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 기행 / 창동예술촌, 문신미술관, 가고파 꼬부랑길, 마산어시장.
창동 예술촌은 옛 마산 원도심권(창동,오동동 권역)의 잃어버린 상권 기능을 재생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창원시에서 이곳 빈 상가를 임차하여 무상으로 예술인에게 임대하여 50∼60년대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문신예술골목, 마산예술흔적골목, 에꼴드 창동골목
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 부림 창작공예촌, 소리길, 마산 어시장이 있고 조금 떨어져 창원시립 마산박물관, 문신미술관,
가고파 꼬부랑길이 있어 같이 둘러보면 되겠다.
2015년 지리산권 관광대학 관광 리더십 전문화 과정 수강생들과 함께하였다.
▷ 가는 길
창동예술촌 :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24 (중성동)
창동예술촌사무국 T 055 - 245 - 1148
문신미술관 : 마산합포구 문신길 147 (추산동)
T 055 - 247 - 2100
참고로 문신은 작가 이름임
▷ 탐방코스
창동 예술촌 - 중식 - 문신미술관, 가고파 꼬부랑길 - 마산어시장
▷ 탐방후에
▣ 창동 예술촌
△ 승용차를 이용하여 접근한다면 이곳 창동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겠다.
창동예술촌이 마산시내 위치하고 있어, 어디로 든지 진입 가능하지만,
오늘 이곳에서 탐방을 시작한다.
상상의 거리, 창동 예술촌이 가까이 있다.
△ 상상길 골목이다.
바닥의 타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중에 이 길을 따라 나올 것이므로 입구를 지나친다.
△ 창동예술촌 입구 주변이다.
앞에 보이는 차도를 불종거리라 한다.
과거 불이나 위급사항이 발생하면 종을 쳐 알렸던 불종이 있었던 거리라 불종거리라 하며,
종이 달려있는 조형물이 보인다.
△ 예술촌으로 들어선다.
예술촌으로 들어서는 입구는 여러 곳이다.
△ 우선은 차분함이 느껴진다.
△ 창동 갤러리,
7080 별이 빛나는 밤에,
불종로,
오동동 소리길 →
△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에 왔다.
△ 교육장이 어울림 센타 건물내에 있는 것 같다.
△ 재단 교육장
△ (사) 한국문화개발원장으로 계시는 팽현호 교수님.
문화 예술촌과 오늘 행사에 대한 설명이 있다.
△ 간략한 교육후,
어울림센타 앞에서 부터 예술촌 탐방을 시작한다.
△ 간판에서 부터 예술적인 미가 느껴진다.
△ 어울림센타 앞,
느린 우체통이 있다,
달이는 1달 후에, 연이는 1년 후에 배달된다 하여 달이와 연이로 이름 붙였다.
나이 들어감인지, 특히 편지를 쓰고 싶은 생각은 없다,
△ 인근에 학문당 서점이 있다.
△ 규모가 제법 대단하다.
이곳에서 약 60여년의 터를 잡고 있다.
내부는 리모델링 하였는지 현대식이다.
△ 정오의 희망곡.
과거,
MBC 정오의 희망음악을 들은 기억이 난다.
△ 학문당 앞쪽 골목으로 들어선다.
△ 송아주막
옆에 키친 간판도 있어 어느게 이집 상호인지 모르겠다.
△ 이집 유리 벽면에 적혀있는 글씨이다.
작은 식탁 2개, 스탠드형 식탁에 몇몇 앉을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이다.
점심때 줄을 서는 집이라는데...........
믿고 먹는 함박,
문여는 시간 오후 12시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은 쉽니다.
가게가 아담하여 4인 이상은 받지 못합니다.
함박은 냉동판매 하지않습니다.
30개 한정판매.
△ 한경희 패브릭,
생활가전으로 알려진 한경희님은 아니다.
설치작업 및 실험적인 천 작업
오동서 6길 16-9
010 - 6528 - 8818
△ 안산 도예공방, 미래공방
안산도예공방 : 김응기
전통도자기 제작. 판매. 전시 및 체험교육관
오동서 6길 16-9
미래공방 : 박경식
전통, 현대서각 현판, 가훈, 사각제작. 판매
△ 프랑스 파리도 기죽인 꽃 고무신,
당신의 발에 패션을 입힌다.
△ 찻집인데 ...............
딱히, 이집 상호를 보지 못했다.
△ 작은 정원이 있고,
△ 편안한 쉼터가 있다.
△ 안쪽에서 바라본 정문.
작은 정원에는 화분, 작은 연못, 흙으로 빚은 여러 공예품들이 있다.
