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 부귀산 (806 m)
진안읍 북서쪽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금남 정맥상의 산이다.
대체로 완만한 육산이지만 정상 서쪽으로 상당한 암벽을 보이고 있으며 이곳에서 조망 또한 좋다.
호남.금남 정맥을 따라 부귀산에 오른 후 가죽재쪽으로 하산을 고려하였지만 특별함이 없는 능선이라,
차라리 외후사 임도쪽 능선을 따르면서 마이산 운해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찾아본다.
▷ 가는 길
산청 - 장수.익산선 진안 IC - 진안
▷ 산행코스
진안 - 강정골재 - 부귀산. 전망바위 - 헬기장 - 전망대(사진촬영명소) - 외후사 임도 - 구운마을 - 진안
(점심시간 약 40분 제외 쉬엄 쉬엄 느리게 5시간 / 2015. 3. 21 )
▷ 산행안내도
대충 그린것이다. 방향 가늠만 하기 바란다.
▷ 산행후에
△ 진안읍내에서 부귀산을 오르는 들머리는 몇군데 있다.
대표적으로 진안천주교회, 진안군청뒤 그리고 절골을 거쳐 오르는 코스가 있지만,
오늘은 강정골재에서 호남,금남 정맥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택하기로 한다.
강정골재 지명은 안내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어떤 곳엔 활인동치 또는 치(지)안동치로 표시된 곳도 있다.
고속도로 진안 IC에서 진안읍내로 들어서면 조그만 로타리가 있다.
이 인근에 주차후, 전주방향 도로를 따라 도보로 약 0.5 - 0.6km 진행한다.
4차선 도로위 생태통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모텔단지를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보이는, 생태 통로가 있는곳이 호남.금남 정맥이 지나는 강정골재이다.
△ 위 모텔간판에서 도로를 따라 쬐끔더,
"진안산천은 귀한곳!" 이란 대형 간판이 가로로 놓여있다.
어느 인터넷상 까페에서 들머리를 이곳 도로변에서 시작하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은 대문이 설치되어 외부인은 통행할 수 없도록 문을 닫아두었고 CCTV까지 설치하였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진입할 수 없고, 아랫쪽 모텔단지 입구에서 시작한다.
△ 위 간판 뒤 개인주택이다.
규모가 상딩히 커, 모텔로 착각을 하는 분들이 있는지 가정집이란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우네집이든가? 저쪽으로 보이는 정원을 도로쪽에서 개방하였는데 지금은 차단함을 양지해 달라는 안내문 또한 있다.
△ 위 주택 뒷편,
우측으론 모텔 단지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여, 앞에 보이는 능선을 들머리로 삼는다.
△ 이내, 도로가 끝나는 곳에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를 알리는 안내리본 몇개를 볼수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울타리를 따라 직진하면 생태통로 가는 길이다.
역으로,
마이산에서 부귀산쪽으로 호남정맥을 이어가는 분들은 생태통로 끝이 절개지여서 이곳으로 우회하게 된다.
△ 아랫쪽 주택과 4차선 도로위 생태통로 주변등 여타 다른 들머리가 있나 싶어 이곳 저곳 10분여 이상 둘러보고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안내표시판도 없고, 산행안내 리본 또한 몇 개밖에 달려있지 않으나,
호남정맥을 다니는 분들은 이곳을 통과하게 된다.
초반 주변이 조금은 어수선히지만 들머리로 들어서면 길을 못찾을 우려는 없다.
△ 들머리에서 5분쯤,
초반 야트막한 봉우리에 오르면 원통형의 정자가 있다.
관리상태도 별로이고 조망 또한 시원찮아 굳이 이곳에 정자를 신축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을 해 본다.
△ 위 정자에서 살짝 내려서면,
농로가 지나는 고개로 내려서게 된다.
좌측으로 주택이 보인다.
