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옥종 옥산 ( 614.2 m )
하동군 옥종면 서남쪽으로 우뚝솟은 두개의 봉우리로 북천면, 횡천면과 경계하고 있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과 주변 산들이 시원히 펼쳐지는 전망좋은 산이다.
산행 들머리인 백토재에서(동서산업?)에서 2봉까지 이르는 능선에는 좌측으로는 빼곡하게 들어찬 송림사이로
솔향 속에서 등반을 겸한 삼림욕을 하는 즐거움이 있으며, 높지는 않은 산이라 가벼운 기분으로 산행 후 인근
옥종온천에서 몸을 풀수도 있다.
▷ 가는 길
진주 - 곤명 - 옥종
산청 - 원지 - 단성 칠정 - 옥종
▷ 산행코스
정수리 - 백토재 - 낙남정맥 길 - 옥산 천왕봉 - 옥산 - 양구리 - 정수리
(약 3시간 30분 / 2008. 12. 25 )
☞ 다음 블로그 곰돌이님이 양구마을에서 옥산샘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아름답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산행소요 시간이 많은 산이 아니기 때문에 적의 등산로를 정하시면 됩니다.
▷ 산행 안내도
부산일보 산앤산팀 제공 안내도 이다.
청색 점선을 따라 산행하였다.
▷ 산행 후에
△ 정수리에서 본 옥산 원경이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 우측 능선으로 하산을 계획한다.
△ 정수리에 주차후 1005번 지방도를 따라 백토재로 이동한다.
들머리 백토재는 옥종면과 북천면의 경계로 낙남정맥길이다.
차량회수 편의를 위해 백토재와 하산지점인 양구리 중간, 정수리에 주차 후 도로를 따라 백토재 방향으로
향하다가 백토재 조금 못미쳐 하동노인 요양원 도착 직전 우측 임도를 따라 능선 방향으로 길을 잡아 올
라가면 백토재에서 올라오는 낙남정맥길과 만나게 된다.
임도가 몇 갈래 있지만 배토재에서 올라오는 주 능선을 감안하여 약간 좌측 방향으로 오르면 주 능선길과
만나게 되며 등산로는 좋은 편이다.
백토재와 하산지점의 양구리 사이 거리는 약 2 Km 정도이다.
△ 호젓한 소나무길이 아주 편안하다.
△ 직진 돌고지재 방향(낙남정맥길)과 우측 옥산 정상으로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돌고지재 방향으로 활공장이 있는 옥산 천왕봉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편도 약 10여분 소요된다.
△ 옥산 정상으로 갈림길이 있는 첫 봉우리에서 약간 내려섰다가 옥산 천왕봉을 오른다.
안부 주변 진달래? 철쭉? 군락지가 있다.
진달래 군락지 아래로 등산로가 보여 조금 내려 가보니 금새 희미해지고 잘보이지 않는다.
△ 지나 올라온 능선이 또렷하다.
△ 북천면 방향.
좌측 멀리 계봉, 이명산, 계명산, 봉명산 군락과 우축 뒤로 하동 금오산이 보인다.
△ 저곳 능선도 좋다.
△ 옥산 천왕봉 정상이다.
활공장 수칙 안내표지판이 많이 낡았다.
△ 남쪽으로 작은 억새밭을 이루고 있다.
△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에 가려있고,
앞쪽 뽀족한 산이 주산이다.
△ 북쪽 단성면 칠정방향이다.
△ 옥산 정상.
△ 옥산 천왕봉에서 내려와 옥산 정상으로 향한다.
안부 헬기장에서 본 지나온 봉우리 이다.
저 봉우리에서 옥산 천왕봉으로 거쳐 돌고지재로 가는 낙남정맥길과 옥산 정상으로 갈림길이 있다.
△ 옥산 정상으로 오른다.
경사가 제법 심하다.
△ 지나온 곳,
△ 정상 바로 아래 시원한 소나무 그늘이 있다.
더운 날 쉬기 좋은 장소이다.
△ 옥산 정상에 오른다.
△ 정상에서 옥종면 소재지를 줌으로 당겨 본다.
△ 본인이 내려온 등산로이다.
동절기 폐쇄표시가 있으며 옥종에서 북천으로 가는 1005번 도로변에 있다.
정수리 까지는 몇백미터 도로를 따라 가야한다.
△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앞에 보이는 능선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지지만,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내려왔다.
능선길이 더 좋아 보이고 차량회수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가까이 보이는 초입의 능선에 길이 헷갈릴 수 있으나 산 자체가 작기 때문에 주능선을 오르면 길이 있다.
본인은 우측 밤나무 단지 사이로 내려왔다.
▣ 옥산서원
△ 정수리에 있는 옥산서원.
▣ 세종대왕 태실지
△ 귀가길 세종대왕 태실지를 둘러보았다.
세종대왕 태실지는 옥종유황온천에서 사천 곤명으로 오는 도로 주변에 있다.
단종태실지는 인근까지 갔지만 별다른 이정표도 없고 물어볼 곳도 없어 주변만 헤매다가 되돌아왔다.
현 단종 태실은 경북 성주 초전면에 있는 선석사 아래 세종대왕 왕자 태실지에 봉안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