주변,
홍도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30분, 흑산항에 도착하니 11시경이다,
흑산도에서 일정은 중식후 버스투어를 하는 것이나 버스투어를 먼저하고 중식시간을 좀 늦게 갖기로 한다,
훅산항에서 목포로 출발하는 오후 배편은 오후 3시 30분과 4시 20분에 있다, 점심시간 포함하여 제법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버스 투어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흑산도 노래비에서 하차하여 약20분 (상라산 등산시간 포함)과 사리마
을에서 특산품 판매에 약20분을 제외하곤 차창에서 보고 지나치는 일정이다, 흑산도에서 일주 차량은 시계 반대 방향
으로 운행하는 것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다. 길이 꼬불 꼬불하여 대형 버스의 경우 급커브에서 중앙선을 침범하기가
일수 이므로 아마 그런것 같다 , 따라서 버스일주일 경우 눈치빠른 사람은 조수석쪽 창가에 앉는다,
참고로 흑산도 해상관광 유람선은 제1코스 다물도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고, 제2코는 영산도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며, 3코스 유람선은 대흑산도를 한바퀴 돈다, 대인 22,000원, 소인 11,000원이며, 흑산도 여객선터미널 부두에
서 출발 및 우체국 앞 유람선 부두에서 출발하며 시간은 오전8시, 오후1시, 오후 4시에 있으며 20인 이상 수시 출발함.
전화 061) 275-9115, 010-3633-9115, 010-3161-9115. 대표 정병곤,
▷ 가는길
흑산도 배편은 홍도1 참조
▷ 탐방코스
흑산도 버스투어 - 중식 - 흑산항 주변 둘러보기 (2019. 7. 7.)
▷ 탐방후에
홍도에서 약 30분,
대흑산도에 도착한다,
흑산도 일주관광은 두개의 관광회사가 있다한다,
그중 한 곳이 미래관광이다,
우리 일행은 11명으로, 25인승 버스를 이용했다,
요금은 서두에 언급했지만 1인당 15,000원이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흑산항을 출발하여 얼마지 않아 진리마을 도로 우측편의 고인돌 군락에서 버스가 서행한다,
버스 기사는 이 고인돌을 시어머니 고인돌이라 우긴다,
죽어서도 살아나올까봐 돌로 틈없이 꼭 눌러 놓았다고,
북방식 고인돌과는 달리 남방식 고인돌의 특징을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리라,
우리나라에서의 고인돌을 크게 북방식과 남방식, 개석식(蓋石式)이 있다,
북방식은 고인돌은 유해를 지상에 두고 보통 4개의 판석을 세워 장방형의 돌방을 구성하고 그 위에 평형한 뚜껑돌을
올려놓은 것으로 탁자모양이라 하여 탁자식이라 부르기도 한다, 돌방의 양쪽(긴 변)에 두개의 받침돌은 두꺼운 판석
을 세워 뚜껑돌의 무게를 직접 받도록 하고 짧은 편 양 옆에 세우는 받침돌은 긴 변 받침돌 내부로 들어와 있으며 판
석의 무게를 직접받지 않도록 되어있어 문 역할을 한다,
반면 남방식 고인돌은 크게 받침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바둑판식이라고도 불린다. 판석, 할석,
냇돌 등을 사용하여 지하에 돌방을 만들고 뚜껑돌과 돌방 사이에 3,4매 또는 그 이상의 받침돌이 있는 형식으로 주로
전라도, 경상도 등 한강이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반드시 그 윗면을 덮는 자신의 뚜껑을 가지고 있다,
진리마을 어귀의 연리지 쉼터,
진리 처녀당
일명 진리당이라고도 한다, 흑산면 22개 성황당 중에서 본당으로서 상당과 용신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당제는
음력 정초부터 3일간 상당에서 제관들에 의해 주관되며 하당 갯재에서는 무당을 불러 용왕굿을 성대하게
지내면서 뱃길의 무사항해와 풍어를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지곤 했지만 근래에는 그러한 모습 대신에 사월초파일에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곳에서 마을축제 마당이 열린다,
1978년 7월 KBS TV전설의 고향에 "흑산도 처녀당과 피리 부는 소년"으로 방영된 바 있는 전설은 섬마을 사람들의
토속신앙과 어우러져 어러 신들을 모시는 근간을 이루게 하였다,
진리 당숲(신들의 정원)
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했다,
배낭기미 해수욕장,
차창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니 많이 흔들렸다.