△ POSTAL
위 찻집의 대문옆 벽면에 있다.
영어공부
Postal 우편의, 우체국의,
〃 Card 우편엽서
〃 Code 우편번호 Postcode
〃 Rate 우편요금
〃 Vote 부재자투표, 우편투표
△ 골목길 벽면에 나무 장식물로 치장했다.
△ Hall rin day
'홀리 데이'가 아니라 '홀린 데이'다
△ 홀린 데이 내부를 둘러본다.
커피,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구수한 빵 냄새도 난다.
△ 양해를 구하고, 잠시 쉬며 내부를 둘러본다.
이곳 창동엔 굳이 물건을, 음식을 구입하지 않아도 구경하는데 별 부담이 없을것 같다.
△ 蔓草 (덩굴만, 풀초)
△ 술과 옛날노래가 있다.
클래식이 아닌, 우리의 옛노래가 흘러나온다.
실내 식탁이 차지하는 공간은 좁다.
사장님,
"이 재미로 삽니다".
△ 학문당 인근으로 되돌아 왔다.
지금까지가 엘꼴드 창동 골목이었다면
이후 마산예술 흔적 골목으로 간다.
불어인 Ecole de Paris 를 영어로 변환하면 School of Paris 쯤 되는것 같다. 직역하면 파리의 학교?
당시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와 그들의 화풍을 말할때 사용되며 대표적인 화가로는 피카소, 샤갈, 모딜리아니,
마타스 등이 있다 한다
에꼴 드 목포,
에꼴 드 쉐프,
에꼴 드 이태원,
..............
에꼴 드 창동..........
예술인과 예술상인들이 융화하는 테마예술 상업골목 쯤으로 생각하면 되려나?
△ 창동 허새비
이선관 유품 전시관
이 분은 마산 출신 시인으로 어려서 부터 뇌성마비를 앓아왔다 한다.
1969년 <기형의 노래>를 비롯한 여러 시집을 출간했으며 매년 창동사거리에서 추모제가 "창동 허새비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하니 마산에서 사랑받는 시인인가 보다.
△ 창동 아트센타
한 건물안에 아트샵과 갤러리가 있다.
앞 마당은 크게 넓지는 않지만 광장의 형태를 하고있다.
아트센타 앞 마당을 아고라 광장이라 하는것 같다.
△ 아트샵을 둘러본다.
보이는게 전부다.
△ 아트샵 벽면엔 그림도 있다.
2층에서는 경남여성작가회 소품전이 열리고 있으나
둘러보지 않았다.
△ 아트센타 앞쪽의 벽면에 마산과 관련된 몇몇 문학인들 사진이 걸려있다.
천상병 마산출신 시인. 문신 조각가, 이선관 시인 등등
김춘수(1922 - 2004)
경남 충무출생
시인
마산고 교사, 마산대 교수 역임, 마산 외교구락부(문화, 예술인 모임)에서 활동
△ 영록서점.
△ 약 120만권,
40년이 넘도록 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국내 최대의 헌책방이라 한다.
"6시 내고향"에도 방영된 적이 있다하며, 이 복잡함 속에서 주인장은 책 이름을 대면 귀신같이 찾아낸다 한다.
△ LP 음반도 상당수 있다.
△ 倉洞
△ 창동시민극장,
영록서점 옆에 있다.
시민극장 터와는 구별되는 곳인가 보다.
시민극장 터는 해방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마산부위원회, 마산협의회 부녀동맹 마산지부가 결성되었던
역사의 현장이며, 마산민의소가 세워졌던 장소이기도 하단다.
△ 영록서점, 창동 시민극장 주변의 골목이다.
△ 3.15 꽃 골목으로 이동한다.
시민극장 인근,
문신 예술골목에 있다.
이곳 3·15 꽃 골목은 제55주년 마산 3·15의거를 맞이해
315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꽃거리이다.
△ 315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니.
최소한 315개 이상의 화분이 작은 골목에 있다.
△ 어느 막다른 갤러리,
△ 박영경님의 토우전이 열리고 있다.
학창시절 외..........
△ 박영경님의 작품 중,
△ 골목의 벽면에 화분을 걸었다.
△ 꽃 골목을 지나간다.
△ 잠시 천사도 되어본다.
△ 3.15 꽃 골목을 둘러보았다.
△ 어느 시장쪽으로,
△ 시장 규모가 상당하다.
△ 동해해물칼국수집이다.
6.25 떡복이를 맛본다.
맛보다는 이름으로 먹는다.
