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군유산 (403m)
함평군에는 대체로 산다운 산이 없다.
군유산 역시 함평군에서 제일 높은 산 이지만 뛰어난 경관을 가진 산은 아니다.
그저 이웃 같이 푸근한 마을 뒤 육산으로 호젓이 걸어보고 싶은 산이다.
정상의 정자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멀리 함평 들녘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 가는 길
전남 광주 또는 장성 - 해보면 - 신광면 - 손불 - 영광군 염산면 방향(서해안) - 월천리 - 차경마을안내석
삼거리 (군유산 이정표 있음) - 우회전하여 복성리 - 복성 저수지 방향 - 주차장 (회관, 등산안내판 있음)
▷ 산행코스
복성리주차장 - 산불 감시카메라 삼거리 - 군유산 정상 - 감투봉 삼거리 - 임도 - 연흥사 (인흥사 아님) - 깃대봉 -
밀양박씨 묘역 - 안부 - 임도 - 축사 - 복성리 ( 약 4시간 / 2009. 5. 5 )
▷ 산행 안내도
답사 등산로중 일부 붉은 색 점선으로 개략적 수정 하였다.
주의: 축사 좌측 능선상의 묘지에서 좌측 임도로 내려서지 말 것. 길 없음.
안내도상 손불면 글자있는 곳에서 축사로 이어지는 임도는 고개를 넘는 등 이 길이 맞나 싶을수 있지만
계속 따르면 된다.
▷ 산행 후에
△ 함평 손불면 북성리 사기마을에서 출발한다.
△ 사기마을 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회관 우측 뒷편으로 보이는 등산안내도 방향으로 향한다.
△ 회관 뒷편 등산안내도가 있다.
△ 위 안내도에서 약 30m쯤
이내 군유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군유산 2.0km를 알리고 있다.
△ 등산로가 비교적 근년에 정비되어 있다.
△ 군데 군데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 중간 이정표를 지나,
△ 삼천동 갈림길을 만난다.
△ 위 삼거리 이정표이다.
주차장에서 1.7 km를 알린다.
지금까지 올라온 길은 대체로 완만한 편이나 8부 능선쯤에는 경사가 약간 가파르다.
이정표에 삼천동이 어딘지 잘 모르겠으나 차경마을에서 송사리로 넘어가는 도로 고개에서 올라오는 방향이다.
군유산 정상까지는 300m 남았다.
△ 능선 갈림길을 지난면서 되돌아 본다,
△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 아래를 지난다.
△ 이후 군유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대체로 완만하다.
△ 오월 초순의 녹음이 좋다.
△ 들머리 사기마을에서 쉬엄쉬엄 약 1시간.
군유산 정상에 오른다.
△ 군유산 정상엔 아담한 정자를 지어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 하였다.
시계가 맑지는 않으나 그런대로 조망은 트인다.
△ 진행할 방향,
우측 뒷편으로 월암산이 조망된다.
그 앞쪽 능선을 따라 오늘 하산 할 길이다.
△ 신광면 방향으로 기억된다.
△ 5월이지만 날이 덥다.
이곳 정상에서 1시간 5분여 중식과 휴식을 취한다.
△ 군유산 정상을 뒤로하고 깃대봉으로 향한다.
하산해야 할 길이 더 멀다.
△ 조금 내려오니 우측으로 감투봉 갈림길이다.
오늘 일정에 감투봉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깃대봉으로 향한다.
△ 감투봉 방향 표시만 있고,
깃대봉이나 연흥사 방향 표지는 보이지 않는다.
△ 군유산 정상에서 약 20분쯤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도로를 중심으로 좌측 방향은 주차장(사기마을) 1.9km를, 우측 방향은 연흥사 0.3km를 가르키고 있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 연흥사로 향한다.
△ 이곳 진행할 능선쪽으로 또 다른 이정표(아래 사진)에 마애불 100m표시가 있다.
군유산은 육산으로 바위가 그의 없다.
연흥사와 마애불을 두곳 다 둘러보아야 겠는데 마애불이 100m로 가까이 표시되어 있어 어떻게 둘러보아야
헷갈린다.
사실 마애불은 깃대봉을 지나서 있으므로 이 마애불 이정표는 1.0 Km를 100m로 잘못 표시한 것 같다.
△ 조용한 연흥사이다.
△ 깃대봉으로 향하기 위해 연흥사에서 뒷편 능선으로 바로 오르는 길은 없을까?
