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원 용담사

정헌의 티스토리 2012. 4. 13. 20:31

          ■ 남원 용담사

 

             남원시에서 주천면 방향으로 약 4km쯤, 주천면 용담리에 위치한 절이다.

             절 입구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잠시 둘러 보면 된다.

             용담사의 정확한 창건 년대는 알 수 없지만 백제 성왕때 창건하였다는 설과 통일신라 말 선각국사 도선이 창건 

             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전설이나 유물로 보아 신라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다. 

             칠층석탑과 보물 제 42호로 지정된 석불입상이 볼거리이다.

            

 

           ▷ 가는 길

 

 

                           

                                            ▲ 남원 주천면 용담리 (주천면에서 남원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이정표 있음)

 

           

 

 

 

 

 

           ▷ 용담사 사진  (2012. 4. 8.)




              남원 주천면 용담리에 위치한 사찰이다.

 



 




               경내 칠층 석탑과 석불입상이 특이하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 세운 것으로 현재 꼭대기 부분은 없어진 상태이다.

               낮은 받침부는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나 1층 몸체는 네개의 판돌을 짜맞추어 구성하였다.

               2층부터 몸체를 각기 하나의 돌로 만들었지만 5층만은 예외로 두개의 돌을 놓아 몸체를 이루었다.



 














              보물 제42호로 지정된 용담사지 석불입상이다.


              높이 약 6m의 고려시대 작품으로 많은 부분 닳거나 깨어져 흔적만 남아 있지만 뚜렸한 머리윤곽, 긴 얼굴과 귀,

              간략한 목주름, 거칠게 조각한 옷 무늬등은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한다.








                전설에 따르면 예전에 이곳의 용담못에 이무기가 살면서 사람들을 해치곤 하였는데

                도선이 이곳에 절을지어 용담사라 한 다음에는 이무기의 행패가 없어졌다 한다.









            칠층석탑 앞쪽에서 본 대웅전이다.





              대웅전.








              우물이다.

              용담사는 조그만 사찰로 둘러보는데 시간이 별 소요되지 않는다.

              석탑과 석불로 인해 남원시 주천면을 지날때 잠시 시간을 내시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