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화방산 ( 402 m )
강진군 군동면 하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큰바위얼굴(광대바위)로 인하여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산의 규모는 비교적 작으나 기묘한 바위와 시원한 조망이 뛰어나다.
산행후 인근 풍동리에 위치한 남미륵사를 둘러봐도 되겠다.
▷ 가는 길
전남 강진 - 군동면 - 군동면 화산리 삼화마을
화방산은 장흥과 강진사이 2번 국도상에서 조망되는 산이다.
▷ 산행코스
군동면 화산리 삼화마을 - 마을 뒷편 임도 - 광대바위 우측 능선 - 전망바위 - 형제바위 - 광대바위 -
화방산 - 주상절리 - 호랑이굴 - 화방사 - 삼화마을
(점심시간 약 50분 제외 천천히 넉넉하게 약 4시간 / 2009. 1. 31)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 강진 군동면 화산리 삼화마을 회관앞이다.
장흥읍과 강진읍 경계지점쯤에 있다.
군동면 소재지를 경유하든지, 아님 장흥에서 구도로를 따라 남미륵사가 있는 풍동리를 막 지나 우측으로
삼화실 마을을 찾아가도 된다.
마을 회관은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방 도로여서 초행자는 찾기 쬐끔 어려운 곳이다.
회관앞 화방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 마을앞 버스 승강장
△ 이곳 삼화마을 이정표에 등산로 입구 1.1km를 알린다.
△ 마을 앞 농로를 좌측으로 돌아,
마을 뒷편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른다.
대충 화방산 광대바위 방향으로 감잡으면 된다.
△ 마을 뒷편으로 이어지는 농로.
△ 조그마한 저수지도 있다.
그러나 물은 없다.
△ 저수지? 소류지?를 지나 농로를 따라 조금더 진행하면
광대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 바위 윤곽이 그럴듯 하다.
△ 삼화마을에서 약 20분,
농로가 끝나는 지점이 등산로 입구가 된다.
우측 이정표 방향을 따라 나무다리를 건넌다.
△ 큰바위 얼굴
옛날 인근 서은마을에 한 부자가 살았는데 인색하여 인심을 잃고 살았다.
어느날 중이와서 시주를 청함에 그 부자는 시주는 커녕 크게 냉대하였다.
기분이 상한 중은 천연덕스럽게 말하기를 "더 큰 부자가 될 생각이 없느냐" 물었더니 부자는 방법을 가르켜
달라고 했다. 그러자 중이 하는 말이 " 건너편 산에있는 큰바위 얼굴 배꼽을 파버리면 더 큰 부자가 될것이다"
고 일러주자 부자는 석공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광대바위 배꼽부분을 파버렸다. 그 후 부자는 욕심이 지나쳐
망해 버렸다고 한다.
지금도 큰바위 얼굴 아랫쪽을 보묜 피가흘러 굳어진 것처럼 빨갛게 보이고 있다.
△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광대바위 윤곽이 더욱 뚜렸하다.
△ 능선 우측으로 묘하게 생긴 바위도 있다.
상부바위는 사마귀 머리를 연상시킨다.
△ 전망 좋은 암봉이 올려다 보인다.
이정표상 전망좋은 곳으로 표시되어 있는 암봉이다.
△ 오르면서 전망바위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들.
△ 좀더,
우측으로,
△ 전망좋은 암봉으로 오르면서
건너다 보이는 광대바위 능선이다.
좌측 암봉에 광대바위, 가운데 형제바위가 조망된다.
멀리는 월출산이 희미하다.
△ 당겨본 형제바위.
가까이 가서보면 형제처럼 2개의 바위가 나란히 붙어있다.
△ 역시 당겨본 광대바위,
이쪽에선 광대바위 윤곽이 선명히 보이지 않는다.
△ 화방산 정상이다.
제법 뾰족한 자태를 보인다.
△ 서북쪽 멀리,
월출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삼마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이 등산로는
전망좋은 바위쪽 능선을 따라 약간 좌측 하단의 주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따라서 전망바위는 올랐다 다시 내려와야 한다.
거리는 가깝다.
