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무주, 진안 지장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1. 1. 30. 21:40

         ■ 용담호반 보다 무주 방향 조망이 더 좋은 지장산  (773 m) 

 

               진안군 용담면, 안천면,무주군 부남면의 경계에 위치한 지장산은 동으로 무주의 조항산, 적상산, 덕유산이 

               서쪽으로 용담댐이 조망된다.

               식생은 하부 지역은 주로 소나무, 상부로 올라 갈수록 참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육산으로 이들 나무로

               인해 망은 대체로 없는 편이다. 

               오늘 산행은 승용차로 이동한 원점회귀 할수 있는 코스로, 크게 보면 조망처(697봉), 지장산 정상, 임도를 

                무명봉의 3 봉우리를 오르게 되며, 산의 높이에 비해 경사가 심한 곳이 몇 군데 있다.

               등산로는 당일 많은 눈으로 정확히 알수없지만, 많은 등산객이 다니는 길은 아닌지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그 양호한 편은 아닌것 다.


           ▷ 가는 길

               진주 - 장수  장계 - 진안 동향면, 안천면 - 용담댐 물문화관 / 가족공원  

 

 

 

          ▷ 산행코스 ( 2011. 1. 29)

              용담댐 물문화관 공원에서 안천면 방향 약 3km지점 등산안내도 -  조망처 (697봉) - 지장산 정산 - 임도 -

              무봉 - 갈림길 - 좌측/ 용담댐 물문화관 공원

 

              소요시간

              들머리에서 697봉 까지(약 2시간 10분) - 697봉에서 정상까지(약 1시간) - 정상에서 임도 고개 (20분) -

              임도고개 - 무명봉- 용담댐 물 문화관 (약 1시간) - 물문화관에서 주차장  (30분 )

              기타 정상 , 전망좋은 곳 등 과한 휴식시간 (30분),

              눈길로 지체, 점심시간 제외 휴식시간 포함 계 :  약 5시간 30분

 


          ▷ 산행 안내도

     

                     - 물홍보관/ 가족공원 방향에, 청색점선 등산로 추가하였으며  이 지능선 길로 하산하였다.

                       중간까지는 그런대로 다닐만 한데 하부로 내려올수록 길이 정비되지 않아 길의 흔적만 남아있다.

                     - P/ 등산안내도,  조망처 / 697봉, 용바위, 무명봉을 개략적으로 추가 표시하였다.

 

 

 

 

 

         ▷ 산행후에 


                    

           △ 진안군 안천면 소재지에서 13번 도로를 따라 용담댐 물문화관 방향으로 삼락리(삼락가든) 마을을 지나 조

               진행하면 도로 우측으로 등산안내도가 있다.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약 3km지점으로 골짜기 입구로 주변 밭이 1필지 있으며 기타 시설물은 없다.

               물문화관과 이곳 중 어느곳을 들머리로 잡을까 망설이다 등산로 입구를 찾기가 이곳이 쉬울 것 같아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 안쪽으로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다.





  


           △ 들머리는 도로변 등산안내도 바로 좌측 (전주와 안내도 사이)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흔한 안내리본 하나 없어, 좌측의 계곡 안으로 길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지만 이 길을 따라야 한다.   

               위 여러 기의 묘지를 지나 상부 능선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며,

               등산안내도 좌측, 계곡안쪽으로 약간의 공터가 있어 주차 공간으로 이용된다.  







           △ 입구에서 올라서면 몇기의 묘가 있고 등산로는 묘 상부로 이어진다.








 

           △ 초반 제법 경사길을 오르면 이내 편편한 능선길이다.








 

            △ 들머리는 주로 소나무 숲이지만,

                능선을 따라 올라 갈수록 참나무 종류가 많아 보인다.





 


 

           △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길은 신선한 설레임이 있다.







 



















           △ 이젠 수종이 주로 참나무다.

               편편한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이내 상당한 오르막 길을 다시 만나게 된다.








           △ 조망처 697봉 조금 아래,

               커다란 바위 우측 아래에 4-5명 앉을 공간이 있어 찬바람을 피하고 간다.






   









 

            △ 안내도상 조망처로 표시되어 있는  697봉에 도착한다.



                주변 나무로 인해 별로 조망은 없으며,

                율치에서 쌍교봉을 거쳐 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약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으며,

                일부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땅은 얼어 미끄럽고 눈으로 인해 걸음은 더뎌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앞에 보이는 지장산을 향해 능선을 따른다.

                바람에 밀려 능선에만 특히 눈이 많다.

 






           △ 697봉에서 지장산으로 향하는 능선은 대체로 평탄하다.







 

 





 


 

            △ 소나무 몇그루가 눈에 띄는 능선이다.

                아쉬운 대로 무주방향 약간의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 능선상에 제법의 바위을 만난다.

               일명 용바위로 악어바위라고도 한다.




 



            △ 이 용바위는 옆에서 보아야 그럴 듯 하다.

                중간에 지면과 바위사이 공간이 있어 더욱 그러하다.

 



 


























  

            △ 뛰어난 암릉미나 조망이 있는 산이 아니어서.

                한번더 용바위의 의미를 부여해 본다.




 



           △ 앞에 보이는 지장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중간 리본이 많이 달린 곳이 있고, 좌측으로 산 사면을 따라 길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 길이 안내도상 지장골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능선을 따라 오른다.



 


       

             △ 앞에 보이는 (지장산)봉우리를 거의 올라왔다 싶을 즈음,

                 우측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제법 선명하다.

