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수망령 가는 길
여러해 전 어느 늦 가을 거망산에 오른 후 은신암골로 하산한 적이 있다. 은신암의 수수한 계곡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 주변 걷기좋은 길을 찾다가 어느날 갑자기 용추계곡을 따라 수망령까지 오른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용추사(장수사) 일주문앞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자연휴양림 구간에서는 자연관찰로를 따라 오른 후 수망령까지 갔다 자연휴양림 도로를 따라 되돌아 온다면 한 코스가 될 것 같은데 걷기 좋은 길로 소개되어 있는 글을 보지 못한 것 같다. 물론 도로를 따르는 길이지만 완만한 경사에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집을 나선다.
근데 왜 이런 길을 여태껏 이름하나 없이 그대로 두었을까 싶다.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선 도보길 같지도 않은 길을 억지로 이어붙여 그럴듯이 이름을 붙여 걷기좋은 길로 소개하는데 이 길은 걷기 좋다. 거리도 왕복 12km정도로 적당하고, 주변 울창한 숲길은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길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연관찰로 상부의 갈림길 사거리에서 은신암까지 신설된 임도를 따르다 은신암골 등산로를 따라 자연휴양림 상부로 내려오는 길도 계획에 넣어볼 수 있다.
▷ 가는 길
용추사(장수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 탐방코스
용추사 주차장 - 자연관찰로 갈림길 - 자연관찰로 - 자연관찰로 상부 갈림길 - 수망령 - 용추자연 휴양림 - 용추사, 용추폭포 - 용추사 주차장
( 점심시간 15분 포함 수망령까지 약 2시간 10분, 하산 용추사,폭포 15분여 포함 1시간 50분 합계, 약 4시간 소요 / 2022. 1. 25. )
▷ 탐방코스
위 카카오 지도를 확대하여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용추계곡을 따라 수망령을 넘어 거창 북상면으로 이어가는 임도(중앙선 없는 1차로)가 개설되어 있어 소형차량은 다닐 수 있다.
용추사 주변의 탐방로와 자연휴양림 구간의 임도(자연관찰로)를 탐방코스에 넣으면 단조로음을 조금 피할수 있으며. 조금더 걸음을 걷고자 한다면 은신암쪽 등산로 구간도 넗을 수 있을 것 같다.(정확히는 모름)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내계폭포까지 염두에 두었는데 오늘 코스에 넣지는 않았다.
▷ 탐방후에
용추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내비로는 함양 안의면에 위치한 <용추사>로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 면적이 넓어 주차의 어려움은 없으며 주차료 등은 없다.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현판을 달고 있다.
장수사는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신라 소자왕 9년(487)에 각연조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로 지리산과 덕유산에 산재한 많은 사찰들을 말사로 거느렸으며 이 곳 심진동 계곡에만도 열개가 넘는 암자를 둔 대찰로서 계곡 어디에서나 낭랑한 염불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다.
장수사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천왕분, 명부전, 서신당, 동신당, 사천왕문, 일주문 등으로 그 규모가 해인사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하며 이곳에 기거하던 승려만 해도 항상 200여명에 달했다 한다. 그러나 강희 19년(1680)에 첫 번째 화재를 입은 이후 2번의 화를 더 입었으나 그때마다 모두가 합심하여 복원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6.25전란때 장수사는 물론 계곡마다 즐비했던 암자들은 소실되었고,일주문만이 현존되고 있으며 용추암을 복원하여 용추사로 불리우고 있다.
< 현지 안내문에서 >
참고로 안의삼동은 화림동(거연정에서 농월정으로 이어지는 계곡), 심진동(용추계곡), 원학동(수승대를 포함한 계곡)를 말한다.
용추사 주차장에서 용추계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오른다.
들머리 용추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이 있는 곳) 2.5km를 알린다.
이곳 주차장에서 용추사를 거쳐 올라도 된다. 용추사 우측 윗쪽의 철다리를 건너면 두 길이 서로 만나며, 이 길은 나중 하산때 용추사로 내려갈 것이다.
이내 장수사 옛터로 추정되는 넓찍한 지역을 지나면,
기백산(4.2km)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기백산 등산로는 안내도 앞으로 등산로가 선명하여 충분히 알 수 있다.