△ 앞쪽 주 능선상에 나무가 식재된 밭이어서, 우측 조그만 골짜기 옆으로 길이 이어진다.
희미한 글씨의 비스듬히 서있는 낡은 이정표가 있다.
우측, 보이는 길을 따르면 진안읍내로 이어진다.
이 농로를 따라 조금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있고, 우측으론 모텔단지 좌측으로 계속 진행하면 읍내쪽이 된다.
(들머리 모텔단지 입구에서 모텔 앞을 지나 이곳으로 와도 된다)
△ 이후,
등산로는 비교적 선명하고 단순하여 계속 따르면 된다.
△ 잘 단장된 묘지 윗쪽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앞쪽 봉우리에 원형의 정자가 보이고,
우측 아래로 마이종합학습장이 있다.
단체 산행일 경우 마이종합 학습장에 주차하고 이곳으로 올라도 되겠다.
△ 이후,
별 특징없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 중간,
진안군청 뒷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진안군청쪽에서 오르든, 천주교회에서 오르든, 저 능선 어디쯤에서 합류되어 좌측 봉우리에서 호남정맥과 만나게 된다.
△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약35분,
진안읍쪽(천주교회 및 진안군청) 등산로와 금남.호남 정맥이 만나는 무명봉에 오른다.
△ 위 무명봉에서,
지나온 능선 뒤로 마이산이 조망된다.
△ 계속 능선길을 따른다.
△ 군데 군데 벌채된 지역으로 인해 부귀산 정상이 조망된다.
정상은 사진상 우측의 나뭇가지 뒤로 가장 높아 보이는 봉우리가 아니라,
좌측 바위 절벽 바로 우측의 완만한 봉우리가 되겠다.
△ 지나온 곳,
가운데 보이는 건물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왔으며,
또한 건물 좌측으로 보이는 볼록한 붕우리에 진안군청(천주교회) 갈림길이 있다.
△ 능선 우측으로 철조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 개실마을 갈림길이 있다.
이정표엔 개실마을 1.2km, 천주교회 2.3km, 부귀산 정상 1.8km 알리고 있으며,
개실마을쪽 길은 아주 희미해 보인다.
△ 개실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바로, 짧지만 제법의 경사로 이다.
오늘 구간중 가장 경사가 가파른 곳이기도 하다.
△ 고도를 서서히 높일수록 참나무 종류가 많아진다.
△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
절골 갈림길을 지난다.
△ 이곳 절골 갈림길 이정표이다.
부귀산 정상쪽으로 제법 많이 올라온 지점이다.
△ 갈림길 인근에 전망좋은 곳이 있어 둘러보고 간다.
△ 서쪽, 정곡리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주변에서 5-6분 쉬었다 간다.
△ 절골 갈림길에서 0.1km,
정곡저수지 갈림길이 있다.
△ 정곡제 갈림길 이정표이다.
천주교회 3.3km, 절골 2.0km, 부귀산 정상 0.7km를 알리고 있으며,
절골 이정표 방향이 잘못되어 누군가 휘어 바로 잡았다.
△ 정상으로,
△ 아래 절골 갈림길에서 12-3분,
들머리에서 강정골재에서 약 2시간 소요되어 정상 언저리의 주능선에 오른다.
△ 이곳 이정표이다.
올라온 진안천주교회, 절골방향은 이정표상 약간의 각도 차이가 있지만 아래 절골 갈림길까지는 같은 길이다.
올라오는 방향에서 볼때 좌측, 부귀산 정상은 0.28km를 알리고 있고,
우측 정상 반대쪽(동쪽) 능선으로 외후사 임도를 가리킨다.
참고로 외후사는 절이 아니라 지명 이름이다.
외후사. 내후사. 후사동이 서로 이웃해 있다.
△ 외후사 갈림길 능선에서 약 5분, 들머리에서 약 2시간 5분,
헬기장 같은 넓은 묘지를 지나면 부귀산 정상이다.
