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통합 워크샵 3 / 강릉 오죽헌, 정동진, 하슬라 이트월드, 솔향수목원,
오늘 일정은 오죽헌 등 강릉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다,
정동진과 하슬라아트월드는 강릉시내에서 동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고,
솔향수목원은 강릉시 동남쪽 근거리에 있는 강릉시에서 조성한 수목원이다,
▷ 일정 (2018. 7. 12 )
용평리조트 숙박 - 오죽헌, 시립박물관, - 정동진 - 중식 - 하슬라 아트월드 - 솔향수목원 - 용평리조트 석식 및 숙박
▷ 탐방후에
숙소 용평리조트에서 출발한다,
▣ 오죽헌, 시립박물관
오죽헌은 1505년 형조참판을 지낸 최응현의 집이었다,
최응현은 이 집을 둘째사위 이사온에게, 이사온은 외동딸인 용인 이씨에게 물려주었다,
용인 이씨는 서울 사람 신명화와 혼인하였지만 어머니 강릉 최씨의 병간호를 위해 강릉에 머물렀는데
그때 사임당을 낳았다,
사임당 역시 서울사람 이원수와 혼인하였으나 홀로계신 친정어머니(용인 이씨)를 모시기 위해 강릉에서
지내다 율곡을 낳았다. 외할머니 용인 이씨로 부터 상속받은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많은 것을 보고
권처균이 자신의 호를 오죽헌이라 지었는데 그것이 이집 이름이 되었다.
경내에는 오죽헌, 문성사. 어제각, 율곡기념관, 안채, 사랑채가 있으며 그 옆에 시립박물관이 있다,
오죽헌 매표소 주변.
오죽헌 정문이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군인 2,000원, 어린이(초등학생) 1,000원
주차료는 없음,
매표소와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율곡 이이 동상이 있다,
견득사의(見得思義)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
초충도의 주요 소재인 오이, 수박, 가지, 맨드라미, 양귀비, 봉선화, 원추리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였다,
초충도 화단쪽,
사임당 빛의 일기.
자경문(自警門)을 들어서,
오죽헌으로 간다,
오죽헌 (烏竹軒 / 보물제165호)
오죽헌은 원래 조선 초기 강릉의 선비 최치운이 지은 것으로 전한다,
그의 아들 최응현에서 외손에게로 상속되어 오다가 1975년 정화사업 때 강릉시로 이관되었다,
경내 율곡 이이의 사당인 문성사와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과 율곡인성교육관 등을 지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오죽헌은 우리나라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5만원권과 5천원권 도안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문성사(文成祠)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이 자리에는 원래 어제각이 있었으나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때 서쪽으로 옮기고 대신 문성사를 지었다.
문성은 1624년 인조대왕이 율곡선생에게 내린 시호로 도덕과 학문은 널리 들어 막힘이 없이 통했으며.
백성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정사의 근본을 세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성사의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
율곡선생 초상화.
율곡송
소나무는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군자(君子)식물이다,
곧은 덕과 굳센 절개에 대하여 옛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소나무의 기이한 형상을 보니 천공(千工)의 오묘한 조화를 빼았았다,
한참을 바라 보노라면 청아한 운치를 느낄 것이다,
소나무가 사람을 즐겁게 하는데 어찌 사람이 즐겨할 줄 몰라사야 되겠는가.
- 율곡 이이의 소나무 예찬에서 -
사임당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강릉시의 시화(市花)로 꽃피는 기간이 100일이나 된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이 배롱나무는 고사한 원줄기에서 돋아난 새싹이 자란 것이므로 나이를 합치면 600여년이 넘는다,
사임당과 율곡 모자가 어루만졌을 이 배롱나무는 율곡송, 율곡매와 함께 오늘날 오죽헌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안채로 간다,
좌측 건물이 사랑채, 우측 건물이 안채
안채. 사랑채
조선 초기에 지어진 오죽헌 내의 건물들은 1505년 형초참판을 지낸 최응현에 의해 전승되다가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오죽헌과 사랑채를 제외하고 모드 철거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1996년 정부의 문화재 복원 계획에 따라 엤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다,
안채는 안주인이 생활하던 공간이고 사랑채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던 공간이다,
사랑채의 툇마루 기둥에 걸려있는 주련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새긴 것이다,
어머니를 그리며
산 첩첩 내고향 여기서 천 리
꿈 속에도 오로지 고향 생각 뿐,
한송정 언덕 위에 외로이 뜬 달
경포대 앞에는 한 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어졌다 모이고
고깃배는 바다 위를 오고 가겠지.
