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진도 동석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3. 4. 1. 23:17

           ■ 진도 동석산 (219m)

               

               진도 지산면 심동리에 위치한 동석산은 나즈막한 산이지만 암벽의 공포로 인해 낮은 산은 아니다.

               진도군에서는 동석산을 바다를 그리워하는 거대한 성곽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서남쪽의 조도에서 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표현한다.

               동석산 암릉은 약 1.5km 정도로 연속되어 있으며  중간마다 큰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수려한 경관과 특이한 산세

               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가는 길

                진도 / 지산면 심동리 하심동

  

 

 

 

           ▷ 산행코스 ( 2013. 3. 30.)

               심동리 하심동, 종성교회  또는 천종사 - 동석산 - 석적막산 - 가래재 - 작은애기암봉 - 큰애기암봉 - 세방낙조

               

               참고 1)      

               종성교회나 천종사 코스 거리는 둘다 약 6.5km 쯤<심동- 동석산(2.2km) - 애기봉 갈림길(3.2km) - 애기봉 왕복

               (0.24km) - 세방낙조 (1.0km)>이며, 시간은 종성교회 코스가 점심시간 제외 약 4시간 30분 전후쯤 소요된다.

               종성교회 코스의 경우 위험지역 막힘이 없다면 3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산행객 만나 

               자연 지연되게 되어있어 4-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천종사 코스는 약1시간쯤 짧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 2)

               종성교회 코스는 3개의 암봉을 넘어서면 중업바위 쪽에서 올라오는 천종사 코스와 만나게 된다.

               동석산 암릉을 크게 1.2.3봉과 중업바위, 천종사 뒷쪽의 종성바위(4봉), 칼날 암봉을 지나 동석산 정상 주변, 

               이후 암릉 우회구간과  삼각점이 있는 바위봉으로  크게 구분해 볼때, 1.2.3봉은 굳이 거리로 비교한다면  주

               암릉의 약  4-5분의 1정도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종성교회 코스는 암릉을 종주한다는 것외에 1봉에서 3봉 구간중 특히 3군데 주의와 짜릿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진도군에서 탐방을 금지하지만 나름 많이 찾고 있다.

               이 코스의 경우 만일을 대비하여 10-20 m 정도 보조 로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산행안내도

 

               종성교회쪽 적색 실선은 진도군에서 탐방을 금지하는 구간이다.  

     

      

          

          


 

           ▷ 산행후에

 



            △ 진주에서 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군데 휴식 후  약3시간 20분을 달려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하심동 마을에 도착한다.

                도로변에 동석산을 알리는 크다란 이정표가 있다.

 

 







            △ 같이한 일행과 기념을 남기고,

                일부는 천종사 코스로,  일부는 종성교회 코스로 나누어 출발한다.

                현재 종성교회를 들머리로 하는 코스는 두어 군데 위험한 곳이 있어 산행을 통제하는 코스이나,

                조금 조심하면 다닐수 있다,





 


 


            △ 저곳 산기슭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종성교회이다,

                저곳 교회를 들머리로 한다.




 

 




            △ 교회앞을 지나오른다.

                많은 산행안내 리본이 붙어있어 들머리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 교회앞 낡은 종엔 옛스러움이 있다.




 

 




            △ 능선으로 오른다.






 



            △ 종성교회에서 약10분,

                도로변 동석산 이정표에서 15분여, 암릉이 시작된다.




 


 



             △ 출발지 하심동 마을,









                       △ 첫번째 난관이다.

                           로프가 있는 곳이나, 좌측 틈이 있는 곳으로 주의해서 오를 수 있지만,

                           경사가 약 70도쯤 되어 일반인이 그냥 오르기에는 좀 힘들다.







 

          









            △ 첫번째 위험 지역을 오르면 이내 두번째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다.



                일부 블로그나 카페에 낡은 나무사다리가 있는 곳인데 현재는 치워지고 없다.

