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폴 여행 3 / 인도네시아 바탐섬
바탐섬은 싱가폴에서 남쪽으로 약 20km정도 떨어진 섬으로 약 1시간 또는 45분쯤 거리에 있습니다.
면적은 약 415㎦, 수마트라 동부 빈탄섬이 있는 리아우 주에서는 비교적 큰 섬입니다.
과거 식인종이 살았다고도 하던 바탐의 인구는 20만에서 지금은 약120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과거 인도네시아를 휩쓴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여왔다 합니다.
바탐섬은 싱가폴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섬으로 많은 공장이 있습니다.
싱가폴과는 달리 일반 서민 내지 빈민들의 생활은 우리나라 60-70년대쯤과 비교를 많이 합니다만 잘 사는
사람들 또한 많습니다.
최근 리조트, CC클럽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 일정 (2012. 10. 1 )
해리스 리조트 - 중국사원 - 원주민 마을- 재래시장 - 중식- 일명, 소발리(리조트 이름은 ?) - 리조트 휴식
2박 1일의 바탐섬 여행은 시간적 여유가 많아 현지 가이드는 맛사지와 소발리 관광을 권합니다.
마사지는 발 20$, 전신 30$ (미화)이나 나고야 시내에서 이곳보다 저렴한 곳도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소발리는 경치좋은 리조트 인데 입장료 5$을 지불하면 음료수 1잔은 대접해 줍니다.
▷ 바탐섬 둘러보기
30
△ 해리스 리조트 정문입니다.
이곳 바탐에선 중요 리조트에서 차량 진입시 거울로 된 탐지기로 차량 하부를 검사합니다.
혹시 폭탄이라도 ............
△ 야자수와 더불어 운치있는 리조트 입니다.
여러 리조트가 있어 여행사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일행은 해리스 리조트에 2박을 합니다.
△ 앞 마당엔 넓은 수영장이 있고,
△ 해안과 접하고 있어 경치 또한 좋습니다.
△ 또한 보트들도 여러척 보입니다.
△ 우리나라 소나무와 비슷한데 잎이 가늘고 더 깁니다.
△ 리조트는 구관옆에 신관을 신축하였습니다.
△ 우측 건물에 한식당 아리랑이 있습니다.
△ 이튿날 아침 여유있게 중국인 사원에 도착합니다.
△ 이곳 바탐섬에 중국인사원이 두군데 있나 봅니다.
다른 분들이 간 곳은 외형, 특히 지붕이 중국사원처럼 생겼는데 이곳 사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거대한 건물안에
관운보전, 대웅보전, 관음보전의 3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 맨 좌측, 관운장을 모셨습니다.
도교?, 민간신앙? 을 대표하는가 봅니다.
△ 가운데 법당엔 대웅보전이 있습니다.
△ 맨 우측 법당엔 관음보전이 있습니다.
△ 3 군데 법당 앞쪽으로 공히 달마상이 있습니다.
△ 달마대사 배를 두손으로 쓰다듬으면 복받는답니다.
△ 중국인 사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었다는데.........
△ 어느 뒷골목, 커피매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 이곳에 와서 커피장사를 한다네요.
△뤼약커피
사향고양이가 먹고 배설한 커피를 가공한 것으로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합니다.
△ 원주민 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 조용한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 아줌마 이뻐요 천원, 천원 하며 돈을 요구하는 어린이가 있다며, 절대 돈을 주지 말라네요.
안주면 아줌마 뚱뚱해...........
두세명 그런 애들이 있지만 현지가이드가 뭐라고 하니 더이상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로 인사정도는 하며 스스럼 없이 모델도 되어줍니다.
△ 간단한 원주민 춤과 불쇼, 유리먹기 등이 끝나면,
△ 잘 길들여진 원숭이가 나옵니다.
△ 모델 1
△ 모델 2
△ 이곳 원주민들의 자녀중 첫번째, 두번째는 주로 학교에 보내지만 그 외는 못보내는 애들도 많다네요.
아직 무상교육이 아니랍니다.
애들이 해맑고 순수합니다.
