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금년은 예년보다 봄이 일찍왔다,
따라서 진해의 군항제도 빨리시작 되었다.(3. 25일 개막식)
군항제엔 과거 여좌천을 중심으로 두어번 탐방한 적이 있기에 오늘은 해군사관학교 주변으로 둘러본다.
해군사관학교 주변엔 벛꽃은 별로 기대할 것이 없으며, 교정앞 넓은 광장 주변만 개방하여 박물관(현 보수중으로 미개방), 거북선 체험(내부 관람)과 및 탁본(이순신 장군이 남긴 글)과 예식복(해군사관복)을 대여하여 기념사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1부두 주변은 역시 별 볼 것은 없으나 대형 군함 내부 개방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긴 줄을 서 있다. 대기 줄이 길어 내부에 들어가 보지 않았다.
▷가는 길
▷탐방후에
교통체증이 극심하다길래 셔틀버스를 이용할까도 했는데 마창대교를 지나 장복터널로의 진입까지는 그런대로 쉽게 통과한다.
장복터널을 지나니 정체를 보이나 그런대로 천천히 진행할 만 하다.
같이한 일행을 여좌천 상부에 내려주고, 나중 여좌천을 따라 내려와 중원로타리 인근에서 만나기로 한다.
주차는 해군사관학교에 한다. 지금껏 해군사관학교엔 가 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원로타리에서 해군사관학교까지의 거리는 2km남짓, 천천히 산책삼아 걸어도 될 거리이다.
해군부대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통(동?)해문을 지나 100m쯤 진행하면 11부두, 해군사관학교를 거쳐 정문으로 되돌아 오는 관내 임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교통비는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저~ 쪽에서 좌측으로는 해군사관학교, 우측으로는 11부두 또는 정비창으로 갈림길이 있다.
거리는 11부두가 해군사관학교보다 가깝다.
해군사관학교 쪽에서 바라본 11부두 갈림길
좌측 길이 11부두 가는 길(이곳 갈림길에서 200m 쯤)이고, 우측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은 정문으로 나가는 길이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11부두에는 군함 내부 관람, 해군사관학교는 거북선 내부 관람 정도로 여타 크게 볼 것은 없다.
중간 해군사관학교 표지석.
저만큼 해군사관학교.
앞쪽 바다.
해군사관학교 경내로 들어선다.
이인호 소령 상
벛꽃은 해군관련 시설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통해문을 지나서 해사. 11부두 갈림길이 있는 곳까지와 이곳 해군사관학교 정문과 동상 주변에 일부 있으나 진해시내가 벚꽃 천지니 만큼 이곳 벚꽃은 크게 관심이 갈만큼 화려하지 않다.
해군사관학교의 입구에 각종 총통들이 전시되어 있다.
교훈
진리(眞理)를 구(求)하자
허위(虛僞)를 버리자.
희생(犧牲)하자
우측 뒷편 몇 군함이 보인다. 11부두?이기도 하다.
저 군함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다른쪽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해군사관학교.
현 해안쪽 광장만 축제기간동안 개방되며, 캠퍼스를 둘러볼 수는 없다.
방향을 약간 달리하여.
임시 운행버스를 기다리는 분들.
통해문 경내까지 운행하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걷는 것도 좋다.
뒷쪽 건물은 박물관으로 현 보수중이어서 둘러볼 수 없다.
중간의 항공기는 해상초계계 S-2E로 일명 바다의 추적자. 미국 GRUMMAN사에서 제작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탁본체험 할 수 있다.
예식복체험은 성인은 물론 어린이 제복과 모자까지 있다.
거북선 체험
거북선은 전라좌수사였던 충무공 이순신이 일본의 침입에 대비하여 임진왜란 발발 직전에 건조한 돌격용 전선이다. 사천해전(1592)에 처음 출전한 거북선은 조선 수군의 주력 함선인 판옥선과 함께 해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군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1980년 1월에 처음 거북선을 복원하였고, 1999년 10월에 2차 거북선을 건조하였다. 그리고 2022년 12월에 두차례의 건조경험과 학계의 연구성과, 전문가들의 고증을 바탕으로 충무공 이순신이 당대 해전에서 운용했던 '임진왜란기 거북선'을 재현하였다.
전체길이 24.3m, 중량 92.1t, 승조원 125여명, 노 16개, 총통 14문이다.
<현지 안내문에서>
해군사관학교 주변을 둘러보고 산책삼아 도보로 나간다.
오늘 군항제 날이지만
3월 26일 현재 개화상태는 기대에 살짝 못미친다.
여좌천 주변, 경화역 바로 주변은 주차가 어려워 차량으로둘러보는 것으로 대하고 군항제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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