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용암산 ( 545 m )
화순군 한천면과 춘양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유순한 화순 일대의 산세와는 달리 정상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석영암 바위가 연봉을 이루어, 비교적
날카롭고 거친 편이며 칠형제 바위 주변이 백미라 할 수 있겠다,
용암산 정상엔 산불감시탑이 있고, 정상으로 향하는 도중 능선상에 고려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성 했다는
금오산성터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용암산에서 용자는 솟을 용(聳)자를 쓴다, 따라서 정상에서 불암사로 내려가는 초반은 조금 험하지만 산세가 비교적
작아 산행은 수월한 편이다,
▷ 가는 길
화순군 한천면 용암사 주차장
▷ 산행코스
1.용암사 주차장 - 용암사 - 금오산성터 - 용암산 정상 - 산성터 암릉지대 인근에서 용암사 뒤편으로 난
희미한 약간의 계곡길 - 용암사 - 주차장 ( 거리 대충 6km, 약 3시간 / 여러해 전 )
2.금전저수지 인근 - 용암사 - 용암산 정상 - 불암사 - 임도 - 금전저수지 주변
(점심시간 약 35분, 불암사 약 35분 포함하여 쉬엄쉬엄 4시간 45분 소요 / 2018. 6. 16 )
참고)
1.아래 안내도상 성터 안내판 - 약수터 - 기도터- 용암산장 - 대나무밭 -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과,
과거 산행시 하산코스로 잡은 암릉지대에서 용암사로 내려서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 안내리본 등은 없음)
2.용암산 정상에서 논재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이정표에 없지만 길의 흔적은 있다,
▷ 산행안내도
▼ 이 안내도는 작성된지 오래된 것으로 등산로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개략적으로 임도 및 등산로 추가했다,
논재갈림길 ① 은 용암사로 오르는 구 도로와의 갈림길로 아래 첫 사진의 지점이며 주변에 몇대 주차공간 있음
추가한 노랑색 실선은 차도이며, 적색 점으로 표시된 곳이 논재갈림길이다,
▷ 산행후에
한천면 소재지에서 용암사 방향으로 향한다,
1km쯤 진행하면 좌측으로 용암산장 낡은 안내표지판과 우측으로 금오산성 가든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
약간의 공터가 있다,
좌측(사진상 보이는) 길은 용암사 쪽으로 오르는 구도로로 보면 되겠다,
용암산장은 용암사 바로 아래 우측 어디쯤 있으므로 새 도로를 따라도 된다,
이곳 갈림길에 승용차 몇 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마땅히 다른 주차장이 없어 이곳에 주차한다,
저만큼 용암산을 가늠해 본다,
특별히 명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멀리서 두번째 찾는 산이니 만큼 매력은 있다,
위 주차한 곳에서 1-200m쯤,
좌측 용암사와 우측 불암사 갈림길이 있다,
용암사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나중 불암사로 하산하여 우측 보이는 임도를 따라 이곳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용암사 가는길은 현재 인터넷 다음 지도상에 나타나지 않으며, 중앙선 없는 1차선
으로 용암사 주차장 까지 버스도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위 갈림길에 이정표,
이곳에서 용암산 정상까지는 3.0km, 이곳에서 불암사 까지 3.6km.
용암산 정상에서 불암사까지 1.4km 이니, 오늘 산행거리는 총 8km쯤 되는 셈이다,
용암사로 간다,
용암사로 오르는 도중,
삼거리 1 표시와 함께 우측, 불암사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불암사 방향의 길 초입은 희미하여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는 않는 듯 하며,
나름 논재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조금더 오르면 삼거리 2가 있다,
한천면 1.9km, 정상(용암산) 2.3km.
