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구례 견두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8. 3. 12. 11:53

■ 구례 견두산  (804m?  774.7m?)

 

그냥 동네 뒷산쯤 되려니 했다,

자택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지만 산행후 날머리에서 들머리로의 이동이 쉽지않아 마냥 뒤로 미루었던 산이다,

그러다 지리산둘레길 마지막 코스(22코스)인 산동.주천간 구간 중 현천마을에서 밤재까지 연계산행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견두산 이후 지맥은 다음에 별도로 걸으면 되고 대신 지리산 둘레길을 걷지 않은가?

산행 기록을 살펴보니 이 코스가 이미 알려져 있다, 나만 모르고 있었나 보다,

견두산 가는 길은 유순하여 걷기좋다, 수십년생 소나무 숲이 기대 이상이다, 등산로 상태도 양호하다,

일주일 후부터 구례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면 더 많은 분들이 찾을것 같다,

             

▷ 가는 길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밤재마을? (안내도상 독립가옥)

 

다음지도에서 표시된 견두봉은 계척봉에 잘못 표시되어 있는것 같다,

현 위치에서 서남쪽 근거리에 등고선 색상이 짙게 표시된 곳으로 이동하여야 맞다,

 

▷ 산행코스

밤재마을 - 임도를 따라 밤재 - 견두산 - 현천마을 -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계척마을 -  밤재마을  (점심시간 약 1시간 포함, 보통 걸음으로 6시간 30분 소요    /   2018. 3. 10 )

 

▷ 산행안내도

 

 

실제 산행은 밤재 독립가옥에서 출발하여 국제신문 방향과 역순으로 산행하였다,

 

후답자에겐 국제신문 산행코스를 권하고 싶다,          

안내도상 우측 상부 부분에 사족을 붙인다,

밤재터널을 막 통과한 지점에서 독립가옥으로 승용차 진입할수 있다. (안내도에서 주황색 실선으로 표시)

독립가옥에서 밤재로 가는 도로(지리산둘레길)는 안내도에 주황색 실선으로 표시하였으나 온전하지 않아 나름 추정해야겠다, 대부분의 산행객들은 밤재갈림길에서 바로 밤재로 바로 오르는  짧은길을 택한다.

 

 

▷ 산행후에

 

 

밤재터널 입구이다,

밤재터널은 상.하행선 터널이 별도로 두곳 있다,

남원에서 구례쪽으로 밤재터널을 지나면 이내 가까운 (100m쯤?) 곳에서 밤재마을로 빠지는 길이 있다,

편도 2차선의 주 도로에서 터널을 통과하자 이내 옆의 도로로 급하게 벗어나야 하므로 조금 주의해야겠다,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산행의 경우에도 이곳 주 도로변에서 하차한다,

또한 밤재마을로 오르는 이곳 들머리 주변엔 제법의 공간이 있어 승용차의 경우 주차해도 되겠다,

        

 

 

 

 

 

이곳 밤재 입구의 이정표,

 

견두산 5.1km,

 밤재 2.1km를 알리고 있다,

 

 

 

 

 

 

밤재 입구에서 밤재마을(독립가옥)까지는 약 0.2km이다,

 

중간에 승용차 7-8대 주차공간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다,

밤재마을에는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없다,

 

 

 

 

 

 

밤재마을?

안내도상 독립가옥이으로 표시된 곳이다,

두동의 주택외 두어 건물이 더 있다,

 

 

 

 

 

 

위 주택앞에 지리산 둘레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밤재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이곳 이정표,

 

밤재 터널 0.2km,

밤재 2.1km를 알린다,

 

 

            

 

 

 

독립가옥 주변을 둘러보고,

 

 

 

 

 

 

옛 도로를 따라 밤재로 향한다,

이 구간은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인 산동 - 주천간 코스중 일부로 밤재로 오르는 길이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는데,

봄이 오는가 싶더니 이내 푸른빛이 돋는다,

 

 

 

 

 

 

이정표가 보인다,

 

 

 

 

 

 

밤재터널에서 0.4km (밤재마을에서 0.2km) 지점이다,

도로를 따라 밤재 1.7km를 알린다. 이는 지리산둘레길이다,

 

이정표에 표시는 없지만 뒷편으로 많은 안내리본이 달려있다,

밤재로 바로 오르는 지름길이다,

임도(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보다 1km쯤 가까워 대부분의 산행객들이 이 길을 따르는것 같다.

