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둘레길 5구간 중에서
지리산 둘레길 5구간은 함양군 휴천면 동강에서 산청군 금서면 수철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동강에서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까지는 농로 및 도로로서 단조로울 수 있겠다. 추모공원에서 상사폭포 계곡으로
난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임도를 따르면 쌍재에 도착한다. 쌍재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산불 감
시 초소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사방 막힘없는 조망을 즐긴 후 내려서면 고동재이다. 고동재에서 수철마을로, 오봉.
가현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산으로 난 임도이다. 이 제 5구간은 늦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이다.
오늘은 동창회 가을 모임이라 차량회수를 위해 방곡마을/ 추모공원애서 출발하여 쌍재를 지나 고동재에서 오봉/
가현 방향 임도를 따르다가 가현마을, 방곡마을로 내려서는 원점회귀 코스로 일정을 잡는다
굳이 둘레길이 아니더라도 방곡마을에서 원점회귀 가벼운 산행을 원할 경우 이 코스나, 오봉마을을 거쳐 방곡
마을로 내려오는 코스 또한 다녀올만 하다.
더우기 늦가을에.....
▷ 가는 길
산청읍 - 금서면 화계리 - 금서면 자혜리 - 금서면 방곡리(추모공원)
▷ 산행코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 상사폭포 - 임도 - 쌍재 - 산불감시초소 - 고동재 - 임도를 따라 가현마을 - 추모공원
( 점심시간 제외 약 3시간 10분 / 2010. 11. 14 )
▷ 둘레길 안내도
☞ 추모공원에서 공개바위 등산로를 따라 공개바위 구경후 베틀재 정상에서 오봉마을로 내려선 후
방곡마을로 원점회귀 산행을 2코스로 10.4km, 약 5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 산행 후에
△ 금서면 자혜마을 앞 공원이다.
이 마을은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홍수의 피해로 이웃으로 새로 이주한 마을로 한옥이 대부분이다.
마을 신축시 옛 마을터에 공원과 운동장을 조성하였다.
필요시 마을 회관을 숙박시설로 대여하기도 한다.
△ 이곳 자혜마을이 오늘 동창회 주 행사장이다.
사실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위해선 방곡마을 함양.산청사건 추모공원 주차장에서 행사를 가짐이 이 더 좋은데
추모공원이란 사실때문인지 이곳에 행사장을 마련하였다.
△ 자혜마을에서 식전행사를 마치고 방곡마을에 있는 추모공원으로 이동하였다,
△ 자혜마을에서 방곡마을까지는 약 2km 정도 거리로,
도로를 따라 걷기 싫어 방곡마을 추모공원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참고로 추모공원은 주차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산청 함양사건 현장을 둘러 보실수 있다.
△ 추모공원 앞,
숲 아래쪽으로 둘레길이 시작된다.
조용하던 방곡마을이 둘레길로 인해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 전에 없던 <정든고개> 집도 생겼다.
△ 강을 건너 상사폭포로 향하는 계곡의 들머리.
△ 맑은 물과 낙엽을 따라 오른다.
△ 이 계곡은 여름보다 가을이 더 좋다.
△ 바쁠게 없다.
△ 추모공원에서 약 30분
상사폭포가 저만큼 보인다.
△ 추모공원에서 1.4km를 알린다.
△ 상사폭포.
△ 하필이면 뱀.................
△ 상사폭포 상부에서 쉬었다 간다.
△ 둘레길에서 빨간 화살표는 시계방향
흑색 화살표는 반시계 방향이다.
△ 참 걷기 좋은 길이다.
△ 묵은 전답길 옆을 지나........
△ 만추를 넘어 초겨울로 접어드는 날입니다만 포근한 날씨이다.
△ 젊은 부부의 농장이다.
앞엔 간이 휴게소도 있다.
△ 둘레길이 생겨 새로운 부업이 생겼다.
상사폭포에서 약 25분쯤 거리이다.
△ 위 간이매점에서 3분쯤 언덕을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약 15분쯤 진행하면 쌍재이다.
△ 쌍재에 도착한다.
추모공원을 출발한지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 쌍재에서 이른 점심시간을 갖는다.
△ 100여명 훨씬 넘게 모였는데
빠진 동문들이 더 많다.
△ 쌍재에서 중식후 산불감시초소 봉우리로 이어간다.
△ 산불감시초소로 오르는 길 또한 좋다.
△ 쌍재에서 약 20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오른다.
△ 허학수 대 선배님이자 은사님도 참석하셨다.
△ 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는 높이는 낮지만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가까이 앞쪽이 가현마을, 우측 멀리가 우리가 출발한 방곡마을이다.
△ 북쪽으로,
좌측이 왕산, 우측이 필봉산.
△ 동으로,
가까이는 금서면 (수철리, 향양리, 지막리......)
멀리는 산청읍이다.
산불감시 초소봉에서 잠시 머물다 고동재로 내려간다.
△ 고동재로 향하는 도중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우측 가까이가 가현마을
가운데 멀리 방곡마을이다.
△ 지나온 능선 뒤로 왕산을 되돌아 본다.
△ 고동재로 내려가는 길이다.
△ 산불감시초소봉에서 25분쯤 고동재에 도착한다.
△ 이곳 고동재는 우측(서쪽)으로 가면 가현, 오봉마을,
좌측(동쪽) 수철마을로 이어지는 임도가 지나는 고개이다.
△ 자칭 1박 2일에서 행했던 게임기도 웃음을 준다.
△ 이곳에서 오봉마을까지 3km쯤 되는가 보다.
△ 고동재에서 쉬었다 간다.
△ 커피, 어묵, 족발도 있다.
△ 임도를 따라 고동재에서 오봉마을 방향으로 200미터쯤 진행하면 갈림길이 있다.
직진은 오봉마을, 우측으로 내려서면 가현마을 길이다.
△ 가현마을로 내려간다.
△ 가현 마을을 지나.
△ 출발했던 방곡마을 추모공원에 도착한다.
고동재에서 쉬엄 쉬엄 1시간 10분쯤 소요었다.
이로써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 자혜 마을앞 행사장에서 뒷풀이가 있다.
△ 참고로,
방곡 추모공원앞 숲의 상부로 공개바위로 오르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물론 단순히 공개바위만 갔다 온다면 이 길 외도 있다.
△ 추모공원 앞에 많는 솟대가 있다.
△ 금년 가을 새로 세운 추모비이다.
기념탑으로 오르는 계단 우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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