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진안 나도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5. 2. 3. 22:34

■ 진안 나도산 (530m)

 

2014년 가을, 암마이산 정상이 개방되었다길래,

미루다 미루다 찾아간 날이 장날?  

겨울철에도 폭설등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개방하는 줄 알았는데 12월 4일부터 2월말까지는 출입통제다.

인근의 화엄굴, 탑사의 천지탑, 북부주차장에 인접해있는 사양제의 데크 등등 조금의 위험이 있는 곳은  전부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마이산 종주 등산은 합미산성이나 보흥사쪽에서 시작하여 남부 또는 북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이 보통이며, 본인도 몇년 전 보흥사에서 출발하여 광대봉, 봉두봉, 탑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한 적이 있다.

가벼운 산행으로는 남부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고금당, 봉두봉, 탑사, 마이산, 남부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도 좋다. 

오늘은 금남 · 호남 정맥의 마이산 구간 확인과, 나도산, 진안고원길 일부 탐방하는 것으로 코스를 변경한다.

 

 

 ▷ 가는 길

진안 마이산 북부주차장.

 

 

 

▷ 산행코스

북부주차장 -  은수사 - 나도산 - 탑사 - 봉두봉 -  북부주차장 - 연인의 길 - 북부주차장

(이곳 저곳 점심시간 약 20분 포함 약 5시간 20 소요, 총 소요시간은 별 의미 없음   /  2015. 1. 31 )

 

 

▷ 산행안내도

 

 

 

 

 

 

 

 

적색 실선이 대략 오는 다닌 궤적이다.

안내도상 마이산을 윗쪽으로 우회하는 녹색실선의 등산로는 현 출입금지구간이다.

 

 

 

▷ 산행후에 

 

 

 

고속도로 진안 IC를 빠져나오면서 바라본 마이산이다.

우측편 암마이봉 정상이 지난해 말 개방 되었다길래 벼루다가 찾아가는 길이다.

 

 

 

 

 

 

 

  진안읍 소재지에서 약 2km, 북부주차장이다.

  주차료는 승용차 2,000원. 넓게 조성된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마이산으로 향한다. 입구 화장실 우측편으로 보이는 넓은 길을 따라도 되고,

 

 

 

            

 

 

 

보이는 상가 뒷편, 또는 맨 안쪽으로 보이는 마이산 콘도 앞 등 어느쪽으로 올라도 한 길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상가 뒷편의 넓은 길을 따른다.

 

 

 

 

 

 

 

마이사 앞을 지난다.

외형이 가정집 같다.

 

 

 

 

 

 

 

마이산 콘도 앞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넓은 길을 따르면 머지 않은 곳에서 부터 계단이 시작된다.

 

 

 

 

 

 

 

잔설이 남아 얼어붙어 있어 계단이 미끄럽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15분쯤,

지하 150m에서 솟는 천년암반수로 목을 축인다.  물맛이 좋다.

 

 

 

 

 

 

 

 이곳 암반수가 있는 곳에 갈림길이 있다.

 

보이는 길은 연인의 길로 표시되어 있다.

진안 만남쉼터에서 시작하여 보이는 길을 따라 이곳, 은수사, 탑사. 은천마을, 마령면 소재지까지 진안고원길1구간이 된다.

나중,

마이산 등산후 시간이 되면 이곳 연인의 길을 걸어볼까 한다.

 

 

 

 

  

 

 

천황문으로 오른다.

 

 

 

 

 

 

 

주차장에서 약 20분,

천황문엔 제법 많은 분들이 오셨다.

대부분이 관광객인것 같다.

 

 

 

 

 

 

 

이곳 천황문의 암마봉 들머리 이다.

 

어라 !

들머리 계단에 2014년 12월 4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 등산로 폐쇄를 알리고 있다.

오랫만에 개방된 암마이봉을 오르기 위해 이곳까지 왔는데..............

주변 탐방객이 많아 월담할 수도 없고, 오늘 산행코스를 어디로 수정하여야 하나............