사각 평상 쉼터 몇개가 보이고, 모래의 질도 크게 좋아보이지 않으나 나름 숲을 가지고 있다.
흑산도 유일의 해수욕장에 의미를 두어야 겠다,
무심사지,
석탑, 석등, 주변의 나무가 인상깊다,
차창으로 잠시 본다,
무심사지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구불구불 열두구비 고개길을 오르게 된다,
주변 동백나무 숲이 좋다,
흑사도 노래비가 있다,
주변 버스 및 승용차 들의 주차시설과 화장실, 급수대 등이 있다,
이곳은 상라산 정상에 오를 수 있으므로 보통 20분여 쉬었다 간다,
소설가 김주영
소설 홍어의 저자인가 보다,
소설가 김훈,
급수대도 있고,
전망대 아랫쪽에 화장실도 있다.
상라산성
고대 ~고려시대 국제 해양도시 역할을 했던 흑산도의 읍동마을 수호하기 위해 쌓은 산성으로, 상라산 남쪽면을
반달형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성벽을 둘레는 280m이다, 북쪽 능선을 성을 쌓지않고 깎아지른 해안 절벽을 활용
했다, 부속시설로는 동문과 건물터 1개소가 확인됐다,
인근에 사신단 및 무역 상인들이 머물렀던 관사터와 무심사(无心寺) 터가 있고, 상라산 정상에는 봉화를 피우던
봉수대와 제사 유적이 있다,
장보고의 해상활동이 활발했던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시대까지 한국과 중국 간 교역 활동에서 흑산도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상라산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의 경사를 보이지만 높이도 낮고, 거리도 짧아
웬만하면 오르기를 권하고 싶다,
중간,
오름길이 급한 곳은 계단으로 만들었다,
상라산 정상부위다,
산성의 성벽인지 봉화대인지 모르겠다,
상라산 정상,
아래 흑산도 아가씨 노레비에서 쉬지않고 오르면 4~5분이면 오를 수 있다,
좌에서 우측으로 휙 둘러본다,
호장도?
줌으로 당겨본다,
다물도, 대둔도 쪽,
해안가 진리마을쪽,
12굽이,
상나리재
박 도 순,
외침막이 반월성이요,
길라잡이 봉화대라.
장보고 해상무역 교두보 구축하고
문암산 영봉(靈奉)이
흑산대간(大幹) 이룬 곳,
사통팔달 상나리재
목 좋은 쉼터에
흑산도 아가씨 노랫말
소절마다 애잔한데
외경에 흠뻑 잦어
쉼취한 나그네가
상라봉이라 부르며
한양으로 가자하네,
칠락산과 문암산,
대장도,
좌로부터 대장도, 소장도, 내망덕도, 외망덕도.
상라산에 올라 휑하니 주변을 둘러보고 내려왔다,
오르는 데 쉬지않고 오르면 4~5분, 내려오는데 3분여, 정상에서의 조망시간 5븐여.
소요시간은 10분여 조금더 잡으면 된다,
비리마을이 저만큼 보이는 곳,
도로변에 좁지만 지도바위 조망시설을 만들어 두었다,
한반도지형의 지도바위.
