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덕숭산 (495m)
예산군 덕산면, 유명한 수덕사를 품고있는 산이다.
산세나 식생은 인근의 용봉산, 수암산과 비슷하나 바위의 양이나 기이함에 있어서는 용봉산에 비할 바는 아니다.
기암과 아름다운 산세, 천년고찰 수덕사와 곳곳의 암자등으로 인해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초행이라면 수덕사를 중심에 두고 여러 암자와 덕숭산 산행을 겸하는게 좋겠다.
▷ 가는 길
서부경남 지역에선 대전, 당진선 예산수덕사 IC
또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IC - 수덕사 주차장
다음 또는 네이버 지도에서 보면 덕숭산 등산로가 복잡하다
초행이라면 본인의 탐방코스첨럼 단순하게 축소하여 판단할 필요가 있다.
▷ 산행코스
수덕사 주차장 - 수덕저수지 둑 - 수덕사을 올려다 보았을때 좌측 능선 - 덕숭산 - 전월사- 정혜사 - 수덕사 -
수덕사 주차장 (쉬엄 쉬엄 점심시간 제외 3시간 30분 / 2016. 1. 30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수덕사 주차장.
상가 입구, 주차장 규모가 상당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앞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진출입로는 두군데 이다.
한쪽은 상가쪽을 거쳐 진입하게 되어있어 대형차량일 경우 상가를 거치지 않는쪽으로 진입이 쬐끔 편할것 같다.
현 승용차의 경우 주차료는 2,000원이다.
수덕사 주차장에서 덕숭산을 본다.
주차장에서 바라볼때 수덕사를 중심으로 왼쪽 능선이 길게 뻗어있고,
수덕사를 거쳐 바로 오르면 거리가 좀더 가까워 보인다.
지나 들어온 들머리쪽 상가이다. 저녁무렵 안면도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어, 수덕사와 덕숭산 산행을 염두에 두고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왔지만 이곳에 도착하니 11시를 넘는다. 상가쪽 슈퍼에서 요기 거리를 준비한다. 음식점은 많지만 산에서의 점심은 빈약할수 밖에 없다.
수덕사로 오를까?
건너다 보이는 좌측 능선으로 오를까 ?
건너편 좌측 능선 (주차장에서 덕숭산을 올려다 보았을때)으로 시선을 돌린다.
건너다 보이는 저곳 주택인지 암자인지 좌.우측 능선으로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문화재 관람료를
받고있는 절의 입장에서 볼때 달가워 여기지 않을것 같아 마음이 부담스럽다.
초행자라면 저쪽 보이는 건물의 좌측 능선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주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각 갈림길을 보니 좌측 지능선 길이 사람다닌 흔적이 더 많았던 것 같고 우측의 지능
선으로 길은 뚜렷한 기억이 없지만 지능선이 주능선과 만나는 곳으로 길이 있다고 보면된다.
아님 본인처럼 수덕저수지 둑으로난 내포문화숲길 일부를 따르다가 덕숭산으로 오름이 쬐끔 더 좋을 것 같다.
주차장에서 수덕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은 두군데 있다.
주차장 저수지쪽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상가와 인접한 곳으로 내려서면 수덕저수지 상부로 내려가게 된다.
다른 한곳은 주차장 후문 매표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민박집 샛길로로 내려가는 길이다.
두 곳다 주차장에서 거리는 가깝다.
주차장 후문을 따라 쬐끔 내려가면 민박집 간판이 있다.
이곳에서 민박집 쪽으로 들어선다.
눈이 쌓여있어 길이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집 사이(뒤)를 지나 저수지 둑 앞으로 내려선다.
수덕저수지 둑에 내포문화숲길 이정표가 있다.
광천리 저수지 1.84km 수덕사 0.58km를 알리고 있다.
인터넷으로 이 주변 들머리를 검색해 보면 수덕저수지 윗쪽에 두 군데 길이 있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내포문화숲길 이정표를 따르기로 한다.
일부분 이지만 내포문화숲길(원효깨닳음길)도 걸어보고,
광천저수지가 주능선을 넘어쪽에 있기 때문에 주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된다 싶다.
