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가야정원, 참조은 시골집 중식. 여수 미평산림욕장. 큰끝등대, 포트인포트 카페 외관
순천만 가야정원을 한번 둘러보고 싶은데 순천지역 연계 여행지로 웬만한 곳은 몇번씩 다녀온 곳이어서 식상하고, 여자도가 있으나 여름철 무더위로 아직은 그늘이 적어 더울 것 같고,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 여수로 눈을 돌린다.
가야정원을 둘러본 후 순천방향으로 멀지않은 <참조은 시골집>에서 중식시간을 갖는다. 후 여수로 내려가 미평동 산림욕장내 미평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쯤 걷고, 돌산도로 건너가 큰끝등대와 주변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며 펜션 및 까페등을 눈요기한다. 귀가길에 용월사와 포트인포트를 저울질 하다가 포트인포트 호텔 외관만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가는 길
▷탐방코스 (2024. 8. 16.)
순천만 가야정원 - 참조은 시골집 중식 - 여수 미평산림욕장 - 큰끝등대 - 포트 인 포트 카페 외관
▷탐방후에
▣순천만 가야정원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230-2번지에 위치한 순천만 가야정원에 왔다.
이곳은 일몰로 많이 알려진 와온해변에서 용산전망대로 이어지는 남도오백리길의 중간쯤인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농주마을에서 이곳 정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대체로 좁아 승용차 정도는 충분히 다닐 수 있지만 버스 등 대형차량의 진입은 불가하다.
정원앞에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차료. 입장료 등은 없다.
먼저 정원을 둘러본다.
농장을 크게 보았을때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보면 된다.
오늘은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대체로 8자 모양으로 정원을 한바퀴 둘러보게 되었다.
먼저 크지않은 꽃밭을 지나게 된다.
정원은 평지이다.
따라서 넓은 정원이 구획되어 있으며, 입구의 정원을 지나면 대추나무, 매실나무, 복숭아 나무 등의 과실수를 볼 수 있다.
산지여서 농작물 재배가 곤란한 땅도 아니고, 오래전 바닷가 갯펄을 매립하여 농지가 되었음직한 평지여서인지 뭔가 어슬픈 듯도 하지만 많은 노고가 들어간 묘한 느낌이 든다,
지금은 8월로 일반적으로 꽃피는 봄철이 아니어서 쬐끔 우려하고 왔는데 그래도 꽃들을 볼 수 있다.
농장의 대표적인 꽃으로는 복사꽃, 꽃잔디, 장미, 수국 등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꽃이 피는 시기를 맞추면 더욱 즐길 수 있겠다.
정원의 중심부쯤 된다,
탐방로 양쪽으로 인공 연못을 조성하였다.
진행 방향에서 우측의 연못에는 오작교를 만들었다.
가야농장은 수백가지의 꽃들이 피어있어 아름다운 새들이 찾아들고, 각종 맛있는 자연산 과실들도 곳곳에서 제 역할들을 해내는 이곳은 작은 제주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가야농장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가야농장'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3a155VbD8bel
<현지 안내문에서>
연못 앞쪽에는 잔디광장이 있다.
저쪽, 무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공연을 하여도 되겠다.
차라리 잔디밭 가운데 나무를 심지않고 평평한 잔디밭을 유지함이 어떨런지?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
오작교를 건너본다.
진행방향에서 이번엔 우측 변두리쪽 길을 따라간다.
이름모를 풀과 수국이 많이 식재되어 있다.
탐방로 우측 산기슭 쪽엔 갈대밭도 있다.
군데 군데 한 두 포기의 난초? 상사화?가 꽃을 피웠다.
이곳은 정원의 북쪽 끝이다.
모과나무에 아직은 푸른 모과과 달려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2개까지만 딸 수 있다고 안내표지판을 세웠다.
꽃밭에 비단풀을 뽑고있는 회장님을 만났다.
사업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재기한 이야기, 정원을 조성하게 된 경위, 요즘은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는 이야기, 정원 조성에도 많은 돈이 들었지만 유지하는데도 많은 만만찮은 비용이 든다는 이야기, 인생 말년에 조용히 지내고 싶어 정원을 꾸미게 되었는데 일에 파뭍에 쉴틈이 없는 이야기, 좋은 정원을 가꾸어 여러 사람들고 공유하고픈 이야기, 사람들이 하도 많이 와서 어떨때는 마음이 편치않을 때도 있다는 등등.
주차료, 입장료도 없으니 순수 자부담으로 정원을 유지. 관리 하여야 하는데 꽃도 꽃이지만 많은 잡풀을 어이할꼬!
북쪽 지역을 한바퀴 돌아 중앙 연못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왔다.
저 뒷편 산기슭에도 철쭉? 연산홍? 동산을 만드실려나?
앞쪽 연못쪽으로 왔다.
능소화 터널
일반적인 주황색이 아닌 붉은 꽃이다.
농장과 남도오백리길과의 경계에는 인공적인 울타리를 쳤지만 장미가 울 역활을 하기도 한다.
앞쪽에는 수국을 심었고 그 앞쪽에 보이는 꽃을 식재했다.
장미꽃 피는 5월이면 장미는 제 몫을 다한다 한다.
