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대도
하동 노량에서 배로 15분여,
탐방객보다는 낚시꾼이 더 많이 찾는 대도에 걷기좋은 길이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면 충분할 듯, 섬에 들어왔으니 이곳 저곳 다니다보면 이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잡아도 될 듯 싶다. 탐방로는 넓고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으나, 한 여름에는 그늘이 부족하여 조금 더울 수 있겠다. 생각보다는 크지않은 섬이어서 배 시간을 보고 섬에서의 체류시간을 계산하여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보면 될 듯 하다.
이 섬은 생각과는 달리 식당이 없다. 빨간풍차식당이 있으나 주말을 제외하면 찾는 손님이 적어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빨간풍차식당(대도 용궁사)과 농섬인도교 중간쯤 '불멸의 글램핑장' 편의점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식당 표시는 없으나 식사를 주문하면 내어준다.낚시꾼이 많이 찾는 곳이라, 민박이나 해상콘도를 이용한다면 민박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면 되는데 여타 식당은 예상외로 없다. 이곳 대도는 벛꽃 등 꽃이지고 난 시절부터 찾는 분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 가는 길 및 배편
1. 하동군 금남면 신노량 선착장(수협 앞)에서 승선, (매표는 따로 없고 배 입구에서 계산하며, 요금은 대인 편도 3,000원, 차량은 편도 승용차 10,000원, RV, 7인승 이상 12,000원)
2. 대도에서 노량간 순수 운항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됨
3. 배편은 대도 선착장 2(마을앞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대도선착장1(빨간풍차 인근) - 노량으로 갔다가 승객을 태우고 역순으로 되돌아 와 마을 앞선착장에서 대기함. 따라서 대도출발 시간은 대도마을(아래 안내도상 선착장 2)에서 출발하는 시간임.
4. 10시 30분 배로 대도에 들어가면 13시 30분배로 나올 수 있으나(이 경우 대도에서 체류시간은 2시간 45분 정도) 현지에서 중식시간 및 여유있게 천천히 돌아다니다 15시30분 배로 나왔음.(대도에서 체류시간 4시간 45분, 점심시간 50분, 대도파라다이스 회장?과 30분여, 기타 이곳 저곳 모두 포함)
5. 유료낚시터 이용요금 콘도형 1박 25,000원, 당일 20,000원, 좌대형 유료낚시터 15,000원,갯벌체험 일반 10,000원, 어린이 5,000원,
선 장 010-3553-9922
이 장 010-3886-0443
사무장 010-2578-3148
▷ 탐방코스
선착장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것이 가장 무난 할 듯 (2022. 4. 9.)
대도 선착장은 두 곳 있으며, 빨간 풍차(대도 용궁사) 인근(아래 안내도상 선착장1, 차량은 이곳에서 하선) 선착장에 먼저 도착후 선착장 2 (대도마을 앞)로 이동함.
탐방은 반시계방향으로 즉 범선전망대 - 대도스톤헨지 -대도워터파크 - 오토캠핑장(현 불멸의 글램핑) 편의점 중식 - 하늘공원 - 해안산책로 - 농섬인도교- 대도용궁사(빨간 풍차 식당) - 선착장 1 - 선착장 2 순서로 하는 것이 무난해 보이며 실제로 이 코스로 탐방하였음.
(천천히 이곳 저곳 다녀 소요시간은 별 의미가 없으며, 배 시간상 4시간 45분 소요되었음 / 2022. 4. 9.)
▷ 탐방안내도
선착장1(차량은 반드시 이곳에서 하선)과 선착장 2(대도마을앞 선착장) 사이 거리는 약 2~300m, 따라서 탐방객이라면 선착장 1에서 하선하여 둘러보는 것도 괜찮음,
▷ 탐방후에
하동군 금남면 신노량 수협 앞 매립지에 제법의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차량은 이곳에 주차하고(주차료 없음) 승선하면 된다.
매표는 배 입구에서 하며 요금은 편도 3,000원이다.
10시 30분 배로 대로로 들어간다.
저곳은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쪽,
대도의 명물?(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다) 대도 용궁사,
1,2층은 일명 풍차식당 겸 카페, 3층은 절이다.
약 15분 채 못미쳐,
빨간풍차식당 인근(100m쯤) 선착장(안내도상 선착장 1)에 먼저 도착한다.
차량을 가지고 왔다면 반드시 이곳에서 하선해야 한다.
어디서 내릴까 궁리하다가 대도마을 선착장에서 내리기로 한다.
대도마을 선착장(선착장2)으로 향한다.
오래전에 이곳 대도로 낚시여행을 왔을 때의 모습이 기억에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 당시에는 빨간풍차 옆 선착장이 없었던 걸로 기억된다.
대도마을 선착장
노량에서 이곳까지 대충 15분쯤 소요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배는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11시에 다시 노량으로 출항한 후 노량에서 12시에 이곳 대도로 되돌아 온다.
이곳 대도는 장수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나 보다.
마을 앞 쉼터도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다.
처음에는 대도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 계획이었다.
