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 감동 벼룻길
길이 아름다워 감동을 주는 벼룻길인가? 했는데 마을 이름이 감동이다. 달 감자에 마을 동자를 쓴다. 1970년대 중반 이 마을에 감나무 등 유실수가 많아지자 아예 마을 이름을 감동이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다. 용담댐이 생기면서 용담면 군데군데 여러 공원이 생기고, 감동마을 앞으로 흐르는 금강변의 벼랑에 산책로를 내어 이들 길과 연계하여 감동 벼룻길로 이름 붙였다.
용담 섬바위에서 감동마을 상부까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지만 멀리서 이 길을 찾기에는 순수한 벼룻길 구간이 짧아 조금 아쉽다. 감동마을에서 되돌아 오는 코스를 용담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랐다. 거리가 쬐끔 더 길고, 새로운 경관을 보기 위해서다.
진안군에는 진안고원길이 있다. 물론 산길도 있지만 대부분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고, 차량회수를 위한 원점회귀가 어려워 진안고원길 9코스 운일암 반일암 숲길을 제외하고는 걸어보지 못했다. 언제 진안고원길 10코스를 걸어볼까 하고 용담, 주천간 대중교통을 살펴보니 이 또한 원할하지 못하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용담댐 조각공원 - 용담댐 둑 - 용담가족테마공원 -신용담교 - 용담 섬바위 - 감동마을 - 감동교 - 용담면사무소 - 용담체련공원 - 신용담교 - 용담조각공원
(중간 점심시간, 용담체련공원주변 약 50분 포함하여 4시간 30분, / 2022. 3. 20. )
▷ 탐방안내도
▽ 진안고원길 10구간, 용담호 보이는 길 안내도이다. 10구간은 주천면사무소에서 용담면사무소까지로, 옥거마을에서 용담면소재지까지는 등산로 수준인 것 같다.
용담면에서 주천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은 7:11, 11:26분 하루 2번 있다.
용담면에 주차후 11시 26분 버스로 주천으로 이동 후, 진안고원길 1구간을 따라 넘어오면 될 듯 하다,
▽ 진안고원길11구간은 용담면소재지에서 노은마을을 거쳐 용담댐 물문화관앞을 지나 안천면소재지(안천소운동장)까지이다. (황토색 실선) 감동벼룻길은 진안고원길 11-1구간 이다.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용담댐 둑을 지나 가족테마공원, 신용담교, 섬바위를 거쳐 감동마을까지 갔다가 용담댐 물문화관으로 되골아 오는 코스이다. 아래 안내도의 시간은 그의 맞으며, 편도이므로 왕복은 2배로 계산하면 되겠다.
진안고원길 10구간(주천면 ~용담면소재지) 참고용이다.
우측 하단 적색 점으로 표시된 곳이 용담면소재지 이다.
주천행 버스는 7시11분, 11시 26분, 하루 두번 있는데 안정동을 거쳐 주천으로 간다는 말인지, 주천은 가지안는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주천에서 용담행 버스도 하루 2번 있을거라고 추측 가능하나 오전 시간에 버스가 있다면 시간상 이용은 어려울 듯 생각되나 모르겠다.
무진장버스 전화번호는 063) 433-5280로 표시되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천으로 이동시 참고용이다.
▷ 탐방후에
용담댐 조각공원에서 시작한다.
이웃한 지장산 등산 들날머리와 용담댐 조각공원 등이 있어 주차시설도 양호하다.
걸출한 용담댐이 있어 이곳을 찾는 분들도 제법 있다.
물론 주차료 등은 없다.
용담댐 표지석이 큼지막하다.
인근에 유일하게 용담댐 휴게소가 있어 간단한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용담댐 환경조각 공원
이곳 환경조각공원의 전시 작품들은 일상생활의 폐품들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한 환경작품들이다.
조각가인 이웅휘선생아 나이 오십대부터 환경작품을 하기위해 이곳 용남면 와룡리에 귀촌한 후 만든 작품들이란다.
용담댐 광장 내에 작품 204점(철제 작품 158점, 음료수 캔작품 20점, 생수통 작품 26점)이 전시되어 있다한다.
물문화관
외견만 보고 지나친다.
