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농업기술센타, 범바위골 장어, 소담수목원 까페, 진주 정원품은 10남매 뜰
넷이봉, 두어달에 한번씩 가벼운 여행을 겸해 식도락을 즐기는 모임이다. 단성이라는 지역적 인연으로 만나온지 벌써 많은 세월이 지났다.
오늘은 고성 동해면에 있는 범바위골 장어집을 찾았다. 실내 분위기는 별 볼품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예약은 받지않고 선착순 오는대로, 자리가 없으면 대기해야 한다.가격이 타 집에 비해 저렴한 편인가? 많은 사람으로 인해 북적이는 분위기가 맛이다. 범바위골 장어가 대박이다.
고성농업기술센타는 여러해 전 한번 둘러본 곳인데 집에서 조금 일찍나와 가볍게 둘러본 곳이다. 크게 볼 것은 없으나 지역 기술센타에서 다양한 작물을 시범 재배하고 조그만 공원이 있어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싶은 곳이다.
소담까페는 소담수목원 내에 있으며 여러해 전에 비해 주변의 나무가 많이 자라 숲이 되었다. 관리의 손길이 조금 못미치는 듯한 느낌이다. 바닷가이지만 숲이 좋을 경우 찾아봄직 하다. 뒷편 숲속으로 산책도 가능하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찻값이 살짝 비싼듯한 생각을 했다.
진주 일반성에 위치한 '정원품은 10남매 뜰'은 생각치않게 둘러본 곳이다. 귀가길 내비가 일반성 앞을 지나가는 길로 안내한다. 이곳 어디엔가 10남매 뜰이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찾았지만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 좁다. 후에 알았지만 후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조금 낫겠다. 개인 정원으로 10남매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곳으로 지나는 길에 한번 찾아봄직 하다.
▷여행코스
고성농업기술센타 - 동해 범바위골 장어(고성 동해면) - 소담(수목원) 까페 - 진주 정원품은 10남매 뜰(진주시 일반성면)
▷탐방후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모임 장소인 동해범바위골 장어집으로 가는 길목에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잠시 둘러본다.
기술센타 앞쪽 시범포를 둘러본다.
온난화대응 미래농업관
대체로 열대작물이 식재되어 있다.
또다른 비닐하우스.
눈으로만 보셰요.
앞쪽으로 나오면 코스모스. 연못과 돌담이 있는 약초재배정원이 있다.
한 단지의 코스모스 꽃밭이 있고,
이웃하여 크지않은 연못에 연꽃이 화사하다.
연꽃을 가까이서 접하여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약초재배 정원
수세미 터널
이곳은 둠벙
고성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이 국가종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역되어 있다.
약 30분여 둘러본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시범포와 앞쪽 정원이다.
▣ 동해 범바위골 장어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533-1.
055 ) 673 - 0191
동해범바위골 장어집이다.
평소 손님이 많아서인지 아님 토. 일요일 등 주말만인지 몰라도 예약은 안되고 선착순이라 한다.
그래서 조금 대기하다가 자리를 잡았다.
탈렌트 한인수,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배우 박현정의 사인이 있고, 이집 주인장 바쁜 중에도 2020년 롯데 스카이힐 김해 CC에서 홀인원 인증서, 2024년 이글 증서(골프존 카운티)도 걸어두었다.
보통 1Kg은 2인분으로 계산할때 장어구이 기준 4인이면 2천원 빠지는 100,000만원이다.
동류의 다른 음식점 시세는 모르겠으나 가성비 좋고 음식맛 있으면 대박 난다.
앞쪽에 바다가 있지만 경관보다는 음식맛으로 이곳을 찾는다.
▣ 소담 수목원
중식 후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 바닷가 조망이 좋은 까페 해이준(동해면 내산리 107-1)이 보이는데 만차이다
그래서 옛 기억을 더듬어 소담수목원으로 왔다.
과거 두어번 찾은 적이 있는 곳으로 숲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이다.
오랫만에 오니 주변은 숲이 무성하고, 이젠 주인장 부부 나이가 들어서인지 뭔가 손길이 미치지 않는지 않는 듯한 느낌이다.
까페로 오른다.
소담.
옛모습 그대로인 것 같은데 세월이 많이 흐른것 같다.
우리 일행이 앉았던 자리
역시 일행이 앉았던 창가쪽 자리를 흔적으로 남겨본다.
카페 윗쪽으로 산책로도 있는데 시간이 되면 걸어봐도 좋다.
▣ 정원품은 10남매 뜰 (진주시 일반성면)
내비가 안내하는 대로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왔더니 차량진입 금지다.
주차할 곳도 마땅찮다.
큰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오든지, 아님 이집 뒷편으로 들어오는 길로 들어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앞쪽엔 무슨 대형 창고가 있어 살짝 답답한 느낌도 들지만 잘 단장된 정원이다.
리어카를 반토막 내어 대문으로 만든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정원품은 10남매 뜰
경상남도 민간정원 제 31호로 지정되었다.
입구 독특한 모양의 서어나무? 노거수가 과분수 모양이다.
아랫채
본재나 아랫채나 지붕은 슬레이트.
돌담으로 치장한 건물은 화장실과 세탁실.
저곳 마주 보이는 곳이 안채이다.
일반적인 옛 한옥과는 구조가 살짝 다르다.
화장실
지게엔 장군.
앞마당에서 바라본 아랫채.
안채 좌측으로 돌아간다.
뒷뜰인 셈이다.
솥단지도 걸려있고,
꽃잔디가 소복하다.
이런 휴식처도 만들었다.
자녀분 중에 고물상을 하신 분이 있나?
아이디어가 독특하다.
안채 뒷쪽으로 돌아간다.
되돌아서 한컷 !
아렛채를 측면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쉼터
윗 쉼터의 내부
리어카, 자전거 바퀴로 만든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은 일종의 정자.
당일 조문 약속이 잡혀있어 조금 서둘러 둘러보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입구의 무인 매표소 겸 음료 판매장에서 차한잔으로 이집 마루에서 쉬어감직 하다.
작은 탑도 있고,
몇 마리 닭도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이런 조형물도 있고,
모과나무 한 그루도 싱싱하다.
후문쪽의 저 건물은 어느집안 제각인것 같다.
이곳이 후문인 셈이다.
집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닭장
한때 구입할까 망설였던 차량이어서 호감이 간다.
루비콘 보다는 사하라를 눈여겨 본 적이 있었다.
야외에 걸려있는 솥에는 솔잎을 태우고 있는데 모기등 벌레를 쫓는 용도?
입장료를 자세히 보지 못했다.
나오는 길에 무심코 들여다 봄, 언듯 보면 공중전화 박스같은 곳이 있어 여긴 워지? 하고 지나쳤다.
어느분 블로그를 보니 안쪽에 냉장고?가 있어 무인 카페로 이용하고, 입장료도 2,000원인가 있는것 같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참동안 한담을 나누다 가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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