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개평마을 일두산책로
함양 개평마을은 하동정씨와 초계정씨, 풍천노씨, 3개의 가문이 오래도록 살아온 곳으로 일두 정여창선생, 옥계 노진선생
등을 배출한 마을이다, 주요 볼거리로 일두 고택, 하동정씨고가, 함양오담고택, 풍천노씨대종가, 노참판댁 고가등이 있으
며, 정일품명가와 마을 앞 소나무 군락지 등을 산책할 수 있다.
오늘은 일두선생 산책로 찾아본다,
마을 주변 이정표는 일부 정비되어 있지만 나중엔 이정표가 없어 어느 길인지 알 수 없어 조금 아쉬웠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관광 안내소 - 일두고택 - 정일품명가 - 팔각정 - 개평리 소나무 숲- 지곡초등학교 - 노참판택고가 - 도곡서원 -
북까페 지인 ( 2019. 12. 24.)
▷ 탐방후에
관광안내소 쬐끔 윗쪽에 주차장이 있지만,
평일고 또한 한적하여 관광안내소 앞 도로변에 주차하고 일두선생 산책로를 찾아보기로 한다,
솔송주 문화관 앞을 지나.
일두 고택도 마당만 슬쩍 들여다 본다.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
사랑채.
사랑채 앞의 소나무.
2017. TV조선 시골빵집 촬영지 안내표지판이 있다,
김가수, 김국진, 이수경, 김종민, 윤정수외 다수.
현재 빵집은 아닌데,
TV방영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정일품명가로 가는 다리목에 이정표가 있다.
일두선생 산책로는 정일품명가 쪽으로도 있고, 개울을 따라 상부 상개평 마을쪽으로도 있다,
그래서,
좌우 양쪽 길이 서로 만나는 줄 알았다,
호미랑 교육농장.
일종의 농촌체험마을인가 싶다,
정일품명가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정일품명가로 오르면 마을 언덕쪽으로 수십그루의 노송을 볼 수 있다.
정일품 명가.
소규모의 예식장도 운영하는 가 보다,
소나무 주변을 따라 간다.
정일품 농가를 지나 마을 회관쪽으로 내려서면 우물이 있다,
동산우물,
건너편 잘 지어진 한옥의 마을회관 앞에 여러분들이 모여있다,
이정표 방향을 따라 건너 회관앞을 거쳐오르는 길 쪽으로 간다,
일두선생 산책로/ 계단으로 표시된 방향으로.
들머리 낙엽이 무성하다,
야트막한.
회관 뒷편의 동산으로 오르는 셈이다.
선암정(仙巖亭)
남쪽으로,
이곳까지 차량으로 올 수 있다.
마을쪽으로 운동시설이 있다.
뒤에 알았지만 일두선생 산책로는 저곳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사초 노근영선생사적비 (史楚盧近泳線生事跡碑).
노참판댁 안내표시판에 이조 말 바둑계의 거물 사초선생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곳 팔각정 주변에서 일두선생 산책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없어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저 능선을 따라 있나? 하고 농로쪽으로 내려선다,
마땅히 다른 길이 보이지 않아 농로를 따라 내려간다.
조금 내려오니 주택인지? 제각인지 건물 한채가 있고.
떨어져 기둥만 남은 이정표가 있다.
조금전 지나온 팔각정(선암정) 방향으로 돌계단이 있고,
맞은편 능선으로 돌계단이 정비되어 있어 이 길이 일두선생 산책로인가? 한다,
능선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살짝 돌아오르면,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과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어디로 가야되지?
이후 일두선생 산책길을 알리는 이정표는 보지 못했다.
능선을 따라 올라본다.
묘지가 봉우리를 이루고,
상개평 마을 방향 능선을 따라 조금 진행해 본다.
길은 있으나 상태가 좋지않다,
가시덩굴이 군데 군데 발목을 잡아 양반이 다니는 길은 아닌가 보다하고 되돌아 내려간다.
개평리 소나무군락지 쪽으로 내려간다.
개평리의 소나무 군락지는 풍수지리에 따라 서편으로부터 엄습하는 나쁜기운을 차단하고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마을앞 야산의 능선을 따라 노송 100여주가 생육하고 있는데,
수령은 약 300~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지곡초등학교,
지곡초등학교 정문으로 내려와 마을을 거슬러 올라간다.
디딜방아 깨끗한 곳에 노참판택 고가 이정표가 있다,
세우는 김에 디딜방아쪽으로 쬐끔 내려세웠으면 더 좋았을 것을 어중간한 위치에 세웠다.
노참판댁 고가.
조선 말기 우리나라 바둑계의 일인자였던 사초 노근영(盧近泳, 1875~1944)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선생의 호가 사초여서 사람들은 노사초라고 즐겨 불렀으며 성품은 온화하면서도 검소하였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아낌없이 재산을 내주었다고 한다. 선생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일본 등지로 다니면서 가다니 8단과 혼다슈고
초단에게 백을 들고 만방으로 이기는 등 프로기사가 없던 시절에 조선 바둑계의 국수로 불려졌다. 특히 며느리의
산후조리를 위해 보약을 지으러 갔다가 바둑친구를 만나 약을 손에 든 채로 서울로 바둑 유랑을 가는 등 많은 일화
를 남긴 바둑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곳은 선생의 증조부 감모재 노광두(感慕齋 盧光斗, 1771~1859) 공이 만년에 낙향하여 기거한 곳으로 공은
벼슬이 호조참판에 이르렀으나 매우 청렴하였다. 특히 이 지방에 심한 가뭄으로 흉년이 들자 임금께 조세를 감면해
주도록 상소하여 탕감을 받게 된 인근의 주민들이, 그 고마움으로 재물을 갔다 주었으나 받지 않아, 사랑채를 지어
주었는데 이과 같은 일은 적국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드문 경우이다.
< 안내문에서 >
사랑채.
저곳 안쪽이 안채,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이쯤에서 보고 되돌아 간다.
정일품 명가로 오르는 다리목에서 하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다.
일두선생 산책로가 이곳은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개평마을 상부로 오르면 조그만 폭포?
도로가 확장되면서 주변 경관의 자연스러움이 많이 감소되었으나,
윗쪽에 정자가 있다.
이웃하여 도곡서원이 있다.
상개평마을 입구인 도곡서원에서 되돌아 간다.
별다른 일두선생 산책로 이정표도 보이지 않아서이고 또힌 산책로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어서이다.
개평마을의 지인공간
북까페이다,
오늘는 휴일인가 보다.
일두선샌 산책로가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곳 저곳 둘러본 개평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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