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햠양 오봉산 ( 879 m ) 함양 오봉산은 항상 서리가 내린다고 하여 상산 또는 봉우리가 5개라고 하여 오봉산이라 한다. 작지만 옹골찬 암봉미을 보여주고 있다. 대명사 입구나 가재골 농원을 들머리나 날머리로 하여 짧은 코스를 택할 수도 있고, 팔령재의 상산마을(흥부마을)에서 시작하여 오봉산, 옥녀봉, 천령봉으로 종주할 수도 있다. 산행을 시작하는 지점의 고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산의 높이에 비해 산행이 수월한 편이고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2011. 1. 1 늦으막하게 3시간쯤 예상하고 오봉산을 찾았다. 전 전날 내린 눈이 상당히 쌓여 있다. 눈쌓인 산일거라고 생각도 않고 간단히 준비하고 왔는데 발목을 훨씬 넘는 눈은 등산화 속으로 자꾸 들어오고 등산로 또한 미끄러워 정상은 오르지 않고 헬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