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회문산 (830 m)
순창군 구림면과 임실군 강진면,덕치면, 정읍 산내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쪽을 제외한 남쪽은 구림천과 서북쪽이
섬진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첩첩산중 천혜의 요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역사적으로 많은 사연을 품고 있다.
동학혁명과 구한말 의병들의 근거지였으며, 6.25 한국전쟁시 빨치산들이 오랫동안 저항한 곳이기도 하다.
80년대 소설 남부군의 배경이 되였고,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의 동생과 조카의 묘가 안치된 천주교의 성지이며
증산교와 청학동 도연으로 불리고 있는 갱정유도(更定儒道)의 발상지가 이 산의 금강암이라 한다.
이곳 회문산은 휴양림 주자장에서 원점회귀 산행시 높이에 비해 대체로 수월한 편으로, 일반 산악회에서는 깃대봉
(천마봉), 삼연봉을 경유하는 코스를 많이 잡는 것 같으며, 부지런한 분은 장군봉까지 갔다 오기도 한다.
<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 회문산 참조 >
▷ 가는 길
진주 - 순창 - 27번 도로를 따라 임실.전주방향 - 회문산자연휴양림
▷ 산행코스
1. 회문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돌곳봉 - 시루봉 - 헬기장 - 회문산 - 고개삼거리 - 자연휴양림 (여러해 전)
2. 회문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돌곳봉 - 시루봉 - 헬가장 - 회문산 - 서어나무 갈림길 - 자연휴양림
(아주 천천히, 점심시간 50분 제외 3시간 50분 / 2015. 1. 24 )
▷ 산행안내도
▲ 적색 점선으로 등산로 일부 개략적으로 추가하였다.
헬기장에서 투구봉(장군봉)으로 이어지는 흑색점선은 임도 표시이다.
▲ 적색 점선으로 등산로 대략 추가하였다.
지도마다 삼연봉 위치가 차이가 납니다. 안내도상 삼연봉은 어떤 안내도엔 깃대봉 또는 천마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안내도상 좌측 투구봉은 장군봉이 더 일반적인것 같다.
▷ 산행후에
△ 순창읍에서 전주, 임실 방향 4차선 도로를 따르다 임실 덕치면 장암 교차로에서 빠져나와 같은면 일중리 삼거리에서
회문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좌회전 한다.
구림면 안정마을에서 이정표를 따라 회문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이 휴양림으로 오르는 도로는 중간 100m쯤 2차선으로 확장되지 않은 곳이 있으나,
대체로 노폭이 좁게 느껴지는 2차선 도로이다.
8시 20분경 산청을 경유한 관광버스는 중간 지리산 휴게소에서 10분여 정차후 10시 10분경 회문산 휴양림 주차장
도착한다.
△ 주차장 입구에 자연휴양림 안내도가 있고,
△ 인접하여 매표소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휴양림은 입장료 어른 1인당1,000원을 받습니다만. 겨울철이어서 주차료,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쓰레기 어쩌구? 5천원을 요구한다.
▷ 매표소를 지나.
△ 주차장에서 200m쯤, 3-4분 정도 오르면,
조그만 다리 전.후로 회문산 등산로가 있다.
다리 직전 우측 휴양림 표지석 뒤로 오르는 등산로는 삼연봉을 거쳐 오르는 길이고 (이정표 있음),
다리 건너 이내( 사진상 좌측 두번째 전주) 좌측 돌곳봉 이정표를 따르면 돌곳봉, 시루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물론, 자연휴양림 안쪽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 다리목,
자연휴양림 표지석을 지나.
△ 위 다리 건너, 좌측 돌곳봉으로 오른다.
노령문 입구로 표시된 이정표엔 돌곳봉 600m를 알리고 있다.
이곳 들머리에서 노령문까지는 100m쯤 된다.
여러해 전에도 이곳을 들머리로 오른 적이 있었지만,
휴양림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곳에서 오른다.
물론 휴양림에서 헬기장을 거쳐 정상으로 오를 수가 있지만. 산행거리가 짧을 것 같아 이곳에서 오른다.
△ 여름철엔 뱀이 많은 곳인가 보다.
△ 들머리 초반은 제법의 경사를 보인다.
며칠전 내린 눈으로 약간 미끄럽기도 하다.
△ 주차장에서 약 50분,
노령문 입구 돌곳봉 들머리에서 45분쯤, 암봉이 있는 능선으로 오르면 경사는 많이 완만해 진다.
△ 이후 능선을 따른다.
△ 들머리 주차장에서 800m, 약 1시간쯤 소요되어,
돌곳봉에 오른다.