갈등이 심하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산행기를 보면 이곳에서 암마이산 정상까지 갔다 내려오는데 약 50분 전후 소요되는 것 같다.

 

 

 

 

              

 

 

 우선,

코스를 어디로 수정할까 망설이며 앞쪽의 화엄굴을 둘러보기로 한다.

 

 

 

  

 

 

이곳도 통제다.

통제기간 : 결빙기 및 해빙기, 폭우, 폭설시 일시적 통제............

 

 

 

 

 

 

 

천황문 주변에서 얼쩡거리다,

은수사로 내려간다.

 

 

 

 

                                   

 

 

먼저,

은수사 대적광전을 만나게 되고,

 

 

 

 

 

 

 

앞쪽에

나도산이 보인다.

올커니, 오늘 코스를

은수사 주변 금남호남 정맥길 확인과 보이는 나도산을 올라보자 싶은 생각이 든다.

 

 

 

 

 

 

 

사방이 트인 고루? (북을 보관하는 곳)

 

북채를 가볍게 잡고,

북 중앙을 세번 치라고 되어있다.

간간이 북소리를 들을수 있다.

 

 

 

 

 

 

 

대적광전과 이웃하여 무량광전이 있다.

 

 

 

 

 

 

 

은수사는 좌측 대적광전, 우측 무량광전과  앞쪽의 고루로 구성된 조그만 절로,

요사채는 보이지 않는다. 

스님들은 어디서 기거하시나?

하긴 은수사나 탑사는 관광지여서 수님들의 수행공간으로는 너무 중생이 많은 곳이다 싶다.

 

 

 

 

 

 

 

은수사 마당 한켠에 천년기념물 386호로 지정된 청실배나무가 있다.

청실배나무는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장미과에 속한다 한다.

 

 

 

 

 

 

 

몸통 줄기가 중간에 네갈래로 갈라졌다가,

이 가운데 두 갈래가  다시 합쳐지는 등 진귀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겨울철 나무밑에 물을 담아두면 고드름이 거꾸로 솟아 오르는데 이 역시 보기 드문현상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남. 호남 정맥길의 확인할 겸,

은수사 뒷편  마이산 산신제단쪽으로 오른다.     

 

 

 

 

   

 

 

제사를 지낼때 지위나 일부 사진을 두는게 일반적인데 마이산신제 표지판이 뭔가 어색해 보인다.

보이는 철제는 철거하고, 차라리 상석에 마이산신제단으로 표시함이 어떨까 싶다.

 

이곳  은수사에서 금남.호남정맥길을 살펴본다.

일반적으로는 은수사 우측 뒷편 잘록한 고개쪽으로 등산로 상태가 양호해 보인다.

산신제단 우측, 숫마이산 절벽 아래로 바짝 붙어 진행하는 길은 몇몇 리본은 보이나 등산로 상태가 희미하고 주변 나무들로

인하여 진행하기 성가셔 보여.

고개쪽으로 난 선명한 길을 따라 오른다. 

 

 

 

 

 

 

 

은수사에서 5분여,

능선 고개로 올라왔다.

 

아무도 다닌적 없는 잔설 위로

고개 너머로 또렷한 길(금남.호남정맥길)이 있고,

나도산쪽 능선으로도 주변 간벌을 깨끗이 하여  길이 선명하다.

 

 

 

 

 

 

 

능선 뒷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조금 이동하여 본다.

앞쪽 가까운 능선으로 금남.호남 정맥길이 이어지나 보다.

 

종주하시는 분들은 앞쪽 능선 어디쯤에서 숫마이산 절벽 아래를 거쳐 산신제단쪽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편하게 이 길을 따르는 분도 있나 보다.

 

 

 

 

 

 

 

정맥길 확인차 몇분간 진행하다 고개로 되돌아와,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나도산으로 향한다.

등산로 상태 양호하다.

 

 

 

 

 

 

 

위 사진의 고개에서 조심조심 8-9분쯤,

첫번째 만나는 아트막한 봉우리는 우측으로, 

 다음 봉우리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오니 낡아 부서진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나도산쪽으로 갈림길이 있다.