△ 삼화마을에서 약 1시간 5분,
아래 들머리에서 천천히 45분쯤 소요되어 전망좋은 암봉에 오른다.
△ 전망 좋은 봉우리에서 동북방향 아담한 암릉이 시선을 끈다.
뒷쪽으론 제암산, 사자산과 우측으로 억불봉 능선이 조망된다.
△ 저만큼 (앞쪽) 보이는 마을이 삼화마을 인것 같다.
△ 전망좋은 암봉을 둘러보고 광대바위로 향한다,
모나지 않고, 튀지않고,
전국의 산을 성의껏 소개해 주시는 분으로 기억된다.
△ 전망바위에서 광대바위로 내려서면서
나뭇가지에 가려진 형제바위의 위용이 제법 대단하다.
△ 광대바위쪽에서 건너다 본,
형제바위와 우측 상단의 전망좋은 곳.
△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전망좋은 바위에서 30-40분,
큰바위 얼굴 뒷쪽으로 오른다.
△ 이하 광대바위 주변이다.
△ 광대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화방산.
△ 광대바위 주변을 둘러보고 화방산 정상으로 향한다.
△ 화방산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본다.
△ 북으로 강진 수인산이 조망된다.
△ 화방산 정상 언저리에서 주변을 본다.
△ 광대바위 좌측 지능선상의 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 지나온 광대바위 능선이 전체적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우측 계곡에서 건너편 능선을 따라 전만좋은 암봉(가운데 뽀족한 암봉)을 지나
형제바위(가운데 능선상에 콩알만 하다),
광대바위 (좌측의 바위 군락) 등 지나온 능선이 선명히 조망된다.
△ 큰바위 얼굴주변에서 쉼엄쉬엄 약 50분,
천불(화방)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 회원중 똑똑한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했을까?
산악회 이름은 남향이고 산의 이름은 북향이다.
앞 뒤를 뒤바뀌어 세웠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 수인산.
△ 정상의 이정표,
화방사, 호랑이굴 방향 능선으로 내려간다.
△ 정상에서 약 3분여,
주상 절리이다
호랑이굴 방향 능선상에 있어 자연스레 옆을 지나게 된다.
△ 주상절리 주변에서 바라본 가까이 마을이 삼화마을이다.
우측 하얀 도로를 따라 하산할 것이다.
△ 진행할 방향
△ 지나온 주상절리 지대.
△ 정상에서 약 15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호랑이굴 이정표가 있다.
화방사 반대 방향으로, 호랑이 굴 200m 거리에 있다.
작은 산이라 호랑이 굴을 둘러보기로 한다.
△ 윗 이정표에서 호랑이굴 방향으로
살짝 넘어서면 우측으로 조그만 굴이 있다.
호랑이 굴은 200m쯤, 옆으로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 보이는 바위 너머쪽 절벽 아래에 호랑이 굴이 있다.
△ 내려가는 길이 쬐끔 험하다.
하지만 다니는데 지장은 없다.
△ 호랑이 굴.
입구는 한사람이 기어서 들어가야 한다.
굴 내부는 양쪽으로 갈라져 각각 7-8명쯤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다.
△ 내부에 들어가 본다.
△ 호랑이굴을 둘러보고 되돌아 올라왔다.
북쪽,
△ 호랑이 굴을 둘러보고,
화방사 이정표가 있는 고개로 다시 올라와 화방사로 내려간다.
△ 화방사 뒷편,
화방사에서 대웅전을 바라보면 좌측편이다.
하산지점이자 등산로 시작되는 곳이다.
이정표엔 화방산 정산 0.8km,
큰바위 얼굴 1.9km.
△ 화방사.
소박하고 아담한 절이다.
△ 응진당.
△ 대웅전,
△ 화방사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되돌아 본 화방사이다.
△ 주 능선을 따라
주상절리도 올려다 보인다.
△ 차도와 만나는 지점에 화방사 압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주차해둔 삼화마을까지는 몇백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작지만 아담하고 군데 군데 암봉과 바위 및 조망까지 뛰어난 산으로 기억된다.
귀가길, 군동면 풍동리 남미륵사를 둘러보고 진주로 향한다.
남미륵사는 별도로 사진 몇 장 국내 여행편에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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