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진안 부귀편백숲산림욕장.

정헌의 티스토리 2021. 7. 21. 21:21

■ 진안 부귀편백숲산림욕장.

 

진안 부귀면에 위치한 편백숲 산림욕장을 찾아본다.

비교적 근년에 개장한 산림욕장으로 진안군청에서 많은 신경을 쓴 곳이다. 주차료, 산림욕장 입장료는 없으며 경사 또한 대체로 완만하여 가볍게 둘러보면 되겠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편백숲까지 오르는데 약 20분, 편백숲 천천히 둘러보는데 30분, 내려오는데 20분여로 계산하면 1시간 10분이면 충분하다. 산림욕장엔 약 40년 전후의 편백숲이 울창하고 군데군데 크고작은 평상데크를 설치하여 조용히 쉬기 좋다.

멀리에서 이곳을 찾기에는 규모가 작아 진안 인근의 메타쉐쿼이아길, 꽃잔디 공원, 마이산 등이나, 아님 운일암 반일암 또는 용담댐 주변과 연계하여 찾아봐도 되겠다.

우리 일행은 귀가길 마이산 암봉을 오르기로 한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부귀편백숲 산림욕장(점심시간 약 1시간 40분 포함 2시간 50분 ) -

진안 마이삼 암봉 ( 가위박물관 주차장에서 왕복 약 2시간 )   /   2021. 7. 18.

 

 

 

▷ 탐방안내도

 

 

진안에서 전주로 이어가는 4차선 국도에서 부귀 편백숲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도로 신설되어 있다.

안내도 현위치 우측에 신설된 주차장 있으며 그외에는 그의 정확한 안내도임.

 

 

 

▷ 탐방후에

 

    ▣ 소귀편백숲자연휴양림

 

 

진안 부귀면 거석길 37.(봉암리 673-14)

진안에서 전주로 이어가는 4차선 도로에서 이곳 편백숲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도 신설했다.

이곳은 기존 주차장 인근에 새로운 주차장을 만들고 위쪽에는 아담한 공원으로 꾸몄다.

 

 

 

 

 

 

기존의 주차장.

두 곳 다 주차료는 없으며 산림욕장 입장료 또한 없다.

이곳에 주차하고 출발한다.

 

 

 

   

 

 

들머리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위 안내도는 그의 정확하고 단순하므로 머릿속에 기억하기도 쉽다.

 

 

 

 

 

 

이곳 주차장에서 중간 장애인 주차장까지는 0.8km, 산림욕장 입구(임도 끝이자 화장실 있는 곳)까지는 1.2km로 표시되어 있으며, 편백숲 제일 상부까지가 1.8km이므로 왕복으로 계산하면  3.6km정도가 오늘의 탐방거리가 된다.

 

 

 

 

 

 

이곳 들머리에서 편백숲 산림욕장 입구까지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고,

0.3km쯤 임도를 따라 오르면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초반 임도를 따라 오른다.

가로수로 느티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현재도 어느정도 그늘을 내어준다.

 

 

 

 

 

 

들머리에서 300미터, 5~6분쯤 진행하면 갈림길이 있다.

직진은 임도이고, 우측 길은 탐방로로 보면 되며,

계곡을 따라 서로 근접한 상태에서 산림욕장으로 오르게 된다.

 

 

 

 

 

 

탐방로 주변에도 느티나무를 식재했다.

느티나무는 키가 큰 대형의 수종으로 짙은 숲을 만들어 주겠지만 그게 오히려 음산한 느낌을 주지않을까? 우려아닌 우려를 해 본다.

차라리 편백나무나 아님 단풍나무를 심지......

 

 

 

   

 

 

안내도상 첫번째 사방댐 인근이다.

재빨리 어느 농가가 건물을 신축하고 농산물 판매장으로 만들었다.

내려오는 길에 땅두릅을 구입했다.

 

 

 

 

 

 

위 농가(농산물 판매장)을 지나면 임도와 연결되는 곳에 탐방로가 이어간다.

 

 

 

 

 

 

 

 

 

 

 

 

 

들머리에서 0.8km,

주변 구경하여 가며 천천히 15분 정도 소요되어 주차장을 지난다.

차량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인 주차장 표시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올라왔다면 이젠 계곡을 좌측에 두고 산림욕장으로 오르게 된다.

이 다리 인근에서 계곡 좌측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탐방로도 만들 계획인것 같다.

