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 저도에서의 동창회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여 돼지 저(猪)를 써서 저도라 한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우는 저도연륙교와 비치로드로 인해 일약 유명한 곳이 되었다.
고기고(古氣고)
집보다 뜻이 좋은 횟집에서 한나절 모임을 갖는다.
비치로드 탐방이 계획되었는데 지척지척 겨울비가 내린다.
마산 가포의 찻집으로 자리를 옮겨 시시덕거리다 하루 일정을 마친다.
▷ 일시 및 장소 : 2016. 1. 17. 저도 고기고 횟집.
▷ 모임후에
▣ 저도 연육교와 고기고 횟집
△ 국제신문 근교산산행팀이 제공하는 저도비치로드 안내도이다.
△ 저도 연육교
저도연륙교(猪島連陸橋)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이다.
1987년 완공된 길이 170m, 폭 3m의 철제 구조 다리로,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운다.
△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여러 사람들이 건너다 보면
다리가 제법 흔들거려 심약자는 어지러울수도 있다.
△ 어느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물었다.
어디가 아프세요?
어깨가. 허리가, 무릎이 제일 많이 아프다 한다.
일을 많이 하여서인지 예상외로 관절과 척추부분 고통이 많다.
디스크, 신경통으로 약을 투여하다 보니 얼굴이 붓기도 하였지만 우리들의 눈엔 최고다.
△ 2001년 박신양과 이미연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인디안 섬머》와
가수 거미의 뮤직비디오 《아직도》를 이 곳에서 촬영하기도 하였다지만
둘다 본적은 없다.
△ 연인이 두손을 잡고 이 다리를 끝까지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모자라
아예 열쇠로 채워두었다.
△ 지중해,
분위기 좋은 찻집이든가 ?
△ 건너로 긴 섬이 보인다.
글자 그대로 긴섬이다.
△ 건너 콰이강 펜션이다.
주차장 옆에 전망 좋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 신 저도 연육교,
구 연육교의 노후화로 새롭게 길이 182m, 폭 13m의 왕복 2차로의 도로와 인도를 갖춘
신 연륙교가 2004년 12월 개통되었다.
△ 시원하게 달리는 이면에는
여유와 한가로움이 있다.
△ 고기고 횟집으로 간다.
△ 들머리
"바다위에 그림하나"
△ 철지난 바닷가엔 용두산 등산객외 모두가 조용하다.
△ 특히 매력있는 길은 아니다.
△ 따뜻한 기운에서 시절을 잊었다.
△ 며칠후엔 금년 최고의 한파가 올것을 알고 있을까?
△ 이웃하여
진달래 외에 개나리도 제법 피었다.
△ 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있다.
△ 모임 장소,
△ 겨울이어서 조금은 썰렁하다.
△ 화려하거나,
깨끗한 집은 아니지만 여름철이면 제법 운치있을것 같다.
△ 고기고(古氣고)
마지막 고자는 밝을고, 맑을호자이다.
맑다. 높다. 햇빛이 환한 모양을 나타낸다.
맑고 밝고 환한 기운을 듬뿍 받고 가라고 고기고란 이름을 지었단다.
△ 횟집 주변에서 건너다 본 연육교,
△ 줌으로 살짝 당겨본다.
△ 횟집 주변.
△ 자연산이란다.
횟감도, 돌장어도........
한참 떠들었다.
▣ 지중해 찻집
마산 가포에 있다.
△ 지중해 찻집이다.
분재와 수석이 있어 이 또한 볼거리가 된다.
△ 해안과 접하고 있는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 먼저 비닐하우스안의 분재원을 둘러본다.
△ 야외 또한 분재원이 된다.
△ 야외 정원을 거쳐 건물 1층으로 오른다.
△ 수석전시실이다.
찻집의 1층에 있다.
△ 물고기.
△ 돌도 음식이 된다.
△ 차와 빵이 있는 곳,
한참을 떠들다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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