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덕전마을 접시꽃 축제
함안 덕전마을에 접시꽃을 심었네요.
이렇게 접시꽃 색깔이 다양하고 고운 줄 몰랐습니다.
큰 짜임새는 부족하지만 송사장님댁 한옥미디어아처 전시관은 큰 덤이었습니다.
마을 접시꽃 축제를 6월 5,6,7일 열리는 줄 알았는데 6월 6일 당일만 지역 기관장님들 모시고 가질거랍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을 겸 다녀온 덕전마을입니다.
▷탐방후에 / 2026. 6. 5.
◐ 오리궁 / 의령읍 하리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오리궁입니다.
의령읍내에서 수암사 가는 방향으로 조금 가면 우측편에 있습니다.
함안 덕전마을 접시꽃 구경을 가면서 덕전마을에는 음식점이 없을 것 같이 과거 들런 적이 있는 이 집에 들렀습니다.

특히 인기메뉴는 영양 돌솥밥입니다.
가성비 있고, 맛도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 집입니다.
◐ 덕전동 마을 접시꽃

함안 덕전동마을회관 앞입니다.
조촐하게 천막도 2동 쳤습니다.
6월 5일부터 3일간 마을 축제를 여는 줄 알았는 데 6월 6일 당일만 연답니다.

회관 앞 주차장 주변에 줄지어 장승도 세웠습니다.

덕전동 마을회관과 광장을 공유하는 곳에 삼산재가 있습니다.

삼산재 출입문은 이수문 편액을 달고있습니다.

이 곳은 입향조인 은진송씨의 재실인가 봅니다.

이곳 건물은 재실, 부속사, 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수재 중수기비가 있습니다.
은진송씨 시조 13세손 光祚官(광조관)은 司憲 諡號 奉事公(사헌 시호 봉사공)선조는 임란시 은진에서 移去咸安(이거 함안)하여 산수 맑은 백사동에 거주하여 일생을 보냈다.후손들이 선조를 위한 재실을 지어 삼수재라 이름하였는데 세월이 지남에 따라 삼수재가 파옥되었고, 봉사공 13대손 장호(일본 거주?)와 동생 판호의 성의로 삼수재를 중수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덕전동 회관

마을앞 도로변을 따라 접시꽃을 심었습니다.

열사 은진송공 문호, 의사 은진송공 길호 지 비

차도변을 따라 접시꽃을 식재하였고 마을 안길쪽으로도 군데군데 접시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은진 송영수, 밀성 박승만, 은진 송장호 송덕비
송장호는 삼수재 중수에 많은 자금을 지원하신 분과 이름이 같습니다.


함안군산림조함 사면녹화재 생산 사업소
덕전동 마을 회관에서 그리 멀지않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축제를 대비해 이곳 산림조합 마당을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접시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 품종이 더 있습니다.
접시꽃이 이렇게 다양하고 고운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이곳 정자에 쉬고 계시는 할머니,
쉬었다 가라고 권합니다.
처음 만난 분이지만 참 심성이 고우신 분이다 싶습니다.

이곳은 아주 넓지는 않지만 도로변 밭을 접시꽃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접시꽃 마을 등대,



군북면쪽에서 진입한다면 덕전동 마을 입구인 셈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300M?쯤 내려가면 덕전동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이 구간에 접시꽃이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있습니다.
장승 우측에 전시관 한옥미니어처 표지석이 있습니다.

마침 이곳을 지나는데 밝은 표정의 할머니? 아주머니 한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반가운 인사말을 전합니다.
정자에 쉬고 계시는 할머니에 이어 두번째 만난 분인데 순간 이 동네 주민들 친절봉사 교육이라도 받으셨나 싶을 정도로 외지인을 반겨 주십니다.

근데 이 아주머님 이집의 안주인이셨습니다.

아주머님 안내로 이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느며 2층에 조금더 대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을 어귀 회관옆 삼산재의 삼문인 이수문입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그램 담당 PD님 정말 실물과 같은지 볼려고 기왓장 개수까지 세어보셨다고 합니다.
이곳 작품들은 모두 실측에 의한 일정비율의 축소형이라고 합니다.
지붕의 기왓장은 조릿대?를 반으로 쪼깨고, 다른 폐자재를 활용해 기와처험 하나하나 붙이는데 꽤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겁니다.

진주의 촉석루입니다.

이건 영남루

사모님이 아저씨께 한옥 작품만 만들지 말고 현대식 건물도 만들어 보라니까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 초가집이 사라지고 지붕개량하던 시절.
연탄불로 난방을 하고 뚝배기에 된장 끓여 먹던 시절,
통통 방앗간, 통통통 소리가 나긴 나는데 어디서 나는지 찾지 못하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TV프로 외에 거의 해마다 한번 쯤은 방송을 타고 있다고 합니다.
고향이 이곳이지만 서울에 살다가 노년에 고향으로 되돌아 와 정착하고 계시는 은진 송씨의 후손이 이집 주인입니다.마을 회관 인근 대지 약 300평 규모의 자택이 있지만 피치못할 사정(돈 빌려주고 논으로 되돌려 받음)으로 현 이 땅을 매입하게 되었고, 선대로 부터 물려받은 손재주가 많은 주인장이 많은 복토를 하여 이곳을 전시장과 정원으로 꾸미게 되었다고 합니다.
접시꽃 식재와 관련하여도 이집 주인장을 비롯한 5명 정도가 주축이 되어 그의 일을 하고 계시다 합니다. 물레방아, 장승 등이 작품들도 이집 주인장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 산장
깊은 산속 산장, 밤새 눈이 많이 왔으니 어떻게 갈까 걱정,
신발은 둘인에 난롯불 옆에는 한 사람만 보이네.
벽면은 돌로, 지붕엔 소복히 쌓인 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름없는 누각
향나무로만 만들었다고 향목루라 이름하였습니다.
고을 원님과 연회가 벌어졌는데 어째 동문서답하는 분위기네.

수장대
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를 사진만 보고 만들었느니 수어장대라는 이름을 얻지못하고 수장대라 칭했습니다.

미니 건축물 내에는 LED조명을 설치하여 내부를 훤히 밝힐 수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세금정과 닮은 형의 정자
바늘 낚시를 하는 강태공도 보이네요.

이집 사모님과 한동안 전시관과 정원을 둘러봅니다.
지금은 연세가 드셨지만 상당히 미인이시고, 쾌할하시고, 적극적이시며, 마을일도 도맡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접시꽃 필무렵이면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귀찮아 하실 수도 있는데 많은 시간을 같이해 주셨습니다.




금년 84세의 송씨 할아버지.
근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셔서 많이 지치신 표정입니다.
그래도 다정다감하게 약간의 시간을 할애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전시관 이웃집입니다.
요즘 정원을 잘 가꾸어 놓은 집들에 자주 눈길이 갑니다.

막 출타하기 위해 집을 나서시는 초로님의 부부,
마음껏 둘러보라며 낮은 대문을 열어주고 가셨습니다.

안주인님 고운 인상만큼 잔디도 끼끗히고 곱게 자라고 있습니다.

시골이라 겨울이면 화목난로를 사용하시나 봅니다.
여태껏 장작을 이렇게 가지런히 재어높은 잡은 보지못했습니다.

텃밭으로 기는 길도 경계를 두었습니다.

마을 회관 앞으로 되돌아 와 접시꽃 구경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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