몇 년전 여름, 이곳을 들머리로 하여 기백산 정상에 오른후, 사평마을로 하산한 적이 있다.
용추 계곡을 좌측에 두고 오른다.
용추사 뒷편으로 이어지는 철다리가 저만큼 있다.
용추사는 여러번 와 본 곳으로, 나중 하산시 저 다리를 건너 용추사로 내려갈 것이다.
이곳 용추계곡은 풍광이 아름다워 여름철이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아래 주차장에서 12~3분 오르면 거망산 들머리가 있다.
이 코스는 황석산과 거망산을 종주하지 않고, 거망산만 오르고자 할 때 주로? 이용한다.
여러해 전 늦 가을 이 코스를 따라 거망산에 오른 후, 은신암골로 하산한 적이 있다.
그러고 보면 이곳 용추계곡의 상당 부분은 과거 걸어본 적이 있는 곳이 된다. 그 당시는 자연휴양림이 제대로 조성되기 전이었으니 세월이 상당히 흘렀나 보다.
이곳 들머리.
거망산 정상 3.45km를 알리고 있고, 옆에 대형 안내도가 있어 충분히 알 수 있는 곳이다.
건너편으로 건너는 곳에 돌다리라도 놓았으면 좋겠다.
저만큼 사평마을.
사평마을 장수산장.
화목 난로에서 나는 연기가 정겹다.
이곳 사평마을은 4~5가구쯤 되는 것 같은데 겨울철에는 두어집만 거주하는 것 같다.
매점도 열려있고,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다.
사평마을의 기백산 들머리자 날머리
몇 년전 친구들과 기백산에 오른 후 이곳으로 하산한 기억이 난다.
이곳 기백산 정상 이정표, 4.4km를 알리고 있다.
반대편으로 거망산 등산로도 있으나 이정표는 낡고 부서져 흔적만 남아있다.
이곳 화장실
외벽이 화려하다.
이웃한 금원식당은 여름을 기다려야 할 듯
현, 겨울이고 찾 사람이 적어 주인이 살지 않는 듯 문은 닫혀있다.
깨끗하게 신축된 이 건물은 개인 주택일까?
집으로 오르는 양쪽 계단에 심겨진 나무는 제법의 연륜을 가지고 있다.
사평마을 이집 저집을 지나 용추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간다.
위 사평마을에서 5분쯤 진행하면 휴양림 임도(자연관찰로)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 이정표.
임도를 오름길로 삼을까? 아님 나중 내려오는 길로 할까 순간 망설이다가 오름길로 하기로 한다.
사실 이곳 휴양림 임도는 내려오는 코스로 잡으면 오르는 것보다는 조금 수월하지만 어느정도 오르막이 있어야 살짝 땀이 배일 수 있다.
초반은 제법 오르막을 보인다.
저곳까지,
휴양림 임도 들머리에서 초반 10분 정도는 제법 오르막 길이다.
이후 임도 중간에서 휴양림으로의 갈림길이 있는 곳 까지는 완만 내지는 살짝 내리막 길이다.
휴양림으로의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은 있는 듯, 없는 듯.
구태여 휴양림으로 내려설 이유도 없지만, 길 또한 이곳 갈림길에서 볼 때는 선명치 않아 보인다.
위 휴양림으로의 갈림길을 지나면 5~6분 또한 약간의 오르막 길을 따라야 한다.
초반과 이곳만 지나면 이후 큰 오르막은 없다.
물론 이후 한 곳인가? 더 살짝 오르막이 있지만 별 힘든 곳은 아니다.
이후 완만한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휴양림 임도는 들머리 갈림길에서 두세번 살짝 살짝 고도를 높인 후 상부 갈림길로 완만히 내려가게 된다.
경사가 심하다 싶지는 않다.
기상관측소 옆을 지난다.
임도 상부쪽 갈림길이 얼마 남지 않은 지점이다.
휴양림 임도(자연관찰로)의 끝에는 사거리 갈림길이다.
진행방향에서 볼 때 좌측길과 우측길은 자연휴양림에서 수망령으로 오르는 길이고,
맟은편 길은 월봉사로 가는 길이다.
이곳 사거리에 월봉사를 알리는 표지석이 큼지막 하다.
검은 페인트?로 쓰여진 수망령 표지석.