수덕 저수지(조그만 소류지) 둑을 건넌다.
저수지 둑을 건너면
우측으로(건물? 암자?쪽)는 녹색 철제 펜스를 쳐 통행을 차단하였고,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길이 넓다. 한사람 지나온 등산화 발자국이 탐방로임을 알 수 있다.
간간이 내포문화숲길 리본이 달려있고
탐방로의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여 길을 헤맬 우려는 없다.
중간 군데군데 내포문화숲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내포문화숲길
원효 깨닮음길 이정표에 광천저수지 1.7km를 알린다.
광천저수지는 능선 너머 어딘가에 있기 때문에 능선 고개에서 덕숭산으로 오르면 되겠다.
수덕사 주차장에서 주변 들머리 확인하여가며 쉬엄쉬엄 17-8분,
주 능선상 고개마루에 올라선다.
위 능선상의 이정표이다.
수덕사 0.93km 지점이다. 너머로 광천리저수지 방향으로 내포문화숲길은 이어간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따라 오른다.
눈으로 덮여있어 자세히는 알수 없으나 길의 흔적은 뚜렸하다.
첫번째 능선상의 봉우리로 오르는 길에 군데 군데 바위를 볼수 있다.
조망 좋은 바위가 있어 올라본다.
출발한 주차장이 건너다 보인다.
가운데 얼어붙은 수덕저수지가 있고, 앞쪽 우측으로 두군데의 묘지의 공터가 있다.
사진상 주차장 우측 앞쪽에서 저수지 둑을 지나 묘지앞을 지나왔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산 허리를 지나,
주 능선 어디쯤에서 능선을 따라 이곳으로 올라왔다.
몇군데 바위에서 조망이 트인다.
주 능선상의 봉우리를 넘는다.
야트막한 능선상의 봉우리로 특별히 정상 다움은 없다.
위 봉우리를 살짝 내려선다.
안부(고개)로 내려서기 직전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다.
저수지 윗쪽에서 오르는 등산로이지 싶다.
깨어진 바위가 입을 벌리고 있다.
고인돌 같은 바위도 있다.
거대한 공깃돌이라 할까?
군락을 이루고 있다.
위 바위가 서로 만나는 틈은 굴을 이룬다.
특히 기묘하다며 감탄까지는 아니더라도,
심심찮게 묘한 바위를 기대하며 간다.
용봉산에도 옆으로 크는 이와 비슷한 소나무가 있다.
잠시 쉬었다가기 좋다.
가야산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덕산도립공원은 크게 가야산 지구과 이곳 덕숭산 지구로 구분 할수 있다.
가야산지구에 가야사지, 옥계저수지, 남연군묘, 보덕사, 쉬흔길바위, 옥양폭포, 거북바위등을 볼수 있다면
덕숭산지구쪽은 수덕사, 환희대, 견성암, 금강암, 정혜사, 소림초당, 만공탑, 일주문, 견성암 등이 있다.
수덕사가 내려다 보인다.
정혜사 뒷편 능선상의 바위이다.
위 바위를 다른 각도에서 본다.
진행 방향에서 볼때 우측 아래에 정혜사가 나무 틈새로 희미하게 보인다.
두세군데? 서너군데?
능선상에서 정혜사로 출입을 금하는 안내표지판을 볼수 있다.
바위 틈을 지난다.
정혜사 뒷편으로 대체로 바위들이 많다.
사진으로 보기 보다는 큰바위이다.
조망이 트이는 바위에 올라본다.
포토존이다.
인증을 남겨본다.
위 바위 옆에 있다.
소나무 숲길도 좋다.
정혜사 갈림길을 만난다.
수덕주차장에서 쉬엄 쉬엄 1시간 50분쯤 소요되었다.
이곳 능선을 가로질러 철조망이 있지만 등산로 상에는 트여있다.
위 지점의 이정표이다.
수덕사 1.51km를 알린다.
정혜사를 거쳐 오르는 길이다.
정혜사에서 오르는 길을 만나 정상으로 향한다.
소나무와 어울린 숲길이 좋다.
어느곳,
지나 올라온 주능선이 나무가지 틈새로 조망된다.
정상이 가까워 졌다.