꽃동산을 한바퀴 돌아 본다.
꽃동산으로 왔다.
해발이야 2~3m? 정도로 낮아 멀리서 보면 쉽게 동산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 되지않지만 이 곳 농장(정원)조성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곳 같다.
온통 꽃잔디로 뒤덮혀 있어 잔디꽃 필때 쯤이면 장관이겠다.
꽃동산 위에 올라본다.
순천만쪽,
우측편 저~쪽 갯펄엔 칠면초인지 붉게 빛난다.
서쪽,
저만큼 어디쯤으로 해가 지려나?
와온해변쪽
와온 해변 또는 중간의 무슨 전망대에서 차량을 주차후 이곳 해안길(남도오백리길)을 걸어와도 된다.
그늘엔 시원하다.
점심시간도 맞출 겸, 한참 쉬었다 간다.
오작교 쪽으로 되돌아 와서 이번엔 산기슭?쪽 탐방로를 따라 나간다.
가야정원 마켓
커피, 아이스크림, 빵, 음료, 마켓
무인판매점으로 운영된다.
무인판매점으로 운영되기에 주방은 비어있다.
각종 무인 판매기
좌측부터 커피, 쓰레기통, 아이스크림, 각종 과자류, 도서까지 비치되어 있다.
빈 공간에 에어컨이 시원하다,
202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
문화인 대상 / 순천만 가야정원 대표 유병천
귀하께서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올바른 사회문화 및 봉사정신 함양에 힘써 온 인물로서 타의 귀감이 되며 특히, 민간정원 조성과 관광자원화에 헌신하고 심미적. 문화적 가치 제고 및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면서 정원문화. 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그 뜻을 기리고자 이 패를 드립니다.
2024.7.26
시사투데이
▣ 참조은 시골집
과거 이 집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어 다시 찾은 집이다.
대중적이기에는 살짝 음식값이 있는 집이다.
집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넓지는 않다.
실내.
점심특선을 시켰다.
점심 특선은 평일에만 제공된다. 금액은 20,000원
공휴일이라면 점심특선에 떡갈비와 기타의 음식이 추가되어 최하 28,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 여수 미평동 산림욕장
순천만 가야정원을 둘러보고 여수 미평동 산림욕장으로 왔다.
미평저수지 둑 아랫쪽에 주차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저수지 둑으로 오르는 길은 둑 양쪽으로 2군데 오르는 길이 있다.
이곳은 아래서 저수지둑을 올려다 보았을 때 좌측의 길이다.
저수지 둑으로 올라서 우측 저수지 둑쪽을 본다.
저수지를 좌측에서 우측으로 즉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저수지 가까이로 데크 탐방로가 있고, 조금 안쪽으로 맨발산책로가 있어 두 길을 다 걸어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저수지 둘레로 맨발산책로와 데크길 산책로가 있다.
먼저 맨발산책로를 걷고 그다음에 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가볍게 걷기 좋은 길이다.
저수지 상부쪽으로 갈수록 편백숲이 좋다.
미평 저수지 상부쪽이다.
다리를 건넌다.
주변 숲이 좋다.
맨발 산책로를 따라 계속 이어간다.
저수지 둑 인근이다.
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미평저수지 둑으로 되돌아 간다.
저수지 둑방 오른쪽 끝에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옆엔 신발장을 두어 이곳에 신발을 두고 걸어도 되겠다. 새 신발일 경우 분실의 우려도 있으므로 각자 알아서 할 몫이다.
맨발 산책후 다시 저수지 둘레길을 역순으로 한바퀴 걷기로 한다.
한여름이지만 그늘이어서 걷기 좋다.
저수지 상부쪽에도 세족시설이 한 곳 더 있다.
다람쥐 모양처럼 보이는가?
저수지 둑으로 되돌아 왔다.
이번엔 저쪽 끝으로 내려갈 것이다.
맨밸 산책로 약30분, 저수지 둘레길 약 20분, 기타 합하여 1시간쯤 산책하였다.
▣큰끝등대
큰끝 등대를 둘러보러 돌산도에 왔다.
특별히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도로가 커브를 그리는 곳에 주차 여지는 충분하다.
도로 가장자리가 주차장되 되고 그물의 흙먼지를 떨어내는 작업장이 되기도 한다.
들머리
큰끝등대(250m)가는 길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살짝 내리막길이 계속되지만 이내 완만해 진다.
돌산 둘레길일까?
여수관광 웹드라마 촬영지
바다와 시간의 빛 하멜
우리는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그들처럼 여전히 항해 중이었다.
여수 한 가운데서.....
주연 손호대. 이송경
감독 조호연, 원안 김상오, 각색 표상수, 제작 (주)엣나우, 연출 관선재
무인 등대이다.
되돌아 간다.
바닷가에서 쉬는 시간 포함하여 오고가고 느긋이 50분여 소요되었다.
▣여수 포트인포트
귀가길 용월사와 포트인포트 외관을 두고 어느곳을 둘러볼까 하다가 포트인 포트로 왔다.
사실 카페가 있다는 것 외엔 아는 것이 없다.
풀빌라
하이엔드 빌라
카페
여수 시내쪽으로의 조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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