대웅전을 바라 볼때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 뒤로 (사진 좌측 무쏘차량 있는 곳)로 돌아가면 능선을 오르는 길이 있다.
별다른 이정표는 없다.
당시 이곳에 거주하시는 보살님께 뒷편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없냐고 묻자 가르켜 주었다.
△ 연흥사 좌측 능선에 오르면 깃대봉 이정표가 있다.
△ 깃대봉으로 향한다.
연흥사 좌측의 첫 능선길은 평탄하니 걷기 참 편하다.
물론 이렿게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연흥사에서 약 30분,
깃대봉 정상엔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시원히 펼쳐진다.
△ 진행할 방향일 거다.
△ 우측 뒷편으로 보이는 산이 월암산일 거다.
△ 출발지인 사기마을로 하산길은 보이는 임도를 따라 내려 가도 되겠다.
△ 북성저수지가 가까이 있다.
오늘은 저수지 건너편 능선을 따라 하산할 것이다.
△ 깃대봉을 지나 머지않은 곳에 마애불이 있다.
마애불 표시가 있다.
등산로 바로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눈에 뛰게 표시가 난다.
마애불 표시가 없다면 전망 바위 쯤으로 생각할 수 도 있겠다.
△ 바위 사면을 자세히 보면,
△ 선명하지는 않지만 육안으로 충분히 구별 된다.
△ 마애불 바위 상부.
△ 서해로 조망이 트인다.
△ 인근 또다른 바위.
△ 마애불 바위 인근에서 건너 능선을 본다.
오른쪽 상단 희미한 임도 우측편으로 아래의 밀양박씨 묘역이 있다.
그리고 건너 능선을 따라 하산할 계획이다.
△ 이곳이 월암산 삼거리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월암산 삼거리에서 직진 능선길을 따르면 월암산으로 가는 길이고.
능선 좌측 허리 부분으로 돌아서 내려오는 길은 밀약 박씨묘역으로 이어지며 이 길이 좀더 선명하다.
△ 월암산 삼거리에서 밀양박씨 묘역으로 내려왔다.
△ 밀양박시 묘역 바로 아래의 임도.
이 임도를 따라 복성저수지를 거쳐 복성리로 내려가도 된다,
△ 임도를 따라 복성리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따라 내려가기 위하여 우측으로 임도 고개를 넘으면
사진상 정면 직진 소로를 따라 능선으로 이어진다
△ 능선길을 따라 계속 내려 간다.
상당히 넓은 묘역을 만난다.
내려와서 올려다본 사진이다.
사진상의 오른편,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볼때는 좌측편 아래로 임도가 나 있다.
언뜻 생각하기에 출발지인 복성리로 내려가는 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인데
이 임도는 능선 아래로 내려서 약간 좌측으로 돌아가면 이웃 묘역에서 끝이 난다.
등산로가 아니라 묘지간을 연결하는 길인 셈이다.
산행 지도의 묘지 표시에서 우측으로 점선 몇개로 표시해 둔 곳이다.
위 묘역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간다.
계속해서 내려가다 보면 이젠 그의 다 내려왔다 싶을 무렵(또는 계속내려가야 하나 의심이 들 무렵) 고개를 넘어가는
임도를 만나 이곳에서 좌측으로 향한다.
이곳 고개에서 사기마을 방향으로 작은 계곡을 이루고 있어, 길이 있을것 같은데 보이자 않는다.
임도를 따른다. 건너로 사기마을이 접근이 가까울 것 같은데 길은 없고, 임도는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듯 하다가 지나
내려온 능선 사면을 따라 도로 올라가며 고개 또한 넘어간다.
오른편으로 제법 아담한 동산도 있고 도대체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하여튼 이 임도를 계속 따르면 된다. 다른 탈출로는 보이지 않는다.
안내도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 이 의심스런 임도를 따라 고개를 넘어 조금가면 축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야할 길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 지나온 곳.
가운데 안부를 넘어서 사진 우측 부위 삼거리로 나왔다.
오른쪽 편에 보이진 않지만 위 사진의 축사가 있다.
△ 축사 앞에서 군유산을 건너다 본다,
사진 상의 오른쪽 한두채 주택 우측 뒷편의 능선을 따라 등산을 시작했다.
물론 뒤로 보이는 산이 군유산 정상이다.
△ 북성리 사기마을 인근이다.
지나온 축사방향을 뒤돌아 본다,
밀양박씨 묘역에서 약1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함평엔 나비 축제가 열리고 있다.
빨리 가면 볼 수 있을런지 ........
시간을 재촉해 함평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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