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둘러보기 / 천사대교, 암태도, 안좌도, 팔금도, 자은도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일명 천사대교 (교량길이 7.22km)가 2019. 4. 4일 개통되었다,
몇년전 압해도는 둘러본 적이 있어, 오늘 천사대교로 인하여 육지가 된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를 둘러보기로
한다, 한나절만에 이들 4개의 섬을 다 둘러보는 것은 무리여서 대충 둘러보는 것으로 하고, 거리가 먼 안좌도, 팔금도
를 먼저, 승봉산과 두봉산을 끼고 있는 암태도, 자은도를 뒤로하는 일정을 잡았다, 후일 이들 산을 찾을때 못 가본 곳
은 둘러보면 된다는 생각에서 이다.
참고로 초행으로 이들 섬을 하루에 둘러 보고자 한다면, 맨 윗쪽에 위치한 자은도는 해안이 좋다, 섬의 서쪽해안으로
해수욕장과 주변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네개의 섬 중 가장 아름답다,
압해도에서는 선석항(오도선착장)은 천사대교를 조망하기에 좋고, 에로스서각박물관, 추포해수욕장 정도 꼽을수 있다,
팔금도는 건너뛰고, 안좌도에서는 김환기 생가와 퍼플교(구 소망의 다리) 정도 외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 2019. 4. 6 )
○ 안좌도 (퍼플교(구 소망의 다리) - 자라도 자라항 - 부소도 노도길(멀리서 가늠만 함) - 김환기 생가)
○ 팔금도 (삼층석탑 - 팔금고산여객선터미널 - 고산(고산터미널 옆 조그만 암봉) - 거사도 노도길(멀리서 바라봄)
○ 암태도 (소작인 항쟁 기념탑- 추포도 해수욕장 - (승봉산 등산로 가늠, 에로스 서각박물관, 오도선착장(선석항))
(송곡, 익금 우실, 우실은 담을 쌓거나, 나무를 심어 일종의 마을을 경계짓는 울타리로 보면 된다)
○ 자은도 (둔장해수욕장 - 분계해수욕장 - 면전해수욕장 - 백길해수욕장)외 둘러보지 못했지만 그외 몇몇 해수욕
장과 자은도 가장 북쪽이라 할 수 있는 둔장리, 해운리 드라이브 코스도 좋을 것 같음)
▷ 탐방후에
안좌면 소재지,
농협앞에 있는 섬마을 식당이다,
시골 면소재지에 위치한 건물로 출입문이 도로쪽이 아니라 옆쪽에 있어, 언듯 보면 이집 영업을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안좌면소재지 서넛 눈에 띄는 식당 중 이 집을 낙점했다,
자택에서 이곳까지 거리도 멀고, 중간 내비의 착오도 있고, 무안읍내를 들러는 등등으로 시간이 지체되어
이곳에 도착하니 지금 시간이 1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주인에게 메뉴 추천을 부탁하니 우럭지리탕을 권한다,
점심 시간도 지난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미역과 우럭의 배합이 아주 뛰어나다,
음식 맛으로 본다면 들러도 후회하지는 않을 집이다,
▣ 안좌도 / 퍼플교
김환기 생가 : 안좌면소재지에 위치함, 인근 김환기 미술관도 있음,
퍼플교 : 소망의 다리로 불리었으나 현 퍼플교로 개명했다, 두리에서 박지도, 반월도를 잇는 목교로 안좌면 최고의
탐방지다.
부소도 : 노도로 연결되어 있으나 찾아가는 길이 쬐금 어렵고 탐방객은 그의 가지 않는 것 같다,
자라도 : 생태숲 표지판이 있으나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마을 뒤편 산), 자라도 선착장 또한 크게 볼 것은 없다,
상사차도, 하사차도 : 안좌면소재지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며, 인근 방월리에 지석묘 고인돌이 있다.