                그래도 위험이 첫번째 보다는 덜하다.




 

 











            △ 위 두번째 위험지역을 올라 1봉에 오르면 우측으로 중업바위가 있다.

 

              

                어느 것이 종성바위냐?

                천종사에서 올려다 보면, 뒷쪽  좌.우로 거대한 암봉이 양쪽으로 있다.

                인터넷상에서 검색해 보면 일부 카페마다 종성바위, 중업바위 위치가 다르나 진도 문화유산해설사 이평기씨의 동석산

                자료를 참고하면 보이는 암봉(천종사에서 바라보았을때 좌측 암봉)  중업바위 이고  천종사 우측 뒷편의 높은 암봉

                (전망바위)가 종성바위이다.

                앞에 보이는 등산로는 천종사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중업바위에 과거 미륵좌상 이었다는 굴과 바위 상부엔 전망대가 있다.






 



            △ 어느 것이 종성바위이고, 중업바위이냐?



                천종사에서 올려다 보면, 뒷쪽  좌.우로 거대한 암봉이 양쪽으로 있다.

                인터넷상에서 검색해 보면 일부 카페마다 종성바위, 중업바위 위치가 다르나 진도 문화유산해설사 이평기씨의 동석산

                자료를 참고하면 보이는 암봉(천종사에서 바라보았을때 좌측 암봉)  중업바위 이고  천종사 우측 뒷편의 높은 암봉

                (전망바위)가 종성바위이다.

                앞에 보이는 등산로는 천종사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중업바위에 과거 미륵좌상 이었다는 굴과 바위 상부엔 전망대가 있다.









            △ 첫봉우리를 지나 두번째 봉우리로 향한다.

                3번째 위험한 곳에 지체가 심하다.




 


 



















           △ 오늘 구간중 가장 공포스러운 곳이다,



               이곳 바위는 미끄럽지 않아 조심만 하면 충분히 건널 수 있는 곳이지만,

               아래로 까마득한 절벽이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회원은 다리가 후덜거려 건너기 어려운 곳이다.

               매여있는 낡은 로프 두가닥이 나름 역할을 하여준다.



 

 




           △ 아랫쪽,


 


 

 


           △ 건너편 중업바위.




 

 











           

             △ 또하나의 바위를 넘어야 한다,

            


                 위 바위를 돌아 오르면 또다른 바위(2봉) 꼭대기로 오른다.

                 사람 키높이 이상으로 사진으로 보기보단 높이가 있다.

                 수직에 가까워 로프에 의지해 오르므로(그냥도 오를 수는 있음) 4번째 주의 구간이라 하겠다.

 




 

 


      

           △ 위 사진 구간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주변,








 

             △ 지나온 곳.









           △ 제3봉에서 내려다 본 지나온 1.2봉.

 

 

               종성교회 코스 중, 진도 문화유산 해설사 카페에서 동석산 자료를 참고해 보면 사진 좌측 봉우리를 1봉, 우측 산행객들이

               보이는  봉우리를 2봉으로 부른다.

               사진 가운데쯤  암릉 좌측으로 낡은 로프의 흔적을 볼수 있다. (3 위험 구간)

               우측 산행객이 있는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  가운데쯤 직벽구간에 로프를 이용하였고 (4 조심 구간)

               회원들이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곳 (5조심 구간)을 지나면 위험구간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  2봉을 지나면 3봉으로 오르는 길은 어렵지 않다.






 


 

  △ 3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정상방향.






 


 

  △  3봉.






 



            △ 3봉 정상이다.

 

 

 

 


 





















            △ 북쪽 건너로 종성봉이 우람한 자태로 있다.






 



            △ 동쪽으로 이웃하여 중업봉이 자리하고 있다.



                중업봉 정상은 전망대로 만들었으며. 이곳 3봉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가면 아래 보이는 중업바위 안부에서

                천종사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서로 만나게 된다.