건너,
가야산을 보고간다.
덕숭산 서북쪽 능선 너머로 덕산면 소재지쪽이지 싶다.
정상이 가까워 졌다.
수덕사(정혜사) 갈림길 능선에서 5-6분,
들머리 수덕사 주차장에서 쉬엄쉬엄 2시간 5분쯤.
수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사람들이 자연 그대로 보다 인공적인 것에 더 관심을 보이는 곳 중 한곳이 정상 표지석이다.
원래 이곳에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맨 꼭대기라는 상징성 때문일 거다.
근데, 더러 이곳 정상 표지석 바로 옆을 쉼터로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등산객을 위해 정상 자리는 비켜줘도 될텐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다.
나무 틈새로 조금씩 조망은 보이지만 속시원하지는 않다.
어떤이는 아랫쪽 수덕사와 가야산과 용봉산, 수암산, 오서산 등 이웃의 산들, 날씨 좋은 날엔 서쪽의 천수만과
안면도까지 조망 좋은 산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는 등.하산중 능선상에서 조망되는 경관까지 포함한 것으로
정상에서의 속시원한 조망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정상엔 수덕사쪽으로 제법의 공간을 이루고 있어
단체 산행일 경우 점심장소 등 쉬어가기 좋다.
정상의 안내도와 이정표이다.
좌측의 수덕사 (1.67km, 30분) 는 올라온 방향의 길이다.
우측의 수덕사 ( 1.91km, 35분) 길은 전월암을 거쳐 수덕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두 길은 아래 정혜사 바로 윗쪽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전월암을 거쳐 정혜사로 내려가기로 한다.
큰 바위 옆을 지난다.
아래 수덕사 주차장에서 정상을 올려다 볼때
우측 능선을 따라 수덕사(정혜사)와 수덕고개 또는 가르심 농민학교?로 이어가는 갈림길인가 싶다.
이정표에 수덕고개쪽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길의 상태 또한 정혜사쪽 보다는 희미?하다 .
정혜사쪽으로 내려간다.
이 바위에 오르면 수덕사가 훤히 내려다 보일것 같다.
정상에서 0.53km,
전월사 입구에 이정표가 있다.
수덕사 1.38km, 전월암은 20m,
옆에 샘?
파이프를 통해 전월사쪽에서 끌어오는것 같다.
전월사 입구.
묵언정진, 출입금지다.
전월사 대문만 본다.
전월사 잎 이정표에서 지능선을 따라 수덕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나
금줄을 쳐놓고 탐방로 아님표시를 했다.
오늘 코스는 정혜사로 내려간다.
식수탱크 같은 느낌이 든다.
정혜사 위쪽(1-200m?)의 조그만 지능선상에 갈림길이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정상 방향(전월사 경유))에서 내려왔다. 0.74km, 약 20분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정상은 0.5km,
수덕사는 1.17km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 갈림길 앞쪽은 제법 넓은 공간을 보이고 있다.
채마밭 옆을 지나 정혜사로 내려간다.
좌측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정혜사 후문? 윗문?
조그만 샛문같다.
무언정진, 출입금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위 지점의 이정표이다.
이곳 정혜사에서 윗쪽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 까지는 대충 200m쯤 거리이다.
정상에서 쉬엄쉬엄 주변 구경하여 가며 24-5분
정혜사 정문?
역시 대문은 작다.
이곳도 무언정신에 출입금지로 아예 대문이 잠겨있다.
이런!!!!!
정혜사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문틈 사이로 탑과 마당 일부만 보고 내려간다,
아쉬운 마음에 되돌아 담만 본다.
정혜사에서 내려오면 이내 우측으로 석문이 있다.
이곳에도 암자가 있다.
금선대?
정혜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셈이다.
이 암자 또한 대문이 잠겨있어 담 너머로 살짝 엿본다.
되돌아 나와 주 등산로를 따라 몇걸음 내려가면 만공탑이 있다.
등산로변에 접해 있으며,
만공탑은 수덕사를 중창한 만공스님의 기념탑으로 보면 되겠다.
세개의 기둥위에 둥근 돌이 올려져 있는 형태이다.