무심코 내려오다 보면 우측의 나도산 정상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정상의 위치를 가늠하여야 한디.

은수사 아랫쪽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길(거의 다니는 분이 없을 정도)도 인근 안부에서 서로 만난다.

                

 

 

 

 

 

 

나도산으로 오르는 도중,

숫마이봉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새로운 느낌이다.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 본다다.

좌측 잘록한 고개에서 가운데 조그만 봉우리를 우측, 좌측으로 살짝 비켜 내려와 이곳으로 오르고 있다.

 

 

 

 

 

 

 

 저쪽은 ?

 마령면 쪽일거다.

 

 

 

 

 

 

 

남쪽으로,

보이는 능선과 골짜기 또한 제법 매력이 있다.

 

 

 

 

 

 

 

나도산 정상이다.

 

높이 530m이나, 체감하는 높이는 얼마되지 않는다.

등로 또한 또렷한 길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별 지장이 없이 오를수 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주변 나무들로 인하여 좋은 편은 아니나,

몇발짝 걸음을 옮기면 탑사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탑사 바로 아랫쪽 상가가 내려다 보인다.

다리 또한 후덜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앞쪽,

가운데 봉우리가 봉두봉이다.

 

 

 

 

 

 

 

건너다 본 암마이봉,

 숫마이봉 또한 건너다 보이나 나뭇가지에 걸려 아랫쪽 사면에서 만큼 조망이 좋지 못하다.

 

 

 

 

 

 

 

나도산을 둘러보고 능선상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온다.

갔다오는데 20분쯤 소요되었다.

 

 

 

 

 

 

 

능선을 따라 선명한 등산로가 계속된다,

 

 

 

 

 

 

 

이내,

좌(은천마을). 우(탑사)로 진안고원길 이정표가 있다.

길 또한 선명하며 진안 고원길 1구간인 셈이다.

 직진하여 계속 능선을 따라 올라도 길이 있겠다 싶은데 눈이 덮여있어 등산로인지 확신이 안선다.

 

 

 

 

 

 

 

고원길을 따라 우측 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인적드문 조용한 산길이다.

 

 

 

 

 

 

 

중간,

지나온 나도산(우측 암봉)을 되돌아 본다.

뒷편 암마이봉에 비해 규모는 훨씬 작지만 나도 산이라고 우겨볼만 하다.

 

 

 

 

 

 

 

완만한 사면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선다.

 

 

 

 

 

 

 

주변 경관 또한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고드름이 석주? 빙주?를 만들고,

 

 

 

 

 

 

 

조금 윗쪽엔 옹달샘도 있다.

 

주변이 굿당같은 느낌이 들지만 특별히 시설물은 없다,

이곳 저곳

상부로 등산로가 있나? 둘러보기도 하고  빙판이어서 조심조심 10분여 시간을 보낸다.

 

 

 

 

 

 

 

되돌아 나와,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아무도 걷지않은 길이라 신선하다.

 

 

 

 

 

 

 

저쪽 끝에 상가가 보인다.

 

 

 

 

 

 

 

이정표가 있다.

앙증맞다고 할까?

보이는 상가에서 우측 계단을 올라 은수사로 오르는 길을 표시하였다.

어쩜 관람료를 내지 않았으니, 탑사를 둘러보지 말고 계단을 따라 은수사로 가라는 것 같다.

 

 

 

 

 

 

 

입구 고원길 이정표이다.

 

 

 

 

 

 

 

은수사에서 쉬엄쉬엄,

나도산도 오르고, 골짜기 주변 얼음구경등 좀 과한시간 포함 1시간 10분쯤,  뒤로 보이는 골짜기에서 탑사앞 상가로 내려왔다.

 

 

 

 

 

 

 

탑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예나 지금이나 별 변한건 없지만 작은 소품들은 기억에 없다.