                사진상 보이는 중업바위 좌측 아래로 천종사가 보이고, 등산로는 우측에 있다.








               △ 우측으로 몇몇이 보이는 곳이  과거 미륵좌상이 있었다는 천연동굴이 있다.

                   천종사쪽에서 본다면 이 중업바위와 1,2,3봉이 하나의 거대한 바위로 보일거다.






 



            △ 중업봉 꼭대기는 줌으로,





 



 

           △ 3봉에서 내려서 중업봉으로 내려간다,




 





            △ 미륵좌상이 있었다는 이곳은

                굴이라기 보다는 암벽에 조금 움푹파인 정도이다.





 

 


            △ 중업바위에서 종성교회 코스와 합류하여 보이는 제 4봉으로 향한다.

                제 4봉이 종성바위.

                우뚝 솟은 이곳 암봉에 북풍이 스치면 종소리를 낸다 하여 구리동((銅)자를 써서 동석산이라 한단다.

 

 

 

 

 


 

 

 

 

 

          


 





           △ 종성바위로 간다.

 

 

 

































          △ 좌측 중업바위,

              우측 제3봉을 지나왔다.




 

 

 



           △ 중업바위 좌측아래로 천종사가 내려다 보인다.





 

 


 

           △ 일명 종성바위라 불리는 제4봉으로 오른다.

               정상은 등산로 우측으로 바켜있어 올랐다  같은 길을 다시 내려와야 한다.

               종성바위 정상은 사방으로 막힘없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 종성바위 정상이다.


















           △ 북쪽으로 칼날 능선이 이어진다.    


      

               일명 나이프 능선이라고도 하며 등산로는좌측 아래로 우회하게 된다,

               뒷쪽으로 두번째 봉우리에 많인 인파가 모여 있음을 볼수 있고 이 봉우리가 동석산 정상이다.




 

 




           △ 가운데 정상을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종성바위를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 칼날능선 좌측 아래로 우회한다.





 

 



           △ 지나온 종성바위(가운데 오똑한 바위)를 되돌아 본다,


 

               칼날바위는 폭을 인위적으로 축소한 듯  날카롭다.

               지나온 등산로도 가늠해 본다.






 



           △ 칼날능선은 우회하여 다음 봉우리에 올랐다.


              

               이곳에선 정상이 멀지 않다.

               인근에서 약 30분에 걸친 점심시간을 갖는다.

               동석산 능선주변은 단체산행객이 점심을 같이할 넓은 공간은 별로 없어 끼리끼리 식사를 하였다.






 



           △ 식후 동석산 정상으로 향한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동석산 정상이다.






              



           △ 많은 인파속에 한컷 하였다.



               해발 219m로 표시되어 있다.

               위 안내도의 동석산과 석적막산 중간쯤 지점에 전망좋은 삼각점이 있는 암봉이 있다.

               일부 안내도에선 그곳을 석적막산 또는 동석산으로 표시하기도 하여. 안내도에 따라 동석산 정상 표시가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 헷갈리게 합니다.

 




           △ 동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앞으로 진행할 방향이다.



               가까이 보이는 거대한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고,

               다음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 또는 암릉을 직접 넘기도 한다.

               또한 사진 맨 끝에 보이는 석적막산 정상까지 가기전 좌측으로 탈출할수 있는 등산로도 2-3군데 있다.






 



           △ 살짝 줌으로 당겨본다,



























 

           △ 두어,

               거대한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였다.

               앞을 가로막는 또하나의 암봉을 만난다.





           


 

           △ 주변 경관이 좋다.

 







 

 

             △ 앞쪽의 암벽 또한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어 있지만.








 

             △ 직진하여 오르기도 한다,

                 바로 오르는 길은 약간 위험하다.





 


 


           △ 뒷쪽 멀리,

               지력산 쪽일거다.









