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에 있는 마애불상군으로 경남도유형문화재 20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불상은 자연암반 벽면에 30cm 크기로 모두 4단으로 새겨져 있으며, 현재 확인된 불상은 총 29기이나 

               처음에는 더 많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마애불들은 입은 옷이나 손모양 등 세부 표현에서는 각기 조금씩 다른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석가

               여래를 표현하고 있는듯 하다.

               대개의 불상들은 연꽃무늬 받침 위에 가부좌를 한채 선의 세계에 몰입한 듯 이 조각하여,  우리가 보기에

               아주 편한 모습이다.

               머리는 민머리에 커다른 상투을 얹었고, 얼굴은 둥글고 단아한 모습이지만 심하게 마멸되었다.

               옷자락은 양쪽 어깨에 걸쳤으나 옷주름이 밀집되어 탄력과 세련미는 부족하다.

                이렇게 많은 불상이 무리지어 배치되어 있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며,이들 불상옆에<oo선생>이란 명문

               이 새겨져 있는데 구체적 내용은 알수 없다.

               전체적인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말엽에서 고려시대 초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전리 마애불상군 안내문> 

 

 

           ▷ 가는 길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삼거리 - 생비량 어은마을 입구/ 생진식육식당앞 안내표지판 있음.

 

           ▷ 코스

               도전리 마애 불상군

                 ( 2010. 12.  18 / 집현산 산행 후 귀가 길에 )

 

 

           ▷ 답사후에

           △ 신안면 문대삼거리에서 생비량면으로 들어서면 첫 마을이 도전리 어은마을이다.

               이곳 어은마을 입구 도로변에 이정표가 있다.

  

 

           △ 주변에 창고 또는 생진식육식당 등이 있어 주차의 여지는 있다.

 

           △ 사유지로 인하여 출입을 통제하는가 싶다.

               현재는 도로변에 이정표와 데크로드가 있어 금새 위치를 알수 있다.

 

          △ 마애 불상군은 이곳을 지나는 20번 도로변 상부 암벽에 위치하며,

              도로변에서 데크로드를 따라 100m쯤 거리에 있다.

              

 

          △ 이 안내문을 서두에 옮겨 놓았다.

 

          △ 몇 개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 크지 않은 암벽에 작은 불상군을 볼 수 있다.

 

     

         △ 높지않은 수직의 절벽 아래로에는 도로이다.

 

 

         △ 많이 마멸되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생각보다 선명한 불상군을 볼 수 있다.

 

 

 

         △ 크기는 대체로 30cm 정도이나

              좀더 큰 것도, 작은 것도 보인다.  

 

 

 

 

 

 

 

         △  이렇게 작은 불상도 있다.

 

          △ 미완성? 

              도로변에서 거리도 가깝고, 규모도 작아 잠시 둘러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