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안수산 (계봉산 / 556 m)
완주 고산면 동남쪽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다.
산 꼭대기 인근 안수사와 앞쪽의 고목이 멀리서도 조망된다.
일반적으로 서래봉과 연계산행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만. 당일은 오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안수산만 둘러보았다.
▷ 가는 길
진주 -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 완주 IC - 완주 봉동읍 - 고산면/ 성재리
참고로 내비에 "안수사"로 입력하였더니 수자원공사 정문앞을 알려준다.
고산면 소재지에서 볼때 안수사 앞쪽에 위치한 성재리는 크게보면 좌측 송학마을 (방죽골), 가운데 원성재마을,
우측 청동마을(독적골)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가운데 원성재 마을이 가장크며 안수사행 삭도엔진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청동마을이 가장 작아 보인다.
▷ 산행코스
성재리(원성재마을) - 청동마을 뒤 - 안내도상 삭도엔진 주차장 - 안수사 - 안수산 - 서래봉쪽 일부 - 달걀봉 -
휴양정 - 수자원공사 정문 앞 - 고산면 버스주차장
(당일 청동마을에서 출발할려는게 잘못하어 원성재 마을에서 출발하게 되어 원성재마을 우측 뒷편 지능선을
넘어 청동마을 뒷편으로 약 20분, 달걀바위 이중 왕복 약13분, 점심시간 약 15분 포함 총 4시간 30분 소요,눈길
/ 2013. 12. 29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내비에 안수사를 입력하고 무작정 따랐더니 수자원공사 고산정수장 정문앞에 멈춘다.
이곳에서 산행을 할 수도 있지만 안내도상 삭도엔진이 있는 곳에서 안수사로 오를 계획이기에
대충 방향을 가늠하고 들어선 마을이 성재리 원성재마을이다.
성재리 청동마을로 들어서야 했는데 원성재마을로 들어서다 보니 들머리가 헷갈린다.
물론 여기서 마을 뒷길로 오르면 능선에서 휴양림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안수산으로 오를수도 있지만,
안수사로 오르기 위해 안내도상 삭도엔진쪽으로 대충 방향을 가늠잡아 아무런 등산로 표시없는 산길을
따라 고개를 넘는다.
△ 원성재마을 회관에서 약 20분,
직감적으로 방향을 가늠하여 야트막한 고개를 넘으니 잘 단장된 묘지군이 나타나고,
이곳 갈림길에 안수사 쪽으로 등산로와 산행안내 리본이 더러 보인다.
들머리 확인 겸 아랫쪽으로 조금 내려서니 청동마을에서 안수사 주차장으로 오르는 도로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들어 잘 단장된 묘지군 옆으로 안수사로 오를 수 있을것 같지만 눈길이고
사람다닌 발자국이 하나도 안보여 도로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 아스콘 포장의 좁은 도로를 따라 오른다.
△ 위 갈림길에서 5분쯤 오르니,
안수사로 짐을 오르내리는 삭도엔진과
△ 조그만 주차장이 있다.
△ 이곳 주차장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표지가 있다.
△ 이웃하여,
또다른 안수암 가는길 이정표가 보인다.
△ 안수사 주차장에서 7-8분쯤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과,
△ 좌측 지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주변 산행안내 리본 숫자로 보면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쪽이 더 많다.
이 능선길은 들머리 묘지군 인근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 우측, 계곡을 따라 오른다.
경사가 제법 심하다.
△ 깊이 있는 계곡은 아니며,
주로 돌밭길이다.
△ 안수사 주차장에서 25-6분,
계곡쪽으로 오르던 길은 안수사 조금 아래쪽 암벽에서,
좌측 지능선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길과 서로 만나게 된다.
이정표는 없으며, 지나 올라온 계곡길 보다는 능선길이 더 선명해 보인다.
△ 이곳 능선 갈림길 인근에 "저절로 가는길" 표시가 있다.
힘든 곳은 그의 올라왔지만,
이 이정표에서 저절로 가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 갈림길 조금 위 계단을 지나.