           △ 우측 아래로는 역시 절벽이다.














 




             △ 위 암봉에 오른다.

                 해발 164m ?,

                 진도 문화유산 해설사 이평기씨는 이 삼각점이 있는 암봉을 석적막산이라 한다.

 

  


 




             △ 위 암봉에서 지나온 암릉구간을 되돌아 본다.

                 좌측 뒷쪽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지나온 동석산 정상이다.







 


            △ 가운데 암봉






 



            △ 각도를 조금 달리하여,

                가운데 보이는 암릉은 사진상으로 볼때 우측 아래로 우회하여 올라왔지만

                좌측  쬐끔 반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능선을 따라 오를 수도 있다.





 

 

 


            △ 지나온 오름길,




 













 


          △ 지금까지 암릉구간의 연속이었다면,

              이젠 흙길이다.




 

 




             △ 앞으로 진행할 능선.

                 가운데 나란히 있는 두 봉우리중 뒷쪽 봉에 전망대가 있다.





 

 



             △ 지나온 동석산 능선과 우측면.





 

 



             △ 안내도상 석적막산은

                 등산객들이 모여 쉬고 있는 뒷쪽 봉우리이다.




 




 

             △ 안내도상 석적막산으로 표시된 봉우리로 가볍게 오른다.






 



             △ 안내도상 석적막산 정상엔 아무른 표식도 없다.

                 심동리로의 갈림길을 알리는 리본 몇개가 붙어 있다.





 

 



             △ 석적막산 정상에서 7-8 분,

                 헬기장을 지난다.





 




             △  가학재.

                  동석산 정상에서 쉬엄 쉬엄 쉬어가면 약 1시간 20분,  석적막산에서 17-8분쯤 소요되었다.

                  가치마을1.0 km, 가학마을 0.9km를 알리고 있다.






 



             △ 앞쪽 작은 애기봉에 오르는 도중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아래 가학 마을이 조망된다.




 



             △ 해안으로 눈을 돌리면 가학마을과 무명의 섬들이 조망된다.





 

 








 



             △ 지나온,

                 동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작은 애기암봉 직전의 봉우리에 오른다,



                 멀리서 보면 작은 애기봉이 두개의 봉우리로 보이지만.

                 봉우리간 능선은 오르내림이 그의 없는 편편한 능선상에 있다.




 



 


            △ 작은 애기봉에서 건너다 본 큰애기봉.

 





       

 

 

             △ 큰애기암봉 정상에 전망대가 희미하고,

                 앞쪽 바다로의 조망이 좋다.





 

        

 













             △ 큰애기봉 전망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 큰 애기봉은 100미터쯤 직전이다.



                 세방마을 갈림길이 있다,

                 큰애기봉 전망대에서 조망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세방마을로 내려가야 한다.

                 큰애기암봉 오름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별 힘들지 않다.





 

 




               △ 큰애기봉 전망대에서 기념





 

 
































             △ 약간 좌측으로,

                 주지도, 망덕도, 장도 .............

 

 






 

             △ 세방낙조 전망대가 있는 쪽 능선.




 

 

 



             △ 북쪽 해산봉? 지력산? 쪽.




 

 




             △ 남쪽으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 세방낙조 전망대로 내려간다.









             △ 중간 경사 급한곳에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 임도로 내려선다.




 

 

 


 

             △ 이곳 임도의 이정표.

                 세방낙조 0.5km를 알린다.






 


 

             △ 얕은 고개를 넘으면,




 

 

 


 

             △ 펜션, 음식점도 있다.




 

 












             △ 큰애기암봉 전망대에서 약 25분,

                 세방낙조 전망대로 내려선다.

                 주변에 주차장되 마련되어 있다.


 

 



 
















































 

             △ 세방낙조 조망을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귀가길 진도 대교 인근 통나무가든에서 저녁식사와 반주를 겯들이고,

                 먼 귀가 길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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