읍동선착장 : 안좌도와 팔금도를 잇는 신안1교 인근의 선착장이다,
백제시대 석실고분 : 안좌면 소재지에서 자라도 방향으로 쬐끔 진행하면 이정표 있음, 가보지는 않았음,
박지도, 반월도 섬산행을 포함한 거리 및 소요 시간이다,
전체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쯤으로 표시되어 있다, (퍼플교를 따라 반월도 까지만 갔다오는데는 1시간 쯤)
안좌도 최고의 경관이니 이곳에서 시간을 보냄직도 하다,
퍼플교의 출발지점 주차장 인근이다,
안좌면 소곡리 597-1번지 (소곡리 두리마을)
내비로 퍼플교를 검색하여도 되고,
안좌면 소재지에서 남쪽 자라도 방향으로 쬐끔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어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 싶다,
주차장 인근에서 바라본 박지도로 이어지는 퍼플교,
저쪽은 박지도와 반월도 구간,
퍼플의 사전적 의미는 보라색, 자주색, 자색을 뜻한다,
자색은 청색과 적색의 혼합에서 생기는 색으로,
그리스, 로마, 비잔틴 등에서 약 3천년에 걸쳐 강력하고 부유한 권력자 계급의 복색으로 사용되었다,
퍼플교는 구 소망의 다리로 불리었으나 퍼플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반월도 반월마을 당숲은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한다,
당일 반월마을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노루섬과 연결된 선착장과 당숲, 뒷편의 산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같이 둘러보면 되겠다,
뒤로 보이는 섬이 박지도이다,
이곳 두리에서 박지도 까지 다리 길이가 547m 인가 보다,
날이 흐려서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계가 좋지않다.
퍼플교가 건설된 배경에는 김매금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 때문이라 한다,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살아 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서 가는
것이었다 한다, 그래서 2007년 신활력사업으로 47억원을 들여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공사끝에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의 섬으로 퍼플교로 불리우게 되었
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실에 기반을 두었다 하더라도 좀 엉성한 느낌이고, 다리의 색깔이 자주색이라면 더 이름과 어울릴 것 같다,
허나 다리를 자주색으로 도색하기에도 너무 많은 비용이 들겠다,
목교엔 사각, 육각, 팔각의 해양 데크와,
낚시터도 만들어 쉬기 좋다,
뒤로 보이는 섬이 반월도,
박지도.
반월도로 연결되는 곳이다,
박지도 박지당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건너다 보인다,
아직은 초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래서 올려다 보는 두 섬은 썩 매력적이지는 않다,
지나온 곳,
박지도는 해안선 길이 4.6km, 산 정상의 높이는 해발 130m이다,
구전에 의하면 고씨가 맨 처음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하며, 그 후 김해김씨 김성택이 1700년대에 안좌남강에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섬의 형국이 박(바가지) 형국이라 하여 바기섬, 배기섬, 박지라 하며, 마을 뒷산 정상(堂)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
이면 마을의 안녕과 질병퇴치를 위해 흠 없는 송가지를 각을 떠서 당제를 지낸다,
박지선착장 주변이다,
박지도는 돌답길과 박지당 우실샘 혹이 붙은 예덕나무(이당나무)가 있고,
앞 갯벌은 가시파래라 불리는 감태 자생지이다,
반월도로 간다,
이 구간은 915m,
두리 - 박지 구간이 547m, 합하면 1.462km,
즉 퍼플교는 편도 1.5km, 왕복 3km 쯤 되는 셈이다,
좌측 박지도 주변,
해안 도로를 따라 섬을 한바퀴 돌 수도 있다,
지나온 곳,
퍼플교 들머리를 줌으로 당겨본다,
진행할 곳,
지나온 길,
반월도로 건너왔다,
반월도는 섬 형상이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드리' 라도도 불린다 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1450년 말 40여필과 관리인을 입도시켰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한다,
천사공원 자체는 별 볼 것은 없다,
휴게소가 있으나,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곳은 아닌 듯,
휴게소 앞 이정표,
반월도 안마을 1.5km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어깨산 정상을 거쳐 안마을로 넘어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오면 되겠다,
어깨산 등산로 안내도,
안마을에 당숲(공존의 숲)과 앞쪽의 섬으로 방파제가 있다.
등산로 입구의 또다른 이정표,
만호바위, 딸당 등의지명이 보인다,
박지도나 반월도 두 섬다 아랫쪽에서 올려다 보면 크게 매력있어 보이는 섬은 아니어서
등산을 하는 탐방객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반월도에서 바라본 퍼플교,
신안의 안좌도를 비롯한 4개섬을 대충 다 둘러볼려니 일정이 바쁘다,
따라서 퍼플교만 둘러보고 되돌아 간다,
박지도.
박지도에서 바로본 퍼플교,
들머리 주차장에서 퍼를교를 따라 반월도까지 갔다오는데는 약 1시간쯤 소요된다,
▣ 안좌도 / 자라도 선착장
자라도는 안좌도 가장 남쪽의 섬으로 안좌도와는 자라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망화산 생태숲 안내표지판이 있으나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마을 뒷쪽 자라등쯤에 생태숲이 있다,
생태숲을 찾아 자라마을 주변과 해안으로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나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듯,
자라도 선착장에 왔다,
자랑스런 자라도인들이여 !
