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이한메 미술관 정원, 갈계리 삼층석탑, 한결고운 갤러리.
달이실가든에서 중식 후 잠시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을 둘러보고 고제면에 위치한 산림레포츠파크에 왔다. 이곳 산림레포츠파크는 빼재터널 입구 인근(고제면 계명리 산23-3번지 일원)에 들어서 있으며, 2025년 봄 개장 예정이지만 개장에 앞서 주변 상황을 둘러보고자 왔다.
이한메미술관정원은 북상면 소정리에 위치한 옛 폐교를 활용한 정원으로 카카오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아 경상남도에서 지정한 민간정원이 맞나? 싶은 곳이다. 이 날도 대문이 닫혀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귀가길 도로변에 위치한 갈계리3층 석탑을 차창으로 보고, 한결고운갤러리로 이동하였으나 초겨울 낮은 짧다.
▷탐방코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 이한메 미술관 정원 - 갈계리 삼층석탑 - 한결고운 갤러리 (2024. 11. 17.)
▷탐방후에
▣거창산림레포츠파크
1.산림휴양관
2.오토캠핑장
3.생태놀이터
4.개수대, 샤워장
5.약초원
6.숲속의 집
7.산림레포츠타운(산림레포츠센터, 트리탑(treetop)코스, 짚코스터, 로프클라이밍, 로프 어드벤처A.B, 손전망대)
이쯤에서 주차했다.
차후 어떻게 운영될 지 모르지만 현재로는 주차료, 입장료 등은 없다.
순백의 이 조형물은?
산림레포츠센타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나하고 접근해 보지만 문은 잠겨있다.
도로를 따라 오른다.
숲속의 집 4동 앞을 지나오르면,
윗쪽에 2동이 더 있다.
손전망대로 간다.
짚코스터? 로프 어드벤쳐?
하여튼 탑승장이다.
손 전망대는 이곳에서 진입한다.
아직 개정전이라서 출입을 통제하나 싶었는데 금줄을 쳐놓지는 않았다.
손전망대로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의 조망도 좋다.
손 전망대로 간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손가락으로 인해 별로다,
지나온 곳
빼재쪽
이런 시설도 있다.
뚸어 놀 수 있는 시설인데 괜히 오금이 저려 올라보지 않았다.
내년 봄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한다.
그래도 손전망대를 개방해 주니 홍보를 많이 해 드려야 겠다.
주변에 쭉쭉 뻗은 이 낙엽활엽수에 시선이 자주 간다.
레포츠파크 맨 위쪽으로 왔다.
산책로 표시가 있다.
데크길을 따라 오른다.
데크 계단으로 진입하면서 내려다 본 산림레포츠파크
이곳이 약초원인가 싶다. 안내도를 보면 숲속의 집 바로 아랫쪽에도 약초원이 있다.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른다.
긴 거리는 아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우측방향의 길이다.
좌측
먼저 좌측 길을 따라 200m쯤 진행한 후 되돌아 와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좌측 방향의 임도를 따라간다.
살짝 내리막 길이다.
100~200m쯤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런 쉼터가 있다.
의자는 경사를 두어 둘이 앉으면 서로 기대게끔 설계되어 있다.
초반의 이 임도는 완만한 경사를 따라 계속 내려가게 되어 있다.
카카오 위성지도로 이 임도를 검색해 보면 빼재에서 갈미봉쪽의 백두대간 능선 사면을 따라 한동안 이어지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이 임도를 따라 적당히 갔다가 되돌아 와도 되겠다.
안내도를 보면 이 임도 어느지점에서 오토캠핑장으로 내려가는 소로가 있으나 상태는 모르겠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다.
몇 컷 사진만 찍고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는 길
이번엔 데크 상부에서 우측길을 따라 간다.
이내 이런 쉼터가 있다.
이곳 쉼터의 의자도 경사지게 만들었다.
이곳 쉼터의 이정표
위치가 애매하다고 느낄수 있으나 항노화체험길(3구간), 약초체험단지 방향은 산림레포츠파크에서 올라오는 데크길이다.
아래 안내도를 보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쪽으로 조금 이동하다가 갈림길에서 황노화체험길 2구간(청색실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 경우 빼재터널 입구로 내려서게 되므로 터널입구에서 레포크파크 주차장으로 가는길은 가깝다.
모노레일은 예정으로 현재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봅슬레이 코스는 빼재로 오르는 도로 옆으로 난 길인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오늘 걸을 길은 황노화체험길 3구간(적색실선)과 2구간(청색실선)의 조합으로 보면 되겠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쪽 임도를 따른다.
두번째 만나는 쉼터인 셈이다.
이곳에 임도 갈림길이 있다.
이곳 쉼터의 의자도 경사지게 만들었다.