 

 

 

 

 

 

도로(지리산 둘레길)를 따라 밤재로 향한다,

비포장 도로를 보니 옛 신작로 생각이 난다,

 

 

 

 

 

 

그땐 먼지 뽀얗게 흩날리며 

차량 속도래야 빠르지 않아 차량 뒷편에 매달리기도 했었다,

 

 

 

 

 

 

커브를 돌며 경사를 높이는 곳에 시멘트포장도 했지만.

 

 

 

 

 

 

대체로 비포장이어서 걷기가 좋다,

 

 

 

 

 

 

현 밤재터널 상부쪽에 밤재가 있는줄 알았는데

터널보다는 서쪽편으로 제법 떨어져 있다,

 

 

 

 

 

 

저만큼 밤재이다,

 사각정자, 화장실, 이정표, 견두산 들머리, 안내도 등등 요란하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약 30분,

벤치. 둘레길 이정표, 밤재 표지석, 사각정..............

그 다음에 밤재마을로 내려가는 지름길이 있다,

 

 

 

 

 

 

밤재마을로 내려가는 지름길,

사각정에서 견두산쪽 산기슭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이곳 이정표 방향을 잘 보면 된다,

 

 

 

 

 

 

이곳 밤재의 이정표,

       

밤재터널 1.1km,  (지리산 둘레길 임도를 따르면 2.1km)

견두산 4.2km, 

견두지맥의 끝이라 할수 있는 월암까지는 29.8km를 알리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

 

숲은 생명의 근원이며

함께 우우러지는 삶의 본보기 입니다,

숲에 우리의 희망과 미래가 있습니다,

산림청장,

지리산 둘레길 전체개통을 기념하며,   2012. 5. 25.

 

 

 

 

 

왜적 침략길 불망비도 있고,

 

 

 

 

 

 

\밤재의 남원쪽 이정표

 

견두산 3.0km (밤재 견두산 들머리엔 4.2km, 잘못된 것 같음,)

숙성치 2.1km,

 

 

 

 

 

 

지리산둘레길 (밤재 - 주천) 순환코스

 

 탐방지원센타 - 장안제(3.2km) - 순환갈림길 (0.4km)  - 숙성골(0.44km) - 가마바위(0.1km) - 시루봉 (0.28km) - 가마봉 (0.4km)-

                                                                                  ↓                                                                                                ↓

                                                                                   → ----------- → (3.55km) 현위치 밤재 (1.4km ) ← -------------- ←

 

주천에서 한바퀴 돌아오면  13.37km가 된다,

다음에 이 길을 걸을까 하고 눈여겨 봐 둔다,

 

 

 

 

 

 

밤재 주변에서 7-8분 머물다 견두산으로 간다,

 

 

 

 

 

 

이틀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날씨가 포근해 지대가 낮은 곳은 그의 녹아 땅이 촉촉하여 걷기좋다,

 

 

 

 

 

 

등로도 대체로 완만하다,

 

 

 

 

 

 

견두산 산하쉼터 갈림길,

밤재에서 0.4km지점이다,

견두산 정상은 2.6km로 표시되어 있다,

산길 1km는 제법의 거리인데 이정표마다 제각각으로 밤재에서 정상까지 3.0km가 맞는지 4.2km가 맞는지 모르겠다,        

직진하여 전망대를 우회하는 길과  전망대를 거쳐가는 갈림길이다,

쉼터가 30m 거리에 있으므로 들렀다간다,

 

 

 

 

 

 

산하쉼터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지금은 박무로 인해 시야가 어둡다,

 

 

 

 

 

 

진행할 방향,

고만 고만한 능선이 펼쳐진다,

 

 

 

 

 

 

산하쉼터에서 능선을 이어간다, 

 

         

 

 

 

 

 

소나무 숲도 어느정도 연륜이 있다,

 

 

 

 

 

 

 

 

 

 

 

 

 

 

 

밤재에서 1.1km지점을 지난다,

 

 

 

 

 

 

 

견두산 2.9km,

밤재주차차장 1.2km

 

 

 

 

 

 

 

견두산으로,

 

 

 

 

 

 

 

묵은 폐헬기장.