불굴의 정신으로 어디에 살든 꿈을 이루어 고향을 빛냅시다,
관찰사 누구의 공덕비 같은데,
비문의 글자가 사진을 확대하여도 보이지 않는다,
선착장 주변 사진 몇장.
자라선착장 앞쪽(마을쪽).
망화산 생태숲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자라도는 섬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그 모양이 자라와 같다하여 자라도라 하며, 마을 뒷산인 망화산은 해발100m의
아담한 산으로, 옛날에 봉화를 올렸던 터가 남아 있다한다, 생태숲은 망화산 정상쪽(자라의 등허리)에 위치해 있다,
휴대폰 내비로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산 179-1번지를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겠다,
생태숲엔 300년 이상된 동백, 후박, 생달, 야생동백, 호랑가시나무 등 수십종의 난대 수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라 한다,
위 망화산 생태숲 안내표시판 인근의 건물이다,
무슨 집인지 몰라도 외형상 쬐끔 특이해 보인다,
자라 마을로의 진입로,
뒤로 보이는 산이 망화산.
전주에 차량금지 표시가 있어 마을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 안좌도 / 부소도 노도길.
자라도와 안좌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자라대교이다,
자라대교 안좌쪽 로타리에서 복호항쪽으로 진입하여 복호항을 지나 존포마을로 들어가 부소도로 가야한다,
부소도 노도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없어 부소도까지 진입하지는 않고, 존포리 서쪽 해안에서 대충 부소도
가늠만 하고 지나쳤다, 이곳의 노도는 증도의 화도노도길 보다 훨씬 매력이 없어 보인다,
존포리 서쪽 해변에서 부소도를 대충 가늠만 해본다,
뒤로 희미하게 멀리 보이는 섬이 부소도이지 싶다,
날씨가 흐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시계가 좁아 멀리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살짝 당겨본다,
노도인듯 아닌듯.
존포리 마을로 진입해서 저곳으로 찾아가야 하는데, 현대내비가 막 개통된 외딴 섬의 길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못해
이쯤에서 가늠만 해 본다,
앞쪽 작은 섬이 노양도,
뒤로 보이는 섬이 박지도(퍼플교와 연결되는)일 것이다,
현위치 우측해안,
저쪽 어디쯤 퍼플교가 있을 곳인데 희미해 보이지 않는다,
▣ 안좌도 / 김환기 생가
안좌면 소재지에 있다,
면소재지 내에 김환기 미술관 이정표를 본 것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안좌면 읍동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근 거리에 있다,
화장실 앞쪽에 조그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진입로가 좁아서인지 그냥 도로변에 주차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대문이 소담스럽다,
김환기 생가.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가 살았던 고택이다,
ㄱ자형 목조 기와집이며, 곡간, 건너방, 대청마루, 안방, 정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옥은 20세기 초
한옥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실증적 자료로, 2007년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 251호로 승격되었다 한다.
집의 규모나 목재의 재질로 보았을때 선대는 이 지역에서 상당히 부유한 위치에 있었을 것 같다,
김환기 약력
1913 전남 신안군 기좌면(현 안좌면) 출생
1933 일본대학 예술학원 미술부 입학
1934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에 참여(후지다 쓰구지와) 도고 세이지에게 사사.
1935 '종달새 노래할 때'로 일본 이과전에 입선
1948 ~ 50 서울대 미술과 교수 역임
1952 ~ 63 홍익대 교수 및 학장 역임
1956 ~ 파리 도착, 제6회 개인전 등
이하 생략
1974 제 22회 개인전, 루이지에나에서 뇌출혈로 별세 (향년 61세)
김환기 생가 앞쪽 도로변에 이영태 명창 소리미술관 이정표가 있다,
소리미술관,
판소리 명창 이영태는 안좌면 읍동리에서 태어나 안좌중, 목포교, 한양대 국악과, 중앙대 대학원에서
판소리를 수학하였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중앙극장 국립창극단에서 창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단다,
이곳 집터와 집터 위쪽 산 아래에 판소리 미술관과 조각공원을 설립할 예정이라 하며 현재는 외형상으로
이 정도 이다,
주변 돌담이 더 정겹다,
김환기 생가앞 도로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방월리가 있다,
방월마을내에 지석묘 고인돌이 있고,
건너편으로 상사차도와 하사차도들 조망 할 수 있는 해변이 있으나 생략한다,
▣ 팔금도 / 삼층석탑
팔금도는 오늘 둘러보는 4개의 섬 중 크기가 가장 작다,
면소재지 내에 위치한 조그만 삼층석탑,
면소재지 동쪽으로 암봉으로 이루어진 고산 아래 고산여객선터미널이 있고, 동북쪽에 거문도, 매도가 있어
노두길로 연결되며, 고산여객선터미널 남쪽에 가사도 또한 노두로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면소재지 서쪽으로 채일봉이 있으며 주변 해안으로 드라이브 삼아 갔다옴직 하나 오늘 생략한다,
팔금면 소재지 남쪽 도로변에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길가에 있는 조그만 석탑으로 주변에 절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나 현 탑만 아담하게 남아 있다,
기대 이하의 작은 탑이다,
▣ 고산 여객선 터미널
고산 여객선 터미널로 왔다,
뒤로 규모는 작지만 제법의 고산암봉이 오똑하다,
여객선 터미널과.