이 표지석의 중앙 하단에 약간 희게 보이는 부분이 좌측으로 ←(화살표) 방향인데 지운 흔적이다.
카카오 지도를 확대했을때 이곳에서 수망령으로 오르는 길을 좌측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고, 과거 이 길로 다녔을런지 모르나 현재는 개인 사유지로 통행을 금지하는 철문이 굳게 잠겨있다.
따라서 수망령으로 오르는 길은 우측의 길을 따라야 한다. 좌측 농장길은 상부 하천을 건너는 곳에서 부터 길이 없다고 보면 된다.
위 갈림길에서 월봉사 방향으로 50m쯤 지점으로 15분여 쉬어간 곳이다.
간단한 중식을 겸해 쉴만한 곳을 찾고, 카카오 지도에 수망령으로 오르는 길이 이곳으로 표시되어 있어 겸사겸사 방향을 가늠해 볼 겸 찾은 곳이다. 맞은편 농장으로 진입로는 철문으로 굳게 잠겨있고, 좌측으로 월명사가는 길은 비교적 근년에 개설된 듯 싶다.
월명사 가는 길을 계속 따르면 은신암으로 연결되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이곳에서 은신암까지 간 후 또는 중간, 은신암 골을 따라 자연휴양림 상부로 내려서는 코스도 나름 생각해 본다.
중식후 되돌아 나와 수망령으로 오른다.
건너편 농장.
카카오 지도엔 아래 지나온 사거리에서 저 농장앞을 지나 다시 이 도로와 합류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윗 사진의 농장에서 이쪽 도로로 건너오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길이 없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수망령으로 오름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 좋다.
주변 산양삼 재배지역이 많다.
수망령 200m직전인 셈이다.
기백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이곳 갈림길 이정표,
수망령 0.2km,
기백산 5.8km,
일주문 5.5km.
수망령에서 일주문 까지의 거리는 이곳 이정표엔 5.7km, 수망령 정상의 이정표엔 5.9km, 그리고 용추휴양림 인근의 이정표엔 6.23km
그래서 대충 6km정도로 보면 되겠다.
현 위치가 수망령이 아니라 수망령 0.2km 직전임을 기억하고 안내도를 보아야 한다.
휴암림 임도의 상부와 도로가 만니는 지점에서 월봉사(은신암골) 방향으로 임도는 표시되어 있지 않다.
저만큼 수망령
용추사 주차장에서 2시간 10분(중간 15분여 간식시간 포함)
월명사. 휴양림 상부 갈림길 사거리에서 약 30분 소요되었다.
수망령에는 팔각정과 거창쪽의 임도, 금원산과 월봉산 등산로, 대형 등산안내도 등이 있다.
지금은 겨울이어서 그렇지만 여름철이면 어느쪽이든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할 것 같다.
이곳 수망령에서 금원산 방향 들머리.
금원산 정상 2.3km, 들머리 일주문 5.9km, 거창 북상면의 월성마을까지는 4.9km로 표시되어 있고,
월봉산 들머리
월봉산 까지 3.0km로 표시되어 있다.
거창 북상면 월성마을로 내려가는 길,
카카오 지도를 확대해 보면 어느쪽으로 가도 나중 서로 만나게 되지만 사진상 우측길이 조금 더 길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북상면 내계마을에 내계폭포가 있다.
이곳 수망령의 이정표엔 월성마을 4.9km로 표시되어 있고, 내계폭포까지는 대충 3km쯤 되지않을까 추정해 보지만 월봉사, 휴양림 임도 상부 갈림길의 이정표엔 내계마을 9km, 수망령 3km로 표시되어 있어 이곳 수망령에서 내계마을까지는 6km가 되는 셈인데, 이 거리는 틀린것 같다.
월봉산쪽 또다른 임도.
수망령에서 10분여 머문다.
되돌아 간다.
휴양림 임도, 월봉사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수망령에서 23분쯤 소요되었다.
자연관찰로 2.7km,
수망령 3km,
거창군 내계마을 9km.
수망령에서 내계마을까지는 편도 6km (9km - 3km = ), 왕복 12km가 되는 셈인데 수망령의 이정표에는 월성마을 3.9km로 표시되어 있어 이곳의 이정표가 틀린 것 같다.
