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재인폭포, 포천 비둘기낭폭포. 산정호수
경기도 연천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로 전곡 선사시대 유적 및 박물관, 재인폭포, 동막골 유원지 쯤 들 수 있고,
포천 북부지역에는 포천 아트밸리와 명성산 권역을 들수 있겠다.
명성산 주변엔 산정호수와 한과박물관, 평강식물원이 위치해 있고, 비둘기낭 폭포 또한 머지않은 곳에 있다.
사위가 현 포천인근에 근무하는 까닭에 딸아이와 사위도 보고 관광도 겸한 여행이다.
▷ 가는 길
진주 - 서울 - 포천/연천 일원
▷ 탐방코스 ( 2014. 5. 3 ∼ 5. 4 )
1. 연천 재인폭포 - 조선명가 - 연천 (동막골 유원지) - 연천 신탄면(저녁)
2. 포천 비둘기낭 폭포 - 산정호수.
▷ 안내도
▷ 탐방후에
▣ 연천 재인폭포
△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조금 아랫쪽에 한탄강댐이 공사중에 있어,
이 댐이 완공이 되면 이 폭포 또한 수몰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 폭포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보이는 곳 너머,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야 한다.
△ 전망대.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있다.
△ 옆에서 본 전망대.
△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윗쪽에서 본 재인폭포이다.
높이는 약 18.5m 정도.
△ 옛날 어느 원님이 이 마을에 사는 재인(才人) 아내의 미색을 탐하여 이 폭포 절벽에서 재인으로 하여금
광대줄을 타게한 뒤 줄을 끊어 죽게 하고 재인의 아내를 빼앗으려 하였다.
절개 굳은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며 원님의 코를 물어 뜯고 자결
한다.
그 뒤부터 이 마을을 재인의 아내가 원님의 코를 물었다 하여 '코문리'라 불리게 되었으나, 차츰 어휘가
변하여 '고문리(古文里)'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 반면,
옛날에 한 재인(才人)이 있었다.
하루는 마을 사람과 이 폭포 아래에서 즐겁게 놀게 되었으며, 자기 재주를 믿고 그 자리에서 장담하며
약속하기를 '이 절벽 양쪽에 외줄을 걸고 내가 능히 지나갈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 한다.
마을 사람은 재인의 재주를 믿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자기 아내를 내기에 걸게 되었다.
△ 잠시 후 재인은 벼랑 사이에 놓여 있는 외줄을 타기 시작하는데,
춤과 기교를 부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평지를 걸어가듯 하자 이에 다급해진 마을 사람은 재인이 줄을 반쯤
지났을때 줄을 끊었고, 재인은 수십 길 아래 구렁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
이러한 일로 이 폭포를 재인폭포로 부르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상반되는 전설을 담고 있기도 하다.
< 이상 재인폭포 안내표지판 >
△ 주변 주상절리.
△ 수량이 너무 적어 아쉽다.
△ 전망대에서 폭포로 이어지는 계단이다.
▣ 조선명가
△ 연천읍 고문리 420-1,
재인폭포에서 연천읍으호 향하는 도중, 인터넷 지도상에 라벤트리 글램핑 존으로 표시된 곳이다.
조선왕가 간판에 한옥호텔, 까페, 식당, 미술관 등이 있다.
△ 입구를 들어서면,
△ 좌측으로 한옥호텔이 있다.
△ 숙소동 한옥이다.
△ 한옥과 접하여 잔디밭 주변에 여러 동의 글램핑이 있다.
△ 한옥동 우측 뒷편 또다른 한옥.
△ 미술관. 세미나실, 까페 등등
△ 미술관 뒷편으로 한의학과 관련된 자료도 보인다.
여러 종류의 침이다.
△ 연천군 선서면 신탄리로 이동하였다.
△ 더덕오리로 꽤나 알려진 집인데,
재료가 떨어져 손님을 더 받을 수 없다하여 되돌아 나왔다
△ 도로변으로 나오니 몇몇 음식점들이 보인다.
△ 두번째 찾은 집이다.
나무랄데 없는 음식맛과 마지막 들깨 수제비가 한층더 맛을 돋구어 주는 집이다.
▣ 포천 비둘기낭 폭포
이튿날 포천 북부 기행에 나선다.
포천 북부지역엔 여러 관광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관광지를 든다면,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비둘기낭폭포를
들 수 있으며, 조금 거리를 두고 포천아트밸리가 있다.