이 바위는 파도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으로 마리에서 비리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흑산도일주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살펴보면 바위 중앙의 구멍이 한반도 형상을 하고 있어 지도바위라 한다,
이곳에서 약 80~100m지나다 보면 한반도 지도의 모양이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광할하게 펼쳐진 모습이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만주 벌한 일대를 장악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성했던 때의
모습을 하고 있다,
뭐 ~ 광개토대왕까지는 아니다,
하늘도로라 이름 붙였다,
건너,
대장도,
대장도 산지 습지,
장도의 면적은 약 3㎢ 으로 주민 100여명이 살고 있다.
산 정상부 (최대 273m)에 위치한 산지습지는 90,414㎡ 으로 2003년에 처음 세상에 알려졌으며, 작은 섬에 발달한
습지의 중요성으로 2005년 <람사르 습지>로 2009년 유네스토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식물이 썩으면 분해되어 사라지는데, 장도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여 찬 계곡물이 서서히 흐르고, 이는 식물의 분해
를 더디게 한다, 수 천 년 동안 완전히 썩지 않은 식물이 쌓인층을 이탄층이라 부르며 장도에는 현재 70~80cm 깊이
의 이탄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장도의 훼손되지 않은 습지와 숲에는 식물 294종. 조류 94종, 포유류 7종 등 500여종의 생물종이 알려져 있으며,
특히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와 수달, 흑산도비비추, 참달팽이 등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차를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어 차안에서 양쪽
문암산 정상의 절벽을 보여준다,
전복양식장,
건너 대장도가 큰 파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심리마을을 지난다,
후박나무,
특히 위장, 구취 등에 좋다한다,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고 있는 중,
어떤 관광버스 기사는 정2품송 손자라 우기기도 한단다,
사리마을로 왔다,
흑산도 정남쪽에 위치한 제법 큰 마을이다,
관광버스는 이곳에 정차하여 미역, 멸치, 젖갈류등 특산품 판매장에 들런다,
판매장이라야 일반 가정집이다,
이곳 사리마을은
정약전이 유배와 자산어보를 지은 곳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유배문학공원을 조성중에 있다,
특산물 판메장에만 시간을 할애할 것이 아니라,
판매장을 떠나면서 차 안에서 얘기한다,
문학공원이 완공되고 나면 이곳을 둘러볼 시간을 줌이 옳을 것 같다,
사리 마을 앞에 칠형제 바위가 있다,
흑산도의 정남쪽에 있는 사리마을은 동남풍이 불어도 배들이 정박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사리포구 앞에 7개의
섬들이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사리에 홀어미니가 아들 7형제와 바다에 물질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큰 태풍이 불어와 몇 날 며칠을
어머니가 바다에 나가 물질을 하지 못해 아들 7형제 하나하나가 바다에 들어가 두 팔을 벌려 파도를 막아 7개의
작은 섬들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7개의 섬을 7형제 바위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방파제가 생겨 칠형제 바위 전설이 많이 퇴색된 듯 싶다.
위 진리마을을 지나면 이내 꼬불꼬불 고개를 오른다,
어느 한 곳은 커브가 심하여 대형관광 버스는 한번에 커브를 돌지 못하여 잠시 뒷쪽으로 백을 한 후 오르기도 한단다,
급커브을 돌던 바위가 갑자기 뒤로 백을 하니 특히 여성분은 같이죽자고 고함을 지른단다,
또한 이곳 목령 고개에는 도로변 넓은 곳에 헬기장이 있다, 병원이 없어 위급환자를 수송하기 위한 곳이라 하나 어느
마을에 있지않고 아무도 없는 이곳 고개에 있는 것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이곳 목령 고개를 넘으면서 뒤돌아 보면 도로변에 돌하루방 바위가 있다,
돌 하루방 바위라는데, 특별히 닮은 줄은 모르겠다,
하여튼, 돌 하루방 바위에서 바라보면 아래 사진의 바위가 보이나 보다,
그래서 돌하루방이 제주도에 가지않고 이 곳에 남아 있단다,
구문소 바위,
밀물때 파도가 치면 저 구멍을 넘는단다.