 

 

 

 

 

 

 

국토대장정 통일기념탑

 

 

 

 

 

 

 

모습과 표정이 각기 다른 동자승도 있다.

 

 

 

 

 

 

 

이곳 탑사는 임실인 이갑용 (1860 - 1957)처사가 25살때인 1885년 이곳으로 들어와 108기의 돌탑을 30년에 걸쳐 쌓았다하나, 지금은 80여기만 남아있다한다.

 

 

 

 

 

 

 

이곳 저곳 ,

 물론 이곳이 처음은 아니지만 찾은지 제법 오래된 것 같다.

 

 

 

 

 

 

 

남한강 발원지는 태백 검룡소,

낙동강 발원지는 태백 황지

금강 발원지는 장수 뜬봉샘,  

영산강 발원지는 담양 가마골 용소,

섬진강 발원지는 진안의 데미샘

발원지만을 찾아 다닌적이 있다.

 

 

 

 

 

 

 

대웅전으로 오르는 곳은 양쪽으로 있다.

탑사를 좀더 조망하기 위해 우측 길을 따라 본다.

 

 

 

 

 

 

 

 

 

 

 

 

 

 

 

 

 

 

 

 

 

 

대웅전 앞을 지나.

 

 

 

 

 

 

 

천지탑으로 오르는 길 또한 낙석과 고드름의 위험 때문에 폐쇄하였다.

 

 

 

 

 

 

 

밑에서 천지탑을 올려다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주변,

 

 

 

 

 

 

 

 

 

 

 

 

 

 

 

고목의 능소화다.

7-9월 꽃이 필때에는 장관을 이룰 것이다.

 

탑사를 둘러보고,

은수사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고 올라간다.

탑사에서 은수사 까지는 0.3km쯤 될거다.

 

 

 

 

 

 

 

은수사로 오르면서 건나다 보이는 마이산 아랫쪽,

움푹 움푹 파여있는 크고작은 많은 굴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타포니(Taffoni) 지형이라 한다.

 

풍화작용은 보통 바위 표면에서 시작되나,

마이산 타포니 지형은 이와 달리 바위 내부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내부가 팽창되며, 밖에 있는 바위 표면을 밀어냄으로써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수사로 향하는 도중 내려다 본 탑사이다.   

 

 

 

 

 

 

왜 매표소가 없나 했더니,

은수사 조금 아래쪽에 매표소가 있다.

암마이봉 개방이후 등산객을 위하여 매표소를 이곳으로 옮겼나보다.

입장료는 어른 1인당 3,000원. 아랫쪽 금당사 몫도 포함되었나 보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마이산은 한때 입장료 때문에 말이 많은 곳으로 기억된다.

전에 남부주차장에서 탑사를 찾을 경우 주차료, 금당사 입장료를 지불하고 오르면,  탑사에서 별도로 입장료를 징수하였는데 지금은 통합하여 징수하나보다.

 

 

 

 

 

 

금탑사는 안 들럴거니까 구태여 관람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탑사는 이미 둘러보았으니

점심을 먹기 위해 은수사로 나갔다 다시 들어올 필요가 없다.

점심은 봉두봉으로 가다가 먹으면 되니까 되돌아 내려가자.    

 

 

 

 

 

 

 

봉두봉으로 향하면서.

지나온 탑사를 되돌아 본다.

탑사 주변과 은수사 아랫쪽 매표소까지 갔다오는 등 이리저리 40분여 소요하였다.

 

 

 

 

 

 

 

봉두봉으로 오른다.

이곳 봉두봉 오름길은 탑사 상가 아랫쪽에 이내 있다.

 

 

 

 

 

 

 

이곳 들머리(날머리) 이정표이다.

 

북부주차장은 1.2km,  남부주차장은 1.3km, 금당사 0.7km를 알리고 있고,

봉두봉, 성황당을 거쳐 전망대 까지는 2.4km, 북부주차장 까지는 1.6km를 가리키고 있다.

 

 

 

 

    

 

 

  봉두봉 쪽으로 오르면서

 중간에서 올려다본 암마이산 남동쪽 사면이다.