우측으론 택지?가 조성되고 있는지 개발이 한창이다,
안내도를 보면 용암산장은 우측 안쪽 어디쯤 있다,
이곳 삼거리 2의 안내도,
일반적으로 용암산 산행은 용암사를 기점으로 하여 정상에 오른 후 원점회귀 하거나,
불암사를 거쳐 되돌아 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불암사에서 한천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남도오백리 역사숲길 중의 일부가 된다,
주차한, 용암사 구 도로 갈림길에서 15분여,
용암사. 불암사 갈림길에서 천천히 12-3분 소요되어 용암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용암사 주차장의 이정표,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2.2km를 알리고 있다,
용암사 경내로 들어선다,
팔자좋은 개 한마리 천하태평이다,
우측으로 종각이 있고,
좌측편에 요사가 있다,
이 요사의 지붕 구조는 독특하다,
대웅전을 둘러보고 간다,
대웅전 우측 뒷편에 삼성각이 있다,
등산로 들머리,
뒤 돌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다.
안내도상 고개쪽으로,
살짝 경사를 보이나 심하지는 않다,
용암사에서 쉬엄쉬엄 15분쯤,
고개에 올라선다,
이곳 고개에서 도덕산을 갔다오는 분들도 있지만 별 매력은 없어 보인다,
등로 상태는 상대적으로 희미한 편이지만 갔다오는데 지장은 없겠다,
위 고개에서 7-8분 쉬었다가 용암산 주 능선으로 향해 오른다,
오늘 최고의 오르막인 셈이지만
등로가 지그재그 형태로 나 있고, 거리도 짧은 편이다,
아래 고개 (능선삼거리 1)에서 천천히 15분쯤 오르면,
주능선에 오르게 된다,
이후 등산로는 정상까지 완만한 셈이다,
정상 가는 길,
대체로 주 능선은 바위가 많아 좌측편으로,
중간,
주능선으로 몇걸음 발품을 팔면 조망이 트인다,
용암사를 줌으로 당겨본다.
등로상의 바위,
앞쪽,
삼각형의 바위가 가로막는 곳에,
능선삼거리 2 이정표가 있다,
전망대 0.1km를 알리고 있으나 실제로는 40-50m쯤 될 듯.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본다,
동쪽으로 조망이 좋다,
전망대 북쪽으로 몇 걸음,
지나온 방향 조망이 시원하다,
앞쪽 잘록한 고개에 능선삼거리1 이정표가 있는 곳이고,
좌측 도덕산이 나즈막하게 조망된다,
되돌아 내려와 정상으로 간다,
중간 중간 암릉구간이다,
금오산성지 이정표를 지난다,
용암사에서 1.7km, 정상(용암산) 0.5km 남은 지점이다,
산성은 허물어져 형태만 있다,
조망이 트이는 곳을 지나,
커다란 바위 아래 쉼터도 만들었다,
칠형제바위를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
초행이라면.
오늘 최고의 경관이다,
멀리 무등산도 조망된다,
무등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칠형제바위 상부쪽으로 간다,
칠형제바위 상부에 올라 사방을 본다,
동쪽,
지나온 능선,
가까이 저만큼 능선상에 금오산성이 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본다,
위에서 내려다 본 칠형제바위,
가까이 용암사,
가운데 금전저수지,
용암산 정상에서 논재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운데 보이는 곳은 태양광발전소다,
정상으로 간다,
정상 직전,
이곳에서의 조망도 좋다,
산세가 작아 주변 경관은 그게 그거다,
지나온 곳,
진행할 곳,
용암산 정상이 저만큼 가늠된다,
정상 바로 직전이다,
약간의 공터를 보이고 있다.
조금 좁긴 하지만 그늘이어서 단체 산행일 경우 점심 장소로 이만한 곳도 없겠다,
용암사에서 쉬엄쉬엄 약 1시간 30분,
용암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엔 산불무인감시탑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 나무들로 인해 제한적이다,
정상의 이정표,
불암사 1.4km
이정표엔 표시가 없지만 논재 방향은 지나온 길에 비하면 희미한 편이다,
정상에서 7-8분 머물다 불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지나 올라온 방향과 반대편으로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어 방향을 모를 일은 없다,
화순들녘
불암사로 내려서는 길은 조금 험한 편이다,
물론 산에 좀 다닌다는 분들이야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정상에서 5분쯤 내려오면 또 다른 바위를 만난다,
칠형제 바위가 백미라면, 이곳이 두번째쯤 되겠다,
위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온 지점에 약간의 공터가 있다,
위 암봉을 완전히 지나 내려온 곳쯤이다,
조망이 트인다,
동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암릉이 멋지다,
저곳은..............