언제나 강릉 길 다시 밟아가
어머님 곁에 앉아 바느질 할꼬,
싸리나무.
근데 매화나무는 보지 못했다,
어제각(御製閣)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결과 어린 시절 사용하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하여 지었다,
1788년 정조 임금은 벼루와 격몽요결이 이 오죽헌에 보관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것들을 궁궐로 가지고
오게하여 친히 보았다. 그리고 벼루 뒷면에 율곡의 위대함을 찬양한 글을 지어 새기게 하고, 책에는 머리
글을 지어 붙여 잘 보관하라며 돌려 보냈다.
당시 임금의 명을 받은 강원도관찰사 김재천이 이를 보관하기 위하여 지은 집이 어제각이다,
사랑채 앞으로 간다,
사랑채.
구옥의 주련
이 주련 10폭 글씨는 조선 정조대의 명필 추사 짐정희의 필적을 판각한 것으로 명나라 진계유의 암서유사에 나오는 시구이다.
1. 得閒多事外 (득한다사외) 한가로움은 많은 일 밖에서 얻고,
2. 知足少年中 (지족소년중) 흡족함을 젊은 시절에도 알더라,
3. 種花春掃雪 (종화춘소설) 꽃씨는 봄눈을 쓸고 심으며.
4. 看籙夜焚香 (간록야분향) 밤에 책을 읽으니 향기가 풍겨온다
5. 有客來相訪 (유객래상방) 나를 찾아온 손님이 있어
6. 通命是伏羲 (통명시복희) 만나보니 역시 훌륭한 선비님
7. 酒國有長春 (주국유장춘) 술 있는 곳에 늘 봄이 깃들어 있고,
8. 硏田無惡歲 (연전무악세) 선비의 마음속에는 풍흉을 모른다.
9. 感槪甘捿遯 (감개감서둔) 고요함을 찾아 삶의 깊이 느껴보니
10. 環往破寂蓼 (환왕파적료) 그것을 깨는 것은 오고 감이라네,
율곡기념관,
율곡기념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맞은편 광장에.
구 오천원권의 오죽헌 전경 촬영지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은 향토민속관,
민속관 내부,
향토기념관 한켠에 명품샵이 있어 같이 둘러보면 된다,
저만큼 선정비 군이 보이고,
신사임당 동상.
강릉 시립박물관,
한쪽엔 신안해저유물을 비롯한 수중보물전을 준비중에 있다,
시립박물관의 대부분은 토기 종류다,
이로써 오죽헌 경내를 둘러보고 정동진으로 이동한다,
▣ 정동진
정동진 해변에 왔다,
해수욕장은 개장했지만
평일이어서 썰렁하디.
시선이 자주 가는 곳,
C코스
1인당 20,000씩 하여 5명 100,000원을 지불한다,
승선할 보트.