환경조각공원 주변을 10여분 둘러보고 둑으로 왔다.
댐으로 진입하는 철문이 닫혀있다.
자전거 오토바이 등 각종 전동기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사람들은 제 시간내에는 통행이 가능하다. 철문 사이로 통과하면 된다.
둑을 건넌다.
댐 하부,
용담댐
댐을 건너면서 지나온 곳을 되돌아 본다.
댐의 둑과 무넹기 사이의 섬아닌 섬엔 소공원으로 꾸몄다.
위 소공원을 둘러보고 무넹기를 지나면 둑방길은 끝이난다.
용담댁 둑을 건너면(이곳 저곳 15분) 진안고원길 안내표지판과 자연생태공원, 용담체련공원 안내표지판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고원길 방향이자, 용담체련공원(1.1km) 방향으로 내려선다.
둑아래로 내려서면 안자동 지석표가 있다.
진안 안천면 삼락리 안자동 마을에서 조사된 것으로 전북대 박물관에 의해 여기로 이전 복원되었다 한다.
이곳 둑 아랫쪽은 자연생태공원이, 한쪽에는 망향의 공설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여러 지석묘들,
주변 생태공원을 대충 둘러보고 용담면 소재지 방향으로 향한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작가 류지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용담가족테마공원으로 내려왔다.
이곳 용담가족테마공원에는 꽃잔디를 많이 심었다.
용담댐 조각공원에서 천천히 45분, 용담댐 무넹기쪽 끝에서 20분여,
용담가족테마공원에서 도로 건너편은 용담체련공원이다. 이곳 도로변에 감동벼룻길, 진안 고원길 이정표가 있다.
근데 감동벼룻길 노랑색 표지판은 신용담교를 건너 섬바위 방향을 가리키는데 분홍색 벼룻길 방향은 체련공원 안쪽을 가리킨다.
이 이정표가 있는 곳(보이는 도로 좌측은 용담체련공원, 우측은 용담가족테마공원)에서 바라본 신용담교 방향이다.
위 이정표의 분홍색 방향은 확실히는 모르지만 용담체련공원의 넓은 잔디광장을 한바퀴 돌아서 저곳으로 가라는 표시인가 싶다.
분홍색 감동 벼룻길 이정표를 따라 체련공원쪽으로 이동해 본다.
용담체련공원표지석,
이 인근에 감동 벼룻길 이정표가 한곳 더 있지만 더이상 주변에서 이정표를 보지는 못했다.
체련공원 인근의 정원짜장.
이곳에서 면소재지 방향으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섬바위 가든(쏘가리탕 등), 통큰집, 정육식당, 대박가든, 홍삼국사&막걸리(영업하지 않는 것 같음). 정일품 한식 등 식당이 차례로 있다.
가까운 이 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개인적 느낌으로 시설의 청결도는 중하, 친절도 중, 음식맛 중상, 양은 중상 정도이나 당일 손님은 많았다.
용담체련공원 주변을 둘러보고,
정원식당에서 중식을 해결하는데 50분쯤 소요되었다.
이어 신용담교 방향으로 감동 벼룻길을 이어간다.
신 용담교 하부,
강물이 휘어져 돌아가는 방향이 급하게 돌아간다.
섬바위 방향으로 간다.
노랑색 펜스방향으로 강변을 따르는 길이 있으나 (정확히는 이 길이 감동 벼룻길 인것 같음) 펜스로 막혀있어 앞쪽의 도로를 따른다.
도로를 따른다.
체련공원에서 7~8분,
강변으로,
저곳이 섬바위구나,
앞쪽으로 넓은 강변엔 오토캠핑장이다.
섬바위
섬바위는 강 가운데 섬처럼 솟았는 높이 14m의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바위 내에는 천년송이 자생하여 절경을 이루고 주변으로 어둔이라는 모래톱이 2km에 걸쳐 생성되어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나 한참 과장된 듯 싶다.
감동 벼룻길은 금강변 상.하로 가리킨다.
약간 아랫쪽에서 올려다 본 섬바위.
오토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제법 많다.
천연적으로 경관도 좋고, 자갈밭 강변은 많이 다져져 있어 차량진입도 용이하고, 요금을 받지도 않는다.