△ 정상엔 묘가 있다.
△ 부귀산 정상 주변 전.후 묘지가 있어 넓은 공터를 보이고 있으나,
조망은 없는 편이다.
△ 정상에서 서쪽 호남.금남 지맥을 따라 1분여,
살짝 내려서면 조망좋은 봉우리가 있다.
이곳 봉우리에도 묘지가 있고,
주변 몇 군데 조망처와 남쪽 하산로 방향으로 가까운 곳에 조망바위가 있다.
멀리서 보았을때 서쪽으로 상당한 절벽을 보이는 암봉 상부이다.
△ 위 묘지봉에서 서쪽으로,
금남.호남 정맥이 이어진다.
△ 인근의 또다른 조망처이다.
역시 서. 남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 위 조망처에서 건너다 본 좌측 조망바위다.
△ 조망바위로 이동하였다.
세방향으로 수십길 절벽을 이루고 있는, 오늘 최고의 조망처이다.
또한 호남정맥길이 이곳 좌측으로 내려가는 곳이기도 하다.
△ 봉우리쪽 절벽의 노송 또한 운치를 더한다.
△ 서쪽,
호남.금남 정맥이 이어져 가는곳 부터 남. 동쪽으로 반바퀴 둘러본다.
△ 아랫쪽 정골리,
보이는 저수지가 정곡저수지 이다.
△ 마이산쪽,
줌으로 약간 당겼다.
△ 시선을 동쪽으로 돌리면 진안읍내가 조망된다.
△ 이곳 조망바위에서 약 50분여 점심과 휴식시간을 갖는다.
△ 중식후,
부귀산 정상으로 되돌아 와,
외후사 임도쪽으로 향한다.
△ 지나 올라온 갈림길,
절골, 천주교회와 외후사 임도 갈림길에서 외후사 임도쪽으로 향한다.
△ 부귀산 정상은 대체로 완만한 능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곳 지형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정상 주능선상에 몇기의 묘지가 있다.
이 묘지는 봉분을 조립식 판넬로 보강 하였다.
어느 후손인지 아이디어는 좋습니다만 .........
△ 이내 이정표가 있다.
부귀산 정상, 절골, 진안 천주교회 방향 각도가 조금씩 다르나 같은 방향이다.
△ 진안읍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 외후사. 절골 갈림길에서 약 18-9분,
정상에서 23분쯤 소요되어 손신치 쪽으로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다.
부귀산 정상 1.15km, 헬기장 1.9km, 외후사임도 2.6km를 알린다.
이정표가 있어 혹시 이곳이 손신치인가 하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하다.
△ 외후사 임도로 가는 길은,
호남 금남 정맥길에 비하여 다니는 분들이 훨씬 적어 등산로 변에 낙엽이 무성하지만.
길의 흔적은 비교적 선명하여 다니는데 지장은 없다.
△ 위 이정표에서 4-5분, 외후사. 절골 갈림길에서 23분여,
부귀산 정상에서 27-8분쯤 내려서면, 이곳이 손신치인가 보다.
△ 능선상 잘록함이 확연히 표시나는 곳이다.
너머, 부귀면 수항리쪽으로 길의 형태는 또렸한 편이나 사람다닌 인적은 그의 없어 보인다.
과거 부귀면쪽 사람들이 이곳을 넘어 진안으로 오간 길이 아닌가 싶다.
△ 이곳 손신치의 이정표이다.
진행할 방향으로 외후사임도 2.64km, 헬기장 1.78km를,
지나온 방향으로 부귀산 정상 1.48km, 절골 3.04km를 알리고 있다.
이정표에 방향 표시는 없지만,
이곳에서 절골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두셋 산행안내 리본이 달려있고 등산로도 제법 선명해 보인다.
△ 고개로 내려섰으니 이젠 앞쪽 무명봉을 향해 올라야 한다.
