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기린봉, 중바위산 (기린봉 271m, 중바위산 306 m)
전주 풍남동? 경기전 주변에 천주교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이 보존되어 자체로서 관광지가 되고 있다.
이곳 풍남동 동쪽으로 야트막한 능선에 기린봉과 승암산이 있다. 중바위산은 승암산이라도 하며, 치명자산 또는
루갈다산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기린봉에서 중바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주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코스
수준의 나즈막한 능선으로 각 봉우리에서 전주 시가지가 잘 조망된다. 특히 현 KBS 중계탑 둘레로 동고산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천주교 박해사건과 관련된 역사로 인하여 중바위산 남쪽 기슭에 천주교성지가 있다.
전주의 한옥마을, 치명자산 천주교 성지와 연계하여 가벼운 산행지로 둘러보면 될 것 같다.
▷ 가는 길
전주 / 풍남동 전주향교에서 출발
▷ 산행코스
전주 향교 - 오목대 - 동고사 - 묘지 - 중바위산 전망대 - kbs 중계탑- 기린봉 - 기린사 갈림길 - 전주향교
( 쉬엄 쉬엄 약 2시간 50분 / 2012. 6. 17 )
초행일 경우 전주한옥마을에서 오목대, 동고산, 중바위산, 기린봉, 중바위산, 치명자산 천주교 성지, 환벽당,
전주한옥마을로 돌아옴도 괜찮을 것 같다. 산책로 들머리는 전주시내 여러 군데 있다.
▷ 산행안내도
치명자산 천주교 성지에서 좌.우로 동고사, 또는 순교자묘지로 오르는
길이 있다.
▷ 산행후에
전주향교 주변에 주차 후 먼저 향교를 둘러본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동성당과 경기전, 주변 한옥마을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오목대, 이목대 주변의 산책로와
전주향교에서 한벽당까지 둘러 볼수 있다.
만화루 안으로 일월문을 지나면,
대성전이 있다.
마당 좌우로 고목의 은행나무가 있다.
향교를 둘러보고 산책로를 따라 오목대로 이동하였다.
오목대는 고려우왕 6년(1380년)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른 이성계가 개선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제국 광무 4년에 비석을 건립하였는데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는 뜻의 <태조고황제주필유지> 라 씌여있다.
이 글은 고종황제의 친필을 새긴 것이라 한다.
오목대에서 오목교를 건너면,
중바위 1.91km 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중바위 방향 능선을 따른다.
좌우로 갈림길을 지나.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는다.
운치있는 소나무 숲이 있는가 하더니,
도로로 내려선다.
좌측 군경묘지에서 우측 한벽루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위 고개에 반야사라는 조그만 절이 있다.
몇 기의 탑이 보이나 나머지 건축물은 좀 그렇다.
야트막한 능선을 넘는다.
멀리 산 중턱에 동고사가 보이고, 앞쪽 좌측으로 편백숲이 있다.
건너로 남고산성이 조망된다.
편백숲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조금더 진행하면 군경묘지 방향에서 동고사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난다.
이곳 고개에서 중바위 까지는 320m를 알린다.
오목대 방향에서 올라왔으며 직진은 중바위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우측 도로를 따라 동고사 및 순교자 묘지를 둘러보기로한다.
동고사 아래 주차장이다.
대웅전 야랫쪽으로 몇기의 돌탑이 보인다.
아래 주차장에서 동고사 오름길 우측으로 굵은 대나무숲이 인상적이다.
동고사.
전주향교에서 오목대까지 약 20분, 오목대에서 약50분쯤 소요되었다.
대웅전 좌우로 요사채 및 3개의 건축물이 있는 조그만 절이다.
동고사에서 내려다 본 전주시내.
동고사에서 순교자 묘지쪽으로 계단을 오른다.
무슨 뜻인지?
동고사에서 약 5분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순교자 묘지가 있다.
사도 유항검과 그의 가족 7인의 묘지이다.
우측으로 산책로가 있지만 뒷쪽 암릉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후에 알았지만 우측 산책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산중턱에 성당?이 있다.
묘지 뒷편으로 십자가가 있다.
△ 십자가 옆을 지나,
△ 암릉을 따릅니다.
△ 중간, 남고산성과
△ 고덕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 암릉 옆으로,
△ 또는 암릉을 따르기도 하며 오릅니다.
△ 중바위 전망대 입니다.
오목대에서 약 1시간 10분즘 소요되었습니다.
△ 지나온, 오목대로 이어지는 능선과
△ 약간 좌측으로 교대방향을 조망해 봅니다.
△ 전망대 뒷편, 중바위 상부에서 기린봉 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 중바위 전망대에서 20m,
오목대, 기린봉 갈림길에서 기린봉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 살짝, 산불감시초소를 넘으면,
△ 운치있는 소나무 숲을 만납니다.
△ 위 소나무 숲이 있는 곳에 천주교성지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순교자 묘지에서 이어지는 길인것 같습니다.
△ 곧, 동고산성 안내도를 만납니다.
동고산성 북문터를 지나지만 주 능선을 따르다 보면 산성의 흔적은 볼 수 없습니다.
△ 이 인근을 기린공원으로 표시하였습니다.
△ 위 기린공원 표지판에서 KBS중계탑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사면으로 진행하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우선 능선을 따릅니다.
△ 묵방산 방향입니다.
△ KBS중계탑을 지나면,
△ 기린공원 표지판에서 바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만납니다.
△ 동고산성 북문터를 지납니다.
이정표가 없다면 산성인지 모르고 지나칠 곳입니다.
△ 제법 가파른 경사길을 지그재로로 내려갑니다.
△ 기린봉으로 향합니다.
중간, 약수터 갈림길도 보입니다.
△ 위 약수터 갈림길 인근의 이정표입니다.
△ 걷기 편안한 길을 따릅니다.
중간 중바위 800m, 기린봉 200m 지점에 기린사 600m를 알리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 중바위 전망대에서 약 40분, 기린봉입니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다른 각도에서 본 기린봉입니다.
△ 기린봉에서 건너다 본, 중바위산입니다.
좌측봉에 KBS 중계탑이, 우측봉 너머에 중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 앞쪽 능선 너머, 가운데 나즈막한 능선을 따라 중바위로 올랐습니다.
△ 시간이 부족한것 같아 중바위산으로 되돌아가
천주교 성지방향으로 하산할려는 계획을 바꾸어 기린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중간 쉼터도 있고,
기린사 갈림길에서 직진 능선을 따릅니다.
△ 조용하고,
△ 편안한 능선길입니다.
△ 작은 편백숲을 지나,
△ 기린봉에서 약 20분, 시내로 내려서면 천주교 전주교구청이 나옵니다.
다른 길도 있지만 교구청 안으로 난 길이 지름길이라 교구청을 가로지릅니다.
△ 천주교 전주교구청 본관앞을 지나
오목교 아래를 통과합니다.
△ 전주향교 담벽을 지납니다.
전주 교구청에서 10분여 거리입니다.
전주와 익산에 다른 일정이 있어, 잠시 틈을 내어 기린봉과 중바위산을 다녀왔습니다.
당초 생각엔 기린봉에서 다시 기린공원으로 되돌아와 천주교 성지, 환벽방을 거쳐 전주향교로 되돌아 올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부족한것 같아 천주교 전주교구청을 거쳐 전주향교로 되돌아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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