약간의 공사 흔적을 볼 수 있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아주 천천히 약 20분,

임도의 끝지점으로 간이 화장실이 있다.

이곳까지 차량 진입은 가능하나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으로 가능한 아래 들머리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오늘 산림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있는 날이란다.

화장실 뒷편으로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능선쪽으로 탐방로가 선명하여 무슨 길이냐 물었더니 산림시험장 가는 길이란다.

지나고 보니 시험장인지 시험장인지 헷갈린다.

 

 

 

 

 

 

이곳에서부터 편백숲이 시작된다.

안내도상 편백숲 등산로 0.6km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 편백숲이 시작되는 곳에서 부터 편백숲 상부까지 거리가 0.6km로 생각하면 된다.

 

 

 

 

 

 

편백숲 들머리에 조그만 육각정이 있고,

 

육각정을 지나 쬐끔 진행하면 우측으로 탐방로가 있다.

처음에 무심코 지나치면서 이게 무슨 길이지 싶었지만 탐방로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편백숲 상부로 오른 후 우측 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 오게 됨으로 어느 길을 따라도 된다. 

 갈림길 우측길이 초반 제법 오름길은 보이며 방향도 이상하다 싶어 직진하여 올랐지만 나중 내려오면서 보니 그게 그거다.

이정표 하나쯤 있었음 싶은 곳이다.

 

 

 

 

 

 

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오른다.

 

 

 

 

 

 

작은 숲속 도서관.

조금 윗쪽에 한군데 더 있다.

 

 

 

 

 

 

이곳 편백숲은 1970년대에 조림을 시작했다 한다.

지금 수령 40년을 넘고 있는 셈이다.

 

 

 

 

 

 

나무의 굵기는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 여타의 편백숲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보이는 것과 같은 크고 작은 평상데크가 50여개 설치되어있다 한다.

 

 

 

 

 

 

숲속 중간쯤.

오늘은 집사람과 두분의 제수씨와 동행했다.

가볍게 걷고, 쉬고 할려고 왔으나 시간 여유가 너무 많다.

1시간 40분여 준비한 김밥과 과일로 넉넉한 점심시간을 갖는다.

 

 

 

 

 

 

충분한 휴식후 산림욕장 구간을 이어간다.

 

 

 

 

 

 

플룻 소리가 맑다.

연습인지 연주인지 몰라도 듣기 좋다.

 

 

 

 

 

 

이곳 소귀편백숲산림욕장은 깊지않은 어느 계곡의 우측 사면쪽에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편백숲이 있는 지역의 지형은 험하지 않고 대체로 유순하다.

 

 

 

 

 

 

계곡?의 끝이자 산림욕장의 맨 상부인 셈이다.

지형상 어느 지능선상의 고개쯤으로 보인다.

 

 

 

 

 

 

이후 산죽이 무성하고 산죽 사이로 등산로가 제법 선명하나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다.

주변에 지도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도 없다.

 

 

 

 

 

 

위 사진의 산림욕장 상부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살짝 오르는 곳에,

 

 

 

 

 

 

부귀면사무소 쪽과 산림욕장 내 산책로 갈림길이 있다.

   

 

 

 

 

 

이곳 이정표.

 

뒷쪽 능선방향으로 오르는 길에 상거석마을 1.67km, 부귀면사무소 2.54km로 표시되어 있고,

편백숲길을 따라 주차장 2.1km로 표시되어 있다.

 

 

 

 

 

 

편백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계곡쪽 산책로와의 거리도 멀지 않다.

 

 

 

 

 

 

편백숲 들머리에서 산림욕장내 탐방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데 천천히 30분이면 충분하다.

임도끝이자,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이자, 편백숲 들머리 육각정으로 내려와 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 간다.

 

 

 

 

 

 

사진은 임도변에서 바라본 장애인 주차장 입구이다.

어떤분은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길이 경사가 심한 곳으로 표현한 분도 있으나 과장이 좀 심하다.

보는 바와 같이 진입로는 원할하다.

 

 

 

 

 

 

이번엔 임도를 따라 내려가 본다.

대체로 비포장 도로로 주변에 느티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했다.

 

 

 

 

 

 

편백숲까지 오르는데 20여분, 내려오는데 20여분, 편백숲 내 탐방로 약30분, 숲에서 중식및 휴식 1시간 40분여 합해서 2시간 50분여 탐방을 마무리 한다.

시간이 많이 남아 귀가 길에 마이산 암봉을 올라보기로 한다.

경사가 심하지만 두분 제수씨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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