탑에는 ‘세계일화(世界一花)’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데,
‘너와 내가 둘이 아니요, 이 나라 저 나라가 둘이 아니요,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송이 꽃이다’라는 뜻이다.
이 글은 만공스님이 조국이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길가에 핀 무궁화 꽃을 따서 붓 삼아 쓴 글이라고 전해진다.
정혜사, 만공탑 바로 아랫쪽에 있다.
언듯 날씬한 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조금더 내려오면 향운각이 있다.
역시 등산로와 접하고 있어 자연스레 볼 수 있다.
향운각 입구의 이정표.
위 만공탑과는 40m 거리로 표시되어 있다.
기도도량인 향운각과 관음보살 입상을 둘러보고 간다.
만공스님이 1924년 천연암석에 조성했다는 관세음보살입상이다.
규모 또한 상당하다.
향운각 역시 안쪽은 볼수 없다.
향운각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소림초당이 있다.
소림초당
절벽의 끝, 경관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만공스님이 참선하던 곳이라 한다. 여름철 녹음이 무성할땐 얼핏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겠다.
수덕사로 내려간다.
이후 계곡을 따라 내려가게 된다.
사면불상,
수덕사에서 100m쯤?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 사면석불은 1983년 예산군 봉산면 화전리에서 발견된 백제시대 유일의 사면불을 그대로 재현해 만든 것이라 한다.
사방에 약사불,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미륵존불이 조각되어 있다.
수덕사로 내려선다.
정혜사에서 수덕사까지는 주로 돌 계단길이다.
이를 1,080계단 길이라고도 한다.
우측으로 견성암 가는길이 보인다,
견성암 가는 길은 수덕사 아랫쪽에서 임도 수준의 차도가 있다.
수덕사를 들.날머리로 경우 견성암도 둘러 봄직한데 오늘은 시간이 없다.
정상에서 약 50분,
정혜사에서 25분쯤 소요되어 수덕사 경내로 들어선다.
위 덕숭산 들머리 이정표에서 바라본 대웅전 쪽이다.
앞쪽의 거대한 바위는 수덕각씨바위(관음바위),
가운데 단청이 되어있지 않은 건물이 대웅전이므로,
수덕사를 들머리로 할 경우 대웅전 좌측에 등산로 입구가 있는 셈이다.
관음바위, 수덕각씨 바위
미인계로? 수덕사가 중창되다?
백제시대 창건된 수덕사가 통일신라시대로 접어들어 극히 쇠락하여 중창을 하게되나 불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때 묘령의 여인 (수덕각씨)이 나타나 불사를 돕겠다고 절에 머무르고, 그 빼어난 미모가 소문나 신라의 대부호요
재상의 아들 정혜가 청혼을 하게된다.
수덕각씨는 불사가 완공되면 청혼을 받아 들이겠다 함에, 이 청년은 가산을 기울여 10년 불사를 3년만에 완공하고
같이 떠날 것을 종용하자 수덕각씨는 버선 한짝을 남기고 이 바위속으로 사라진다.
수덕각씨는 관음보살의 현신이었고, 이 바위를 관음바위 또는 수덕각씨 바위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대웅전쪽에서 바라본 등산로 들머리.
수덕사.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사천리20)에 자리하고 있다.
백제사찰인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에 창건된 것으로 학계에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수덕사 경내
옛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와당은 백제시대 창건설을 방증하고 있다.
백제 무왕때도 (600∼641년) 혜현법사가 강론하고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중건하였다하며 조선시대 고종 2년
(1865년)에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우리나라 선종의 수도장으로 유명하다.
대웅전 좌측에 관음전이 있다.
관음전 앞쪽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제49호 (’62. 12. 31)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충렬왕(1308년)건립된 목조 건축물로 정면 3칸 측면 4칸으로 지붕은 맞배지붕과 주심포 계풍의 건물이며
충청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03호인 수덕사 3층 석탑과 충청남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81호인 수덕사 7층석탑이
있다.