위 월봉사, 휴양림 임도갈림길 사거리에서 10분쯤 내려오면 은신암 갈림길이 있다.
대형 안내도가 있어 충분히 알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는 황석산, 거망산 등산 후 하산코스로 많이 잡는 곳이다.
개울 건너로 은신암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정겹다.
은신치 이정표는 저곳 다리 건너편에 있다.
수망령 2.43km,
일주문 3.9km
수망령에서 일주문 까지는 6.23km, 이정표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수망령 정상의 이정표엔 5.9km, 다른 곳엔 5.7km)
용추자연휴양림 지역으로 들어선다.
욕탕.
숲속의 집은 주로 이런 형태이다.
양념.
폭포일까?
얼어붙어 알 수는 없으나 폭포는 아닌것 같다.
위 자연휴양림에서 도보로 천천히 12~3분, 수망령에서 50분쯤 소요되어 용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휴양관, 수련관을 지난다.
주변을 되돌아 본다.
용추자연휴양림은 일반 여타의 자연휴양림과 달리 입장료를 받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숲속의 집 구역이 아닌 하부의 휴양관과 오토캠핑장 주변엔 일부 주민들과 공존하고 있다.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에서 조금 내려오면 우측 농지?에 돌탑 3기가 있다.
이곳이 돌탑공원인가 보다.
사람이 살지는 않는 듯,
강아지가 있는 것으로 보면 사는 듯.
위 낡은 집은 지나면 바로 휴양림 임도 갈림길이 있다.
사평마을로 되돌아 왔다.
수망령에서 이곳 사평마을까지는 약 55분쯤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용추사로 간다.
계곡 상부,
용추폭포 상부도 경관이 좋다.
초행이라면 폭포상부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므로 잠시 둘러보고 가는게 좋다.
수망령에서 1시간 20분쯤 소요되어 용추사로 내려왔다.
용추사는 신라 소지왕 9년(487)에 각연대사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 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창건 당시에는 용추암이라고 불렀다.
1734년(영조10)에 화재로 여러 전각이 불에 탔으나, 호경과 두인. 영우 등이 대부분의 건물을 복원하였다. 이 때 <뵤법연화경>등 불경 100여권을 새로 찍었다고 한다.
이후 6.25전쟁 때 소실되어 1953년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봉황대에 별원을 차려 놓았다가 옛터의 복원을 추진하여 1959년에 재건하였다.
<현지 안내문에서 >
명부전
명부란 저승 곧 지옥을 말 한다.
저승을 이 땅에 재현한 불전인 셈이다.
불교에서 명부는 지장보살이 다스리므로 명부전을 지장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명부는 염라대왕을 비롯한 10대왕 명부시(십)왕이 지장보살을 보좌하여 저승세계를 다스리므로 시왕전이라고도 한다. 자신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루고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여섯 세계(육도)를 왕래하며 모든 중생을 교화하는 대자대비한 보살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부전은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도장으로 널리 이용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지장보살은 齋(재)때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는 보살로 알려져 있다. 명부전 건물은 2009년 중건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배집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현지 안내문에서>
용추사를 뒤로하고,
용추사 바로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용추폭포가 있다.
용추폭포 하류로 용소, 꺽지소, 요강소, 매산나소 등이 있어 귀가길 잠시 차를 멈추고 둘러보아도 좋다.
용추폭포.
용추사를 뒤로 하고,
용추사 일주문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수망령에서 용추사와 용추폭포 둘러보는 15분여 포함하여 1시간 50분여 소요되었다.
귀가 길
함양 안의면에 있는 <안의원조 갈비집>에 들렀다.
055) 962 - 0666
갈비탕, 갈비찜 전문집으로 지역 맛집으로 통하는 집이다.
쇠고기 값이 많이 올라서인지 갈비탕 가격도 예년에 비해선 제법이다.
'경남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장 일광산 (0) | 2022.02.10 |
---|---|
고성 오두산 치유의 숲 (0) | 2022.01.28 |
합천 합천호보조댐 수변생태탐방로, 영상테마파크와 정원테마파크, 천불천탑 (0) | 2022.01.23 |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0) | 2022.01.20 |
함안 여행 / 말이산 고분군, 입곡군립공원 (0) | 202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