근데 이곳에 와서보니 시계반대 방향으로 도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이곳 대도마을에는 음식점 간판을 단 건물을 하나도 볼 수 없다. 여차하면 빨간풍차식당을 이용할려니 시간상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나을것 같다.
군데 군데 쉼터도 만들었다.
마을은 섬의 동쪽편에 집중되어 있다.
마을은 대체로 깨끗하고, 간간히 민박집이 눈에 띈다.
중간,
지나온 곳을 뒤돌아 본다.
집의 구조가 쬐끔 독특하다.
뿌리를 보면 상당한 연륜을 가지고 있겠다.
바다를 우측에 두고 한동안 따른다.
언덕으로,
약간 오르막 길이다.
갈림길을 보이는 곳 위쪽으로 범선 전망대가 있다.
처음엔 무슨 전망대인가 했는데, 저곳 선장을 보면 범선전망대임을 감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이곳에서 바로 좌측으로 올라도 되지만 그대로 직진하면 된다. 살짝 돌아서 범선전망대로 오르게 된다.
중간 쉼터.
앞쪽에서 바라본 범선 전망대.
범선 전망대에 오른다.
앞쪽이다.
후미쪽,
선장님?
해적?
범선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 노량대교 방향
이곳은 화동화력,
범선 주변에서 5분쯤 머물다 탐방로를 따라 진행한다.
특별히 이정표는 없으나 이런 길을 따르면 된다.
광양제철 방향이지 싶다.
남해쪽,
저만큼,
탐방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 우측으로 공원?이 있다.
다른 안내도에 이상덕 정원으로 표시된 곳인것 같다.
이상덕 정원?
규모나 모양새가 비교가 되지 않지만 순천만 국가정원의 봉화언덕과 비슷한 느낌의 조그만 봉우리이다.
되돌아나와 탐방로를 이어간다.
앞에 운동장(축구장)이 있어서인지 꼭 옛 초등학교가 있었던 느낌이 나는 곳이다.
금모래힐링펜션 이름을 갖고 있다.
금모래펜션 입구 인근이다.
정자 뒤로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다.
주변이 좁아 공원같은 느낌은 없지만 이곳을 안내도에서 이순신공원이라 하나 보다.
이순신공원?을 지나면 이내 갈림길이 있다.
좌측길은 빨간풍차 건물쪽으로 이어가지만 중간 갈림길이 있어 어느쪽으로 가든 대도스톤헨지쪽으로 연결된다.
우측길이 더 가깝다.
대도 스톤헨지
대도 스톤헨지(명상의 언덕)
스톤헨지는 영국 솔즈베리평원에 선사시대 세워진 거대한 돌기둥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물이다.
대도 스톤헨지는 석재 기둥이 너무 인공적이어서 쬐끔 조잡한 느낌이 나지만 아이디어가 좋다.
석재 기둥에 음각된 형상들은 고대 중원대륙을 지배한 배달한국의 금문 선사암각화들을 조각한 것이며 더불어 근대 식민사관과 현대시대 사관에 왜곡된 우리민족의 역사와 실종된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구성된 작품이란다.
조각은 김동환님이 했나보다.
<현지 안내문에서 발췌>
스톤헨지 인근에서 바라본 서쪽 해안,
스톤헨지 앞쪽 공터 가장자리로 나아가 주변 지형을 본다.
현지 안내도를 보면 펜션 1단지로 표시된 곳으로 여러 펜션이 있는 줄 알았으나 몇 없다.(1~2곳)
펜션이 있는 곳으로 길을 따르면 고개 너머 이곳에서 끝이난다.
여러 석재가 쌓여있어 건물 신축을 위한 기초 다지기인지 모르겠다. 좌측 바닷가를 내려다 보면 해한 산책로가 신설되었으며, 그 끝이 이곳으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볼 때 길이 없을 듯 보이나 저곳 끝으로 가면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대도 스톤헨지로 되돌아 나와, 빨간풍차가 있는 곳으로 방향을 잡는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대도마을 선착장
해양펜션 앞으로 내려간다.
해양펜션 인근에서 워터파크쪽으로 내려가는 지름길이 있으나 빨간풍차쪽 큰 길을 따라 내려간다.
빨간풍차 인근에서 워터파크쪽으로,
아직은 휴업 중.
여름철이면 많이 찾을 듯,
워터파크쪽 공원을 돌아 해안쪽으로 나오면 불굴의 글램핑, 편의점이 있다.
이곳 주인에게 대도에서 식사할 만한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일반 민박집밖에 없단다.
빨간풍차식당에서 식당을 운영해 왔는데 주말에만 손님이 조금 있고, 평일은 손님이 없어 아예 휴업중이란다.
그래서 전문적 식당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식사를 해 준다고 한다.
지금 시간이 12시 30분경이고 밥이 덜 되어 1시경 오란다.
30분여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본다.
위 편의점 앞쪽에서 바라본 빨간풍차쪽,
대도파라디이스
리조트인가 생각했는데 대도를 개발하면서 대도섬에 붙인 명칭쯤이다 생각하면 된다.