 

 

 

 

 

 

 

 

 

 

 

 

 

 

 

 

 

 

 

 

 

 

밤재에서 약 40분, 자귀나무 쉼터를 지난다,

 

자세히 보면 앞쪽에 조그만 자귀나무 한그루가 있다, (사진상 좌측 하단 Y자 모양의 나무)

빨리 커서 제 이름을 했으면 하고 바래본다,

 

 

 

 

 

 

 

 

 

 

 

 

 

 

 

 

 

 

 

 

 

 

 

 

 

 

 

 

 

 

 

 

 

 

 

 

 

 

계척봉 직전이다,

이정표엔 계척봉 표시가 있다,

견두산 1.2km.

 

 

 

 

 

 

계척봉을 지난다,

멀리서와 달리 별로 봉우리 다움은 없다,

 

    

 

 

 

 

 

봉우리를 지났으나 살짝 내려간다,

뒤로 견두산이 가늠된다,

 

 

 

 

 

 

 

견두산쪽 오름길,

 

 

 

 

 

 

 

 

 

 

 

 

 

 

 

계단길을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노고단쪽,

 

 

 

 

 

 

암봉 옆을 지난다,

 

 

 

 

 

 

 

남원방향으로 진곡마을 이정표가 있다,

 

 

 

 

 

 

 

  암봉을 지나.

 

 

 

 

 

 

 

건너편 저곳이 견두산 정상이다,

 

 

 

 

 

 

 

주변 조망이 좋다,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

앞쪽 계곡아래 나중 하산한 현천마을이 가늠해 본다,

 

 

 

 

 

 

건너편 견두봉 정상쪽을 다시본다,

암릉쪽엔 계단 우측상단 검게 보이는 곳에 마애여래불이 있다, 그 우측으로 전망좋은 바위도 가늠된다,

 

 

 

 

 

 

 

 

 

 

 

 

 

 

 

 

 

 

 

 

 

 

 

정상 조금 직전에 이정표가 있다,

 

 

 

 

 

 

도문화재 표시가 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10m쯤, 마애여래불을 볼 수 있다,

근데 철쭉 군락지 표시는  어디를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높이로 봐서 불상을 조성하는데 애 먹었겠다,

 

 

 

 

 

 

견두산 마래여래 입상, ( 전북 유형문화제 제199호 )

                                                                   

수지면 고평리 견두산 정상부문 거대한 바위에 새겨져 있는 이 불상은 무릎이하 부문이 결실되어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우나 연꽃을 새긴 좌대를 포함한 전체의 높이는 3.2m에 이른다, 반원모양의 눈썹과 약간 치켜올라간 듯한 눈, 두툼한 코, 꽉 다문 입이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을 주지만 신체는 크고 우람하다, 특히 코와 입이 붙어있는 듯한 매우 짧은 인중, 이마에 뚜렸한 백호, 그리고 육계는 모자를 쓴 것처럼 두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깊이가 얕고 가느다란 선에 가까운 조각기법과 커다란 신체, 손 모양, 꽉 다문 입, 살이 찐 얼굴 등 남원지역 마애여래불상의 특징을 담고 있으며, 제작연대는 고려시대 전반중반경으로 추정된다, 

 < 안내표지판에서>

 

 

 

 

 

 

마애불 앞쪽의 전망좋은 곳,

 

 

 

 

 

 

고만 고만한 지역이라 어딘지 모르겠다,

 

 

 

 

 

 

마애여래입상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정상으로 간다,

 

 

 

 

 

 

주변 조망이 좋다,

 

 

 

 

 

 

밤재에서 약 1시간 50분,

들머리 밤재마을 주차장에서 2시간 20분.

견두산 정상엔 어느분이 먼저 자리하고 있다,

 

 

 

 

 

 

견두산 유래

 

수지면 고평리 고정마을 구회관 마당에 광한루원에 있는 것과 같은 호석(虎石)이 있다.

옛날에는 이 산을 호두산이라 불러왔는데 한 마리가 짖으면 수백마리가 떠지어 짖었다, 이 개들이 짖으면 산이 울리고 땅이 뒤집혀질 지경이었다,

그러면 소란함은 물론 큰 화재나 호환이 자주 일어나 지방에서는 조선조 영조때 전라관찰사 이서구(李書九)가 마련한 호석을 세우고, 호두산을 견두산으로 개명하였다,

그 후로는 재난이 없어졌다 한다,

 

 

 

 

 

 

정상 표지석이 두군데 있다,

 

 

 

 

 

 

견두산 정상에서 조망이 좋다,

지리산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엔 설국이다,

 

 

 

 

 

 

구례방향,

 

 

 

 

 

 

견두지맥,

가까이 있는 암봉으로 인해 또렷하진 않다,

 

 

 

 

 

 

오늘 날씨가 유단히 포근하다,

 

함안과 부산, 서울에서 온 많지않은 팀들을 만났다,

이곳에서 1시간여 점심과 휴식시간을 갖는다,

 

 

 

 

 

 

중식후 하산 길,

 

 

 

 

 

 

이웃한 암봉에 올라.