윗 길은 백두대간 생태체험장 방향의 길이고,
직진은 황노화체험길(2구간)로 빼재터널 입구로 이어지는 길이다.
백두대간 생태체험장 방향의 길,
완만한 오르막길이 빼재에 있는 백두대간생태체험장으로 이어진다.
뻬재터널로 내려가는 길을 따른다.
산삼체험장으로 이용될 듯 싶다.
빼재산삼원, 빼재터널 입구가 가까워졌다.
빼재산삼원이자 빼재터널 입구로 내려왔다.
빼재산삼원을 지나자 바로 우회전하면 산림레포츠파크 주차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산림레포 츠파크 전경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산림휴양관이다. 1층에 관리사무실이 있다.
손전망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여러 레포츠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다.
산림휴양관 주변과 아랫쪽은 오토캠핑장 구역이다.
산림레포츠파크와 임도를 걷는데 천천히 모두 1시간 5분쯤 소요되었다.
▣이한메 미술관 정원
거창 북상면 소정리
소정마을 입구에 적의 주차하고 옛 학교(분교)건물을 찾으면 된다.
카카오 지도에는 이한메미술관정원이 검색되지 않는다.
이 정원은 경상남도 민간정원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문? 대문이 잠겨 있어 철망 사이로 본다.
우측
좌측
인근 주민을 만났다.
이 정원 개방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개방하지만 이웃에 있으면서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조금전 주인은 나가는 것 같더라고 전한다.
옛 북상초등학교 소정분교?일것 같은 이곳은 넓은 운동장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니며, 교실에는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이집 주인장은 뭔 활동을 하는지, 입장료는 있는지, 아님 카페라도 운영하는지..............
▣갈계리 3층석탑
갈계리 도로변에 위치한 조그만 석탑이다.
이 석탑은 탑불(塔佛)이라 불리는 마을로 부터 약 200m쯤 떨어진 엣 절터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절터가 대부분 경작지로 변해 절의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절의 내력을 전해주는 자료도 없어 이 탑이 어느 절의 것이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이 석탑은 사각형으로 된 이중의 받침대를 두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일반 석탑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간략화 된 조성 기법이 고려시대 이후의 변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받침대 부분은 위아래 받침(상하기단) 모두 모서리기둥(우주/隅柱, 모퉁이 우)과 함께 중앙에 받침기둥을 새겼다 몸체(탑신)와 받침을 이어주는 위 갑석(상대갑석)은 경사가 별로 없는 한 장의 돌로 조성하였다. 각 몸체에도 모서리기둥을 조각했을 뿐, 그 밖의 별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옥개석)의 받침은 각각 4단이며 추녀의 물받이면(낙수면)은 낮게 조성하여 경사가 심하지 않다. 그러나 모서리 부분은 너무 치켜 올려 과장이 심한 편이다. 꼭대기부분(상륜부)이 없어져 버려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다. 받침부분이 큰 데 비해 몸체와 지붕이 왜소해 보여 전체적인 조형미를 갖추지 못하였으며, 지붕돌 역시 너무나 두꺼워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조형양식을 볼 때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현지 안내문에서>
▣한결고운 갤러리
현재시간 오후 4시 45분,
산골짜기에 위치하여 해는 졌고 대문은 닫혀있다.
이곳 정원도 둘러보고, 차도 한잔 할까 하고 왔는데 불은 모두 꺼져 있고 정적만 감돈다.
좀 난감하다.
입구에 종이 달려있어 방문을 알리면 되겠지만 시간도 늦고 인적도 없는 것 같아 둘러보기를 포기한다.
오늘은 올 가을치고 날씨마져 쌀쌀하며, 마당엔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을씨년스럽기도 한다.
이곳까지 온김에 작은폭포를 보러 간다.
한결고운갤러리 건너편 골짜기에 있으며,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숨어있는 폭포이다.
폭포로 가면서 담 너머로 한결갤러리 정원을 본다.
이곳엔 가을보다는 봄이나 여름에 와야 제격이겠다고 스스로 위안한다.
이곳 한결고운 갤러리는 2020년 8월 본 블로그에서 상세하게 소개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한여름으로 모든 식물들이 생육이 왕성한 시기로, 깨끗이 관리되어 있어 한번쯤 찾아보기를 권하고 싶은 곳이었다.
계곡을 건너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수승대로 가는 길(탐방로)이 있나?
이 길은 월성계곡을 따라 수승대로 내려가는 길이다. 과거 이곳을 찾았을때 표시만 있지 길이 없어 마을 주민에게 이 길이 있나? 여쭤봤더니 여전히 길은 없다한다.
폭포로 간다.
거북이를 닮은듯 하다.
무명의 폭포
작지만 아름다운 곳이다.
폭포를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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