                 이 길을 따르길 권한다.

                 왜냐면 이내 나타나는 묘소에서의 조망과 움막 터 등의 볼거리가 있다.

 




 

          △ 움막터 가는 길을 따르면 전망 좋은 묘지를 만난다.





 


 

            △ 이곳은 덕유산 방향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 눈이 있어 더 운치가 있는것 같다.






 



















            △ 멀리 덕유산 방향이다.









            △ 가까이로 무주 조항산이 있다.








          

           △ 맨 뒤로,

               덕유산 능선을 조망하기도 한다.







      

           △ 적상산을 줌으로 당겨보기도 하고,


 




 



















           △ 인근에 움막이 있다.








           △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고목과

               과거 암자터였던것 같은 공터의 흔적이 있다.

 


    



 


            △ 좀은 흉물스럽지만,







  

           △ 살짝 들여다 보니

               안엔 산신령님을 모시고 있다.





 


 

           △ 움막 주변을 둘러보고 정상을 향한다.

               오르는 곳은 인근의 묘지에서 바로 올라도 되고 이곳을 지나 올라도 된다.

 




 



 





 

 

 

           △ 지장산 정상이다.

               


               들머리에서 약 3시간10분, 

               조망처인 697봉에서 쉬엄 쉬엄 약 1시간 소요되었다.

 





            △ 정상 주변은 나무로 인하여 조망은 별 없다.
























 

           △ 정상에서 동쪽으로 약간 (10m쯤),

               조망 좋은 바위가 있다.







 

           △ 이곳에선 조항산쪽 조망이 띄어나다.









           △ 조항산 우측 능선,







   

           △ 아래로는 수직의 절벽이다,


                  




 










   

           △ 지장산 정상에서 10여분 소요하다가 용담 방향으로 하산한다.









            △ 정상에서 1분쯤 내려오면 건너뜰 1.8km, 용담 1.5km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다.

                용담방향으로 향합니다.

                건너뜰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주 부남면의 자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방향을 가르킨다.




 











              △ 지장산에서의 하산은 순한 능선길도 있지만,






 



             △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도 있다.







  

            △ 용담댐 방향은 내내 이런 나무에 가려있고,

                아래로 고개엔 임도가 보인다.

                건너 무명봉을 넘어서면 용담댐을 조망할수 있는 좋은 곳이 있다.




 



            △ 정상에서 약 20분.

                고개의 임도에 도착하여 내려온 지장산을 되돌아 본다.






 



            △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건너 보이는 무명봉 어디쯤에서 용담댐을 조망하기 위해 오르기로 한다.

                멀리서 볼때보다 이 고개에 내려와서 보니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 무명봉을 오른다.















      

           △ 아래 임도 고개에서 10분 조금 더. 

               무명의 봉우리에 오른다.

               이곳에서도 키큰 참나무기 빽빽하다.





  

            △ 무명봉에서 3분쯤  

                좌측으로 용담댐을 조망할 수 있는 바위를 지난다.








           △ 이 조망바위는 한사람쯤 설 수 있는

               등산로 변의 별 볼품 없는 바위지만 시야는 넓다.





 


 

           △ 위 용담댐이 잘 조망되는 바위에서 1분쯤 내려오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가 있다.







 










           △ 아래로 조망이 시원하다.








            △ 암릉이 막아서는 곳에선 좌측으로 내려서고,





 


 

           △ 산(山) 같은 바위를 우회하기도 한다.





 



             △ 능선이 가족공원과 용담댐 아래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갈림길 봉우리 못미쳐,

                 좌측 사면을 잠깐 거쳐 용담댐 가족공원 방향의 작은 지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 간벌한 나무들이 이곳 저곳 등산로를 방해하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많은 잡목과 풀들이 길을 희미하게 한다.

               안천면에서 이 능선만 등산로를 정비하여 주면 이곳을 들머리로 하는 분들이 편할 수 있는데......







 

           △ 마지막엔 영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오니,

               도로 인근 묵은 임도를 만나 약간 우회하여 하산하게 된다.






  

      

             △ 위 건물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우측으로 묵은 임도로 등산로가 있다.

                 여름철이면 통행에 상당히 성가신 구간이 될 것 같다.





 











            △ 무명봉애서 약 50분,

                용담댐 가족공원에 내려왔다.

                윗 윗사진의 하산 지점의 건물은 공원 공편 약간 희게 보이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우측으로 임도 흔적으로 선(임도)이  보인다.






           △ 가족공원에서 지장산 방향을 바라 보았을때 좌.우 능선 중 우측의 낮은 능선으로 하산한 셈이다.



               특히, 앞에 보이는 능선은 야산으로 제일 길이 없다 싶이한 구간이다.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와 사진 우측의 짙은 숲으로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내려왔다.

               만약 이곳에서 들머리를 잡는다면 적의 사람다닌 흔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야 하며 과연 등산로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겠다.

               가족공원에서 바라보았을 때 좌측 능선상의 등산로 여부는 모르겠다.






            △ 가족공원을 휙 둘러 본다.





 



           △ 용담댐 너머로 노을이 진다.





 

 











            △ 용담댐 가족공원에서 주차한 곳으로 도보로 도로를 따른다.

                임도를 따라 하산 (또는 등산)하는 날머리(들머리) 계곡 앞을 지나,

 















            △ 가족공원에서 도보로 약 30분

                들머리 이정표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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