보물 제1263호로 지정된 노사나 괘불과 음률공양비천도, 수화도, 야화도, 금룡도 (이상 고려시대 벽화), 오불도
(조선시대)등의 벽화가 유명하나 전쟁시 소실되고 현재 모조품만이 국립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또한 경내에는 정혜사, 전월사, 금선대, 향운각, 소립초당, 견성암, 환희대, 만월당, 선수암, 운수암, 극락암등이
산재 되어있다.
대웅전 우측으로 명부전이 있다,
대웅전 앞, 앞 마당에 비교적 근년에 건립된 금강보탑 주변으로 경관이 좋다.
금강보탑 우측 뒷편,
법고각과 무이당(無二堂)이 있다.
좌측 법종각,
멀리,
무슨 암자일까?
금강보탑을 지나 내려서면 연등공예 체험장이 있다.
황하정루 및 근역성보관,
황하정의 황은 부처님의 정신을 뜻하고 하는 큰 강이 흐르듯 정진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한다,
수덕사 항하정루에 세계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의 근역성보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불교 문화재 600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황하정루 앞,
내려서면서 보면 좌측으로 넉넉한 포대화상이 있고.
조금 아랫쪽에 총무원장을 지낸 법장스님 기념비가 있다.
우측으로 코끼리석등과 칠층석탑이 있다.
사천왕문으로 내려서면서 황하정루를 되돌아 본다,
좌측에 코끼리석등, 칠층석탑, 석등 등과 우측으로 포대화상, 법장스님 기념비 등등이 있다.
사천왕문으로 내려선다,
앞에서 본 사천왕문,
바로 아래에 금강문이 있다.
문이 많아 헷갈린다.
금강문을 지나면
우측 다리 건너편에 수덕여관이 있다.
홍성 출신인 고암(顧庵) 이응로(1904~1989) 화백이 살던 곳이다.
이곳 수덕여관은 이응로 화백, 김일엽, 나혜석, 박귀옥 , 만공스님 등을 알아야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김일엽(1896-1971, 문필가, 신 여성, 후 일엽스님)은 만공스님을 만난후 그의 나이 38세때 수덕사 견성암으로 들어온다.
나혜석 (한국최초 여성 서양화가, 신여성)은 그의 나이 42세때 스님이 되기 위해 수덕여관에서 머문다.
이무렵 이응로도 나혜석이 머물고 있는 수덕여관을 찾게되고 나혜석이 떠난 후 수덕여관을 매입하여 그의 부인 박귀옥여
사가 여관을 운영하게 된다.
후 이응로는 21세 연하와 홀연 프랑스로 떠나고 그곳에서 사망하게 되지만 박귀옥 여사는 그의 유골 이라도 수습하여 같
이 뭍히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이와 비슷한 이야기인것 같다.
선 미술관앞으로 내려왔다.
선 미술관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가 예의라 한다.
입장료는 없다.
선미술관앞,
해탈교에서.
수덕사 일주문 앞이다,
수덕사 주차장에서 수덕사 탐방을 시작한다면,
상가를 거쳐 수덕선문(입장료 3,000원/어른1인)을 지불하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른다.
도로 우측편으로 몇 부도탑군과 몇몇 조각을 감상하며 오르면 삼거리를 만나고 금새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앞 왼쪽으로 해탈교를 건너면 수덕사 선미술관과 수덕여관이 있다.
이를 둘러보고 나와 금강문, 사천왕문, 황화정루를 차례로 거쳐 대웅전으로 오르게 된다.
수덕사 주변을 둘러보고 사면대불, 소림초당, 정혜사, 덕숭산 정상에 오른후, 전월사, 정혜사, 견성암, 일주문을 거쳐
주차장으로 되돌아 간다면 3시간 정도면 될것 같다.
몇몇 조각 작품,
일주문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덕숭선문이다.
수덕사 이곳 저곳 대충 둘러보고 수덕선문 옆 매표소까지 내려오는데 약30분 소요되었다.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선문을 나서면 상가다.
이 곳은 1973년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일주문 근처부터 어지럽게 자리했던 여러 좌판, 간이식당들을
일주문 밖으로 옮겨 깔끔하게 정비하였다,
상가를 지나 수덕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점심시간 없이 약 3시간 30분, 쉬엄 쉬엄 둘러본 덕숭산 산행과 수덕사 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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