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달성 둘러보기 2 / 용연사. 대구수목원. (남평문씨 세거지. 마비정 벽화마을. 화원동산과 서문진주막촌)

정헌의 티스토리 2021. 4. 21. 23:55

■ 달성둘러보기 2 /  용연사. 대구수목원.

 

오늘 주 목적지는 옥연지 송해공원과 둘레길이다. 옥연지 능선길을 걸을까도 생각하다 그것보다는 가 보지않은달성지역 몇군데를 둘러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일정을 변경한다.

동선으로 본다면 송해공원에서 용연사. 남평문씨세거지와 마비정벽화마을. 대구수목원. 옥포유원지로 방향을 잡은게 거리상 쬐끔유리할 듯 하다.

 

 

▷ 탐방코스 (2021.  4. 18.)

(송해공원) - 용연사 - 대구수목원 - (남평문씨 세거지 - 마비정 벽화마을 - 화원동산과 서문진 주막촌)

 

 

 

▷ 탐방후에

 

 

 ▣ 비슬산 용연사

 

 

용연사는 송해공원에서 비슬산쪽 몇km거리에 있다.

절에서 가까운 거리에 크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의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에서 가까운 거리에 용연사가 위치한다.

좌측은 적멸보궁 가는 길, 우측에 용연사가 있다.

 

 

 

 

 

 

좌측편,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엔 일각문이 있고,

 

 

 

 

 

 

우측편 근거리에 용연사가 있다.

극락교를 건너 보이는 천왕문을 들어선다.

 

 

 

 

 

 

안양루 아래를 지나오르면 주 불전인 극락전이 있다.

 

용연사는 신라 신덕왕1년(912) 보양국사가 창건했으며, 이 절터에는 용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절 이름이 용연사라 불린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36)에 사명대사의 명으로 인잠. 탄옥. 경천 등이 중건했다. 그 후에도 여러차례 중수가 있었으며 현존 당우로는 극락전. 영산전.명부전.삼성각.안양루. 사명당. 선열당.심검당.유정당 등이 있다.

 

 

 

 

 

 

대구시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된 화강암의 3층 석탑은 높이 3.2m, 이중 기단에 탑신과 곡개를 각각 하나의 돌로 세웠다.

금두꺼비가 특이하다.

 

 

 

 

 

 

극락전에서 네려다 본 3층석탑.

앞에 보이는 건물은 영산전이다.

 

 

 

 

 

 

극락전 우측에 대형 구시가 있고,

 

 

 

 

 

 

좌측편에 평화의 불 표지석이 있다.

 

 

 

 

 

 

선열당 뒷편으로 살짝 돌아가면,

명부전과 사명각, 뒷편에 독산각이 있다.

 

 

 

 

 

 

절의 규모가 작아 대충 둘러보고 용연사에서 쬐끔 떨어진 적멸보궁으로 간다.

 

 

 

 

 

 

일각문을 지나 살짝 운치있는 돌계단을 올라 고개를 넘어간다.

 

 

 

 

 

 

고개에 오르면 비슬산 종주 등산로 안내표지판이 있다.\

비슬산 정상 8km로 표시되어 있다.

 

 

   

 

 

 

적멸보궁은 저만큼 있다.

적멸보궁은 용연사에서 도보로 이동하여도 되지만 일주문 조금 아랫쪽에서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길(차량통행 가능)과 주차장이 있다. 따라서 주말 등 용연사주차장이 복잡할 시에는 적멸보궁 주차장으로 오르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다.

 

 

 

 

 

 

보광전엔 금강계단 현판을 달고있다.

 

 

 

 

 

 

적멸보궁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곳을 적멸보궁이라 한다.

용연사의 보궁은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스님이 임진왜란 때 왜적을 피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통도사에서 금강산으로 모셔가던 중 사리 1과를 용연사에 봉안하였다 한다.