 

 

 

 

 

 

정상을 한번더 되돌아 본다,

 

 

 

 

 

 

견두산 남쪽으로 뻗은 지맥,

그동안 생각했던 것 보다 능선이 좋아보인다,

 

 

 

 

 

 

 

 

 

 

 

 

 

 

저만큼 이정표가 있다,

 

 

 

 

 

 

현천 삼거리,

 

견두산 정상에서 0.16km,

견두지맥 천마산 4.84km,

하산할 현천마을은 3.0km를 알린다,

 

 

 

 

 

 

현천마을로 내려간다,

 초반은 지능선을 따르다,

 

 

 

 

 

 

이내 좌측 계곡쪽으로 방향을 튼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계곡으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약 30분여 소요되었다,

 

 

 

 

 

 

이후 계곡을 좌측에 두고 내려간다,

 

 

 

 

 

 

삼나무 숲을 만난다,

 

 

 

 

 

 

편백나무도 있지만 대부분이 삼나무 숲이다,

 

 

 

 

 

 

 

 

 

 

 

 

 

 

하부로 조금 내려오면 삼나무 숲이 더 짙어진다,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어 길을 모를 우려는 없다,

현천마을에서 오르는 길도 마찬가지다,

 

 

 

             

 

 

주변에서 많은 산수유나무를 볼수 있다,

 

 

 

 

 

 

 

 

 

 

 

 

 

 

현천마을을 지난다,

마을이 언제 형성되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맨 처음 화순최씨가 터를 잡아 마을을 이루었다 한다,

마을 지명은뒷산인 견두산이 "현(玄)"자형으로 되어있고, 뒷내에는 옥녀봉의 옥녀가 매일같이 빨래를 하고  선비가 고기를 낚는 어옹수조(魚翁水釣)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형용하여 현천이라 하였다.

 

 

 

 

 

 

현천마을에서 견두산으로 오른다면 주계곡을 따라 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을에선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오르게 된다,

사진상 윗쪽 가로등이 보이는 길이 오르는 길이자 내려온 길이다,

우측 산수유 그늘아래로 표시된 집은 펜션도 아니고, 식당도 아니고, 가정집도 아닌것 같다,

 마을 입구를 둘러보고 저수지 공사로 인해여 나중 이집 앞을 지나 저수지 상부로 돌아서 갔다, 

 

 

 

 

 

 

현천 저수지.

저수지 보강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마을 입구에 주차시설을 겸한 공터가 있다,

 

주변에 현계정, 현천저수지, 둘레길 안내도 등이 있으며,

만약 견두산으로 먼저 오르고자 한다면 이곳에 주차하면 되겠다,

견두산 가는 길은 마을 입구에 산수유 둘레길이 있어 쬐끔 혼란스러울수도 있으나 마을 안길을 따라 뒷쪽 골짜기로 오르면 된다,

 

 

 

 

 

 

구례 산동면에는 여러 길이 있다,

산수유축제 상설 행사장 주변에 1코스 꽃담길(2.8km), 꽃길(0.8km), 2코스 사랑길(3.1km)이 있고,

만복대 등산로 입구쪽 하위마을 주변에 3코스 풍경길(1.7km),

수락폭포 가는 쪽으로 삼성마을에서 달전마을 까지 4코스 천년길(2.6km)가 있으며,

이곳 현천마을에 사진전망대, 현천전망대를 잇는 1.6km의 둘레길이 지리산 둘레길과 별도로 있다,

 

 

 

 

 

 

저수지둑 보강공사로 인하여 마을쪽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이어간다,

 현천 마을에서 볼때 저수지 건너편으로 지리산둘레길이 있음을 기억하면 쉽다,

 

 

 

 

 

 

저수지 건너편 현천마을 들머리,

 둘레길엔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길은 충분히 알수 있다.