 

 

 

 

 

 

 

가운데,

나도산

 

 

 

 

 

 

 

탑사 상가입구 들머리에서 12분여,

능선으로 오른다.

오름길이 제법 경사를 보인다.

 

 

 

 

 

 

 

이곳 능선상에서 마이봉쪽, 등산로 없음. 위험 구간으로 직진하는 길도 있다.

이곳에서 볼때 암마이봉 좌측으로 우회하여 천황문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위험한 구간이 많아 폐쇄하였나 보다,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 고개 너머로 이어지는 길은

북부주차장으로 이어질 것 같다.

 

 

 

 

     

 

 

탑사에서 약 20분,

봉두봉 직전의 봉우리에 오른다.

이 봉우리는 등산로변에서 좌측으로 2-30m 벗어나 있다.

조용히 점심식사할 장소를 찾기 위해서,

 

 

 

 

 

 

 

남으로 수려한 경관을 보이고 있고,

 

 

 

 

 

 

 

건너편 봉두봉 암벽과 좁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이곳 양지바른 곳에서,

20분여 점심시간과 휴식을 갖는다.

 

 

 

 

 

 

 

중식후,

봉두봉으로 향한다.

조금전 휴식한 암봉과 우측 봉두봉 사이는 좁은 협곡을 이룬다.

 

 

 

 

 

 

 

이내 봉두봉을 지난다.

 

봉두봉은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있고,

표지석은 어울리지 않게 등산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바쁠것도 없어,

봉두봉 주변을 둘러보고 간다.

정상부위는 넓은 공터(헬기장)에, 주변 두어 묘지가 있다.

다음지도에선 이곳을 헬기장, 건너 전망봉을 봉두봉으로 표시하였는데

봉두봉 정상석으로 보아 이곳이 봉두봉인것 같다.

 

 

 

 

 

 

 

헬기장 남쪽으로,

암봉이다 보니 조망이 좋다.

 

 

 

 

 

 

 

건너편 무명의 봉우리들.

나도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 저곳으로 오늘 산행코스를 잡아볼까 생각했던 곳이기도 하다.

 

 

 

 

 

 

 

간벌한 잔재들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나?

 

 

 

 

 

 

 

아랫쪽,

탑영제를 줌으로 당겨본다.

 

 

 

 

 

 

 

좌측 금당사, 우측 전망대도 보인다.

 

 

 

 

 

 

 

금당사를 줌으로,

 

 

 

 

 

 

 

 전망대 역시 당겨본다.

 

 

 

 

 

 

 

10분여,

봉두봉을 주변을 조망하고

살짝 내려서는 곳에 지나온 봉두봉 우측 사면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이곳 사면길은 봉두봉을 오르지 않고, 

 탑사쪽 고개로 이어지는 지름길인가 싶다. 이정표는 없다.

 

 

 

 

 

 

 

전망봉으로 오르는 중간 이정표가 있다.

( 지능선 상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길은 북부주차장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

 

 

 

             

 

 

 

지나온 봉두봉.

 

 

 

 

 

 

 

중간 중간 암마이봉이 조망되지만

제2쉼터로 오르면 속시원히 건너다 보이는 곳이 두어군데 더있다.

 

 

 

 

 

 

 

제2쉼터,

특히 남쪽으로 전망좋은 봉우리 이다.

 

 

 

 

 

 

서쪽,

전망대,

 

 

 

 

 

 

 

탑영제와 그 주변,

 

 

 

 

 

 

 

 제2 쉼터(봉)을 지나

안내도상 성황당쪽으로 내려간다.

 

 

 

 

 

 

 

진행 방향쪽,

바위가 특이하여 나무 사이를 헤집고 건너다 본다.

금남,호남 정맥길은 저곳으로 이어지나 싶다.

  

 

 

 

 

 

 

전망봉에서 내려서면

북부주차장 갈림길이 있다.

안내도상 성황당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정작 성황당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의 안내도이다.

