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펠 및 소품
요즘 캠핑 및 백팩킹 인구가 많이 늘어나 있고 조리 기구 또한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몇년 전 코베아 코펠을 구입하였는데, 주로 겨울철 산행시 라면 끓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산행용으로.
그 크기는 주변 동료를 생각해서 라면 3개 정도 끊일 크기 전후면 좋지 않을까 한다.
큰 것은 대체로 사용빈도가 떨어질 뿐더러 가지고 다니기도 부담스럽다.
1-2인 용으로 사용할 코펠이라면 4각을 고려하겠다.
배낭꾸리기에 둥근 형태보다는 더 나을것 같다. 소형이기에 모서리 부분의 열 전도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 코베아 경질코펠
연질은 잘 찌그러지고, 스테인리스는 무겁고, 티타늄은 비싸다.
품위를 좀더 우선시 한다면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제품이 고급스럽지만,
일반 등산용으로 경질코펠이 무난하지 않을까 하고 구입한 제품이다.
4-5인용인가? 5-6인용인가?를 구입하였는데 제일 큰 것은 사용한 적이 없다.
중간 크기는 단체산행시 라면 3개 이상 끊일수 있어 간혹 가지고 다니고,
소형은 1-2명 산행시 가지고 다닌다.
◐ 코펠은 그 재질에 따라
1. 연질코펠: 연한 알루미늄 재질, 부식 충격에 약하나 열전도 빠르고 무게 가벼움
2. 경질코펠 : 알루미늄에 특수코팅(위 사진 제품), 가격. 무게 등 중간 제품으로 가장 많이 사용
3. 세라믹 코펠 : 알루미늄에 세라믹 코팅
4. 스테인리스 코펠 : 무게는 알루미늄에 비해 무거움
5. 티타늄 코펠 : 가볍고 열 전도율도 좋으나 고가 제품임
⊙ 후라이팬
코펠의 부속품인 후라이팬은 그 품질에 있어 흡족하기 어렵다.
코팅도 뭔가 부족하여 몇번 사용하다 보면 좀 그렇다.
백마 후라이팬을 구입하였다.
두께도 약간 있고, 삼겹살 구울때 하단으로 기름을 배출할 수 있는 구멍도 있는 등 외견상 제법 고급스럽다.
일반 코펠의 부속 후라이팬과 비교시 무게는 약간 더 있다.
⊙ 시에라 컵
시에라컵의 명칭은 미국 자연보호단체인 시에라 클럽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음식을 덜어 먹거나, 컵 또는 커피를 끓여먹을 수 있는 등 다용도 사용할 수 있다.
간혹 가지고 다니긴 하나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 컵
소주잔 겸 커피잔으로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