 

 

 

 

 

 

일찍 핀 꽃은 이만큼,

금년 구례 산수유 축제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연관마을을 지난다,

 

 

 

 

 

 

조선중엽,

고씨가 남원으로 가던중 산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길조라 여기고 정착 함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다,

산밑에서 연기가 피어난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도 연관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마을 전체가 폐가된듯 온전한 집은 보이지 않는다,

 

 

 

 

 

 

계척마을로 간다,

고개를 넘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몇그루 삼나무 아래를 지나는가 싶더니,

 

 

 

 

 

 

또다른 고개를 넘는다,

 

 

 

 

 

 

저만큼 쉼터도 보인다,

 

 

 

 

 

 

저수지 상부를 지나,

계척마을에선 아래로 내려간다,

 

 

 

 

 

 

당산나무도 있고,

 

 

 

 

 

 

무더위 쉼터도 있다,

 

 

 

 

 

 

산수유 테마파크 계척마을,

마을 입구의 시목공원은 그렇다 치고,

상부의 쌈지공원과 산책로, 편백휴양림은 제대로 관리되는지 모르겠다,

 

 

 

  

 

 

시목광장,

제법 상당한 금액이 투입되었을것 같다,

 

 

 

 

 

 

산수유 시목 (山茱萸 始木)

     

이 산수유 나무는 1,000여년 전에 중국(山東省)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심은 산수유나무 시조이다,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와 더불어 할머니나무라고 불리워 지고 있으며,  여기에서 우리군을 비롯한 전국에 산수유가 보급되었다고 한다. 산동면(山洞面)의 지명도 산수유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며 열매는 신장계통에 특효가 있다,

 

 

 

 

 

이곳 산수유 시목은  둘레길릉 따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시목공원 내에 있다,

 

수고  7m,

나무 둘레 4.8m,

중국 산수유의 주신지인 산동성에 살고 있던 한 처녀가 산동면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의 풍경을 잊지않기 위해서 산수유나무 한 그루을 가져와 심은 것이 유래되었다 한다,

 

 

 

 

 

 

웬 城 ?

 

 

 

 

 

 

주차장, 화장실, 등등

 

 

 

 

 

 

마을 어귀에 텃밭식당이 있다,

토종닭, 손두부 등등,

예약문의  061 - 781- 6287

 

 

 

 

 

 

계척마을 입구에서 농로를 따라 밤재방향으로 간다,

 

 

 

 

 

 

 

 

 

 

 

 

 

 

체육공원,

계척마을에서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관리가 잘 되고있는 것 같다,

 

 

 

 

 

 

계척마을 체육공원을 지나면 이내 둘레길은 좌측 산길로 오른다,

 

직진하여도 좀더 편하게 밤재로 갈수 있지만,

산 중턱의 편백숲을 지나기 위한 코스로 보아야 겠다,

 

 

 

 

 

 

산행 막판에 웬 산으로 오름길? 싶다.

 

 

 

 

 

 

제법 오르막을 올라 지능선 고개를 넘는다,

 

 

 

 

 

 

편백숲 상부를 지난다,

 아랫쪽으로 몇군데 산책로가 있다,

 

 

 

 

 

 

 

 

 

 

 

 

 

 

 

 

 

 

 

 

 

 

편백숲 아랫쪽,

           

 

 

 

 

 

편백숲 때문에 둘레길을 이곳으로 내었나 보다,

 

 

 

 

 

 

둘레길 외 몇군데 산책로를 만들었으나 경사가 좀 심해보인다,

 

 

 

 

 

 

 

 

 

 

 

 

 

 

 하천변으로 내려왔다,

아래 체육공원 농로변에서 편백숲으로 올라 다시 도로변으로 내려서는데 천천히 30분쯤 소요되었다,

 

 

 

 

 

 

농로를 따르다 탐방로로 들어선다,

 

 

 

 

 

 

하천을 건너,

 

 

 

 

 

 

이번엔 하천을 좌측에 두고 오른다,

 

 

 

 

 

 

조그만 대나무 숲을 지나,

 

 

 

 

 

 

밤재마을로 오른다,

 

 

 

 

 

 

저만큼 마을이 올려다 보인다.

 

 

 

 

 

 

출발지로 되돌아 왔다,

 

 

 

 

 

 

계척마을 시목공원에서 약 1시간,

현천마을에서는 약1시간 50분 소요되어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점심시간 약 1시간, 중간 중간 휴식시간 포함하여 6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거리로 계산대면 밤재터널 입구에서 정상까지 6.2km (밤재 둘레길 2.1km + 4.1km), 견두산 정상에서 현천마을까지 3.16km (0.16km + 3.0km), 현천마을에서 밤재마을까지 약 4km, 합해서 13.36km (이정표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