정상엔 묘지가 있다.
△ 시루봉으로 향한다.
돌곳봉을 내려서는 초반, 주변에 크다란 바위와.
△ 인근 조망 좋은 곳이 있다.
좌측 밋밋해 보이는 봉우리가 시루봉. 우측 작은 지붕과 큰지붕(회문봉)이 보인다.
가운데 뒤로 뾰족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봉우리는 장군봉이다.
△ 좌측 암릉을 줌으로 당겨 본다.
△ 능선을 따른다.
△ 중간 조망이 트이는 전망 바위가 있어,
△ 첩첩산중을 보고 간다.
순창읍 쪽일 거다.
△ 돌곳봉, 시루봉 주변 군데 군데 묘지를 많이 보실수 있다.
△ 뒤로 보이는 암봉을 우측으로 살짝 돌아,
△ 좌측 암봉으로 오른다.
△ 시루봉? 문바위?
하여튼 조망 좋은 암봉이다.
△ 위 암봉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암릉을 내려다 보고,
△ 지나온 돌곳봉 능선을 조망해 본다.
△ 진행할 시루봉 능선 뒤로 장군봉이 고개를 내밀고,
△ 조금 좌측으로 여분산? 또한 제법의 산세를 보이고 있다.
△ 시루봉? 문바위? 에서 조망후 다시 되돌아 나와 회문봉으로 향하면,
이내 능선상에 특이한 바위를 볼수 있다.
△ 이곳 바위옆에 시루봉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이 바위가 시루를 닮았나 ?
다른 각도에서 한번 더.
△ 헬기장쪽으로 능선을 따른다.
△ 시루봉에서 10분여,
헬기장으로 살짝 내려선다.
우측,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지납니다. 이 임도를 계속 따르면 장군봉쪽으로 이어진다.
△ 주능선 좌측으로 장군봉을 바라보고,
△ 우측으로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 주변을 내려다 본다.
△ 이곳 헬기장 인근의 이정표 이다.
지나온 돌곳봉 1.1km,
매표소,
회문봉 정상 0.9km, 임도(장군봉)을 알리고 있다.
△ 정상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헬기장을 되돌아 보고,
△ 이정표를 따라 회문봉으로 오른다.
△ 이내,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 옆을 지나.
△ 제법의 오르막은 한동안 계속된다.
△ 작은 지붕을 그의 올라온 지점에 조망바위가 있다.
△ 이곳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돌곳봉, 시루봉 능선을 조망해 보고,
△ 휴양림 계곡을 내려다 본다.
△ 작은 지붕 봉우리 직전에 여근목이 있다.
△ 여근목을 지나면.
△ 이내 작은지붕 정상이다.
△ 아래 헬기장에서 20분,
들머리 휴양림 주차장에서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 작은지붕에도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본 회문봉 정상이다.
△ 좌측 장군을을 건너다 보고.
△ 정상으로 향한다.
△ 작은지붕에서 약 3분쯤,
회문봉 정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 천근월굴 바위가 있다.
등로변에 조그만 이정표가 있고, 10m쯤 떨어져 있어 금새 알수 있다.
△ 천근월굴은 굴이 아니라 암벽에 음각된 글자이다.
△ 중국 송나라때 시인인 강절(康節) 소(韶) 선생의 유가의 시 가운데
주역 복희팔괘를 읊은 다음 싯귀중에 나오는 글로써 음양의 변화, 조화를 말하고 있다한다.
天根月窟 閑往來 (천근월굴 한왕래)
三十六宮 都是春 (삼십육궁 도시춘)
天根은 陽으로 남자의 性과 月窟은 陰으로 여자의 性을 나타내어,
음양이 한가로이 왕래하니 소우주인 육체가 모두 봄이 되어 완전하게 한다는 뜻으로 설명되어 있다.
△ 위 천근월굴 주변 바위를 둘러보고,
상부로 오른다.
△ 정상 조금 아래,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바위에서 50분여 점심을 갖는다.
△ 중식후,
회문산 정상에 오른다.
작은지붕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수월한 편이다.
△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아래 작은 지붕에서 10분여, 휴양림 주차장에서 2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 천천히 올랐다.
△ 정상석 하나 있을만 한데,
△ 표지석은 없고 표지판만 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의 장군봉이다.
△ 장군봉을 줌으로 당겨 본다.
△ 지나온 돌곳봉, 시루봉 능선과 가까이 작은지붕이다.
△ 덕치면쪽으로,
삼연봉은 능선 중간 낮은 봉인것 같고, 뒤로 보이는 높은봉이 깃대봉 ?
등산안내도 마다 제각기 이름이 달리 표시되어 있다.