느티나무를 줄지어 심었다.
순수한 벼룻길이 시작된다.
지형탓도 있지만 길의 상태는 좋지않다.
짧은 구간 제법 험한곳도 있다.
이곳 벼룻길 구간이 짧다고 느껴지며,
길의 상태는 불량한?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순수히 벼룻길 구간은 저~기 보이는 건물이 있는 곳 까지.
지나온 곳,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은 듯,
주변 홍수로 쓰러진 나무들을 볼 때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듯, 싶기도 하다.
길은 많이 순해졌다.
어떤이는 이곳을 치마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 사진과 같은 곳이다.
섬바위 앞에서 벼룻길을 따라 천천히 26~7분,
도로를 만나는 곳에 감동 실개천 공원의 낡은 표지판,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안내문 등이 있고,
전북천리길 용담댐 감동 벼룻길 트탬프 인증소가 있다.
위 주변 깨끗하게 신축된 몇 건물들,
위 건물중 도로변의 이 집은 까순이 쉼터로 이름 붙였다.
대표자 010 - 8485- 15-355.
현 음식을 판매하지는 않는 듯, 펜션?
도로를 따라 감동마을로 간다.
중간,
주 도로를 살짝 우회하는 기교를 부렸다.
이내 주 강변로를 따라 감동마을로,
강변의 선착장.
감동마을.
과거 감나무 등 유실수가 많았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몇 비닐하우스가 눈에 띈다.
들판이 적어 농지부자는 없을 듯,
용담댐 조각공원에서 천천히, (중식시간 50분 제외) 1시간 35분,
마을앞 도로변의 정자에 도착한다.
감동 벼룻길은 이곳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
휴대폰에서 카카오 지도로 주변을 검색하니 저곳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용담면소재지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
지나온 길을 따라 되돌아 가기도 좀 그렇고,
저 도로를 따라 용담면소재지로 가 보는 것도 호기심이 생겨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직진하면 머지않아 부남면이다.
부남면은 조항산 산행으로 두어번 찾은적이 있는 곳이다.
다리목의 감동마을 표지석.
감동교를 건너 용담면소재지로 간다.
2차선 아스콘 포장 도로지만 차량통행량은 그의 없다.
감동교에서 바라본 상부,
감동교에서 한동안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다.
제법의 고개를 하나 넘어가야 하는 셈이다.
고개를 넘어 용담면쪽으로 내려간다.
감동교에서 저~곳 용담면소재지 까지 느린 걸음으로 약 38분 소요된다.
이곳은 노온마을 입구의 진안고원길 이정표,
노랑색은 노온마을방향, 분홍색은 용담면소재지 방향이다.
웬 이곳에 쌩뚱맞게 진안고원길이 있지 싶었는데 진안고원길 10구간이 주천면에서 용담면으로,
11구간이 용담면소재지에서 이곳 노온마을을 거쳐 용담댐으로 돌아서 가도록 되어 있다.
용담면사무소,
보건지소도 옆에 있나보다.
감동교에서 천천히 38분 소요되었다.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변경된 시간표
정천행
721은 7시 21분,
841은 8시 41분 등으로 시간을 보아야 하며,
711(7:11), 1126(11:26) 안정동으로 표시된 시간표가 주천뱡향이다. 주천면소재지까지 가는지 모르겠다.
대중교통은 열악한 편이다.
용담 삼거리에서 용담댐 방향으로,
용담 송풍초등학교 앞에 진안고원길이 있다.
노랑색 노온마을방향,
용담초등학교가 아니라 송풍초등학교다.
이곳 지명이 행정구역상 용담면 송풍리이다.
용담체련굥원 쪽으로 간다.
용담삼거리(용담면 소재지 내)에서 송풍삼거리(용담체련공원 입구)까지 거리는 1.5km.