근데 6.25 떡복이는 <6.25 떡복이집> 상호를 가진 곳이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추억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고려당 제과점,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단팥죽, 팥빙수로 잘 알려진 복희집.
창동 분식집 등도 명소가 되었다.
△ 부림시장 창작공예촌으로 간다.
△ 부림시장 창작공예촌 이야기
부림시장은 1980년대 경남을 대표하는 의류도매시장이었으나 백화점등 대형쇼핑센타로 인하여 쇠퇴되어
빈 점포가 많이 생겼다.
이 빈 점포에 문화예술을 도입하여 부림시장 창작공예촌이 태어났다.
어린이 체험교실, 상설교육장 등 체험장으로서 문화거점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 나무그림
마산합포구 부림동 32-1 부림상가 A동 창작공예촌
교육원장 윤성숙
창동 창작공예촌 공예작가.
한국 버닝협회 마산교육원,
브레인클레이아카데미 마산지부.
수강과목: 우드버닝, 리본공예, 클레이아트.......................
특히 어린이와 동행할 경우 좋은 경험이 될수 있겠다.
△ 창작공예촌에서 작품 하나씩 만들었다,
난,
"날마다 좋은 일이 일어난다"를 선택했다.
△ 창작공예촌에서 실습 후,
시장 어느 곳을 지나 상상의 길로 간다,
△ 상상의 길엔 한창 작업중이다.
보도블럭 1장에 4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 셰계 각국 23,000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보도 블록 공사가 진행중이다,
SGP는 어느 나라지?
△ 상상의 거리 주변은 일반 상가와 다름없다.
△ 오동동 문화거리 ?
오동동 소리길의 옆 길인것 같은데 제법 번화가다.
노래방이 많이 보인다.
△ 인권 자주 평화 <다짐비>를 이곳에 세우는 이유
일제 강점기 마산은 일본군 <위안부>강제 동원을 위한 중심 전진기지이자 중간 집결지였다.
뿐만 아니라 이 일대는 일제시대 주민운동의 센타였던 마산민의소, 각종 혁신정당과 사회운동 단체가 있었으며,
해방후에는 3.15의거. 부마항쟁, 6월 민주항쟁 등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건들이 일어난 곳으로 창원지역 그
어느곳 보다도 역사성이 깊은 곳이다.
또한 오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면서도 차없는 거리로 혼잡하지 않고, 오동동 시민문화광장 입구로 시민과
늘 함께할수 있어 대중접근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바로 앞 골목에는 3.15의거 발원지가 있고, 부마민주항쟁과 6월항쟁이 일어난 불종거리와 6호광장.
3.15의거탑, 김주열열사 시신 인양지등 민주화의 상징적인 장소 등과 인접해 있어 근대사 탐방코스로 가치와 교
육연계성도 좋은 곳이다.
△ 예술촌의 간판과는 비교된다.
△ 아구찜 거리를 지나왔다.
△ 마산의 먹거리 명물코스.
장어거리 (여름철 특화거리),
대풍거리 (횟집골목)
복국거리
아구찜거리 (오동동 일대)
통술골목 등이 특화되어 있나 보다.
△ 특별히 주변을 둘러본건 아니어서 이곳이 복국거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구찜 거리 입구 인근이다.
손님이 많다.
맛도 있다.
▣ 창원시립 마산박물관, 창원시립 문신미술관과 주변 조각공원, 가고파 벽화거리.
아래 녹색 글씨의 사족은
이곳 미술관과 마산시(창원시)의 팜플릿을 참고한 것이다.
△ 중식후,
차량으로 창원시립 마산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예술촌에서 도보로도 이동 할 수 있는 거리이나 조금 떨어져 있다.
△ 제목 : 積意 - 2010 - 비람
박석원
재질 : 화강석
설명 : 이 작품은 벽의 구조와 물성을 표현한 것으로서 조합된 단위들이 사회 의존적 관계를 통합해
하나의 단일성을 이루게하는 작가의 치밀한 조형관을 잘 보여준다.
마산박물관 주차장 앞쪽에 있다.
마산 박물관 주변에 추산 야외 조각 미술관이 있다.
현재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팜플릿을 얻어 찬찬히 둘러봄도 좋을 것 같다.
위치와 설명이 팜플릿에 자세히 표시되어 있다.
당일은 멋도 모르고 이런 작품이 몇개 있구나 하고 대충 지나쳤다,
△ 마산박물관 좌측 뒷편에 문신미술관이 있다.
△ 제목 : 못과 大地.
박 종 배 作
재료 : 브론즈
설명 : 이 작품은 팽이 모양의 유선형 볼륨과 그 안에 박힌 사각형의 입방체가 서로 결합된 형태의 구조물이다.