△ 위 저절로 가는길 갈림길에서 5-6분,
안수사 주차장에서 약 35분쯤 안수사에 오른다.
안수사 대웅전을 앞에서 보았을때 좌측에 위치한 요사채이다.
건물 뒤편에 보이는 달걀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오르는 길은,
가운데 보이는 작은 조립식건물 쪽으로 이어지는가 싶다.
△ 안수사 대웅전.
△ 대웅전 내부,
△ 대웅전 앞뜰에 특히 눈에 띄는 두그루의 노거수가 있다.
△ 이곳에서 고산면 소재지 조망이 좋으며,
역으로 고산면 소재지에서도 이곳 안수사와 노거수가 조망된다.
△ 대웅전을 다시한번 둘러보고,
△ 우측 삼성각도 둘러본다.
△ 삼성각 뒷쪽 토담 암자에도 올라본다.
△ 안수사 주변을 10분여 둘러보고,
우측으로 인접해 있는 헬기장으로 이동하였다.
△ 안수다헌(安峀茶軒)
왼쪽 바위는 헬기장쪽에서 각도만 잘 잡으면 작은 거북을 등에 업고 산으로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
△ 안수산으로 오르는 길은 안수다헌 앞(아랫쪽 뒤), 산 사면으로 난 길을 따른다.
삼성각 뒷편 토담암자, 안수다헌 앞쪽 바위쪽을 둘러 보았으나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다른 길은 보이지 않는다.
△ 주능선 직전에서는 암벽을 따라 오르게 된다.
△ 안수사에서 15분쯤,
정상과 달걀바위 중간쯤 능선에 오른다.
△ 동남쪽으로 안수산 정상이 위치하고,
△ 서북쪽으로 계란바위가 있다.
△ 너머,
고산 자연휴양림이 조망되고,
△ 서쪽 화정저수지 쪽으로 봉동읍이 있다.
△ 이곳 갈림길 능선엔 이정표는 없으며,
등산로를 유심히 살펴보면 암벽구간의 체인과 산행안내 리본 몇개를 볼수 있다.
△ 당일 안수산을 거쳐 서래봉을 오른후 오덕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염두에 두었기에,
능선 좌측의 달걀바위에 갔다가 되돌아와 (약 13분 소요) 안수산 정상으로 향했지만,
나중, 눈길이고 시간도 부족할 것 같아 다시 달걀바위를 거쳐 하산하였다.
△ 안수산 정상 직전, 추락위험의 표시가 있지만
등산로는 우회하도록 되어 있고 또한 이 길은 위험한 정도는 아니다.
△ 바위 구간은 우측으로 돌아,
△ 안수산 정상에 오른다.
안수사에서 능선까지 오르는데 약 15분, (달걀바위 갔다오는데 12-3분), 능선에서 정상까지 8-9분,
안수사에서 정상으로 바로 오른다면 약 24-5분쯤 소요되는 셈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봉동읍 방향이다.
△ 봉동읍 봉실산,옥녀봉이 아담한 산세를 보이고 있다.
△ 달걀바위 능선,
△ 약간 우측으로,
달걀바위에서 수자원공사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안수산 정상에서 서래봉까지는 4.05km를 알리고 있다.
지금 시간이 오후 1시 50분을 알리고 있고,
눈길이며 또한 아이젠에 눈이 뭉쳐 달라붙어 걸음 걷기가 어렵다.
그래도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 서래봉 방향으로 조금 더 갔다 오기로 한다.
△ 안수산 서래봉쪽 정상 인근에서 바라본 서래봉이다.
이곳 양지바른 곳에서 12-3분, 점심과 휴식을 갖는다.
△ 중식후,
서래봉쪽 능선상의 첫번째 봉우리 까지만 갔다 오기로 한다.
능선은 수수한 소나무 숲으로 걷기 좋다.
△ 중간,
서래봉쪽 능선이 조망되는 바위도 있다.
△ 안수산 정상에서 15분쯤,
앞쪽의 밋밋한 봉우리에 오른다.
이쯤에서 다시 되돌아 간다.
△ 되돌아 갈 안수산을 조망해 본다.