정동진 역
정동진 역앞의 관제탑에서 아귀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 하슬라 아트월드
하슬라 아트월드로 왔다,
하슬라 뮤지엄호텔을 겸하고 있는 이 건물은 두동으로 아비지동과 솔거동으로 이름 붙였다,
주차장 주변,
이트월드 입장료
어른 1인당 10,000원, 어린이 9,000원
영업시간 9:00 - 08:00, 전체관람 소요시간 1시간 이상
연중 무휴 운영
미술관은 크게 현대미술관과 피노키오 미술관으로 나눌 수 있다,
현대물술관은 1. 2. 3. 4. 5 동으로 세분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조각작품인 키네틱 아트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보실 수 있다,
현대미술관은 1관,
모자이크 유리타일로 만들어진 곡선의 데스크 작품으로 시작되는 미술관은 공간 전체가 미술관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이다,
오래된 돌동품 커피 소품들을 비롯하여 도자기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장 중앙의 거대한 난로는 버려진
가스통으로 만든 작품으로 실제 사용하는 난로이다,
생활속의 소품에 녹아있는 현대 미술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대미술관 2관으 간다,
벽속의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가 특이하다,
프랙털 전시 : 프랙탈은 수학의 트랙탈 이론을 컴퓨터로 환영하여 시각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반복 구조나
자기복제 구조를 말하는 것이다,
제2관은 기획 전시관으로 전시가 매번 바뀌며 그외의 다양하고 묵직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우주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는 터널은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하러 용감하게 들어갔던
고래 뱃속을 떠올리게 합니다,
현대미술관 3관
하슬라아트월드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세계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의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현대미술관 1관 2관과 연결되는 이곳 제 3관은 현대와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예술공간이다,
스테플러 심으로 만든 악어작품과 키네익 작품들을 대표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4. 5 현대미술관,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박물관은 뮤지엄호텔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키넥틱(움직이는 작품) 전시되어 있는 피노키오와 마리오네트 전시관에는 세계의 작가들이 만든 피노키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마리오네트는 줄인형의 프랑스어이다,
작은 성모마리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베니스사람들이 인형극 소재로 성모 마리아 상을 사용하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그 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올라간다,
마리오케뜨 극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게 된 것은 르네상스 이후부터 이며 이때 다양한 형태의 마리오네뜨가 등장하게
된다, 마리오네뜨의 모습이나 움직이는 역할이나 사용처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에 따라 변형되는 조종대의 형태도 주목
할 만 하다,
미술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다,
별도의 입구를 통해
야외 조각 공원으로 간다,
바다까페 및 전망대쪽,
바다까페.
산야초 커피를 맛볼수 있다,
야외 조각공원으로 간다,
면적 약 3만3천평,
범인의 눈에는 명작 느낌은 적다,
엉성한 듯, 특이한, 한번 와 보고 나면 뒤에 다시 찾기에는 조금 망설여질 듯한 이곳에
많을 때는 몇백명씩 관광객이 몰려든다,
300명 × 10,000 = 30,000,000원 / 1일
열흘이면 얼마야?
▣ 강릉 솔향 수목원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산 148번지,
솔내음 흩날리는 솔향수목원이 있다,
보통 수목원 하면 보유하고 있는 수종이 1,000여종 이상이어야 한단다,
시립 솔향수목원은 무료입장뿐 아니라 주차료도 없다,
사실 강릉시민들이 즐겨 찾을 듯,
외지 관광객들은 많이 찾지 않을 곳 같다,
가볼 곳 많은데 굳이 이곳에서 수목원을 찾을 이유가 적다는 생각에서다,
천년숲속 만남의 장을 테마로,
관찰과 학습의 천년숨결 치유의 길, 건강한 나무들과 함께하는 숲 생태 관찰로,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원추리원, 건강을 살펴 볼 수 있는 약용식물원,
다양한 바위와 꽃으로 베치한 암석원등 23곳의 전시원에 1,127종 22만그루의 나무와 꽃으로 조성된 수목원이다,
숲 해설가를 동행핬다,
말보다 수목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싶었는데,
2-300m쯤 오르다 보니 1시간이 다 갔단다,
입구만 들어섰다 되돌아 나와야 하는, 조금 찜찜한 기분이다,
시립 솔향수목원을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친다,
숙소는 어제와 같이 용평리조트, 꼬불꼬불 옛 길을 따라 고개를 넘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울산 십리대밭, 울산 송운사. (0) | 2018.08.30 |
---|---|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통합 워크샵 4 / 월정사 (0) | 2018.07.15 |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통합 워크샵 2 / 강릉 컬링센타, 올림픽 박물관, 이젠, 경포대, 커피거리. (0) | 2018.07.15 |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통합 워크삽 1 / 장수 대곡관광지. (0) | 2018.07.14 |
영동 용두공원 (0) | 201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