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오동도 둘러보기
오동도 가는 길
김진수
올올이 눈물사려 무늬 남는 남도 천리
바람 길도 천리라며 물빛꼬리 이어문다.
길위에
길을 놓치고
놓친 길을 돌아보니
낯 푸른 겨울바다 오동동 오동동동
정상으로 다다른 섬 단걸음에 환한 이 길
동백꽃
여전히 붉다
하늘엔들. 땅엔들.
순천 정원박람회를 둘러볼까 하고 집을 나섰지만 너무 복잡하고 여건이 맞지 않아,
간혹 찾던 순천시내 향토정에서 점심을 먹고 여수로 향하여 오동도를 둘러본다.
▷ 가는 길
진주 - 순청 - 여수 / 오동도
▷ 여행코스
순천 / 향토정 - 여수 오동도 ( 천천히 약 1시간 / 2013. 5. 18 )
참고로 순천 향토정은 순천 IC에서 진입하면 광양에서 진입하는 도로로 만나는 굴다리 직전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토정 정식 3인 이상 15,000원/ 1인, 35,000원 / 2인이다.
항시 많은 분들이 찾는 집이다.
▷ 오동도 둘러보기
△ 오동도에서 등대로 이어지는 산책로 들머리는 크게 4군데 있다.
방파제를 건너오면 이내 있는 산책로는 섬을 길게 종주할 수 있고,
음악분수 주변에 두군데 들머리가 있으며, 이는 등대를 가장 가깝게 오를수 있다.
안쪽 상가지역에서 또한 들머리가 있다.
오늘 산책은 오동도 방파제와 연결되는 곳에서 가장 긴 코스로 오동도를 둘러 본다.
△ 위 산책로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방파제이다.
△ 오동도엔 몇번 왔지만 분수 공원 주변을 둘러보고 가는게 고작이어서,
오랫만에 산책로를 걸어본다.
△ 위 외 여럿
시가 있는 산책로이다.
△ 동백나무외 여러종의 고목도 보인다.
△ 소나무 숲길도 있다.
△ 용굴 전설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다.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해 연등천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시대, 마을사람들이 연등천 용굴을 막은 후부터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밑에 바다로 흘러 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용이 이동하였다한다.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리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 용굴 가는 길.
△ 용굴은 해안과 접하고 있다.
△ 용굴 주변엔 제법의 공간이 있어 휴식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해안 우측이다.
△ 해안을 따라 왼편으로 조금 이동하면,
등대가 보인다.
해안쪽으로 보이는 전망대는 물개바위로 표시되어 있는 곳이다.
△ 몇 걸음 더 이동하면
능선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데크를 볼수 있다.
△ 주변,
△ 용굴 주변을 돌아보고,
주 산책로로 되돌아 간다.
△ 바람재?에서 해안으로 내려서면 전망데크가 있다.
음악분수에서 우측 산책로 들머리를 따르면 이곳 능선이 된다.
△ 조금 이동하면
물개바위 50m를 이정표가 있다.
△ 물개바위 전망대에서 주변을 둘러보지만,
정작 물개는 보이지 않는다.
△ 물개바위 전망대에서 우측 건너편.
용굴 주변이다.
△ 물개바위 전망대를 둘러보고 되돌아 올라와,
등대로 향한다.
△ 등대 입구 주변
△ 등대에는 엘리베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타고 오를 수 있다.
이곳 등대 전망대에선 사방으로 오동도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쬐끔 흠이라면 유리창이 깨끗하지 못하다.
△ 옆쪽 대나무 숲길이 좋아.
△ 한바퀴 돌아 본다.
△ 등대 동쪽으로,
해돋이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 해돋이 전망대로 내려서 본다.
△ 전망대 우측으로,
△ 좌측으로,
△ 해돋이 전망대에서 등대 뒷편(북쪽) ? 쉼터로 올라왔다.
△ 운치있는 쉼터이다.
좋은 풍경에 마음을 담아 지인에게 보낼 것이라 추측해 본다.
△ 계속해서 남근목 방향으로 향한다.
△ 주변 동백숲이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 산책로변,
나무 혹에 남근목이라 이름붙였다.
△ 조금 이동하여,
갯바위 쪽으로 내려가는 탐방로 갈림길이 있다.
△ 해안,
갯바위로 내려 설수 있는 곳이 두 곳 있다.
△ 갯바위 주변.
△ 약간 좌측으로,
△ 제1 야외 학습장.
△ 급수대.
△ 인근에서 상가쪽으로 내려서 산책을 마무리 할 수도 있지만,
몇 걸음이라도 더 숲으로 난 길을 걸을 욕심으로 제2자연 학습원쪽으로 향한다.
여러 가닥의 산책로가 등대방향으로 있다.
△ 제2자연학습장
△ 분수대 주변 노래비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 오동도 산책을 마친다.
음악분수대 주변에서 등대로 이어지는 길은 두곳 있다.
작은 섬이어서 이리 저리 마음내키는 대로 둘러보면 되겠다.
△ 음악분수대 옆,
잔디 광장.
△ 음악이 있는 곳에 춤 또한 있습니다.
이곳 저곳,
오 내에서만 보통의 걸음으로 약 1시간쯤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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