△ 군데 군데 진안지역 특유의 바위를 볼수 있다.
△ 무명봉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부귀산쪽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어 되돌아 본다.
△ 그렇게 힘든 오르내림은 아니다.
△ 무명봉 정상 조금 못미쳐,
진안읍쪽으로 특히 조망이 좋은 조그만 바위 (한사람 앉을 수 있는) 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이곳에서의 마이산쪽 사진 촬영도 좋을 것 같다.
△ 부귀산 정상에서 약 1시간,
무명봉에 오른다.
△ 특별한 조망이나 정상다움이 없어 그냥 지나친다.
△ 위 무명봉을 지나면,
주릉 좌측으로 약간 벗어난 암봉에 운치있는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이곳에 올라 잠시 쉬었다 간다.
△ 정상에서 약 1시간 30분
묵은 헬기장을 지난다.
한켠에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다.
△ 위 헬기장에서 7-8분 내려오면 조망좋은 바위가 있다.
카메라 삼각대를 펼지면 6-7 명 정도 진사님들이 자리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은 아니다.
△ 많은 진사님들이 응시했을 방향으로 주변 경관을 조망해 본다.
△ 어느분의 사진을 가지고 왔다.
출처를 밝혀 드려야 하는데, 뒤에 찾을려 하니 어느 까페 어느 분인지 모르겠다.
△ 오늘은 시야가 별로 좋지못하다.
△ 주로 9월경 ?
진안 읍내에 운무가 낄때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 위 전망 바위에서 몇분간 머물다 아래 전망데크로 내려간다.
△ 위 전망좋은 곳에서 7분여,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이다.
세계최고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 (★★★)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 밭은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 이곳에서의 마이산.
△ 좌측 앞쪽,
벌채된 지역에 이리저리 임도가 보인다.
저 임도를 넘어,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구운마을이 나오고, 그곳(구운마을)에서 진안읍내까지는 2.6km쯤 된다.
운산리로 내려가 대중교통 또는 택시를 이용해도 되지만, 저 고개를 넘어가면 진안으로 도보로 가도 되겠다.
△ 두남치로 내려왔다.
헬기장에서 위 두곳의 전망대에서 조망시간 포함 약30분쯤,
부귀산 정상에서 부터는 약 2시간 소요되었다.
이곳 고개는 지형상 처량 몇대의 주차시설로 좁은 편이다.
△ 내려갈 방향의 이정표엔 진안읍 운산리 내후사동 3.4km 이다.
운산리 내후사동이 정확히 어딘지 모르지만,
운산리 후사동 삼거리에서 진안 로타리 까지는 약 4.9 km쯤 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에서 진안읍까지는 8.3km (3.4 + 4.9km) 쯤 추정해 본다.
△ 이후,
임도를 따라 내후사동으로 내려간다.
△ 중간,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굳이 기억 안해도 감이 잡힐거다.
△ 위 두남치에서 약 20분,
건너 보이는 임도를 따라 능선을 넘어 구운마을로 내려가면,
후사동 삼거리를 거쳐 진안읍으로 가는 것보다 거리가 제법 단축(1-2km정도?) 될것 같아 저 임도를 넘어가기로 한다.
마이산 운해 사진촬영을 위해 전망대로 오르는 분들은 차량을 이용해 두남치로 오른다.
주로 부귀면 두남리쪽에서 오르나 본데. 이곳 운산리쪽에서 올라도 충분하다.
대부분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아랫쪽에 일부 비포장길이 있어도 승용차 통행에 지장이 없다.
△ 외후사 임도(두남치) 에서 약 1시간, 너머 독립 농막(윗 사진) 에서 약 40분.
구운마을을까지 왔다.
이곳 부터는 차도를 따라 진안으로 간다.
△ 구운마을에서 약 30분 (거리는 약 2.6km),
두남치(외후사 임도)에서 약 1시간 30분여,
진안읍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