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방음산, 해들개봉, 호거대 (방음산 581m, 해들개봉 614m, 호거대 507m)
가지산과 운문산에서 청도 방향으로 발원한 운문천변에 유명한 운문사가 있다.
이곳 운문사 계곡 입구에서 운문사쪽을 바라 보았을때 좌측으로 지룡산, 상운산, 가지산이 있고.
우측편으로 방음산, 해들개봉, 호거대를 거쳐 범봉 등이 운문산으로 이어진다.
방음산은 가지산과 운문산 등의 명산 발치에 있어 이들 산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나름 가벼운 마음
으로 운문사와 더불어 둘러 보면 되겠다.
▷ 가는 길
진주 - 밀양 / 상동면 - 청도/ 매전면,금천면, 운문면 - 운문사 터미널 주차장
▷ 산행코스
운문사 주차장 - 인공암벽장 - 방음산 - 해들개봉 - 호거대 - 전망바위 - 운문사 - 운문사 주차장
(점심시간 제외, 여름 산행으로 충분히 쉬엄 쉬엄 3시간 40분 / 2013. 8. 4 )
참고로,
운문계곡 입구, 신원리 대리마을에서 방음산으로 오를 경우 신원교에서 솔계식당 쪽으로 도로를
따르면 어린이보호시설해제를 알리는 노란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 산쪽으로 난 골목을 직진하여 밭사이길로 들어서 감나무 옆을 지나면 들머리 있다.
▷ 산행 안내도
부산일보사에서 제공하는 등산안내도이다.
대리마을과 운문사 터미널 주차장 인근 등산로 청색으로 대략 추가하였다.
▷ 산행후에
△ 운문사 터미널 주차장이다.
버스 터미널과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름철엔 승용차 2,000원, 대형차 3,000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운문사 방향으로 주차장 끝, 소나무 숲이 보이고 인근에 매표소 (2,000원 /어른1인)가 있다.
△ 주차장에서 아랫쪽으로 버스터미널과 마트가 있고,
인공 암벽장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다.
△ 다리를 건너면 이내 인공암벽장이다.
△ 인공암벽장 좌.우측엔 야영장이다.
한참 피서철이어서 많은 분들이 야영을 하고 있다.
△ 인공암벽장에서 약 100m쯤,
계곡 상류쪽으로 야영장을 거슬러 오르면 막다른 곳에 등산로가 시작된다.
△ 이곳 들머리.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은 분들이 다니는 곳은 아니다 싶다.
△ 위 들머리를 오르면 이내 좌.우 갈림길이 있다.
좌측길은 호거대쪽 계곡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며,
좀더 선명한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인공암벽장 뒷편의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초반 여러 갈래 등산로가 보입니다만 그중 가장 선명하다 싶은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 등산로는 초반 제법의 경사를 보인다.
지그 재그로, 또는 나름 편하게 길이 나 있지만 한여름이어서인지 제법 힘든 구간이다.
△ 제법의 힘을 쏟아 오르면 키작은 노송군락을 보실수 있다.
△ 주차장에서 중간 중간 쉬어가며 약 50분,
주변 노송이 군락을 이룬 곳에 조망 바위가 있다.
△ 위 전망 바위에서 본 호거대쪽이다.
뒤로 억산, 운문산,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 호거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이후 여름철 녹음이 우거져 호거대를 선명히 조망할 기회는 별로 없다.
△ 이후 능선길은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보인다.
△ 나무잎 사이로 신원리 대리마을쪽 능선이 조망된다.
대리마을 쪽에서 오른다면 저 능선을 따라 오를 것이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1시간쯤,
힘든 구간은 그의 올라온 셈이다.
이후 능선길은 많이 완만해 진다.
△ 중간,
건너편 지룡산 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가 있다.
△ 위 바위에서 지나 올라온 능선과 건너편으로 지룡산이 조망된다.
△ 주차장에서 약 1시간 10분, 방음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조망은 별로 없으며,
호거대(해들개봉)쪽, 대리마을, 인공암벽잗 방향으로 3군데 갈림길이 있지만 이정표는 없다.
△ 정상 바로 옆의 풍혈이다.
방음산 정상이 별다른 경관을 보여주지 못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나 안보면 아쉬어 할 곳이다.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하나 별로 느낌은 없다.
△ 방음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후 헤들개봉으로 향한다.
짧지는 제법의 경사로를 내려선 후 다시 올라야 한다.
중간,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봉우리가 해들개봉일거다.
△ 해들개봉으로 향한다,
△ 방음산 정상에서 10분쯤,
짧지만 제법의 경사로를 내려선후 해들개봉 쪽 능선을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좌측 사면을 따르면 호거대로 바로 가는 길이고,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해들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또한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1-2분쯤 해들개봉쪽으로 오르면, 호거대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좌측 사면을 따르는 길과 만나게 된다.
△ 해들개봉에 오른 후,
호거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 위 호거대 갈림길 인근에서 7-8분
해들개봉 정상에 오른다.
이곳 정상 또한 조망은 별로 없으며 갈림길이 있다.
