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포암산, 만수봉 (포암산 962m, 만수봉 982m )
충주시 상모면과 문경읍에 걸쳐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주능선 상에 있으며, 월악산 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속한 산이다.
포암산은 백두대간 상의 봉으로 조망이 좋고, 만수봉 또한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져 감탄할 수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 월악산, 남으로 월항삼봉을 거쳐 주흘산, 부봉, 마역봉, 신선봉등은 답사하였지만 포암산, 만수봉
은 미쳐 답사하지 못한 구간으로 진주 모 산악 회원들과 동행하였다.
▷ 가는길
문경 - 상모 - 지름재 - 미륵사지
▷ 산행코스
미륵사지 - 하늘재 - 포암산 - 만수봉 - 용암산 - 만수교
(짧은 점심시간 포함, 보통 이상 걸음으로 약 4시간 50분 / 2009. 6. 14)
▷ 산행안내도
부산일보 산앤산팀에서 작성한 안내도이다.
▷ 산행 후에
△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미륵사지 주차장에 출발한다.
△ 하늘재로 향하면서
오른편에 위치한 미륵사지를 눈요기만 하고 지나친다.
△ 하늘재로 향하는 길은 넓고 완만하여 걷기에 좋다.
△ 하늘재 정상 가는 길,
△ 참나무과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떨갈나무, 졸참나무,
항상 헷갈린다.
△ 하늘재 가는 길,
△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35분쯤,
하늘재에 도착한다.
오른 반대쪽인 문경 방향에서는 이곳 하늘재까지 2차선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대형 버스도 접근한다.
△ 포암산으로 오른다,
남쪽 방향은 월항삼봉을 거쳐 주흘산 또는 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이다.
△ 하늘재에서 8분여,
하늘샘을 지난다.
별 볼품은 없지만 대간길을 걷는 이들에겐 목을 축이기에 더없이 좋을 곳이다.
△ 하늘재에서 포암산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게다가 오늘은 소나기까지 내린다.
△ 하늘재에서 약 1시간 5분,
미륵리 주차장에서 약 1시간 40분 소요되어 포암산 정상에 오른다.
△ 방향을 달리하여 한컷 더,
비로 인해 갈 길을 서두른다.
같이 오르던 일행들도 삼삼오오 흩어졌다.
△ 포암산 정상에서 만수봉 방향 길로 향한다.
이 길은 대체로 순탄한 능선길이다.
산악회 계획은 관음재에서 만수골로 하산하는 코스지만 혼자 빠져나와 만수봉, 용암봉으로 욕심을
내어 걸음을 재촉한다.
중간에 일행 4명을 만나 짧은(20분여) 점심 후 산행을 계속한다.
오늘따라 동행이 있다는게 마음 편하다.
△ 포암산에서 1.1km,
△ 포암산에서 2.1km,
거리가 멀어질수록 만수봉 거리는 가까워 진다.
△ 만수봉 2.3km 남았다.
△ 포암산에서 2.8km, 중간 짧은 점심시간 포함 1시간 10분여,
백두대간은 출입금지 표지 뒷편으로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만수봉 방향은 출입금지 표지판 앞쪽으로 급하게 꺽어진다.
△ 산죽밭도 지나고 오르락 내리락,
앞쪽으로 멀리 만수봉이 보인다.
△ 커다란 바위 길도 지납니다.
△ 포암산으로 오르지 않고 만수골로 내려서는 갈림길 삼거리이다.
가족 단위 또는 간단한 산행을 원할 경우 만수계곡 입구에서 용암봉을 거쳐 만수봉에 올랐다가
이 길로 하산하는 (또는 역순) 원점회귀 코스도 좋을 것 같다.
△ 만수골로 내려서는 길,
△ 능선을 이어간다.
△ 만수봉 정상 가는 길이 비로 인해 더욱 운치가 있다.
△ 백두대간 갈림길에서 약 45분,
포암산 정상에서 약 1시간 50분(짧은 점심시간 포함), 만수봉 정상에 도착한다.
△ 단체 등산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가운데
어느 친절한 분이 찍어 주었다.
△ 멀리 월악산 방향이다.
역시 악자 붙은 산은 멋 있다.
△ 포암산을 지나 용암산으로,
△ 낙낙장송이다.
용암봉 중턱으로 제법 많은 소나무 군락을 이룬다.
△ 용암봉 정상으로 오르지 못한다.
암봉으로 위험하여서인지 산허리로 돌아가도록 길이 나 있다.
△ 용암봉 인근에서 되돌아 본 만수봉 정상.
△ 용암봉을 지날때 노송들이 많다.
△ 쉬어 가기 좋은 곳.
만수봉에서 쉬지 않고 내려와서 우리도 좀 쉬기로 한다.
아래로 하산 지점인 만수교 인근이 보인다.
△ 신선이 따로 없다.
△ 만수봉 길림길,
용암봉을 거쳐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과 계곡을 거쳐 오르는 갈림길인 셈이다.
계단으로 내려왔다.
오른쪽 만수계곡길 또한 언젠가 걸어 보고 싶은 길이다.
△ 위 들머리 이정표,
능선길 만수봉 2.4km,
계곡길 만수봉 3.9km,
만수교 0.5km 남았다.
△ 만수계곡
깨끗하다.
△ 만수봉에서 약 1시간 20분,
만수계곡 입구의 표지석이다.
△ 인근 만수휴게소와 넓은 주차장이 있다.
우리 일행이 계획에 없던 만수봉을 거쳐 오는 바람에 맨 꼴찌가 되었다.
그래도 약속된 시간안에 도착했다.
오늘 제법 많은 걸음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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