산사태 방지용인지, 뭔지.........
검은 피복으로 덮여있다,
내려가는 길에,
앞쪽에 보이는 조그만 암봉도 우회한다,
조금 내려오니,
묘한 곳에 묘지를 썼다,
이곳 묘지 주변에서 35분여 때늦은 점심시간을 갖는다,
불암사 뒷쪽 능선으로 향하던 등산로는,
자연스레 능선 좌측 골짜기 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간다,
한동안 제법 경사도 있다,
골짜기를 건너,
정상에서 불암사까지 1.4km 인데.
아래 불암사 도로변의 안내도에는 정상 1.2km,
그의 내려온 지점이다,
이내 도로를 만난다,
이곳 들머리 이정표,
용암산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약 35분을 제외하고 천천히 45분쯤 소요되었다,
불암사 200m,
산길 200m면 짧은 거리가 아니지만,
모퉁이만 돌아가면 불암사가 올려다 보인다,
들머리,
건너편 능선 상부의 암릉지대.
살짝 당겨본다,
좌측 바위가 관음바위? 부처바위?
불암사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다,
대웅전은 어디가고,
삼성각만?
처음엔 조립식 건물이 대웅전을 겸하는 줄 알았다,
요사 앞쪽의 노거수,
사실 대웅전으로 오르는 곳 갈림길에 있는 느티나무가 훨씬 시원하다,
지형으로 보았을때 아래 요사채가 대웅전인줄 알았다,
대웅전은 언듯 보면 보이지 않지만 요사채 좌측 상부에 있다,
차한잔 하고 가라는 광주의 어느신도분과 느티나무 그늘에서 제법 쉬면서 현 대웅전 자리가 제자리가
아닌것 같다 하였더니 지금 자리가 좋단다,
불암산 대웅전,
대웅전 자리에 오르면 건너편 관음보살상을 바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제 자리인가 보다,
불암사 시원한 바람속에 쉬다보니,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35분쯤 소요되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벗나무 등 나름 운치도 있다,
불암사 아래 등산로 갈림길에서
7-8분쯤 내려오면 임도 갈림길이 있다,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안내도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른다,
남도 오백리역사숲길을 따르는 셈이다,
임도는 비포장 도로로 걷기 좋다,
중간의 이곳과 논재,
두 곳에 정자도 있다,
한천면으로 향하는 이 임도구간은
대충 3분의 2 정도는 그늘이 부족하다고 보면 되겠다,
불암사 아래에서 약 30 분,
안내도상 논재를 넘는다,
각도를 달리하여,
이곳 논재 이정표.
지나온 쪽으로 불암사 0.9km를 알린다,
용암사 방향 등산로는 희미해 보인다,
산행 들머리인 불암사, 용암사 갈림길 이정표에 불암사까지 3.6km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불암사까지가 0.9km이니,
결론은 용암사, 불암사 갈림길에서 이곳까지 2.7km 라는 얘긴데,
지나온 거리를 보면 뭔가 맞지않는 것 같다, 반 이상 지나온 지점으로 뭔가 꺼꾸로 된듯 하다,
한천면 쪽으로 내려간다,
논재를 지나 내려오면,
태양광발전소를 지나,
가든,
금오산장 앞을 지난다,
금오산장은 썩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친구들끼리, 또는 단첼로 한나절 보내기에는 좋을 것 같다,
들머리 용암사, 불암사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불암사에서 약 55분
들머리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11시경 이곳에서 출발하여 지금 시간이 3시 45분.
점심시간 약 35분, 불암사 약35분을 포함하여 4시간 45분여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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