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 합천호보조댐 수변생태 탐방로, 영상테마파크와 정원테마파크, 천불천탑
가볍게 걸음 걸을 곳을 찾다가 합천으로 간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보조댐까지 수변생태탐방로를 걷고(왕복 4~5km),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 정원테마파크(일명 청와대, 약 3km)와,가회면에 위치한 천불천탑(왕복 약 2km)을 둘러보면 나름 오늘 걸음량이 9km 전후 쯤 되지 싶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몇 번 갔다온 적이 있어 빼고 싶어도 정원테마파크(일명 청와대) 주변을 둘러볼려면 입장권이 통합 관리되고 영상테마파크를 지나야만 오를 수 있으므로 자연스레 둘러보게 되어 있다.
천불천탑은 영상테마파크에서 14~5km떨어진 가회면 월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 사찰의 모습을 갖춘 곳은 아니지만 천불천탑의 돌탑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황계폭포, 황매산과 더불어 한번쯤 찾아 봄직한 곳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2022. 1. 19.)
보조댐 수변생태탐방로(보조댐 공원 약 30분 포함 1시간 50분) - 영상테마파크와 정원테마파크(점심시간 50분 제외 1시간 50분) - 천불천탑(약 1시간)
▷ 탐방후에
▣ 보조댐 수변생태 탐방로
합천 보조댐 수변생태 탐방로는 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이곳 주차장은 영상테마파크와 일명 청와대를 둘러보러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만 주차의 여지는 있다.
영상테마파크 입장료는 어른 1인당 5,000원이며, 주차료는 없다.
주차장 입구 도로 건너편에서 보조댐 수변생태 탐방로가 시작된다.
내내 이런 데크길로 정비되어 있다.
벚꽃이 활짝 필때면 더 좋겠지만, 겨울이라도 나쁘지 않다.
저~곳,
보조댐 둑까지만 갔다가 올 것이다.
보조댐 상류 건너편으로 조금만 길을 닦으면 보조댐을 한바퀴 돌 수 있겠는데 현재 길은 없다.
도로 옆으로 난 데크길이 앞쪽 야트막한 산쪽으로 휘감아 오르게 된다.
위 정자옆의 자건거도로 안내도
수변생태탐방로는 황강 자전거 도로와는 다르다.
수변생태탐방로는 위 안내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영상테마파크 앞에서 조정지댐 둑까지 조정지댐 수변 데크로 다듬은 도보길이다.
살짝 고도를 높이면,
전망데크가 있다.
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쪽이다.
소나무 숲길을 이어간다.
걷기 좋다.
보조댐 공원에 도착한다.
보조댐 공원에는 청소년 수련원, 이주홍어린이문학관과 농경문화관, 매점, 소공원 등이 있어 둘러보고 간다.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청소년 수련원이 자리하고 있고.
이런 몇 조형물들도 보인다,
농경문화관, 이주홍 문학관을 알리고 있다.
이주홍 어린이 문학관
문학관 바로 옆에 이주홍선생 생가를 복원했다.
문학관을 둘러본다.
향파 이주홍 선생은 1906년 합천읍 금양리 사동마을에 태어났다.
1918년 합천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 서울에서 혼자 공부하다 1924년 일본으로 선진문물을 공부하러 건너간다.
1945년 해방후 부산 동래중고등학교 선생이 되었고, 1949년 부산 수산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1925년 <신소년>에 첫 동화 <뱀 새끼의 무도>를 발표하였고,1929년 조선일보에 첫 단편소설 <가난과 사랑>이 당선되면서 문학인으로 살아가기 시작하였다.
이주홍 어린이 문학관 맞은 편에 농경문화관이 있다.
2층은 사무공간,
1층은 전시공간으로 조그만 규모이다.
농경문화관 내부.
보조댐 공원내 어린이 문학관과 농경문화곤을 30분여 둘러보고 정자 인근으로 되돌아 왔다.
농경문화관 뒷편으로 풋살장외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그곳으로 바로 가도 되나 우선 생태숲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한동안 조금의 오르내림이 있는 길이다.
중간 전망 데크.
저곳에도 전망데크가 있다.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좌측 나무에 가려져 있어 희미하게 보이는 길이 황강 자전거 길이다.
산 위쪽으로 넘어 감으로 보조댐 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보조댐엔 용문호라 이름붙였다.
보조댐 공원의 이주홍 문학관, 농경문화관 등 30분 제외하면 영상테마파크에서 느릿느릿 주변 조망을 즐겨가며 40분쯤 소요되었다.
보조댐에서 바라본 용문호,
보조댐 하류,
걸음을 좀 더 걷고싶으면 보조댐 둑을 건너 저 마을쪽으로 한동안 도로를 따라 갔다와도 되겠다.
둑 주변에 5분여 머물다 되돌아 간다.
보조댐 공원 뒷편의 체육시설 겸 공원으로 되돌아 왔다.
공원 주변을 둘러본다,
이런 연리지는 처음본다.
보조댐 공원을 지나 도로옆 자건거 도로를 따라간다.
보조댐 공원의 이주홍 문학관 등 30분을 제외하면 조정지댐 까지 가는데 40분, 되돌아 오는데 40분 합하여 걷는 시간만 1시간 20분여면 충분하다.
▣ 합천 영상테마 파크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본다.
당초 이곳은 몇 번 와 본 곳이라 둘러볼 생각을 안했지만 점심을 먹을려는 이화장이 영상테마파크 내에 있고, 일명 청와대를 둘러볼려면 영상테마파크를 경유해야만 한다.
따라서 성인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한다.