 

 

 

 

 

 

부처님 사리탑

보물로 지정된 금강계단이 이곳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용연사 극락전과 적멸보궁을 둘러보는 것으로 용연사 탐방을 마무리 한다.

주차장에서 25분여 소요되었다.

 

 

 

 

▣ 대구수목원

 

 

주차장이 두곳 있다.

큰도로를 빠져 나온 곳 바로 인근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료는 없다.

 

 

 

 

 

 

대구 수목원

달성 송해공원 인근 가볼만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에 왔다.

 

 

 

 

 

 

차도를 따라 오른다.

보도가 있어 이를 따르면 된다.

알고보니 사진상 우측 언덕위에 주차장이 있는데 아랫쪽에 주차하고 걸어서 오르는 중이다.

수목원 입장료도 없다.

 

 

 

 

 

 

직진하여 오르다 보니 수목원까페가 있다.

 

 

 

 

 

 

대충 중앙광장쯤 된다.

 

 

 

 

 

 

밀도 이렇게 심으니 또 볼거리다.

 

 

 

 

 

 

이곳이 초행이라 가장 중심의 도로를 따라 오른다.

 

 

 

 

 

 

 

 

 

 

 

 

 

 

 

 

 

 

 

 

 

 

 

 

 

 

 

 

철쭉원 앞을 지난다.

 

 

 

 

 

 

 

 

 

 

 

 

 

수목원 상부에 한국정원이 있다.

 

 

 

 

 

 

곡수거(曲水渠/굽을 곡, 도랑 거) 안내표지판이 있다.

구불구불하고 굴곡진 물도랑을 곡수거라고 하는데 삼월삼짇날 수계사(부정을 씻기 위한 목욕재계의 행사)를 행하고, 곡수거에  물을 흘려 술잔을 띄우고 그 술잔이 자기 앞에 올 때까지 시한수를 지어 읊는 연회를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 잔 상)이라 한다.

이곳에 조성된 곡수거는 경주 포석정과 같은 크기로 수로의 길이는 약 22m이다.

 

 

 

 

 

 

곡수거 밖 서쪽 담장옆에 매화나무 한그루가 있다.

정당매다.

정당매(政堂梅)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 단속사 절터에 있는 수령 630년이 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였으나, 노거수로 수세가 약해저 2014년 고사하였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이런 역사깊은 정당매에서 지난 2001년 삽수를 채취해 2003년 이곳에 심어 식물종을 보존하고 있다. 정당매의 유래는 유년시절 단속사에서 공부하며 매화나무를 심은 고려 말 문신이였던 통정 강회백의 벼슬이 정당문학 겸 대사헌에 이르러 후손들에거 정당매라 불리게 된 것이다.

 

 

 

 

 

 

방지원도(方池圓島)

네모난 연못인 방지는 땅을 상징하고, 그 속에 둥근 섬인 원도는 하늘을 상징한다는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 또는 방지는 음을, 원도는 양을 상징하여 음과 양의 결합에 의하여 생명이 태어나는 대자연의 섭리를 상징하여 자손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음양론과 관련이 있다.

 

 

 

 

 

 

수목원의 맨 상부인 셈이다.

대구수목원은 보이는 것과 같은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군데군데 샛문이 있다.

철망 밖으로도 산책로가 있어 많은 분들이 다니기도 한다.

 

 

 

 

 

 

천수봉으로의 등산로도 있다.

 

 

 

 

 

 

내려가는 입장에서 볼 때 중심도로 좌측 탐방로로 내려왔다.

 

 

 

 

 

 

분재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실내는 모두 폐쇄되어 있다.

 

 

 

 

 

 

 

 

 

 

 

 

 

 잔디광장

 

 

 

 

 

 

잔디광장 주변에서 튜립을 볼 수 있다,

 

 

 

 

 

 

이곳에도 정당매가 있다.

잔디광장과 주차장과의 거리는 지척이다.

대구수목원을 둘러보는데 50분여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