참고로 산정호수 주변 한과박물관 입장료 2,000원/ 어른1인. 평강식물원 8,000원/어른 1인이다.
△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비둘기낭 폭포로 이동하였다.
주변 도로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어 올 여름이 지나면 주변이 깨끗이 정비될 것 같다.
△ 영화 추노, 늑대소년, 선덕여왕, 최종병기 활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나 보다.
△ 이곳 폭포 역시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계단 중간에서 내려다본 폭포이다.
물이 없어 건폭으로 남아있다.
△ 낙석 방지용 계단이다.
△ 비둘기낭 폭포는 약 50만 전에서 약13만년 전 사이(신생대 4기) 휴전선 북쪽,
현 북한의 강원도 평강 부근 (해발 453m 오리산과 680m고지)에서 화산 활동으로 인하여 여러번의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였다.
△ 잘 흘러내리는 성질을 갖고있는 이 현무암질 용암은 주로 680m고지에서 흘러나와 서울 - 원산을 잇는
낮은 지대 (추가령 구조대 내의 옛 한탄강 줄기)를 따라 약110km 정도 흘러내려 평강- 철원- 포천- 연천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용암지대라는 평원을 만들었다.
△ 하식동굴의 깊이는 깊지 않다.
△ 한탄강을 따라 오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곳 현무암 협곡은,
이 용암지대를 흐르고 있는 현재의 한탄강을 비롯하여 주변 하천들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만들어 졌다.
△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영북면 대회산리의 불무산에서 발원한 작은 하천이
한탄강과 만나는 부근에서 용암지대를 깍아내려(침식작용) 멋진 폭포와 동굴, 협곡을 만든다.
△ 옛날부터 이곳 동굴과 갈라진 틈(주상절리)에 멧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많이 서식하였다고 하여,
둥지의 순 우리말인 "낭"을 붙여서 비둘기낭 폭포라 불리운다 한다.
△ 많은 비가 오면 장관을 이룰 곳인데 역시 조금 아쉽다.
△ 폭포 한쪽켠에 하식동굴이 있으나 길이가 깊지 않아 박쥐들이 살기에는 곤란해 보인다.
△ 주상절리, 판상절리를 볼수 있으며,
2012년 9월 문화재청에서 포천 한탄강 현무함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천년기념눌 537호호 지정했다.
△ 폭포 하부쪽,
△ 한탄강 댐이 건설 되면 재인폭포와 더불어 사라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 한탄강이다.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작은 협곡이 한탄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아랫쪽이다.
△ 한탄강 상류쪽.
▣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명성산 자락의 인공 저수지이다.
주변 경관이 좋고, 지대 또한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산정호수라 한다.
△ 주차장은 상부, 하부 두군데 있다.
하부는 산정저수지 둑 아래쪽 도로변에 위치한 주차장이고,
상부 주차장은 호수변에 위치하고 있다.
△ 산정호수 하부 주자장에 주차 후 산정호수로 오른다.
주차료는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입장료는 없다.
△ 궁예와 관련된 이야기길로 꾸몄다.
△ 저수지 둑으로 오르면 이정표가 있다.
참고로,
이곳 저수지를 한바퀴 돌수 있는 탐방로가 있는데. 둑을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가까운 곳에 관광단지와
상부주차장이 있다.
△ 궁예 동상이다.
△ 저수지 둑을 건너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 호수 뒤로 명성산이다.
△ 둑을 건너면 전망대가 있다.
△ 건너편,
위락시설, 음식점, 상부주차장이 있다.
△ 유치권 어쩌구 .......
조금 흉물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잘 꾸며놓으면 운치있겠다.
△ 산정호수 상부쪽이다.
△ 상부쪽 계곡 주변에 펜션, 음식점 등등이 있다.
△ 허브 베이커리, 까페.
△ 까페 내부,
△ 역시 내부,
여러 식물들의 볼거리가 있는 베이커리 겸 까페이다.
△ 상부에서 바라본 저수지 둑 방향.
△ 지나온 허브까페 주변이다.
△ 상부 주차장 인근의 호수변,
여러 음식점, 위락시설 등이 있다.
이집에서 때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 나름 내부도 정갈하고,
음식맛 또한 깔끔하다.
인근에 평강식물원이 있고, 또한 포천시로 이동중에 아트밸리 등 관광지가 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쯤에서 포천여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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