테마파크의 몇 건물은 세월이 지나니 많이 퇴색된 느낌이다.
영상테마파크가 초행이라면 안내소에서 이곳 안내도를 얻어 구석구석 둘러 보는게 좋다.
먼저 식당을 찾아 가는 길 주변이다.
이화장으로 왔다.
이화장은 테마파크 안에 한옥으로 된 건물이다.
이 집외에도 몇 간이 음식점이 있다.
반찬의 가지수는 많다라고 할 수 없지만 맛있다.
반찬을 일부러 소량만 담았다며 언제든지 모라라면 더 달라고 하란다.
서빙하는 주인의 따님도 친절하다.
오늘의 목적지인 청와대로 가는 길에 테마파크 이곳 저곳 대충 둘러 본다.
지형상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교회.
비교적 근년에 건립한 두 건물이다.
우측 반쪽만 보이는 건물이 상해임시정부 건물이다.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방향을 잡는다.
영상테마파크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은 두 곳 있다.
한 곳은 모노레일 탑승장을 거쳐가는 길이고,
또다른 이곳은 위치를 설명하기 곤란하다. 대충 보았을때 영상테마파크 북쪽 중간지점에 청와대로 가는 길이 있음을 기억하면 되겠다.
도로를 공중으로 건넌 곳이다.
청와대로 진입하는 도로는 입구에서 폐쇄했다.
따라서 차량 및 탐방객의 진입은 허용되지 않고 영상테마파크 내부를 통과하여 청와대로 가야한다.
약간 발품을 팔아 고개 하나를 넘으면 정원테마파크(일명 청와대)가 있다.
모노레일은 청와대 정문 인근까지 운행된다.
영상테마파크 입장권은 청와대 건물 내부에 들어갈때 검표를 하고 한 쪽을 떼어간다.
이곳은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실이다.
문을 밀고 들어가면,
4면의 벽면에 영상을 재현한다.
이 영상을 둘러보고 맞은편 문으로 나가는게 옳다.
(들어간 문으로 되돌아 나가지 말 것!)
거울 통로를 조심스레 지나.
역시 거울 통로이다.
또다른 미이어아트 방에 들어선다.
이런 영상을 뭐라해야 하나?
이 방까지,
잘 못 하면 놓치기 쉬울 것 같아 언급한다.
또 다른 방으로 왔다.
나무를 이어 작품을 만들었다.
역시 나무를 이어 만든 작품으로 정교하고 표면이 매우 매끄럽다.
이 외에도 몇 작품이 더 있다.
벽면의 작품
이곳은 회의실이다.
청와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주변 공원을 둘러보며 유리온실쪽으로 내려간다.
목재문화체험장.
이곳 공원에서 유일한 매점이 있다.
이웃한 유리온실의 분재도 둘러본다.
코끼리 코는 미끄럼틀이다.
어린이들이 좋아 한다.
공원 아래로 내려서면 팔각정과 전망대로 가는 능선길과 영상테마파크의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능선 전망대길은 전망대 또는 이웃한 팔각정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한다.
전망대
맨 앞쪽 건물에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고,
도보로 들.날머리가 있다.
팔각정.
더 이상 길은 없다.
데크로드를 따라 영상테마파크내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내려왔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왕복 5,000원, 편도는 3,000원?
일본풍의 건물
영상테마파크를 나선다.
점심시간 50분여 포함하여 2시간 40분여 소요되었다.
▣ 천불천탑
합천군 가회면 월계리 산 88번지 일원이다.
내비에 천불천탑을 검색하면 합천 가회면에 위치한 <천불천탑>을 안내한다.
상부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없어 (몇 대는 주차할 수 있음) 주말, 공휴일 등이면 도로변이 주차장이 된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는 아니기에 각자 적의 도로변에 주차한다.
도로변 이정표.
특별히 다른 표지판은 없다.
300m로 표시되어 있으나 이보다는 쬐끔 더 멀 듯.(대충 0.7km 쯤)
들머리.
천불천탑까지 이런 시멘트 길이다.
입구까지 도보로 천천히 10분쯤 소요된다.
도로에서 초반은 살짝 오르막이지만 조금 오르면 길은 완만해 진다.
들머리 초반인 이곳 주변과 조금 상부에 차량 5대쯤 주차할 곳은 있다.
따라서 공휴일 등 찾는 사람이 많아 다른 분들의 차량이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을 때는 도로변에 주차하고, 아무런 차량이 없을 때는 천불천탑으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올라봐도 되겠다.
두어 곳 주차할 공간은 있으나 진입하는 도로가 좁고 교행, 회차 등 차량통행에 편한 길은 아니다.
이곳에서 부터 돌탑이 시작된다.
물맛이 어떤가 싶어 먹어 본다.
맛이 좋다.
문은 밀면 열린다.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리본 1매 10,000원,
용바위
현 대웅전 등 기도를 드릴 건물은 없다.
아래 중간쯤 연못 아래쪽의 스님이 거주하는 좁고 자그마한 신식의 건물이 요사와 법당을 겸하는지 모르겠다.
두꺼비 바위든가?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주변 이곳 저곳 둘러본다.
해우소가 조금 수상하다.
되돌아 내려간다.
아래 도로변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천천히 1시간쯤 소요되었다.
TV 방송 매체를 탄 곳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이런 돌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경남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오두산 치유의 숲 (0) | 2022.01.28 |
---|---|
함양 수망령 가는 길 (0) | 2022.01.26 |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0) | 2022.01.20 |
함안 여행 / 말이산 고분군, 입곡군립공원 (0) | 2021.12.06 |
진주 금호지 둘레길 (0) | 202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