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진안 고원화목원,영모정

정헌의 티스토리 2025. 2. 11. 22:42

■진안 고원화목원,영모정

 

진안군의 남쪽지역인 마령면과 백운면을 둘러보면 하루 일정이 될 수 있겠다.

백운면에 고원화목원(전북산림환경연구소), 영모정과  멀지않은 곳에 미룡정이 있고, 운교리삼각주퇴적층과 만취정, 거리는 가깝지만 입구의 방향이 다른 쌍계정 등의 정자가 있다.

마령면에는 수선루(보물)와 구산서원, 쌍벽루,강정리 근대건축과 인근의 재실,보흥사(5층석탑),마이산 탑사지구를 염두에 두었다

마침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해 일부 인적드문 곳(미룡정, 만취정, 쌍계정)은 진입이 어려워 탐방을 생략하고 잔여시간에 마이산 탑사를 둘러보았다.

 

▷탐방일정

고원화목원 (탐방시간 약 1시간) - (운교리 삼각주퇴적층, 만취정) - 영모정 -(미룡정) - (쌍계정) - 대성관 중식

수선루,구산서원 - 쌍벽루(도로변, 사진없음) - 진안 강정리 건대건축과 몇 재실 -보흥사(강정리5층석탑) - 탑사  (2025. 2. 17.)

 

▷탐방후에

 

◐고원 화목원(전북 산림환경연구원)

 

전북 산림환경연구원인 고원 화목원에 왔다.

입구쪽에 고객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장 안내표시가 없어 도로를 따라 진입하다 보니 본관 건물앞 주차장에 주차한다.

 

 

 

 

 

안내도.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비해 조성 년도가 많이되지 않아 대체로 수령이 어리다.

 

 

 

 

 

우리 지역에는 지난 밤 눈발만 날려 눈이 쌓여 있을거라고는 생각치 못하고 왔는데 조금 준비를 할 것 싶은 생각이 든다.(특히 방수 되는 신발)

 

 

 

 

 

고원 화목원

 

 

 

 

 

 

 

 

 

 

 

피라미드 모양의 열대 식물원

 

 

 

 

 

식물원 내부를 둘러본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다,

 

 

 

 

 

 

 

 

 

 

 

 

 

 

 

 

 

 

 

 

 

 

 

 

 

 

 

 

 

열대식물원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일부 제설을 하였다.

 

 

 

 

 

고원 화목원을 시계방향으로 이곳저곳 둘러볼 것이다.

 

 

 

 

 

 

 

 

 

 

 

 

 

 

 

 

 

 

 

 

 

 

 

 

 

 

 

 

 

 

 

 

 

 

 

무궁화원

 

 

 

 

 

 

 

 

 

 

 

상부쪽으로 오른다,

 

 

 

 

 

사방댐도 있다.

 

 

 

 

 

 

 

 

 

 

 

 

 

 

 

 

 

임도로 들어섰다.

 

 

 

 

 

이곳에도 내동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내동폭포로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걷는다.

 

 

 

 

 

 

 

 

 

 

 

중간,

고원화목원 본관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임도를 지나 내려와 고원화목원 본관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임도, 중간, 도로 등 마음내키는 길을 따르면 되겠다.

 

 

 

 

 

 

 

 

 

 

 

 

 

 

 

 

 

 

 

 

 

 

 

 

 

 

 

 

 

 

 

 

 

 

 

 

 

 

 

 

 

 

 

 

 

 

 

 

 

 

 

 

 

 

고원 화목원을 대충 한바퀴 둘러보았다.

아직은 조성된 나무가 어려보이고 좀도 연륜을 기다려하 할 곳이나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영모정

고원화목원을 둘러보고 만취정과 운교리 삼각주퇴적층을 찾았으나 들머리가 눈으로 쌓여있고 인적 드물어 위치한 대충 확인하고 영모정으로 이동한다.

 

이곳 영모정 주변의 하천숲은 2003년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누리상(네티즌상)을 수상한 곳이라 하나 크게 볼품은 없다.

 

 

 

 

 

이곳은 미계 신의련선생과 관련된 곳이다.

효자 정려각과 비석군, 도로 아랫쪽 강변에 영모정이 있다.

 

 

 

 

 

미계 신선생 행록(美溪公 愼先生行錄)

선생은 거창신씨로 휘는 의련, 자는 의숙, 호는 미계이다.

어느 선조때 거창에서 이곳으로 이거하였으며 임진왜란때 의병으로 활동하였으나 부친이 위독하여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중  왜군이 침입하자 효행으로 부친을 살리고, 지역 주민을 살린 분이다.

 

 

 

 

옆에 관련 일련의 비석군이 있다.

 

 

 

 

 

영모정은 미계천변에 위치한다.

도로 아랫쪽이다.

 

 

 

 

 

 

 

 

 

 

 

영모정(永慕亭 / 전북문화유산자료)

영모정은 조선 고종 때인 1869년 효자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그를 본받기 위해 세운 누정이다. 신의련은 임진왜란 때 병든 아버지를 간호하던 중 왜적이 쳐들어오자 아버지만은 살려 달라고 청하였다. 그의 효성에 감동한 왜장이 신의련의 이름을 종이에 써서 태우니 타지 않고 하늘로 날아올랐다고 한다. 이에 놀란 왜장이 마을 밖에 '효자가 사는 곳'이라는 방을 세우고 왜적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이곳으로 피난하여 살아남은 사람이 5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영모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2층 누정 건축으로 지붕은 얇은 돌조각을 기와처럼 이은 돌 너와를 사용하였다. 정자 아랫부분 네 기둥에는 거북머리 모양의 둥근 받침돌을 사용하고 있다. 영모정 주변에는 미계 신의련의 유적비와 효자각 등 관련 유적이 모여있다.

<현지 안내문에서>

 

 

 

 

 

이 영모정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재료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의 미룡교를 건너면 미룡정이 있다. 주변에 선돌과 함께 건립 당시 역할을 했던 사람들 이름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미계 신의련 유적비도 세워져 있다.

 

 

 

 

 

현판은 아무리봐도 영벽루라 씌여진것 같다.

 

 

 

 

 

 

 

 

 

 

 

주변

 

 

 

 

 

 

 

 

 

 

 

영모정을 둘러보고 마령면 소재지로 이동하는 도중 쌍계정가는 길이 있으나 전날 내린 눈도 있고, 점심시간도 살짝 지나고 있는 시간이라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그냥 통과하였다.

마령면 소제지에 위치한 꼬꼬족발집을 찾았으나 주인이 진안읍내로 출타중이어서 인근 대성관(소머리국밥 전문)에서 점심을 먹었다.