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무장산 (동대봉산 무장봉 624m)
억새로 인하여 비교적 최근 몇년 사이에 많이 알려진 산으로, 10월 말 또는 11월 초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무장사지 쪽으로 오르는 길은 차량이 다닐수 있을 정도의 완만한 임도로 걷기 편하며 대체로 수월한 산입니다.
정상 능선의 억새, 현재는 떨어져 없지만 계곡주변 단풍이 인상적입니다.
▷ 가는 길
진주 - 경주시 / 보문단지 - 암곡동 왕산마을 주차장
▷ 산행코스
암곡동 1주차장 - 암곡탐방안내소 -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 - 무장봉 - 무장사지 - 암곡동 1주차장
(점심시간 약1시간 10분 제외 쉬엄 쉬엄 약 3시간 50분 소요 / 2014. 11. 22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 암곡동 왕산마을에 위치한 공용 제1주차장입니다.
경주 시내에서 감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문단지에서 좌회전하여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 암곡동으로 들어섭니다.
현, 덕동호 상부와 접하고 있는 마을 (암곡마을?, 다리 건너편은 보덕동? )까지 2차선 도로이나, 이 마을에서 부터
암곡동 왕산마을 제1공용 주차장까지 약 1.6km 구간은 중앙선 없는 1차선 도로로 대형버스 1대 다닐 정도의 노폭
입니다.
따라서 가을철 억새가 한창일 때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이곳 주차장의 이정표입니다.
주변 두군데서 같은 이정표가 있는데 초행자에게는 혼란을 주기 쉽습니다.
무장봉 정상 9.5km는 편도가 아니라 왕복인것 같습니다.
들머리 또다른 이정표에 (무장사지로 오를 경우) 무장봉 6.7km표시가 있으며, 능선길 코스를 이용한다면 4.5km쯤
됩니다. 따라서 6.7 + 4.5 = 11.5km가 되고, 능선길 왕복도 4.5 + 4.5 = 9km가 되는데.........
그리고 무장사지 제1공용 주차장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제2 공용주차장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문단지에서 이곳 왕산마을까지 약 6∼7 km 거리인데,
보문단지내 주차장은 아닐거고, 덕동호 상부 마을(암곡동) 에서는 별다른 주차장을 보지 못했습니다.
△ 주차장과 접하여 있는 이집,
공용주차장에 대형 버스를 주차하지 못하게 해, 이 집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5만원 이상 팔아주면 버스주차를 허한다 합니다.
따라서 나중 하산주를 이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 진주 공설운동장 앞에서 8시 30분 출발,
중간 경부고속도로 상에서 3건의 교통사고로 인한 제법의 지체시간 포함하여 2시간 50분쯤 소요되어 이곳에 도착하니
11시 20분입니다.
화장실 등, 산행준비를 하고나니 11시 30분경 산행이 시작됩니다.
△ 우측으로 약사암 이정표가 있고, 제법 깊어보이는 계곡이 있습니다.
직진하여 무장봉 가는 길을 따릅니다.
이곳에서 보는 무장산 들머리 계곡은 깊어보이지 않습니다.
△ 해천농원 등,
미나리 재배지와 판매장이 더러 보입니다.
△ 인근 허브족욕,
나무로 된 울타리 뒤에는 비닐하우스 입니다.
△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 주차장에서 0.5km쯤 오르면 갈림길이 있습니다.
무장사지 3층석탑, 무장봉 등 이정표가 잘 되어 우측 길임을 알수 있습니다.
△ 암곡 탐방지원센타까지는 군데 군데 농가가 있습니다.
△ 마을의 끝 지점쯤
차량진입 금지 표시가 있습니다.
△ 공용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약 1.0km, 15분쯤 오르면,
암곡 탐방안내소에 도착합니다.
△ 주변 쉼터와 탐방안내소,
목교 건너편에 안내도와 에어 컴프레샤 등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 이곳 탐방안내소 앞의 이정표 입니다.
무장사지 2.4km, (무장사지 쪽으로) 무장봉 5.7km를 알리고 있습니다.
△ 다리를 건넙니다.
△ 제 철이 조금 지난 시기여서,
낙엽은 이미 져버렸습니다.
△ 이내. 조그만 다리도 건너고,
△ 암곡 탐방안내소에서 0.4km, 약 6-7분,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1.4km, 21∼22분쯤 오르면,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직진 2길은 무장사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 길은 능선쪽 무장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 이곳 이정표에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무장봉까지 3.1km,
직진 무장사지 2.0km, 무장봉 5.3km를 알립니다.
일반적인 산행은 주로 능선으로 오르고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단체 산행이고, 정상 인근에서 점심시간을 고려하여 거리가 짧은 능선으로 오릅니다.
무장사지 쪽은 정상까지 차량이 다닐수 있을 정도의 완만한 임도를 따라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대신에
거리가 조금 더 (2.2km) 멉니다.
△ 우측 능선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초반은 임도수준입니다.
△ 위 무장사지 갈림길에서 약 0.3km, 5-6 분쯤,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1.7km, 30분쯤 소요되어 임도가 끝나고,
지능선 오름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무장봉 까지는 2.8km를 알리고 있습니다.
△ 초반 10분여는 제법 가파른 경사를 보입니다.
△ 잠시 완만해 지지만 아직 오름길은 남았습니다.