혹시 이곳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사탕이라도 준비해 가셔요.
주변 건물도 그렇고 하여 애들에게 좀은 뭔가를 주고싶을 겁니다.
△ 이번엔 야자 따는 시범을 보입니다.
△ 야자 1개에 3달러$(미화)
△ 마침 학교를 파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학교 내부를 살짝 들여다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학교와는 좀 다릅니다.
△ 학교 앞엔 군데 군데 문구점이 있습니다.
문구보다는 우리나라 60-70년대 사탕등 과자가 더 많이 보입니다.
△ 원주민 마을은 대체로 블록벽체에 함석지붕 등 우리나라 판자집을 연상케 하는 집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 원주민 마을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하러 가는 도중에 도로변 과일가게들 둘러보기로 합니다.
도로변에 줄지어 과일가게가 있습니다.
△ 현지 가이드는 망고스틴을 적극 추천하네요.
망고스틴과 망고를 조금 샀습니다.
△ 어느 해안, 리조트풍의 페리호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나중 싱가폴로 향할 때에는 이곳 항구에서 출항할 것입니다.
△ 아마존 시푸드라 이름붙어 있습니다.
△ 해안으로 내려갑니다.
△ 바닷가, 도마뱀이 있습니다.
△ 이곳 아마존 식당에서 아랫쪽으로 위치한 항구입니다.
내일 아침엔 저곳에서 싱가폴행 배를 탈 것입니다.
△ 수상 음식점 윗쪽으론 다리가 보입니다.
마치 영화속의 콰이강의 다리가 연상됩니다.
△ 주메뉴 게요리에 닭고기, 오이볶음, 김치, 기타 나물 등등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점심 식사후 일명 소 발리로 불리는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선택관광으로 미화 5달러의 추가요금을 부담합니다.
△ 사진속의 발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규모도 제법인데, 한쪽으론 한창 건물 신축중입니다.
△ 리조트 앞쪽엔 풀장이 있습니다.
△ 야자수와 건물 지붕에서 남국의 정취가 훔뻑 뭍어납니다.
△ 마침 리조트에 도착하니 비가내리기 시작합니다.
△ 리조트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비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 10 - 20분간 리조트 내를 돌아다니니 비가 그칩니다.
△ 해안으로 나섭니다.
△ 뒷쪽으로도 이곳 소발리 비슷한 곳이 보입니다.
아마 저곳에도 리조트가 있나 봅니다.
△ 폴라 매장을 곳곳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가짜는 아니고, 주문자 표시 상품으로 폴라 제품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만들어 납품한답니다.
지인에게 선물로 줄 정도의 품질은 못되고, 자기가 입을 거면 구입해도 무방하답니다.
입다보면 물빠짐 현상도 장담은 못한답니다. 가격은 티셔츠1장에 4-5만원 정도?
△ 폴라 매장앞에 목각인형 또는 나무 조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인들은 손재주가 좋아 정교하게 만드나 약하다며 바탐섬에서 더러 볼 수 있을 것이라 싱가폴 가이드가 말한게
생각이 납니다.
보이는 그릇 두개를 샀습니다.
두개에 한화 3만원...... 좀더 깍을수 있을 것 같지만 까만 사람들이 너도 나도 사라기에.... 오토바이 1만원.......
△ 오후 남는 시간에 맛사지 선택은 하지않고 풀장에서 쉬기로 합니다.
오후의 햇살를 리조트 건물이 막아주어 그늘속에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 리조트와 이웃해 한식당, 아리랑이 있습니다.
간혹 해외여행에서 느끼는 한식은 여러 재료 조달이 어려워 국내에 비하면 대체로 초라한 편입니다.
나고야 시내에도 동명의 식당이 있어 한국인 자매가 경영을 한다는데, 국물만 있는 김치찌개였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 저녁엔 수영장 주변에서 항구 면세점에서 구입해온 맥주로 하루 일과를 마칩니다.
리조트 내에서 구입한 음식을 제외하곤 수영장 주변에서 음식을 먹지말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내일 조식후엔 싱가폴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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