 

은수사. 탑사.봉두봉쪽으로 은수사 1.2km,  전망대를 지나 고금당 1.9km,

우측 계곡쪽으로 북부주차장  0.6km를 알리고 있다.

 (이정표엔 없지만 탑영제쪽으로도 길의 흔적이 보임)

고금당, 전망대 방향은 이곳 갈림길에서 정면에 보이는 무명봉 (깃대봉쪽) 좌측 사면으로 돌아간다.

 

호남.금남 정맥길은 이곳에서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이정표는 없으며, 초반 등산로는 상태는 상대적으로 희미해 보이고 간간이 리본이 있다.

 

 

 

 

 

 

 

전망대까지 갔다가 올까 하며 조금 진행하다가.

연인의 길이 생각나 북부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작지만 아담한 소를 군데 군데 가진 계곡이다.

 

 

 

 

 

 

 

 

 

 

 

 

 

 

 

 

 

 

 

 

 

 

 

작은 다리를 건너,

 

 

 

 

 

 

 

이정표 뒷편으로도 제법 선명한 길이 있다.

탑사로 넘어가는 고개로 이어지든지, 아님 봉두봉을 지난 능선으로 이어질거다.

 

 

 

 

 

 

 

이내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은 이쪽 골짜기와 천왕문쪽으로 골짜기에 걸쳐 넓게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상의 북부주차장 (0.6km) 갈림길에서 약 20분,

주차장 한복판을 가로질러.

 

 

 

 

 

 

 

상가앞으로 이동하여 실질적인 산행을 마무리 한다.

탑사에서  봉두봉을 거쳐 이곳 북부주차장까지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1.2km, 약1시간 10분 소요되었지만, 이곳 저곳 아주 느린 속도이다.

 

현재 시간이 오후 3시 20분,

시간적 여유도 있고하여,

진안고원길 1구간중, 연인의 길을 걷기로 한다.

            

 

 

 

 

 

 

급수대가 있는 곳으로 다시 올라간다. 

 

 

 

 

 

 

 

이곳 급수대에서 연인의 길을 따른다.

 

 

 

 

 

 

 

 제법 운치가 있어 보인다.

 

 

 

 

 

 

 

어라,

이내 도로가 나타나고,

 

 

 

 

 

 

 

진안고원길 안내표지판이 앙증스럽다.

 

 

 

 

 

 

 

 연인의 길,

 

산책로인줄 알았는데. 아래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타고 오르는 차도이다.

이 전기차는 편도 3,000원, 왕복 5,000원으로,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이곳으로 오르면 천황문으로 오르기가 수월하다.

 

 

 

 

 

 

 

숫마이봉을 올려다 보고,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내려오다 보면 도로 좌측 지능선상에 전망대가 보이고,

그곳으로 이어지는 길도 보이지만 아무런 이정표가 없어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후에 검토해 보니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은 아래 도로변 계단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다.

 

 

 

 

 

 

 

이곳의 이정표로 전망대 가는 길 220m,

 

 

 

 

 

 

 

남은 거리 9.5km,

아마, 마령면 소재지까지 일겁니다.

 

 

 

 

  

 

 

도로를 따라,

 

 

 

 

 

 

 

진안 역사 박물관 앞을 건너다 보고,

 

 

 

 

 

 

 

큰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이곳은 저수지 아랫쪽, 산장민박이 있는 곳이다.

북부주차장 까지는 200m쯤 될거다.

 

 

 

 

 

 

 

 산장 민박을 지나.

 

 

 

 

 

 

 

이내 있는,

사양제도 둘러본다.

 

 

 

 

 

 

 

사양제 주변으로 데크로드가 있지만,

역시 출입금지로 문은 잠겨있다.

 

 

 

 

 

 

 

주차장으로.

 

 

 

 

 

 

 

 상가앞에 주차하였다.

뒤로 숫마이봉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곳 주차장에서,

연인의 길을 한바퀴 돌아 오는데 약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오늘 암마이봉을 못오른 것이 조금 아쉽지만  나도산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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