두개의 다른 정체를 지닌 메스가 하나의 조형작품으로 단일성을 이루는 그의 작업은 '두개의 상반된 상황 안에
생존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성질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박물관 뒷편에 있다.
△ 문신미술관으로 이동하였다.
처음엔 무식하게시리 사람의 피부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문신(文身)과 관련된 전문미술관으로 알았다.
관람료는 500원/ 어른 1인이다.
문신 (文信, 1923 ∼ 1995)
1923 일본 쿠슈 다케오에서 출생
1927∼38 마산 추산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냄
1938∼45 일본에서 유학생활, 동경 일본미술학교 양화과 졸업
1945 해방과 함께 귀국
1945∼61 회화와 부조조각으로 마산,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전시 및 활동. 도불 준비
1961∼79 1차 도불, 일시 귀국, 2차 도불 및 프랑스 파리 정착 본격적인 조각가로서 작품세계 펼침
1980 영구 귀국, 고향 마산을 위주로 국내 활동을 하면서 미술관 건립
1994 문신미술관 개관
1995 타계
△ 문신미술관은 문신미술관과 문신원형미술관 두개로 나눌수 있다.
앞에 보이는 문신미술관이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우측 하단에 문신원형미술관이 있다.
또한 이곳 야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조각가로서 전성기를 보낸 문신의 첫 출발은 화가였다.
문신의 회화는 마산 앞바다 풍경을 비롯하여 자신의 삶 테두리에서 볼수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탄탄한 데생력을 기초로 하여 거친 붓칠과 두꺼운 물감의 마티에르, 주관적인 색채로 압축표현하는 화법이
고유의 특징이라 한다,
△ 문신이 본격적으로 조각을 하게된 계기는 프랑스에 정착하면서 생계를 위한 방편으로 파리 서북쪽에 있는
라브넬(Ravnel)성의 수복작업에 참가하면서이다.
어려서 부터의 독립생활로 얻은 목수, 석공의 경험과 이시기에 쌓게된 건축적 역량이 조각에 눈을 뜨게하
여 이후 조각가로 변신하는 뚜렸한 변곡점이 되었다.
문신은 파리 체류 20여년 동안 유럽 각국을 순회하며 100여회에 걸친 전시를 통하여 그만의 독특한 조형
세계를 널리 알렸으며 사후에도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과 독일에서 그의 전시는 이어졌으며 음악과 융합
하는 종합예술로도 어우러졌다.
△ 문신의 조각 특징은
마치 새싹이 돋아나듯 부단한 생성적 요인을 담고있는 좌우균제(Symmetry)의 추상조각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문신의 좌우균제는 약간의 변화로 인한 불균형의 조화를 이룬다.
마치 떡잎이 자라듯이, 씨앗이 처음 떡잎을 내밀 때는 두 잎 모양이 완전히 같지만 자라면서 조금씩 변화하여
달라지는 것처럼 문신의 조각은 시메트리에 구속되지 않은 자연스런 표정을 지니는 것이 더 큰 특징이다.
문신의 조각은 본질적으로 추상이지만 작업 전 수많은 데생을 통한 이미지와의 결합으로 식물의 발아나 씨앗
이 자라는 모양이 나오기도 하고, 개미, 나비, 물고기, 우주인, 악기, 곤충, 로케트, 인체의 한 부분을 연상시
키는 형체로도 보인다.
△ 창원시립 마산문신미술관.
1980년 문신은 프랑스에서의 약속된 안정과 명성을 뒤로하고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으로 영구 귀국하여 미술관
건립을 시작한다,
미술관 설계도를 직접 그리고, 복잡한 협의끝에 건축허가를 받아 작품하나가 팔리면 하나 팔린만큼, 둘을 팔면
둘 만큼씩 언덕을 깍아 옹벽을 쌓고 한칸 한칸 지어올린 미술관은 14년간의 건축끝인 1994년 마침내 개관한다.
개관 1년후 타계한 문신은 '사랑하는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겨 2003년 당시 마산시에 기증
되었으며 2010년 마.창.진해의 통합으로 현재 창원시립미술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 미술관 2층의 전시실이다,
△ 이분 작품을 알리는 의미에서
원경으로 두어장 찍었다.
문신원형미술관...........
일반인는 눈으로 보면,
조각작품의 전 단계로 석고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으로 보면 되겠다.
문신은 석고원형 제작에 유독 애착을 가졌다 한다,
그의 석고 원형은 다른 조각가와는 달리 다른 제작과정을 거친다.