깃대봉, 천마봉, 삼연봉....................
△ 휴양림을 줌으로 당겨본다.
△ 5분여 머물다.
정상을 뒤로 하고,
△ 삼연봉쪽으로 내려선다.
△ 정상 북쪽의 능선상엔 상고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 바람에 날려 떨어진 상고대 인것 같다.
△ 삼연봉으로 향하는 능선 초반은 완만함을 보인다.
△ 정상에서 눈구경으로 쉬엄 쉬엄 10분여,
장군봉 갈림길에서 삼연봉 쪽으로 향한다.
△ 삼연봉으로 내려서는 응달쪽으로는 눈꽃의 잔재가 남아있다.
△ 환희 !
△ 약간의 급경사를 내려서면 이내 능선은 평탄해 진다.
△ 등산로변 바위도 보이고.
△ 중간중간 사진촬영 하여가며,
정상에서 25분, 장군봉 갈림길에서 15분쯤 내려오면 서어나무 갈림길이 있다.
△ 위 갈 갈림길 이정표이다.
회문봉에서 0.8km, 장군봉 갈림길에서는 0.45km지점으로 서어나무 갈림길로 표시되어 있다.
서어나무 갈림길로 되어 있어 주변을 둘러봅니다만 눈에 띄는 서어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휴양림쪽으로는 매표소라 적혀있다.
이곳에서 매표소 방향으로 내려섰다.
삼연봉 능선을 따라 좀더 진행하여 내려가면, 삼연봉과의 안부에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 위 갈림길에서 이내 (1분쯤),
눈에 띄는 키큰 바위가 있다.
△ 아랫쪽에서 올려다 본 모습이다.
△ 위 바위에서 2분여, 서어나무 갈림길에서 3분여,
거대한 서어나무가 한 그루가 있다.
이 나무로 인하여 위 갈림길을 서어나무 갈림길로 이름붙였나 보다.
△ 수령 100년,
보호수 이정표마저 멀찍이 세워두었다.
△ 둘레 126cm, 수고 약 20m로 적혀있다.
△ 보호수 서어나무를 지나내려 간다.
이 계곡은 회문산 자연휴양림의 맨 안쪽 골짜기로, 경사가 완만하다.
△ 서어나무 이후에는 아주 완만한 등산로를 보이고 있다.
△ 서어나무 갈림길 능선에서 15분쯤,
휴암림에서 오르는 임도를 만난다.
△ 이 임도는 헬기장을 거쳐 장군봉 쪽으로 이어진다.
중간 야영장으로 갈림길 있음.
△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벗나무 가로수외, 느티나무를 많이 볼수 있다.
△ 위 임도를 따라 7-8분 내려오면 회문산 역사관이 있고,
앞쪽에 조그만 목교가 있다.
이곳 또한 등, 하산산로이다.
△ 앞쪽 역사관을 둘러본다.
△ 5분여,
역사관을 둘러보고 휴양림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산림문화휴양관 앞을 지나면,
△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족구장, 야영장, 등산로 를 가르키고 있고, 우측은 내려온 길이다.
△ 이내 진행 방향에서 볼때 우측으로,
숲체험교실/ 곤충표본실, 체험실이 있다.
△ 산림문화휴양관에서 2-3분 내려오면
헬기장 쪽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혹시,
회문산을 가볍게 산행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안에서 헬기장을 거쳐 정상에 오르고자 한다면,
이곳이나, 조금 윗쪽의 삼림문화 휴양관 앞쪽에서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된다.
두곳다 휴양림 야영장을 거쳐 헬기장으로 오르는 것 같다.
△ 내려가는 방향에서 좌측 계곡건너로,
숲속의 집 A ?
△ 숲속의집 B? 들머리를 차례로 지난다.
△ 휴양림을 지나 입구로 내려간다.
△ 산림경영 문화실 앞을 지나면,
△ 이내 노령문이 있다.
좌측 구름다리가 있어 보고 간다.
△ 포토존 표시와.
△ 구름다리.
△ 구름다리 아래,
상부쪽,
△ 아랫쪽,
이 일대가 구룡폭포 이다.
직폭이라기 보다는 와폭에 가깝다.
△ 노령문을 지나 내려간다.
△ 노령문에서 100m쯤,
산행을 시작한 돌곳봉 들머리를 지나.
△ 삼연봉 입구이자 자연휴양림 표지석 앞,
△ 회문봉 정상에서 1시간 20분,
매표소 통과.
△ 현재시간 2시 50분,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점심시간 50분 제외, 일반 산악회 최하위 속도로 약 3시간 5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