△ 무장봉 2.2km 지점을 지납니다.
△ 아래, 오르막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약 30분,
이곳 무명봉에 오르면 힘든 구간은 거의 올라온 셈입니다.
5-6분 쉬었다 갑니다.
△ 약간 내려서는 듯 하다가 완만한 오름길을 오릅니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3.0km, 무장봉 1.5km 남은 지점입니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1시간 20분쯤, 아래 능선 등산로 시작점에서 50분쯤 오르면,
탐방로는 임도 수준으로 바뀝니다.
△ 이후 무장봉 까지 내내 넓은 길을 따르게 됩니다.
△ 살짝 오르막이 시작되는곳,
철 지난 억새가 시작됩니다.
△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 보입니다.
작은 지능선이라 어디가 어딘지............
△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무장봉 정상입니다.
무장봉 직전 약 400m,
억새밭이 시작되고,
무장봉이 건너다 보이는 야트막한 무명봉 아래에서 약 1시간 10분여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 중식후,
무장봉으로 향합니다.
△ 무명봉 직전에서 바라본 정상쪽 능선입니다.
△ 무명봉 상부,
동대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엔 이중으로 탐방로 아님 표지가 있습니다.
△ 동대봉산 갈림길을 지나,
△ 억새 능선을 따릅니다.
△ 능선 중간쯤 (정상 0.2km),
무장봉으로 오르는 길, 억새지대를 지나 무장사지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 앞쪽 밋밋한 봉우리가 무장봉으로,
무장봉으로 오르는 두 길이 보입니다.
△ 무장봉으로 오르기 전,
억새밭을 따라 내려가는 무장사지 갈림길이 보입니다.
△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들머리 주차장에서 쉬엄 쉬엄 쉬어가며 약 1시간 50분, 무장봉 정상에 오릅니다.
▷ 정상석 뒷편엔 사진을 진열하였습나다.
▷ 정상 기념도 남기고,
▷ 정상석 앞 전망대에서 조망도 즐깁니다.
▷ 지나온 능선상의 갈대밭입니다.
△ 무장봉에서 바라본 경관입니다.
좌측으로 포항과 구룡포, 우측으로 감포와 함월산 까지 표시하고 있습니다.
△ 무장봉에서 무장사지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두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지나온 아래 안부로 되돌아 내려가, 억새밭 사이를 따르는 길이고,
△ 보이는 길은 억새밭과 경계라 할 수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입니다.
물론 두 길은 조금 아래에서 서로 만나게 됩니다.
정상 주변에서 15분여 머물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 능선으로 내려가면서 억새밭 사이로 난 길이 조망해 봅니다.
△ 한번 더,
억새밭으로 난 길입니다.
△ 능선길은 우측 억새밭과, 좌측 산림과의 경계를 따라 내려갑니다.
△ 이 길은 억새밭 사이길보다는 쬐끔 거리가 머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앞쪽, 구릉지대로 우회길을 가늠해 봅니다.
△ 정상에서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
얼새밭길과 갈림길로 내려섭니다.
우측에 보이는 길로 내려왔습니다.
△ 내려 가는 길,
△ 길은 단순하고, 넓습니다.
△ 모퉁이를 돌아 계곡쪽으로 내려갑니다.
△ 무장사지 윗쪽 갈림길입니다.
계곡쪽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낙석의 위험으로 폐쇄하고,
보이는 계단 너머쪽 무장사지 갈림길로 우회합니다.
△ 정상에서 약 3.3km,
50분쯤 소요되어 무장사지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무장사지 60m를 알리고 있습니다.
△ 무장사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 두 계곡이 합수되는 인근에 무장사지가 있습니다.
무장사라는 이름은 신라 태종무열왕이 병기와 투구를 감추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답니다.
△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입니다.
비는 없어지고 비를 받쳤던 거북모양의 밭침돌 위에 얹었던 용 모양을 새긴 비의 머리만이 남아 있었으나,
1915년 이주변에서 비석의 조각이 발견되어 절 이름이 무장사였던 것을 알게되었다 합니다.
비의 조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이 비신은 1911년 복원한 것이라 합니다.
△ 아랫쪽에 무장사지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 삼층석탑 인근에서 올려다 본 무장사지 입니다.
△ 쉬엄 쉬엄 약 10분여,
무장사지를 둘러보고 무장봉 갈림길로 되돌아 나왔습니다.
△ 무장사지 갈림길 인근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낙석위험으로 약간 무장사지 쪽으로 우회하였습니다.
△ 무장사지 갈림길 아랫쪽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3층 석탑이 보입니다.
△ 계곡이 깊진 않지만,
걷기 좋은 길입니다.
△ 주변 계곡,
△ 떨어진 솔입이 고기떼를 연상케 합니다.
△ 활엽수는 벌썩 나목이 되었습니다.
△ 간간이 단풍나무도 보여,
가을 낙엽이 물들때 운치있는 길이 될것 같습니다.
△ 다리를 건너면 이내,
△ 무장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쉼터를 지나,
△ 무장사지에서 약 1시간, 정상에서 무장사지 10분여 탐방 포함 약 2시간,
출발했던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지금 시간이 오후 4시 30분,
등산 약 1시간 50분, 점심시간 1시간 10분, 하산 2시간, 쉬엄 쉬엄 총 5시간여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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