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4 / 행남 해안로
도동에서 행남해안로만 산책한다면 해안을 따라 1박2일 촬영지를 지나 행남등대를 둘러보고, 저동항 까지 갔다가
다시 행남마을로 되돌아 와 산길을 따라 도동군청 방향길을 따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해 본다.
우리 일행은 울릉도 도착 당일 오후 해상관광 후 시간을 내어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갔다 오니 날이 어두워 졌다.
울릉도 3일째 내수전 전망대와 저동의 봉래폭포를 둘러보고 저동에서 행남해안로를 따라 도동으로 걸어왔다.
4일째 도동에서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 40분 배시간 까지 여유가 있어 길도 알겸 하여 도동군청에서 고개를 넘어
용궁횟집으로 내려와 도동으로 되돌아 왔다. 위 과정을 재구성해 행남해안로를 엮었다,
▷ 산책코스
도동항 - 용궁횟집 - 1박2일 촬영지 - 행남등대 - 저동 촛대바위 - 행남마을 - 도동군청 (추천)
▷ 산책안내도
▷ 산책후에
▣ 행남해안로 / 울릉도 첫째날 오후. 도동항 - 행남등대.
도동항,
도동항에서 바다를 바라보았을 때 좌측 방파제 쪽으로 올라선다.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며, 해안에 조그만 동굴이 있다.
동굴내부,
벤치도 놓여있다.
태고의 신비와 더불어 신선한 풍경이 있다,
해안가를 따른다,
이내 용궁횟집 앞을 지난다.
용궁횟집 앞에서 지나온 길.
작은 바위섬을 지난다.
지나온 길이 눈길을 끈다.
길은 계속 해안을 따라 이어지고,
행남 해안로는 가로등이 있어 별다른 조명없이도 야간 산책을 할 수 있다.
약간의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안내표지판도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렸다.
도동에서 행남해안로를 따르면 1박2일 촬영지까지는 해안로 이며,
이곳에서 행남등대를 오른쪽에 두고 저동으로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이 고개 중간에 2채의 조그만 주택이 있으며 이 인근을 행남마을이라 하나 보다.
행남마을 주변에서 우측 행남등대를 가는 길은 3곳이 있다.
첫번째는 화장실 앞쪽에 이정표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 길이 있고.
두번째로는 팔각정이 있는 곳에 행남등대로 가는 길과 이정표가 있다.
세번째는 고개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역시 이정표와 행남등대로 가는 길이 있다.
이들 3곳의 길은 행남등대로 조금 진행하다 보면 서로 다 만나게 된다.
행남등대,
많이 흔들렸다,
행남등대 뒷편에 저동항을 잘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날은 어두워졌다.
저동항 야경,
행남등대에서 저동항으로 이어지는 행남해안로,
오늘은 행남등대까지만 왔다가 도동항으로 되돌아 간다,
행남등대 주변은 가로등이 없지만 행남해안로에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은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갔다온다.
▣ 행남해안로 / 울릉도 3일째, 저동항에서 도동항 까지
울릉도 3일째이다.
오전 일정으로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를 둘러보고,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도동항까지 행남해안로를 따라 걷기로 한다.
저동항을 배경으로,
촛대바위에서 기념을 남긴다,
저동 방파제 입구,
보이는 작은 문을 지나 행남해안로로 접어든다,
멀리 행남등대가 보인다,
행남등대/ 도동방향 해안로.
나선형 계단을 올라서 지나온 저동방향 산책로를 내려다 본다.
행남고개를 올라서면 저동옛길이 있는 갈림길을 지난다.
이곳에서 도동(행남) 방향을 따른다.
조금 내려가면 도동군청을 알리는 이정표와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도동군청길은 해안길이 아닌 산 허리를 돌아서 도동으로 가는 길이다.
도동에서 행남등대나 저동까지 해안길을 둘러보고 도동군청 방향의 산 허리를 돌아 고개를 넘어가는 길을
따라 봄직도하다.