이후 영산도 등을 건너다 볼 수 있으나 주변 특별함이 없어 흑산항으로 직행한다,
흑산항에서는 동쪽편에 위치한 홍어횟집에서
좀은 때늦은 점심시간을 갖는다.
젊은 새댁들이 인상이 넉넉한 이 집 별미로 홍어회도 맛본다,
오후에 흑산항에서 목포로 가는 배편 중
홍도를 출발하여 흑산항에 들런후 목포로 가는 배는 오후 4시 20분에 있다,
가거도에서 만재도를 거쳐 흑산항에 도착하는 배는 오후 3시 30분에 목포로 출발한다,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 2시다,
출발 예정인 4시 20분배를 탑승하기엔 여유시간 제외하고 2시간여 시간이 있다,
흑산항 주변을 둘러본다,
여객선 터미널.
여객선 터미널 네부의 시간표,
역시 나이 든 사람들에겐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이 편하다,
다음에 가거도, 만지도 여행 갈 것을 대비하여 배편을 알아보려 하나, 디지털로, 현재 도착시간만 표시하니
일목요연한 시간표는 없다,
자세히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시간표인데 당시에는 왠지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시간 현재 목포행은 15:30분 목포행과 16:20분 목포행이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여차하면 진리마을, 배망기미 해수욕장 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진리 마을은 섬일주 버스투어로 휙 지나간 마을이다,
흑산항에서 1.4km,
진리마을로 왔다,
관광버스 안에서 보았던 팽나무를 직접 곁에서 본다,
버스 기사는 이 나무에 사랑이 이루어 질 듯한 사족을 붙였지만 그저 쉼터다,
팽나무 연리지,
어느 가지가 연리지인지 잘 찾지 못하겠다,
지나온 곳,
보이는 건물은 흑산비치호텔이다,
흑산비치호텔 능선이자 진리마을 동쪽 언덕위에 흑산성당이 있다,
진리미을
흑산면의 면소재지로서 행정의 중심지 마을로 흑산진영이 있어 진말, 진마 또는 진촌, 대진리라 불리기도 하였으며,
마을지명 유래는 모든 마을을 지배한다하여 진리(진리)라 하였다,
유물과 유적으로는 팽나무 연리지, 진리 처녀당이 있다.
진리마을에 신안철새 전시관이 있어 둘러본다,
신안 철새 전시관,
지나온 곳,
흑산비치 호텔과 흑산성당이 눈에 띈다,
박무로 인해 지나 옷 곳이 까마득해 보인다,
철새전시관에서 해안을 따라 배낭기미 해수욕장으로 간다,
정자를 지나. 저곳 방파제에서,
길은 끝이다,
저기 보이는 배낭기미 해수욕장으로 갈려면 철새 전시관 앞에서 차도를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일행과 떨어져 혼자 산책을 나왔기에 배낭기미 해수욕장, 처녀당을 둘러보는 것은 생략하고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는 길에 흑산도 성당을 둘러본다,
이곳은 칠락사.
도로변에 있으며, 외견상 운치있는 절은 아니다,
흑산중학교 안으로 난 길을 따라 흑산항으로 되돌아 간다,
전화가 온다,
목포행 배편이 오후 4시 20분 배가 아니라 50분 당겨져서 3시 30분 배란다,
해수욕장까지 갔다면 택시를 부를 뻔 했다,
약간 지연하여 배 한적이 들어 온다,
뒤에 알았지만 먼 가거도까지 갔다 오는 배다.
흑산항에서 오후 3시 30분발 배를 탑승하므로 홍도 흑산도 여행을 마무리 한다,
배는 다물도, 도초도를 거쳐 너울성 파도로 인해 속도를 제대로 못내어 목포항에 오후 6시경 도착한다,
귀가길에 식당을 찾아 나주로 갔다,
다음에 다시 들럴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신장가업 하는 집에서 물회로 저녁을 먹었다,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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