선착장 외는 볼게 없다,
고산 선착장 남쪽으로 거사도가 있다,
거사도 노도길은 멀리서만 본다,
팔금면 소재지와 고산여객선 터미널 중간의 어느 곳에서 북쪽으로 진입하면 거문도, 매도가 있다,
이들 섬 역시 노두로 연결되며, 건너 일금도도 조망된다 하나 가지는 않았다,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홈피에 보면 불무기도(중앙에 등대가 있는 섬), 서근리 해안의 지명도 있으나 어딘지 모르겠다.
▣ 암태도 / 암태도소작인항쟁기념탑
암태도의 주요 볼거리로는 천사대교를 건너오면 바로 우측 아래 선석항으로 불리는 오도선착장이 있다,
천사대교를 가까이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지형상 유리함 때문에 찾아 봄직 하다,
암태면 소재지로 이동중 에로스서각박물관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당일 둘러보지 않았다,
암태도에 승봉산이 있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매력있는 산으로 암태면소재지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오른 후
노만사로 하산(또는 역순)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도보로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 거리가 3.1km쯤 된다,
추포도는 노도길 보다는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것이 더 좋으나 아직 시설면에서는 많은 보완이 필요할 듯,
추포도 직전 우측 노만사로 가는 길이 있는데 노만사는 멀리서 눈대중으로 가늠만 했다,
어느분이 찍은 암태도 몽돌해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갯펄지역인 이곳에 몽돌해변이 있다면 찾아봄직 하나
어딘지 모르겠으며, 송곡,익금,우실 지명도 눈에 띈다.
암태도 면소재지를 막 벗어나는 삼거리에 있다,
암태소작인들의 고율 소작료 인하 운동으로 1923.8~1924.8까지 소작료 불납운동 과정에서 많은 농민이 구속되고 희생
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이라 한다,
일제 침략의 근간을 이루는 대지주 및 일제 탄압에 대한 반봉건, 반외세적 경제 및 정치 투쟁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암태도 / 추포도 노도, 추포해수욕장
추포 노도길,
현 옆에 교량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추포해수욕장으로 왔다.
현 별다른 편의시설은 없어보이며, 두어팀 캠핑하는 분들이 있다,
이곳은 해안으로의 접근성도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앞쪽 해안,
우측 해안이다,
저곳으로의 접근은 쉽다.
▣ 자은도 / 둔장해수욕장
자은도는 섬 중앙의 두봉산이 오똑하고 찾아 봄직하다, 섬의 서쪽 해안은 해수욕장이 발달되어 있다,
아직 시설면에서는 여타 지역의 해수욕장에 비해 부족한게 많지만 주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해안둘레길이
있어 매력적이다, 섬의 북쪽 둔장, 사월포, 신돌 해수욕장은 둔장을 중심으로 하여 같이 둘러볼 수 도 있겠으며,
분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윗쪽 내기, 외기 해수욕장도 근접해 있다,
신성과 양산 해수욕장으로 진입로는 비교적 좁아 보이고 시간도 부족하여 들러지 않았으며, 면전해수욕장은 조
망만 했다, 백길해수욕장은 야영의 편리성과 모래 상태가 가장 좋다,
자은도 둔장해수욕장으로 왔다,
둔장마을에서 해수욕장으로의 진입로는 좁은 편이며 잘못 마을 안길로 진입하면 도로가 아주 좁아지는 곳도 있다.
해수욕장의 주차장은 아주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 둔장해수욕장의 중심 건물이다,
어촌계 건물인가 싶은데 이곳 해안을 관리하는 듯도 싶다,
자은면소재지 자은중학교 우측에 들머리가 있는 두봉산도 찾고싶은 산이다,
언제 기회가 될런지 모르겠다,
둔장 해변은 제법 길다,
풍력발전기가 여럿 보인다,
둔장해변의 좌측 끝,
사월포가 멀리 보인다. 날씨가 흐려서 더욱 그렇다.