등대방향 갈림길을 지난다.
(행남등대 방향 길은 3군데 있으며, 조금 진행하다 보면 서로 만나 행남등대로 향하게 된다.)
이곳에서도 행남등대로 가는 길이 있다.
저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길 방향.
나선형 계단에서 고개를 넘어오면
우측으로 저동옛길 갈림길, 도동군청 갈림길, 좌측으로 행남등대 갈림길,
또 행남등대 갈림길, 화장실앞(행남등대 갈림길 있음) 을 지나 해안으로 내려서면 1박2일 촬영지가 있다.
해안로를 따라 도동방향으로 간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좌측 끝이 도동항, 우측 건물이 용궁횟집이다.
용궁횟집 뒤쪽으로 300여 계단을 오르면 도동군청과 행남마을로 이어지는 산허리,
또는 능선을 넘는 산책로와 만나게 된다.
저동항에서 행남해안로를 따라 도동으로 이동하여 금일 오전 일정을 마친다.
▣ 행남해안로 / 울릉도 4일째, 울릉군청에서 도동항까지
오늘은 오후에 울릉도를 출발하는 날이자. 일정은 휴식이다
오전엔 내수전 옛길을 걷고,
점심 식사 후 배 출항시간 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어 울릉군청에서 시작하는 산책로 탐방에 나선다.
울릉군청을 중심으로 아랫쪽으로는 경찰서, 윗쪽으로는 우체국이 이웃해 있다.
군청과 우체국 사이로 행남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막다른 곳
산책로를 개인 사유지란 이유로 막아 놓았다.
계단을 따라 오른다.
이곳에서 도동등대 약 2km를 알린다,
제법의 계단을 따라 10 여분 오른다.
성인봉 쪽으로 군 시설인가?
줌으로 당겨 본다.
군청앞에서 약 12분,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 군락지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고개에 오른다.
도동의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 군락(천년기념물 제 51호)
절벽능선 부근에 향나무가 군데군데 보이고 바위틈에는 울릉도의 특산종인 섬기린초와 울릉장구채가 자라고 있다, 절벽
밑에는 우산고로쇠, 섬벗나무, 섬자리공, 섬시호 및 섬바디 등의 울릉도 특산종이 자생하고 있다,
섬개 야광나무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1.5m정도 자란다, 잎은 난형, 도란형 혹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병과 탁엽이 있고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있고 뒷편에는 털이 많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다,
섬탱강나무는 인동과의 낙엽관목이다. 키는 1m정도 자라고 줄기에 6줄의 홈이 파지며 털이 있다, 잎은 난형,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윗가장자리에 몇개의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며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위 고개를 넘으니 건너로 희미한 길이 있고,
우측 아랫쪽으로 선명한 길이 이어진다.
우측길을 따른다.
협곡을 우측에 두고,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윗 고개에서 6-7분,
약간 내려오니 알미늄 철문이 해안방향을 막고 있다.
이정표엔 출발지 도동 530m, 행남등대 1400m, 해안산책로 370m로 표시되어 있다,
행남등대 방향 길은 산허리를 돌아 간다.
알미늄 철문을 돌아 해안산책로 방향으로 내려선다.
상당한 경사의 약 300여 계단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 건물은 용궁횟집 뒷쪽의 화장실이다.
위 해안산책로는 용궁횟집이 있는 곳으로 내려선다.
용궁횟집 옆 이정표,
화장실. 섬시호 자생지 복원장소 방향에서 내려온 셈이다.
용궁횟집 좌측 해안을 둘러보고(3번째)
우측 도동으로 향한다.
동굴도 둘러보고,
도동 울릉군청에서 시작(종점)하는 산책로를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 행남산책로 갈림길에서 용궁횟집으로 내려와
도동항으로 돌아오는 길은 40분정도 소요되었다.
이로서 울릉도 잍정을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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