△ 점심시간 제외
가고, 오고 40분여 시간을 보내고 안수산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 달걀바위를 거쳐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하산할거다.
△ 달걀봉 가는 능선에 몇그루의 노송이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다.
△ 우측 달걀봉 좌측으로 고산면 소재지가 내려다 보인다.
△ 달걀바위.
두 바위 사이로 오르는 길이 있다.
△ 돌탑 뒤로 안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되돌아 본다.
△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봉동읍쪽 뒤로 봉실산에 시선이 자주간다.
△ 고산 휴양림 방향으로 전망좋은 바위가 접해있다.
△ 위 바위에서 휴양림을 내려다 본다.
△ 사방으로 조망좋은 달걀바위를 둘러보고,
△ 하산할 능선을 가늠해 본다.
△ 고산면소재지 방향.
좌.우측은 수직의 수십길 단애를 이루고,
앞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훨씬 경사져 보이고,
눈덮인 등산로를 내려다 보니 아찔한 느낌이 든다.
△ 달걀바위 직전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는 길이 있다.
△ 달걀바위를 좌측에 두고, 수직의 직벽 아래로 길이 이어진다.
△ 지나온 달걀바위 좌측 아랫쪽을 되돌아 본다.
△ 달걀바위를 우회하는 길과 바로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다.
△ 암벽으로 바로 오르는 길 우측 아래는 수직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요즘같은 겨울철엔 다리가 후덜거리고 위험해 보이지만,
어떤 분들은 스릴있게 다니기도 하는 곳이다.
△ 아래로, 안수사가 내려다 보인다.
△ 능선을 따라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가면,
머지않은 곳에 좌측으로 밧줄이 매여져 있는, 초반 제법 급경사의 하산길을 볼수 있다.
이 길은 안수사로 이어지는 길이지만 능선을 따라 좀더 내려가면 안수사로 가는 또다른 갈림길이 있어 서로 만나게 된다.
△ 지나온 달걀바위를 되돌아 본다.
가운데 협곡으로 보이는 곳으로 내려왔다.
△ 위 인근을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좌측 아래로 원성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 달걀바위에서 13-4분쯤 쉬엄 쉬엄 내려오면 해발 475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의 글자가 떨어져 나가고 없지만 이곳에 안수사(암)로 갈림길이 있다.
△ 중간,
조망이 트이는 곳.
△ 지나온 안수산을 되돌아 보고,
△ 좌측 아래로 성재리 원성재 마을을 내려다 본다.
원성재 마을은 산행을 시작한 곳이다.
△ 야트막하지만 눈에 띄는 암봉쪽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 휴양림 안쪽인 셈이다.
△ 이곳 잘록한 고개에 좌측 원성재마을,
우측 휴양림 방향 갈림길이 있다.
△ 능선을 따라 짧은 암봉을 지나,
△ 해발 250m, 안수산 1.2km 봉우리에 오른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방향 갈림길이 있다. 지나온 고개와 가까운 곳이다.
△ 능선은 많이 얕아졌다.
△ 휴양정 직전,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보인다.
△ 휴양정.
달걀바위에서 약 45분정도 소요되었다.
△ 휴양정 너머로 휴양림 입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 능선끝쯤 수자원공사 고산정수장,
우측 휴양림 입구 여려 특이한 건물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휴양정 직전에서 수자원공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 휴양정에서 짧은 구간이지만 제법 급경사를 내려와
이후 능선을 따르면 농로를 만납니다.
△ 묘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와.
△ 수자원공사 옆을 지난다.
△ 꽃동산 / 고산읍 교회 안내표지판이 있다.
근데 정작 교회를 보지 못했다.
△ 휴양정에서 약 25분,
달걀바위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어
수자원공사 정문에 도착하였다.
△ 지나온 능선이 조망된다.
△ 수자원공사에서 도보로 약 15분,
면소재지 오성교를 건넌다.
△ 안수산 능선을 다시한번 조망해 보고,
고산 버스 정류장에서 전주행 버스를 탄다.
이래 저래 약 4시간 30분쯤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