용담면 송풍리 돌무더기
현재 이곳(용담면 송풍리 986-3)에 조성된 돌무더기는 용담댐 일원의 유일하게 남은 돌무더기로 일제강점기 때 용담댐을 건설하려는 일본인들의 계획에 따라 주민들을 동원하여 용담면 송풍리 일원에 돌무더기 수백개를 만들었으며, 그 당시 돌무더기가 형성된 곳은 어둔이 지역(현재 용담댐지역)과 감동마을 지역이엇다. 그러나 해방 이후 용담댐 건설 계획이 취소되면서 돌무더기가 하나씩 없어졌고 현재는 이곳이 유일하게 용담주민들의 어려웠던 시기를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현장으로 남아있다.
<현지 안내문에서>
돌무더기.
한쪽엔 <일제 잔재(돌무더기)를 문화재(유적)라는 진안군은 제정신이냐? -일제 잔재 청산을 바라는 사람들 -> 현수막이 걸려있다.
면소재지에서 용담체련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유명한? 식당들이 여럿 있다.
용담면 소재지에서 천천히(돌무더기, 지역 주민과 대중교통에 대한 얘기 등) 30분 (약 1.5km),
체련공원으로 되돌아 왔다.
분홍색 감동벼룻길 이정표는 수정되어야 할 듯,
용담체련공원 도로 건너편의 용담가족테마공원에서 20분여 쉬었다 간다.
자 : 쥐, 시간(23시~1시). 쥐가 활동하는 시간, 감수성 예민, 근면 절약가, 완벽주의자, 창의력이 뛰어남, 철학적이고 조숙함.
축 : 소, 시간(1시~3시) 소가 아침 밭갈이를 준비하는 시간, 엄격하며 따뜻한 마음씨, 성실하고 독창적, 실천가 탑입, 좀처럼 성을 내지 않음.
인 : 호랑이, 시간(3시~5시), 호랑이가 가장 센 시간, 활동적이고 다혈질, 관대함, 일관성이 있음, 리더쉽이 강함, 사업가적인 수완이 좋음.
묘 : 토끼, 시간(5시~7시), 달 속 옥토기가 보이는 시간, 세련된 매너, 도화살이 있음, 수단이 좋음, 상냔하며 지적임, 붙임성이 좋음.
진 : 용, 시간 (7시~9시). 용이 하늘을 날며 강우를 준비하는 시간, 자존심이 셈, 외향적 기질, 완벽성을 추구함, 독단적이고 고집이 셈,
사 : 뱀, 시간(9ㅛㅣ~11시), 뱀들이 잠들어 사람을 해치지 않는 시간, 잔머리가 발달, 지략이 뛰어남, 자기 비판적, 노력가, 심사숙고함.
오 : 말, 시ㅣ간 (11시~13시). 말이 달리는 시간, 성적인 매력이 있음, 성급하고 고집스러움, 유머감각이 좋음, 유쾌한 성격.
미 : 양, 시간 (13시~15시), 양이 풀을 먹으면 풀이 다시 나는 시간, 인내심이 강함, 엉뚱함, 바람끼가 많음, 이해심이 많음, 명랑하고 외고집.
신 : 원숭이, 시간(15시~17시), 원숭이 울음소리가 가장 많이 나는 시간, 사교적, 권모술수에 능함, 판단력과 행동력 우수, 기회주의자, 창의력이 있음,
유 : 닭, 시간 (17시~19시), 모이를 쫒던 닭들이 둥지로 들어가는 시간, 깔끔한 성격, 꼼꼼함, 보수적임, 이상이 너무 큼, 거짓을 모름
술 : 개, 시간(19시~21시). 날이 어두워져 개들이 집을 지키기 시작하는 시간, 총명함, 관찰력이 좋음, 헌신적임, 자존심이 강함, 내석정인 성격
해 : 돼지, 시간(21시~23시), 돼지가 단잠을 자는 시간, 상대방을 잘 이해함, 친구가 많음, 자수성가 타입, 당찬성격 소유, 적의를 숨기지 못함.
신용담교 (카카오지도상)를 건넌다.
이 다리를 공도교라고도 하나보다.
용담댐.
도로 우측에 보도가 있다.
용담댐 둑 아랫쪽으로 이곳 저곳 탐방로를 신설했다.
물 문화관 앞으로 되돌아 왔다.
아래 공도교(신용담교)에서 천천히 20분,
오늘 점심시간 포함 총 4시간 30분여,
용담댐 조각공원으로 되돌아 와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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