△ 해들개봉에 올랐다 호거대로 가기 위해 다시 내려오는 중간,
시간이 12시 50분을 넘고 있어 이곳에서 약 30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 식후,
호거대로,
야트막한 봉우리?에서 좌측은 올라온 방음산 방향이고, 우측은 호거대로 내려간다.
△ 위 능선상의 이정표가 희미하나마, 초행일 경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좌측 풍혈, 방음산 우측 호거대
△ 방음산쪽,
산 사면을 따르는 갈림길을 만나.
△ 조금 진행하면, 중간 우측으로 바위와 노송이 있는 곳에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걸.....
7-8명 정도 오붓이 쉬기 좋은 장소이다.
△ 호거대 가는길.
중간 좌측으로 운문사 주차장쪽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보이지만 조금은 희미하다.
△ 호거대로 오름이 시작된다.
△ 바위와 제법의 오름길이다.
△ 호거대 주변의 바위.
△ 호거대 암봉은 5-6m쯤, 쇠줄을 타고 올라야 한다.
발디딜 틈도 있고,
큰 어려움 없이 오를수 있다.
△ 호거대 정상에서 바라본 억산, 운문산 방향 능선이다.
△ 동쪽으로 아래 운문사 터미널 주차장과 건너편 지룡산이 보인다.
△ 서북쪽,
지나온 방음산, 해들개봉을 되돌아 본다.
좌측봉이 해들개봉, 우측 봉우리가 방음산이다.
△ 서님쪽으로 대비지와 뒷쪽 까치봉??
△ 호거대는 오늘 코스중 제일 백미가 아닌가 한다.
이곳 정상에서 5-6분 풍경을 즐긴후 명태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사잔상 뒷쪽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중 가까이 가장 낮은 고개가 명태재이며,
뒷쪽, 주능선에서 좌측으로 가지를 친 봉우리 인근( 너머 또는 좌측으로)에서 운문사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 명태재,
억산 방향은 직진이다.
△ 호거대에서 약 10분쯤 내려오면,
돌무더기가 보이는 곳에 좌측으로 하산길이 보인다.
별다른 표시는 없지만 이곳이 안내도상 명태재인가 싶다.
대부분 회원들은 이곳에서 운문사 터미널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고.
본인은 운문사로 하산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직진한다.
△ 명태재에서 억산방향으로 8분쯤 진행하면 앞쪽에 상당히 거대한 암벽을 만난다.
직진을 하여도 되겠고, 우측으로 바위를 우회하는 길도 있다.
직진 바로 암벽으로 오르는 길이 희미해 안전한 우측으로 우회하여 돌아간다.
△ 운문사로의 하산 방향도 가늠하고, 위 바위에서 조망도 구경할 겸 우회하여 운문사쪽 지능선이 있는 봉우리를
돌아서 오른다.
숲이 우거져 방향 가늠이 조금은 헷갈린다.
△ 지나온 호거대쪽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 호거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산행을 하면서 호거대를 시원스레 조망할 곳은 여름철이면 두어군데 밖에 없다.
△ 위 전망바위에서 억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하산할 지점을 가늠해 본다.
△ 위 전망바위가 있는,
운문사 주차장과 운문사 가운데쯤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분지점이 있는 봉우리 인근에서 운문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별다른 이정표도, 그 흔한 산행안내 리본 또한 하나도 보이지 않아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다.
△ 운문사와 운문사 주차장 가운데쪽으로 뻗은 지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온 지점이다.
계속 능선쪽으로도 길이 보이지만. 우측 계곡쪽으로 내려선다.
△ 운문사 쪽으로 내려가는 골짜기는 넉넉한 편으로
지그재그 또는 완만하게 길이 나 있다.
△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다닌 적이 있어 길이 패인 흔적은 선명한데,
지금은 별로 다니지 않아 보이는 그런 길이다.
△ 위 지능선 갈림길 봉우리에서 약 22-3분,
도로를 만난다.
△ 이내,
별 쓰임새 없어보이는 다리를 만나고,
△ 또한 안내도상 장군평으로 표시된 곳으로 내려서게 된다.
장군평에서 내려온쪽 방향이다.
사진상 보이는 골짜기 우측쪽으로 내려왔다.
△ 이곳 장군평에서 도로를 따르면,
운문사 바로 아래로 접하고 있는 주차장쪽 다리를 건너게 된다.
△ 방향 가늠이 잘 안되어 운문사 주계곡 윗쪽으로 난 길을 따르니,
운문사 경내에서 운문계곡 건너편 암자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이 다리는 일반인은 출입이 통제되는 곳입니다만,
주변에서 10분여 땀을 씻고, 다리를 건너 운문사 경내로 들어선다.
전망바위가 있는 위 지능선 봉우리에서 약 30분쯤 소요되었다.
△ 경내 반대쪽에서 진입하다 보니
먼저 오백전을 만나게 된다.
△ 대웅보전과
△ 법륜상(法輪相)
△ 운문사 명품소나무 이다.
△ 10분여, 운문사 경내를 대충 둘러보고,
△ 범종루를 지나.
△ 솔바람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도중 지나온 호거대가 멀리 보인다.
△ 줌으로 당겨본다.
△ 운문사에서 17-8분,
솔바람길을 따라 내려오면 매표소가 있고 이내 주차장이다.
진주 대봉산악회원과 함께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