저곳 사월포 너머로 사월포 해수욕장, 신돌해수욕장이 있다,
섬처럼 보이는 오똑한 소롱산엔 군사 시설이 있는 듯.
둔장해변 우측으로,
지도를 찾아보니 할미고, 고도, 구리도로 표시되 있다,
이들 섬을 연결하는 해상 탐방로를 만들었다,
저곳 바닷길은 흐린 날씨라 사진상 멀리 보이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어서 이곳 둔장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갔다오면 된다,
또한 뒤로 보이는 야트막한 산 (자은도 맨 북쪽이다) 중허리로 길이 나 있어
드라이브나 아님 도보로 걸어도 좋겠다,
가까이 어촌계에서 운영하는지 철 이른 야영시설이 보인다,
섬들을 잇는 바닷길을 줌으로 당겨본다,
걷고 싶은 길이지만
이 역시 다음을 기약하야 겠다,
아무래도 둔장해변의 백미는 이 길이 될것 같다,
▣ 자은도 / 분계해수욕장과 미인송
분계해수욕장으로 왔다,
주차 시설이 넓지 않다,
자은도 해사랑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자은도 서쪽 해안은 해수욕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주변 송림으로 연결되어 해안을 따라 걷는 이 해사랑길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명품길이 될 것 같다,
이곳 해수욕장 주변은 소나무 숲,
좌측 해변,
조금 더 멀리.
우측 해변,
좌,우로 포근히 감싸안긴 형세이다,
텐트장소 이용요금 5,000원,
근데 마땅히 텐트칠 곳은 별로 없다,
야영할 데크 시설은 하나도 안보인다,
미인송을 찾아 저곳 소나무 숲으로 간다,
밑둥치로 본다면 이곳에서 대장 감이다,
해수욕장 마을쪽을 양분하는 밭이다,
파가 잘 자라고 있다,
여인송 전설이 있는 소나무이다,
옆에 안내문이 있어 알 수 있다,
해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옛날 분계마을에 가난하지만 고기잡이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고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큰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않았다, 후회한 부인은 날마다 이곳 솔등에 올라 우각도 너머 수평
선을 바라보며 남편의 무사 귀한을 빌었다, 그러나 날이 가고 달이 지나도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부인은 어느 날 밤 꿈속에서 소나무를 물구나무를 서서 보니 남편이 배를 타고 돌아오는 모습이 보였
다, 다음 날부터 부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분계의 제일 큰 소나무에 올라 남편이 배를 타고오는 환상을 보곤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기다림에 지친 아내는 소나무에서 거꾸로 떨어져 동사하게 되었고, 그 후에 돌아온 남편이 아내의
시신을 수습하여 그 소나무 아래 묻어주자 나무는 거꾸로 선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을 닮은 여인송으로 변하여 지금
까지 남아 있다,
연인간의 사소한 말다툼이 천추의 한으로 남을 수 있다는 교훈과 아름다운 기다림을 간직한 여인송에는 부부의 금슬
을 좋게 만드는 신령스러운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옛날 한 여인이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이 여인송을
두 팔로 끌어안고 하소연 하자 그뒤로 남편의 바람기가 거짓말 처럼 사라지게 되었다, 그 후로 연인끼리 여인송을 두
팔로 감싸 안으면 백년해로를 이룬다는 소문이 퍼졌다,
둔장해변이 섬으로 연결된 바다 산책로가 있다면
이곳 응암산 주변으로 난 송림길이 있다,
분계해수욕장 주변을 둘러보고 면전해수욕장으로 향한다,
▣ 자은도 / 면전해수욕장
미라포사 리조트로 가는 길목에 주차장이 있다,
이곳 주차장과 해안은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고,
해안으로 대나무 울이 쳐져 있어 경관만 본다,
저곳 중간 지점쯤,
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길이 있는지 모르겠다.
▣ 자은도 / 백길해수욕장
백길해수욕장으로 왔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오늘 둘러본 몇군데 해수욕장 중에서 주차시설이 가장 넓다,
← 솔바람 산책로 C코스 1.5km, B코스 1.3km → 솔바람 산책로 A코스 1.2km
← 견우성 전망대 980m → 동백원 200m
← 풍선교 → 야영데크 70m
해수욕장 주변은 송림이 우거져 있고,
캠핑을 할 수 있는 데크시설도 여러 곳 보인다,
해안 모래 상태도 이곳 자은도 몇 해수욕장 중 가장 좋다,
백길해수욕장을 끝으로 바쁜 신안 탐방을 마친다,
목포에서 1박을 하기로 한다,
천사대교를 찾는 분들이 많아서 목포로 가는 길이 많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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