우선 찰흙 주조과정을 생략한 채 심봉을 세워 철망을 두른후 그위에 석고를 발라, 굳기전 짧은 시간안에
형태를 만듦으로써 정확한 세부 표현이 가능하여 단순한 의미에서의 원형이 아니라 독립적인 한 분야의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다.
창원시는 문신의 아내이자 저적권자인 최성숙 문신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석고원형116점을 기증받아
생전에 문신이 살던 추산동 자택과 나란히 문신원형미술관을 2010년 건립하였다.
문신 조각의 초석이 되고있는 석고원형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원형미술관은 세계적
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희소가치가 있는 미술관이다.
< 이상 창원시립 문신미술관 자료에서 >
△ 미술관앞 뜰에서 내려다본 마산시내이다.
호수같은 마산만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 좋은 곳이다.
△ 생전 문신선생이 살았던 자택으로 추정해 본다,
조그만 규모의 아담하니 자리가 좋다.
미술관 두곳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벽화마을로 향한다
△ 미술관 앞쪽(아랫쪽) 사면으로 난 도로를 따라 쬐끔 이동하면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이 있다.
△ 벽화마을은 전국적으로 그 수를 헤아릴수 없을 많큼 많아 그게 그거지만
이곳엔 색다름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둘러본다.
△ 백년우물,
두레박으로 물을 퍼올려야 하는 우물이다.
음용수로는 부적합해 보인다.
△ 우물터 옆에서,
△ 어룡도.
이름으로 보면 대단한 걸작같다.
△ 뒷골목에 행복버스가 다니는 날이 올수 있을까?
△ 규모와 예술성으로 따진다면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는 춸씬 못미치는 것 같다.
마산박물관, 문신예술관과 이웃하여 같이 둘러보면 되겠다.
△ 마산박물관 정문으로 되돌아 왔다,
내부 관람은 빼고 주변만 둘러본다.
△ 몽고정 맷돌을 복원하였다.
우리의 맷돌과 원리는 비슷해 보이는데 크기에 있어서 대단하다.
밑에 돌(밭침돌)은 최근에 제작된 것으로 맷돌로서 기능을 다할수 있을런지 의심이 든다.
△ 몽고정 맷돌
몽고정은 고려 충렬왕 7년(1281)원나라와 고려가 일본 정벌을 휘해 합포에 주둔할때 군사들이 사용한 우물로,
고려정이라고도 한다,
몽고정 맷돌은 직경 1.4m 원형석물로서 회원헌성지에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차 수레바퀴 또는 옛날 대형 약연(약재를 가는 기구)이라고도 전하는데 군량미를 가는 맷돌일 것이다.
△ 汎海 (범해)
최 치 원
돗달고 바다에 배 띄우니 긴 바람은 만리로 나아가네
뗏목 탔던 한나라 사신 생각나고 불로초 캐려던 진나라 아이들 떠오르네
해와 달은 허공 바깥에 있고, 하늘과 땅은 태극 가운데 있네
봉래산이 지척에 보이는 듯 나 또한 신선을 찾아가네
탁본체험을 원할 경우 박물관에 문의하면 필요한 도구를 대여해 준다한다.
△ 추산 야외조각 미술관 6번 작품이다.
박물관 앞 몽고정 맷돌 인근에 있다.
장- 뤽 빌무스 (Jean-Luc Vilmouth) 作
제목 : A Place with Light
재료 : 스테인리스 스틸 가로등 화강석
설명 :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가로등을 예술작품으로 변모시키는 작가의 재치와 창조적 비전을 였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밤이 되어 가로등의 불이 켜지면 은백색의 가로등은 빛의 새장처럼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 들에게 꿈과 환상이 피어나는 쉼터가 된다,
△ 추산야외미술공원 3번째 작품이다.
이 외에도 여러(6개) 작품이 있다.
제목 : 공상 (Phase of Nothingness)
세키네 노부오 작
재료 : 스테인리스 스틸 자연석
설명 : 세키네 노부오는 일본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모나하 그룹의 대표적 작가다.
사각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에 얺혀진 거대한 바위는 마치 공중에 부유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의 작업은 어떤 사믈이 다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표현되는 위치나 상태에 주목하게 된다.
▣ 마산 어시장
△ 마산 어시장으로 이동하였다.
△ 진열도 특이하다.
꽁치?
생선이름이 뭐라든데 생각이 않 난다.
△ 이곳 진동 생선골목에서 활어회에 쇠주 한잔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창동 예술촌,
54장르의 다양한 예술 꽃이 피어난 곳,
안내도 한장 들고, 이곳 저곳 한나절 보내기에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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