뒤에 알고보니 저곳 보이는 건물은 펜션이고, 워터파크는 군에서 건립하고 위탁 관리하는 듯. 통일된 파라다이스 리조트 개념은 아니다.
편의점 옆,
하늘 공원이 있어 전망좋은 공원인가 하고 올라본다.
하늘 공원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워터파크 앞 공원이다.
건너편 보이는 건물은 해양펜션, 아까 지나내려온 곳이다.
주변에 펜션 단지의 대지는 조성되어 있으나 건물은 들어서지 않았다.
이런,
입도기념동산
장수이씨 정언공파 대도문중 하늘공원묘지이다.
대도(띠섬)는 주변의 산과 바다가 아름답고 영기가 살아나 자손들이 번연(번연)하는 장수이씨 집성마을이다.
영주이씨의 시조 휘 일평공의 51세손이며 고려 충선왕때 장천부원군에 봉위되신 휘 임간을 시조로 하며, 정언을 지낸 5세 휘 종화공이 세계하여 대도 장수이씨 정언공파 파조다.
현대 지역 관광문명의 힐환으로 하동군이 관광지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섬에 산재한 분묘를, 영지원을 조성하여 정연히 안장하니 산야는 채색을 다 할 것이도다.
2020년 봄 대도종중 일동.
하늘공원을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 해안산책로를 둘러보기로 한다.
안내도에 보면 오토캠핑장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지금 글램핑장이다,
1박, 1동에 150,000원?
농섬 인도교로 진입하는 곳에 산책로를 신축했다.
농섬 인도교,
중식 후 저곳으로 건너갈 것이다.
신축한 해안탐방로,
탐방로는 이곳까지.
저곳 계단을 올라 각종 토사를 쌓아놓은 곳을 지나면 펜션단지, 스톤헤지로 이어진다.
잠시 해안으로 내려서 쉬었다간다.
저곳은 금모래힐링펜션,
화동화력.
편의점으로 점심을 먹기위해 되돌아 간다.
탐방로 다리 아래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쉬기 좋다.
편의점으로 되돌아 왔다.
과자류, 음료, 술 등의 조촐하고 소량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
빨간풍차식당이 잠시? 휴업하는 바람에, 한 곳이라도 식사를 할 곳이 있어야겠기에 식사를 제공해 준다한다.
이 집의 특징은 가운데 낙지탕탕이에 있다.
2인분에 양은 보이는 만큼, 싱싱한 낙지에 참기름을 더하고 파로 양념을 했다.
이 탕탕이를 주 메뉴이기에 반찬의 가지 수는 많지않다.
가성비도 좋다. 1인당 10,000원.
50분여 중식 후,
농섬으로 건너간다.
저곳은 해안 산책로,
글램핑장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편의점,
빨간풍차식당과 펜션쪽 경관이 좋다.
농섬은 해안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능선으로는 없다.
농섬 인도교를 건너,
잠시 해안을 둘러보고,
해안으로 난 산책로를 따른다.
지나온 농섬 인도교,
중간 이곳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상의 고개로 오르면 정자가 있고,
좀은 손길이 필요하지만 조그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바닷가 쪽으로는 조그만 방파제와 주변으로 약간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이곳 대도를 이끌어가는 대도파라다이스의 회장님?을 만나 30분여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눈다.
이만큼 대도를 가꾸어 온 것,
하늘공원으로 묘지를 이장한 것,
조경을 전문으로 한 이야기.
현 펜션 윗쪽에 호텔이 들어설 계획,
앞으로 대도를 바꾸어갈 방향 이야기. 등등
어차피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해안 산책로 중간에서 능선으로 올라 이곳으로 왔다.
멀리서 볼 때는 무슨 리조트 같이 하나의 건물로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펜션이 몇 동(3동?) 모여 있다.
다리목에서 바라본 빨간풍차.
이곳에서 걷지않은 해안산책로를 걷기위해 바닷가로 내려선다.
되돌아 간다.
농섬 인도교쪽,
남해, 노량 대교쪽,
대도 용궁사.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 3층은 용궁사.
워터파크 주변의 공원쪽,
이 접안시설인 육중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물 위에 떠 있을까? 아님 수중에 고정되어 있을까?
궁금해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대도 선착장 1
빨간풍차식당에서 100m쯤 거리에 있다.
선착장 앞 조형물,
대도마을 선착장으로 간다.
규화목(목화석)
일억년의 신비
음이온 원적외선 방출
대도마을로 가는 길은 깨끗하고, 예쁜 조각품을 설치 했다.
대도마을 선착장.
예사 노량에서 출발한 배가 이곳으로 들어와 승객을 싣고 나갈려나 생각했는데,
떡하니 이곳에 대기하고 있다.
대도마을을 뒤로 하고,
빨간풍차 인근의 선착장에 들러 승객과 차량을 싣고 노량으로 간다.
10시 30분 노량 선착장을 출발하여 이곳에서 오후 3시 30분 배로 나간다.
대도에서의 체류시간은 노량에서 이곳까지 운항시간 15분을 빼면 4시간 4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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